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4 01:01
부동산 용어 중 ‘집객효과’란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장소나 건축물을 의미한다. 이렇게 상권이 형성되면 임대료 상승과 프리미엄이 생긴다. 인근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상품도 상당한 후광효과를 보게 된다. 사람들 모이게 하는 장소·건축물 임대료 상승에 프리미엄까지 형성 대표적인 집객효과를 유발시키는 시설물은 ▲복합쇼핑몰·백화점·할인점 등 대형 유통시설 ▲관공서 ▲대형병원 ▲광장·공원 등이 있다. 대형 복합시설 개발은 수익형 부동산 관점에서 본다면 대형 호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상권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고 상가·주거 임대수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마찬가지로 생활 편의성이 높아져 유동인구가 증가해 자연스럽게 지역의 인지도를 높인다. 유통시설들의 입점이 시작되면 고용창출 유발효과는 물론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상권도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지역 내 쇼핑의 메카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인근 단지들은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도청이나 시청, 구청, 세무서, 법원
저성장·저금리·고령화, 즉 ‘2저·1고’시대로 접어들면서 은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산층 이상에선 곧 닥쳐올 은퇴에 대비해 상가와 오피스텔 등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알짜 수익형 부동산을 마련하는 추세다. 은퇴 후 월세 수입을 통한 정기적인 현금 흐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저성장·저금리·고령화…은퇴 후 투자 주목 상가·오피스텔 등 안정적인 수익처 돈 몰려 사실 저성장, 저금리보다 더 큰 문제가 바로 급속한 고령화 문제다. 약 750만명으로 추산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이미 4년 전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최근 공무원 연금이나 노령연금을 둘러싼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보자면 인구 고령화로 인해 예상됐던 문제들이 이제는 현실로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접어든다. 2026년엔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 고령사회에 도달한다. 미래 우리나라는 5명 중 1명이 고령인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령화는 부동산 시장을 자본이득 위주에서 현금흐
최근 저금리로 수익형 상품인 상가가 수익형 투자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동안 주목을 받았던 오피스텔과 분양형 호텔 등은 공급이 늘면서 수익률 하락 또는 공실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상가는 아파트 공급과 교통망이 속속 개선되면서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권 상가투자의 3대 지역을 꼽으라면 역시 ▲위례신도시 ▲마곡지구 ▲동탄 2신도시가 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데가 잘 발달된 교통망이 구축되거나 예정에 있으며 상업지 비율이 적고 자족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크게 역세권이나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기 마련인데, 크게 역세권과 항아리 상권으로 나눌 수 있다. 역세권은 이미 일반인들도 친숙할 정도로 알려진 상권인데 반해 항아리 상권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알짜 상권인 경우가 많아 숨은 보석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저금리 시대’ 수익형 투자 상가 급부상 오피스텔·분양형호텔 공급 늘어 수익 ↓ 업계에서는 역세권이든 항아리 상권이든 투자 시 주변 여건 특성에 맞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먼저 역세권에 공급되는 상가는 전철&
갈 곳을 잃은 단기 부동자금이 800조를 넘어섰다. 금리가 떨어지면서 시중에 많은 돈이 풀렸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 각 업계에선 이들 자금이 어디로 흘러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적지 않은 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코스피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만연한 상황에서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사상 첫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임대용 부동산 등 자산시장을 얼마나 자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올해 거래도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지만 아직 중장기 전망은 불확실하다. 주택 거래량은 너무 오른 전세가에 쫓기듯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집을 사는 실수요자에 의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올해 들어 고작 0.72% 상승한 수준에 불과하다. 자산가들은 인구구조에 의한 부동산 시장 한계를 아는 만큼 실수요가 아닌 여러 채 사는 과거 방식으로 투자를 할 것 같지 않다는 게 주택시장의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 들썩 그래도 조심조심 부동산 업계는 은행에 자금을 넣어놔도 이자가 안 붙으니 수익형 상품으로 이동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1% 기준금리 시대에 진입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800조원이 넘는 뭉칫돈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몰리고 있다. 상가는 투자금액이 많이 든다. 오피스텔은 공급이 늘고 있다. 따라서 두 수익형 상품은 수익률이 하락하는 추세다. 이 틈새로 소형 오피스가 뜨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곡지구 C3-6블록 마곡나루역 인근에서 분양에 나선 오피스 ‘안강 프라이빗 타워’가 지난달 23일 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웠다. 광교신도시에선 수원 영통구 하동 989 외 5필지에 공급되는 오피스인 ‘광교 원희캐슬 법조타운’이 95%를 넘기는 분양실적을 보였다. 1%대 저금리 시대 수익형에 관심 고조 안정 임대수익 보장 지역 뭉칫돈 몰려 최근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는 수익형 상품은 크게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소형 오피스 등 4가지가 있다. 이중 전통적인 상가와 오피스텔은 검증된 수익형 상품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문정지구 등을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다. 자족 기능을 갖춘 마곡&mi
사상 처음으로 1%대 기준금리 시대에 진입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800조 뭉칫돈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몰리고 있다. 올 들어 분양에 나선 수익형 상품들이 연일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접수받은 대우건설의 ‘한강 2차 푸르지오’오피스텔은 13.7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청약에 나선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162실 모집에 3630명이 몰려 평균 2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상가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서울 마곡지구 최대 주차장 상가인 ‘동익 드 미라벨’과 경기 안양 평촌 스마트스퀘어 초입 스트리트몰인 ‘W에이스타워’에는 최근 투자자들이 몰려 분양개시 한달 만에 50%가 넘는 분양률을 보였다. 뭉칫돈 몰릴 최후 승자는? 최근 좋은 성적으로 보이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크게 네 가지로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소형 오피스 등이 있다. 전통적인 상가와 오피스텔은 검증된 수익형 상품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
기준금리가 사상 최초로 1%대에 진입하면서 부동산시장의 회복세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출 부담이 줄어들면서 기존 주택시장과 신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겠지만, 역시 최대 수혜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찾는 투자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금리인하는 전세의 월세 전환 추세를 가속화해 전세난에 기름을 부을 것이란 지적이다. 금리인하로 주택 구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지만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낮아진 금리를 활용해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주택 거래가 증가하겠지만 무리한 대출로 향후 금리 인상기에 이자상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할 경우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리인하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추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전셋집 구하기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집주인들이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예금해봤자 이자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전부 월세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로 전셋값이 더 오를 경우 깡통 전세의 위험도 커지므로 정부는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훨씬 어려워진 전셋집
‘길 따라 돈이 보인다’라는 부동산 격언처럼 교통은 부동산 시장에서 영원한 호재 1순위다. 기존 교통 인프라가 잘 형성된 지역보단 교통호재는 있지만 부동산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신역세권 지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번 부동산을 매입하면 최소 3∼5년 이상 보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때문에 전철, 철도, 도로 등이 확충된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이 좋은 미래 역세권을 선점하는 셈이 된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교통호재는 ▲1호선 연장(경기 북부) ▲8호선 우남역 신설 ▲신분당선 1차 연장(경기 남부) ▲수인선 2차, 3차 구간 등이 있다. 업계에서는 내집 마련이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고려할 경우 미래가치를 고려해 신역세권으로 발전될 곳을 주목하는 게 좋다고 말하고 있다. 2015년 새 지하철 교통 호재로 주목을 받는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거나 예정된 단지가 속속 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가치 고려해 미리 자리잡아야 ▲1호선 연장(소요산∼연천) = 경원선전철 연장사업은 현재 동두천시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전철을 연천역까지 20.8㎞를 복선전철을 전제로 단선전철로 우선 연장하는 사업이다. 총
최근 신 교통수단이 주목을 받으면서 수혜 상권과 일대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철에 비해 비용이나 개통 기간이 줄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주변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노레일을 건설하자 주변 상권이 변화하고 있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영업시운전을 하는 도시철도 3호선 주변에는 개통 특수를 기대하며 새로 짓는 건물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도 증가하고 있다. 주변 건물들은 모노레일과 그 위를 달리는 전동차를 볼 수 있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층을 선호하던 커피숍, 레스토랑 등 업종에서는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높이인 2∼4층으로 옮기는 등 상권 축이 달라지고 있다. 3호선 주변 2층에 있는 일부 식당에는 최근 손님이 늘어나고, 모노레일을 잘 볼 수 있는 창가 좌석도 많이 예약한다. 최근 모노레일 위로 전동차가 다닌 뒤 예약을 하지 않으면 2층 창가 좌석에는 앉을 수가 없을 정도다. 주변 상가들 들썩들썩…리모델링 증가 일대 가치 상승 등 광범위한 경제효과 2009년 7월 공사를 시작해 완공한 3호선 모노레일은 총연장이 북구 동호동 차량기지에서 수성구 범물동 범물기지까
설 연휴가 지났다. 아직 계절적으로는 봄이 아니지만 부동산 시장에는 본격적인 봄이 올 전망이다. 저금리에 각종 활성화 정책 덕분이다. 그렇다면 설 이후 부동산 시장별 전망은 어떨까. 전세가 상승에 떠밀려 매매 크게 증가 희소성 커진 2기 신도시들 인기 지속 먼저 주택시장을 살펴보자. 최근 정부의 1%대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나오면서 전세수요자들의 매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전반적으로 상승장이라고 보기 어렵다. 저평가된 지역과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들 위주로 실수요자들이 전세에서 매매로 꾸준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신규 주택시장의 호황 속에 기존주택시장의 약세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섣불리 추가 주택매수를 하지 않는 것은 아직 시장자체가 정책불신과 대내외적 변동성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파급력이 큰 공공택지에서 탄력운용 내지 전면 폐지했어야 했는데, 영향력이 적고 실효성이 미미한 민간택지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후퇴한 것이 가장 치명적인 실책으로 보인다. 정부 오판 부작용 언제쯤 나타날까 민간택지로 분류되는 재건축·재개발 같은 일부지역, 일부단지에만 찻잔 속의 태풍과도 같은 미미한
설 명절 이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오는 4월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가 폐지 등 ‘부동산 3법’시행을 앞두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어 실수요자나 투자자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다음달부터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대폭 단축돼 분양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수도권 회복세 보이면서 활기 청약 자격요건 단축돼 더욱 더 관심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전용 59∼84㎡·1194가구)는 평균 27.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후 나흘 만에 계약까지 모두 마쳐 시장을 달궈놓았다.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4월까지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될 물량은 11개 단지, 총 9248가구에 달한다. 공급지역은 위례신도시,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동탄2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등 택지지구와 서울 금천구 독산동 등 도심 재개발 지역이 총망라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관계자는 &ldqu
2015년에도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점을 결합한 짝짓기 열풍이 불고 있다. 공급 또한 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이를 차별화로 극복하려는 일종에 차별화 전략인 셈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짝짓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 ▲호텔+오피스텔 ▲스트리트형+테라스 ▲영화관+상가 ▲역세권+대학가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실제 분양성적도 좋았다.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와 2차 상가의 경우 스트리트형에 테라스를 접목해 1차는 한 달 만에 100% 분양을 마쳤고, 2차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2개월 만에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였다. 강남 역삼동에서 분양에 나선 역삼 푸르지오시티의 경우 333실중 1/3이 투룸형인데 분양 3개월 만에 투룸은 분양을 마감하고 일부 호수의 경우 현재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한 달 만에 100% 분양성적 좋아 ▲호텔+오피스텔(호피스텔) = 최근 오피스텔 분양도 이어졌는데 오피스텔 뿐 아니라 분양형 호텔이 결합된 상품인 호피스텔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서울 마곡지구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송도국제
복합쇼핑몰 들어서는 지역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상권이 잘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쇼핑뿐 아니라 문화, 여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대형 복합쇼핑몰은 역세권과 유동인구 등을 철저히 사전 조사한 뒤 들어서기 때문에 상권 중심지는 물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인근 아파트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복합쇼핑몰인 IFC몰은 인근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 목화아파트 전용 89㎡의 평균 매매가격은 IFC몰 착공 직후인 2006년 12월 6억5250만원에서 개장한 2012년 8월에는 7억1500만원으로 625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복합쇼핑몰은 분양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KTX광명역세권과 고양 삼송지구다. 먼저 KTX광명역세권 지역은 대형 유통상점인 코스트코와 롯데아울렛 개장에 이어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케아 본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자 광명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현장은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광명역 주변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최근 2달새 웃돈 4000여만원이 붙었다. 지으면 팔린다 분양 완판행진 광명역세권의 신규 분양시장이 들썩이자 광명 구시가지내 기존
KTX 개통 지역이 골드라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서울 송파 수서역 일대, 광명역세권, 동탄2 신도시, 평택, 천안·아산, 포항 등이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분양된 신규 아파트들도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명, 동탄2, 평택, 천안·아산 호재 집값 상승세…신규 아파트 청약 양호 지난해 6월 포스코건설이 천안시 백석동 일대에 분양한 ‘백석더샵’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이 마감됐다. 반도건설이 평택 소사벌지구에서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최고 6.16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모집에 성공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KTX는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만들고 생활패턴까지 바꿔놓을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KTX역 주변은 단순히 역사만 들어서는 게 아니라 복합개발을 통해 각종 상업시설까지 조성되고 있어 인근 부동산시장에 자극을 줄 수밖에 없다. 건설사들은 ‘KTX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신규 아파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KTX역이 들어서면 광역교통망이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상가나 오피스텔 등 전통적인 상품이 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형 호텔, 소형아파트 등도 봇물처럼 공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역세권과 대학가가 가장 핫한 키워드다. 대전에 거주하는 이수경(55·여)씨는 최근 마포 공덕동에 오피스텔 1채를 이화여대 대학원에 다니는 딸 명의로 분양받았다. 준공까지 1년 반 정도 남았지만 취업을 준비 중이라 별다른 소득이 없는 딸에게 증여도 할 겸 발생한 임대소득을 자녀가 확보함으로써 ‘씨드머니(Seed Money)’을 마련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씨처럼 자녀에게 수익형 부동산을 증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저금리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진 데다 최근 금융실명제가 강화된 것도 수익형 부동산 증여가 늘고 있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금융실명제가 강화되며 실물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며 “규모는 제한적이겠지만 수익형 부동산시장에도 적지 않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금 더 낼라’ 대물림이 이득 특히 꾸준한
지난해 정부는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만회하고자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연이어 내놓았다. 덕분에 모처럼 신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3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도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저금리 기조 속에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서 전세물량이 귀해졌다. 올해 부동산 경기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다만,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치는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5년 을미년은 오랜만에 찾아오는 ‘선거 없는 해’로 부동산 시장에도 구조개혁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시기다. 지난해 12월29일 여야합의로 이른바 ‘부동산 3법’이 통과되면서 다소 위축됐던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도 생겼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재건축시장이 활성화되고 투자수요가 생긴다면 다소 위축됐던 부동산 매매시장도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매매 시장이 회복 기조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집값이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상가 등 아파트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을까. 2015년도 기준금리가 최저 1.5%까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아무래도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상품이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주목받을 대표적인 상품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트리트몰 = 지난해 상가시장에서 스트리트형 상가가 주목을 받았다. 올해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은 스트리트형 상가는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몸값도 오르고 있다. 실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상가 몸값은 4년새 17%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강남권 대표 상권인 강남역(서초·역삼동) 상가 몸값은 13% 상승했다. 임대료도 일반 상권보다 비싸다.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의 평균 상가 임대료는 3.3㎡당 12만4000원으로, 분당신도시 대표 상권인 서현역(8만1500만원)보다 높다. 보증금도 서현역(5371만원)보다 1600만원 정도 비싼 7038만원 선이다. 수익형 부동산 지난해 인기 계속될 듯 공급 적어 희소성 높은 상품들 ‘부상’ 상가는 장사가 잘 될수록
저금리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부동산을 말하는데, 상가나 오피스텔 등 전통적인 상품이 이에 속한다. 지식산업센터, 분양형 호텔, 소형 아파트 등이 최근 2∼3년간 봇물처럼 공급되고 있다. 인기 끌면서 시장범위 확산 매달 안정적 임대수익 기대 최근 전세가가 80%가 넘는 지역까지 속출하고, 저금리로 월세전환도 속속 이뤄지고 있어 소형아파트까지 확대되고 있다. 소형 아파트는 신혼부부, 은퇴자 부부 등 2∼3인 가구를 겨냥해 수익형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역세권에 있는 소형아파트는 불황기에 가격 하락폭이 적고, 활황기에는 시체차익까지 가능해 인기가 높다. ▲소형아파트 = 투자자들이 공급 과잉 논란을 빚고 있는 오피스텔이나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을 대체하기 위해 소형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아파트의 경우 분양면적이 같더라도 전용면적은 더 넓은 데다,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09년 5월부터 2013년 말까지 인·허가를 받은 도시형생활주택은 19만여 가구로 이 가운데 84%가 1
금융실명제 강화로 어떤 부동산이 수혜를 볼 것인가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실물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규모는 제한적이겠지만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꾸준한 수익이 나고 유동화가 비교적 쉬운 수익형 부동산 거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형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상품은 대중화된 상가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과 소형 빌딩을 꼽을 수 있다. 경기 불황과 저금리기조에도 매달 일정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투자 수요가 많이 몰린다. 부동산에 대한 차명거래는 1995년부터 금지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자녀 등에게 합법적으로 부를 이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예금보다는 부동산이 절세 효과가 크고 저금리에 따른 대체 투자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례는 지금보다 많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출·전세 낀 ‘부담부’유행 저금리로 인해 상가와 오피스텔 등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와 같은 주택의 가격도 저평가돼 있어, 향후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부동산을 자녀에게 물려줘서 증
금융실명제 강화로 어떤 부동산이 수혜를 볼 것인가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실물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규모는 제한적이겠지만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꾸준한 수익이 나고 유동화가 비교적 쉬운 수익형 부동산 거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형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상품은 대중화된 상가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과 소형 빌딩을 꼽을 수 있다. 경기 불황과 저금리기조에도 매달 일정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투자 수요가 많이 몰린다. 부동산에 대한 차명거래는 1995년부터 금지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자녀 등에게 합법적으로 부를 이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예금보다는 부동산이 절세 효과가 크고 저금리에 따른 대체 투자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례는 지금보다 많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출·전세 낀 ‘부담부’유행 저금리로 인해 상가와 오피스텔 등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와 같은 주택의 가격도 저평가돼 있어, 향후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부동산을 자녀에게 물려줘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