Update. 2025.06.07 12:13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을 무릎관절증이라고 한다. 퇴행성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타 질병, 기형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으로 나눌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무릎관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5년 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262만1000명에서 2019년 295만1000명으로 12.6%(33만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0%로 나타났다. 60대 많아 남성은 2015년 75만5000명에서 2019년 89만3000명으로 18.2%(13만8000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5년 186만6000명에서 2019년 205만8000명으로 10.3%(19만2000명) 증가했다. 2019년 기준 무릎관절증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95만명) 중 60대가 33.0%(97만2000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7.2%(80만3000명), 50대가 19.8%(58만5000명)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충북 제천은 약초가 많이 나는 고장이다. 조선 시대부터 한약재 생산과 거래가 활발했다. 근대 들어 한약재를 거래하는 약령시가 개설됐고, 현재 제천약초시장이 명맥을 잇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한방 관련 산업이 발달했다. 한방 차와 화장품, 건강식품을 만드는 업체가 여러 곳이고, 각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한데 모은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한다. 한약재와 약초를 활용한 먹거리도 접하기 쉽다. 한약재를 우린 물에 고기를 삶고, 산과 들에서 채취한 약초로 반찬을 만든다. 제천산야초마을에 가면 건강한 한방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약초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시설도 있어 가족이 오붓하게 다녀오기 좋다. 코로나19로 지난해를 힘들게 보냈지만, 제천산야초마을은 봄을 맞아 조심스레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한방 밥상 제천산야초마을은 수산면 하천리에 있는 고즈넉한 산골이다.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IC에서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난 지방도82호선을 따라가다가 청풍대교에서 좌회전해 15분가량 더 들어간다. 비단을 펼친 듯 아름다운 금수산이 병풍처럼 마을 뒤를 감싸고, 앞으로 푸른 청풍호 물줄기가 흐른다. 마을에 산야초체험관, 민박동, 바비큐장, 약초농장, 메주발효실, 자연초가공실,
천규환 남·1997년 8월21일 진시생 문> 부모님의 간섭이 너무 심하고 터무니없는 기대감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자주 속이며 나쁜 아이가 되고 있습니다. 저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답> 귀하는 혈육운이 정상이고 부모운이 좋아 실제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후천운이긴 하지만 부모님과의 의견차이와 귀하의 반감이 조금 문제입니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부모님운과 귀하의 운이 서로 부딪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무엇보다 공부이며, 눈 앞의 감정보다 미래가 중요합니다. 귀하는 경쟁의식이 강하고 독립적인 기질이 있으며 자존심이 세서 특히 통제나 간섭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을 배려하고 부모의 말에 수긍하는 효행이 성공의 근본이며 인생의 진로입니다. 의사의 뜻을 키워가면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문혜림 여·1981년 5월12일 유시생 문> 미용업종에 종사하고 있는데 가게를 인수해서 직접 운영하려고 합니다. 자꾸 불안한 와중에 동업 제의가 있어서 어떻게 해야좋을지 망설여져 고민이 많습니다. 답> 귀하의 독점 운영은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누구나 운은 때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업제의 역시 거절하세요. 지금은 귀하에게
‘500억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출석의원 255명 가운데 찬성만 206표. 동료 의원 대부분이 ‘쉴드 불가’ 판명을 내린 것. 그럼에도 이 의원은 시종일관 당당하다. “난 불사조”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 “딸의 안전을 위해 포르쉐 차량 리스” 등 여러 명언을 남겼다. 대량해고 당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 역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란 걸 잊지 마시길. 검찰에서 만나요 의원님~!
일을 잘하기 위한 방법과 매뉴얼은 넘쳐날 만큼 지천에 깔려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성과를 내는지, 가장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공부하며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그러나 ‘왜 일을 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거나 그 답을 찾는 사람은 없다. 일에 대한 확신과 이유가 없으니 약간의 미풍에도 뿌리 없는 나무처럼 이리저리 흔들린다. 이나모리 가즈오 역시 지금을 사는 현대인과 다르지 않았다. 재수 끝에 입학한 지방의 어느 이름 없는 대학을 그저 그런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교수의 추천으로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동기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더 나은 회사로 이직했지만, 그에겐 아무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한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매진했다. 지금은 60년이 넘도록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자로 활약하고 있다. 무엇이 그를 가장 존경받는 CEO이자 위대한 직업인으로 만들었을까? 그가 반세기 넘도록 가슴에 품은 질문은 딱 하나였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그리고 그가 찾은 답은 이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 닦고,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일을 한다. 오직 그뿐이다
환경과 먹거리에 대한 공포가 점점 심해져만 가는 요즘, 8체질로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8체질 한의원도 늘어나고 있고, 자신의 체질을 알고자 하는 노력이 여러 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체질이 다르게 판명된다면, 아무리 체질식이 건강에 좋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이 책은 저자 스스로가 약골 중의 약골로 살아오면서 깨달은 체질의 진리를 매우 간명하게 전해주는 책이다. 제목 그대로 5분이면 끝나는 체질 판정의 비법이다. 건강의 기본이 자신의 체질을 아는 것이라면 무엇보다 정확한 체질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 체질만 정확히 안다면 이후에 건강을 찾고 지키는 일은 어렵지 않다. 우선적으로 몸이 아픈데 온갖 방법으로 검사해보아도 그 이유를 알 수 없거나,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이 책에 소개된 방법으로 정확한 체질을 확인해보면 좋겠다. 또한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자신의 체질을 찾아 건강수명 시대의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한다. 그렇기에 때로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쓰러지기도 하고, 다시 일어서기도 한다. 힘들 때 묵묵히 누군가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충분한 순간들이 있지만, 사막에 혼자 서 있는 것만 같을 때 마음을 달래줄 말 한마디에 목마른 순간들 역시 시시때때로 찾아온다. 당신은 오늘을 살게 하는 그 말 한마디를 어디서 찾고 있는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라는 책으로 10만 독자의 삶을 격려해온 작가 윤정은이, 다시 따뜻한 문장들을 품에 안고 돌아왔다. 신간 에세이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에서 작가는 자존감이 무너져 잠 못 들지 못하는 밤, 어디서도 위로받을 길 없어 헛헛한 마음만 부여안고 있는 날, 그 모든 순간 당신 곁에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말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사람은 누구나 말을 담아내는 그릇을 하나씩 가지고 살아간다. 그 크기와 깊이만큼 ‘말’을 사용한다. <말 그릇>의 김윤나 작가가 3년 만에 <리더의 말 그릇>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교육과 코칭을 통해 얻은 말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사람을 성장시키고 성과를 만드는 리더의 말 그릇에 대해 알려준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리더의 질문기술, 3F 피드백의 기술, 요청과 칭찬의 3C 공식, 면담 전 액션 시트까지 수록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 책에서 부르는 리더는 특정 직업, 연차와 직책을 의미하지 않는다. 당신에게 한 명이라도 파트너와 팔로워가 있다면 리더이고, 사람 사이에서 ‘관계’와 ‘성과’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바로 리더이다. 어떤 말 그릇을 가진 리더와 일하는지에 따라 성장의 가능성과 성과의 크기가 달라진다. 리더의 말 그릇을 키워 사람을 성장시키고 성과를 높이는 방법을 담았다.
꽃다운 나이 칠십 세. 매일 아침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청취자들과 친근한 대화를 나누는 친구 같은 라디오 DJ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양희은. 데뷔 51년 차에도 한 그루 느티나무처럼 늘 같은 자리에 서서 세월만큼 깊어진 목소리로 노래하는 현재진행형 가수 양희은의 에세이 <그러라 그래>가 출간되었다. 지나온 삶과 노래,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마치 오랜 친구의 사연을 낭독하듯 따스하고 정감 있게 담았다. “그러라 그래” “그럴 수 있어” 어떤 근심도 툭 털어버리는 양희은의 말처럼, 이 책에는 ‘쉽지 않은 인생을 정성껏 잘 살아보고 싶게 만드는 애틋한 응원’이 담겨 있다. 좋아하는 걸 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나답게 살아가는 양희은의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식 배달전문점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하루 세 끼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수요가 많은 한식 배달 주문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혼밥, 홈밥 배달주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한식 배달전문점 브랜드가 속속 등장 중이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손으로 차린 혼밥·홈밥 배달전문점 ‘깐깐식당’이다. 내 새끼 배 곪을까봐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엄마의 심정으로 ‘1인 더 담은’ 푸짐한 양과 마른자리 진자리 갈아 뉘시는 깐깐함으로, 신선하고 자연친화적인 식재료만으로 온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식당이다. 손맛 혼밥이라고 대충 때우지 않아도 된다. 더 이상 부실하지도, 외롭지도 않다. 엄마의 정성어린 깊은 손맛에 힐링되는 숨은 배달 맛집이다. 깐깐식당의 맛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단 한 번 주문하면 반드시 재주문을 하는 확실한 맛이라는 평가다. 그런데도 주방 조리가 복잡하지 않다.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주방 조리시스템이 간편하다. 모든 식재료를 본사에서 원팩으로 진공 포장해 각 가맹점에 당일배송 원칙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메뉴 퀄리티는 최고라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아파트 매매가를 반영하듯 청약 역시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 1순위 자격이 무색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률 때문이다. 서울 도심에서 시작된 치열한 경쟁은 이제 서울 외곽까지 이어져 ‘수백 대 1’의 경쟁률이 일반화 됐을 정도다. 담보대출 규제, 세제 개편, 주택공급 방침 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거주환경을 확보한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은 여전히 이어져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외곽도 수백 대 1 주로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된 지역일수록 해당 현상이 심화되는데, 청약 시장 역시 마찬가지 패턴을 보인다. 특히 서울 주요 지역의 경우에는 ‘청약은 곧 로또 당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당첨만 되면 억 단위의 시세차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있었던 서울 지역 청약접수 경쟁률을 살펴보면 세 자리 경쟁률이 낯설지 않다. 고덕강일 제일 풍경채는 629.76대 1, 자양 하늘채 베르는 405.69대 1, 관악 중앙하이츠포레는 538.20대 1이었다. 청약 1순위라도 어마어마한 경쟁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으면 그림의 떡이다. 그도 그럴 것이 청약 가입자도, 1순위도 포화 상태다. 한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8승째. 디섐보는 지난달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디섐보는 2위와 1타차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67만4000달러다. 이번 대회에서 디섐보는 ‘우승’과 ‘쇼맨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파5 홀 ‘원온’에 도전한 그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호수를 넘겨 치는 샷으로 세계적 시선을 끌어모았다. 3라운드에서 6번 홀(파5) 티샷을 호수를 가로지르는 ‘원온’을 시도했다. 비록 그린에 안착하지는 못했지만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그린을 바로 겨냥해 377야드 거리의 티 샷을 날려 또 한 번 호수를 넘겨버렸다. 캐리 320야드의 공은 핀에서 88야드 떨어진 위치의 벙커에 안착했다. 호수에 빠지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질 수 있지만 디섐보는 물러서지 않고 티샷을 날렸고, 이를 지켜본 갤러리들은 환호했다. 디섐보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우즈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골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우즈 사고 소식은 골프계를 발칵 뒤집어놓을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이런 가운데 ‘졸음운전’이 사고의 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입원 3주 만에 퇴원 후 칩거 중 걷는 데만 수개월…복귀 불투명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 후 약 3주 만에 퇴원했다. 우즈는 지난 2월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양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사고 직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천만다행 우즈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집에 돌아와 치료했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기쁘다. 사고 이후 보내준 많은 격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우즈는 사고 후 한 차례 병원을 옮기며 치료받았고, 이번에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 및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우즈는 걷는 데만 수개월이 걸리고, 이로 인해 선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우즈의 사고는 전 세계 골프계를 발칵 뒤집어놓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특히 우즈와 함께 투어를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과 함께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예약했다. 박인비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3개로 막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만 19세11개월17일)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박인비는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통산 20승째를 올렸고, 1년1개월 만에 21승을 달성했다. 박세리(25승)가 보유한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는 4승차로 다가섰다. 첫날부터 선두로 나서 3라운드 뒤 5타 차 1위가 된 박인비는 이날도 전반에만 2타를 더 줄이면서 달아났다. 경기 중반 렉시 톰슨과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 등이 추격해왔으나 위협적이지 않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독주 통산 21승…박세리 넘나 후반에 2개의 보기가 나왔지만, 4타 이하로 격차가 좁혀진 적이 없었을 만큼 박인비의 경기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내린 ‘착한임대인’은 인하한 임대료의 7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착한임대인 세액공제를 적용 받으려면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또 어떻게 공제받을 수 있는지 짚어봤다. 우선, 임차인이 소상공인이어야 하고, 임대인과 가족 등의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야 한다. 소상공인임을 입증하려면 임차인이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아 임대인에게 제출해야 한다.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시스템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확인서발급을 클릭하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종소·법인세 신고 시 필요서류 구비해 신청 전국 66개 소상공인지역센터를 방문하면 오프라인으로도 발급 가능하다. 또한 임차인은 2020년 1월31일 이전부터 임차하고 있어야 하며, 임차인의 영업개시일도 2020년 1월31일 이전이어야 한다. 영업개시 전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 기간은 영업 기간에 포함하고 있다. 임차인이 사행행위업이나 과세유흥업 등 배제업종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세액공제 대상은 2020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납부하는 임대료다. 해당 기간 내에 인하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12일부터 30일까지 외식업 프랜차이즈 개방형 주방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조리시설과 조리과정 등을 공개(CC TV 설치)하는 개방형 주방 구축을 가맹본부와 공동으로 지원한다. 식약처는 주방공개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행정처분을 경감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위생 점검도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소상공인)으로 1개 가맹점당 약 100만원 내외의 CCTV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맹점 개방형 주방 구축 참여 가맹본부 모집 가맹점당 약 100만원 내외 CCTV 설치비 지원 사업에 지원하는 가맹본부는 공개되는 주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누리집, 애플리케이션 등의 제작과 가맹점과의 상생발전 관련 내용을 의무적으로 제시하고, 가맹점주와 CC TV 설치
기분장애란 기분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장애를 넓게 일컫는 말이다. 기분과 동반돼 의욕, 흥미, 수면, 식욕, 인지 등 넓은 영역에서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우울장애는 기분장애에 속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기분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양극성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6년 77만8000명에서 2020년 101만7000명으로 23만9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9%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26만5000명에서 2020년 34만5000명으로 30.2%(8만1000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51만3000명에서 2020년 67만1000명으로 30.6%(15만8000명)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았다. 2020년 기준 기분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101만7000명 중 20대가 16.8%(17만1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6.2%(16만4000명), 50대가 14.4%(14만7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대 18.6%, 60대 14.8%, 5
‘교통을 따라가면 돈이 보인다’라는 부동산 투자의 격언이 있다. 그만큼 지하철 등 광역 교통망 개통은 부동산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라는 얘기다. 수도권 서남부권역에서 가장 ‘핫’한 노선 중 하나는 신안산선이다. 당장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교통 소외 지역이던 서울 금천구와 경기 안산, 시흥 지역을 서울 도심으로 곧장 연결한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예정대로 2024년 개통되면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여의도역까지 25분, 안산시에 위치한 원시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직접 영향을 받을 만한 곳으로는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 경기 시흥 목감지구와 장현지구, 안양 석수역 일대 등이 꼽힌다. 서울 도심 곧장 연결 다음으로 서울 서남권(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에 활력을 줄 교통호재 3가지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제물포터널 개통,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 개통이 그것이다. 서울제물포도로(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들어가기 싫은 도로’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매일 상습정체로 시달리는 두 도로는 ‘새벽 3시에도 길이 막히더라’는 괴담까지 돌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