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05 17:46
인창고 야구부는 초대 감독 김진욱(현 한국프로야구 kt 위즈 감독), 2대 감독 이상훈(현 한국프로야구 kt 위즈 2군 감독)에 이어 올초 송성수(전 인창고 야구부 수석코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송 감독은 부산 태생으로 경남상고(현 부경고)와 연세대학교,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서 내야수로 현역 선수 시절을 보냈다. 은퇴 후 연세대학교 체육위원회 소속으로 야구부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 체육부의 터줏대감 역할을 했다. 이 전 감독의 요청으로 지난 6년 동안 인창고 야구부 수석코치를 맡다 신임 감독으로 승격됐다. 창단 1년 만인 2001년 제3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2014년 제4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교야구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던 인창고 야구부. 그랬던 영광은 온데간데없다. 지금은 선수 수급을 걱정할 만큼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야구인생서 첫 번째 감독직을 수행하는 송 감독. 그를 만나 청사진을 들어봤다. -본인의 이력과 경력은? ▲부산 태생으로 사직중학교서 야구를 시작해 경남상고(현 부경고)와 연세대학교,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서 선수생활을 한 후 은퇴했다. 연세대학교 재학 당시에는 현재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회장을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인창고등학교는 1996년 개교, 야구부는 2000년 창단됐다. 올해로 1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인창고 야구부는 길지 않은 동안 국내 프로야구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야구선수들을 배출해왔다. 학교와 동문, 그리고 선수들의 학부모 등 내부 지원에 의해 야구부가 운영되는 일반적인 학교 야구부들과는 달리 지자체인 구리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한때 국내 리틀야구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했던 구리리틀야구단은 구리시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시립 야구단’. 구리리틀야구단이 배출한 대표적인 선수들이 윤석민(기아 타이거스), 또 다른 윤석민(넥센 히어로즈), 오재일(두산 베어스), 안치홍(기아 타이거스), 윤희상(SK 와이번스), 김태훈(SK 와이번스), 김성한(삼성 라이언즈), 정성곤(kt 위즈) 등이다. 2000년 창단…올해로 18년의 역사 국내 프로야구 활약 스타들 배출 창단 2년 만에 봉황대기 등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고교야구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던 인창고 야구부도 침체에
이우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신월중학교 야구부가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7 류호산장학재단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 추계리그’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본 대회는 서울시에 소재한 23개의 중학교 야구팀과 동 연령대의 포니야구연맹 소속 1개 팀이 참가했다.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매 시즌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중학교 야구대회다. 출전 24개 팀들이 총 4개 조로 나뉘어 15일 동안의 풀리그를 치른 후, 조별 상위 3개 팀들이 본선 토너먼트의 형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C조에 속한 채, 2위의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던 신월중학교는 성남중학교(6 대 1), 대치중학교(6 대 4), 배명중학교(10 대 7) 등을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전날 경기서 C조 1위 팀이었던 휘문중학교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온 강남중학교를 맞아 치열한 난타전 끝에 14 대 6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월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9월 경북 경주서 개최된 ‘2017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진흥리그 우승과 더불어 올 시즌 전국대회 및 서울지역 대회를 제패함으로 국내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1995년 2월 당시 코치였던 김재일 감독은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부임 후 4년 동안 이렇다할 성적이 없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 끈기를 하늘도 알아준 것일까. 길동초 야구부에 다시 봄날이 찾아왔다. 부흥기를 이끈 김 감독을 만나봤다. -감독님의 이력이 궁금하다 ▲효재초등학교-보성중학교-보성고등학교를 거쳐 선수 생활을 하다가 송호대 2년제를 다녔다. 그러다 91년에 여기(길동초)로 코치로 오게 됐다. 물론 군 문제 때문에 7개월 정도 있다가 군대를 갔지만... 제대 후에도 길동초로 돌아왔다. 친정집 방문하듯 왔다가 93년도에 코치로 2년 정도 있었고, 95년 2월에 감독 부임한 후 지금까지 이곳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제 청춘이 이곳 길동에 있다고 보면 된다. -23년째 길동초와 함께 하고 있는데... ▲9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길동초등학교 야구부와 함께 하고 있는데, 25세때 처음 지도자로 시작을 했다. 당시 팀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95년 2월에 길동초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아무래도 코치가 감독을 맡는다고 하니 보
영남중학교 야구부는 그동안 박병호(MLB 미네소타 트윈스), 이동현(LG 트윈스), 고영민(두산 베어스), 진야곱(두산 베어스), 박상언(한화 이글스), 민성기(NC 다이노스), 김유신(LG 트윈스) 등 야구인재를 배출해 왔다. 그러나 선수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침체를 거듭해왔다. 지난 3월 취임한 윤무선 감독은 딱 한 시즌 만에 모두를 놀라게 하는 변화와 성적을 거뒀다. ‘2017 LG배 서울 중학교 야구대회’와 ‘2017 U-15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문무리그서 준우승한 것. 그 비결이 뭘까. 윤 감독에게 물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본인의 이력과 경력은? ▲서울 장안초등학교서 야구를 시작해 장충중학교와 장충고등학교를 거치며 현역 선수생활을 했다. 초등학교 때는 포수를 주포지션으로 맡았고, 중학교 때는 2루수를 맡았다. 체격이 굉장히 작은 편이었는데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투구자세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 군대 전역 후 23세의 나이로 광명리틀야구단의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로서의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영일초등학교 야구를 비롯한 몇몇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와 충청도 세광중학교 야구부의 코치생활을 거쳐 서른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영남중학교는 공립 중학교로 1980년 개교해 1993년 야구부를 창단했다. 올해로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남중 야구부는 최근 10여년에 걸쳐 주목할 만한 성적을 올리지 못한 채 침체의 일로를 걷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3월 코치로 있던 윤무선 감독이 부임한 후 첫 시즌 만에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인 ‘2017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문무리그서 준우승하는 등 강팀으로 우뚝 섰다. ▲투수진 = 서민준(175cm/70kg, 우투우타, 서초리틀), 유재원(175cm/60kg, 우투우타, 일산리틀), 김범수(172cm/65kg, 우투우타, 도신초) 안재민(152cm/40kg, 우투우타, 화곡초), 최승혁(158cm/60kg, 우투우타, 사당초) 등 5명으로 구성돼있다. 신체조건이 출중한 서민준은 우완의 정통파 투수로 제구력이 동반된 강속구를 뿌릴 줄 아는 선수. 동계훈련 기간을 통하여 기존의 강속구에 변화구 능력을 극대화하면 내년 시즌 중학교 야구에서 관심의 대상이 될
서울 광진구청 근처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이하 건대부중) 야구부의 박찬민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광진구 지역서 자라나며 야구를 시작했다. 대학(건국대학교)을 졸업한 후 군대를 갔다 오고 몇 군데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서 코치로 지내다 결국은 모교인 건대부중으로 다시 돌아왔다. 40대 중반에 접어들며 지도자로서 꽃봉오리를 피우기 시작하는 박 감독과 대화를 하다 보니 논리적인 명석함이 뒷받침되는 지도자로서의 리더십과 제자인 선수들에 대한 많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8월 제35회 서계청소년야구대회(U15)서 한국대표B팀의 감독으로 선임돼 서울지역의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을 이끌고 준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던 그를 다시 만나봤다. -야구 경력과 지도자 이력은? ▲광진구 소재 어린이회관서 운영하던 리틀야구단서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다시 용마초등학교 야구부로 옮겨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건대부중 야구부의 창단 선수로 진학했고, 지금의 청원고인 동대문상고를 거쳐 건국대학교에 진학했다. 선수시절 포지션은 주로 외야수를 맡았다. 대학 졸업 후 모교인 건대부중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군대를 갔고 전역 후에는 경기도 분당의 매송중학교와 야탑고등학교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10월 2일부터 8일까지 대만서 열린 ‘제28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대회 마지막 날 치른 3-4위 결정전서 필리핀을 맞아 15대0의 대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전날 경기서 예선 A조의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 B조의 1위로 올라온 일본을 상대로 0대3으로 패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슈퍼라운드 진출 2015년에 이어 본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대표팀은 대회 첫날 약체 스리랑카를 맞아 선발 투수로 투입된 김성한(삼성 라이언즈)이 17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타선에선 최민재(SK 와이번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좌월 투런 홈런이 작렬, 스리랑카의 마운드를 초토화시키고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챙겼다. 대회 두 번째 날에는 개최국인 대만과 어려운 경기를 펼치며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2대3으로 석패했다. 4회까지 안타 한 개씩만을 허용하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한국은 5회초의 공격서 이정훈(KIA 타이거즈)의 중전안타와 이성규의
몇 해 전 한양대학교의 야구부 감독이었던 김한근 전 한양대 감독과 야구선수들의 재질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다. 김한근 감독은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와 한양대학교를 거쳐 1982년 한국프로야구 출범 시 삼성라이언즈의 원년 선수로 활동했고, 1985년 빙그레이글스(현 한화 이글스)로 이적해 빙그레 이글스의 창단 원년 선수로 활약했다. 후로 다시 1989년 태평양 돌핀스로 이적한 후 1990년 시즌이 끝난 후 현역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대구상고와 한양대, 그리고 삼성 라이언즈를 거치는 동안 국내 야구의 역사상 불세출의 타격천재라 일컬어지는 고 장효조와 함께 현역 시절의 대부분을 같은 팀에서 활약했었고, 김 감독 본인 또한 장타력을 동반했던 타격의 재질이 뛰어났던, 수비의 보직으로는 주로 3루수를 맡아 보았던, 명 내야수였다. 그러했던 김한근 감독은, 가장 가까이서 오랜 세월 동안 지켜보았던 ‘타격의 달인’ 장효조의 예를 들어가며 야구선수의 재질과 그 원천이 되는 ‘야구선수의 신체적 힘’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원래 부산 태생인 장효조는 어린 시절 대구 이주 후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2018년도 KBO리그의 신인드래프트가 끝난 직후, 9월부터 내년도 4년제 종합대학교들은 2018년도 신입생 모집에 관한 수시모집 전형에 들어갔다. 야구 종목의 체육특기생에 대해 전국의 4년제 종합대학교 중 21개 대학이 신입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교별로 다소간의 전형기간에 대한 차이가 있지만 대략 9월 중 원서를 접수한 다음 모집요강에 따른 전형을 실시하고 10∼11월 사이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그 중 대표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 야구부의 역사가 오래된 전통의 명문대학교들을 발췌, 모집요강에 따른 전형을 항목별로 분석해봤다. 각 대학별 체육특기생들의 상세한 입시 전형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http://kusf.or.kr)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인원] 학교별로 모집인원에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7명(고려대학교)부터 11명(경희대학교)까지 모집한다. 요강에 따르면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포지션에 따른 모집인원을 명시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서 발행하는 경기실적증명서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등이 주관한 ‘2017 U-15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구 KBO총재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가 야구축제의 형태로 성대하게 열렸다. 9월18일부터 26일까지 경주시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경주시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비롯해 경주와 포항의 4개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는 전국 중학교 100개 야구팀이 출전했다. 4개 조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 대회는 2017년 시즌을 마감하는 성격의 중학교 연령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즌 중 출장의 기회가 적었던 중학교 저학년 선수들이 대다수 출전의 기회를 많이 얻었다. 경주시는 지난 6월 개최됐던 제64회 전국 중학교야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최근 야구를 비롯한 많은 스포츠 대회의 개최지로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경제 발전과 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둬 지자체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우승 준우승 [무열리그] 아산 온양중 광주 동성중 [문무리그] 군산 군산중 서울 영남중 [법흥리그] 수원 매향중 서울 양천
한국대학야구협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토즈 교대점 대회의실서 야구 관계자들과 지도자들, 학부모 등 현재 초중고 엘리트 야구의 관계자들과 대학야구의 현장에 있는 교수와 야구부 창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75개 야구부가 있는 고교야구 학생선수들이 해마다 500∼600명씩 배출돼 프로 진출 및 대학을 진학하고 있다. 향후 배출 선수가 1000여명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진학 가능한 4년제 종합대학교와 2년제 전문대학교들을 포함한 총 31개의 대학야구 팀으로는 고교 졸업 선수들을 전부 입학시킬 수 없는 현실이다. 때문에 매년 수백명의 선수들이 진학을 못한 채 고교 졸업 후 바로 실업자의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한국대학야구협회는 대학 진학의 길이 막혀 실업자 신세가 돼버린 야구선수들을 구제해 진학의 길을 터주고, 이들이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프로진출의 기회를 다시 부여해주자는 취지로 창립됐다. 협회 출범과 궤를 같이 해 서울과 수도권의 몇 개 대학교 평생교육원들이 야구부를 창단하고 2018년도 신입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러한 팀들로 리그를 구성한 후 2018년 시즌
전임 송인식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2016년 9월1일 서울 성지고 야구부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한길세 감독은 보성중고서 선수생활을 했다. 보성중 감독을 거쳐 신월중서 21년 동안 감독으로 재직한바 있는 노련한 지도자다. 신월중 감독 시절 경헌호(전 LG트윈스 투수), 김선우(전 두산 베어스 투수), 채병용(SK 와이번스 투수), 김태완(한화 이글스) 등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급 선수들을 키워낸 그는 성지고 야구부서 더욱 훌륭한 선수들을 발굴해 키워내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언제부터 감독직을 수행했나? ▲전임 송인식 감독이 학교를 떠난 후 공개채용 모집이 있었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치룬 후 2016년 9월1일자로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그 전의 경력은? ▲서울 보성중학교와 보성고등학교서 야구선수를 했다. 이후 지도자로는 보성중학교서 야구부 감독을 했고 신월중으로 옮겨 21년 동안 감독으로 재직했다. -성지고 야구부의 현재 인원과 내년 성지고로의 진학 예정자는? ▲현재 3학년 8명, 2학년 8명, 1학년 2명으로 총 18명이다. 내년도 중학교서 진학 예정자는 4∼5명이다. 거의 특기생으로 진학을 할 수 없는 리틀주니어팀 같은 곳에서 진학해 올 예
서울 가동초등학교 야구부(감독 김성훈)가 ‘2017년도 딜라이브TV 서울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서 우승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주최로 서울 지역의 초등학교 야구팀 23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 구의야구장서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열전을 치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3개 학교 참가해 17일간 열전 추계리그 우승팀 가동초 왕좌 국내 케이블TV 공급사 중 가장 큰 규모와 광대역 케이블TV망을 소유하고 있는 딜라이브채널(구 CNM케이블TV)은 해마다 1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본 대회를 후원 중이다. 현재 한국프로야구(KBO)서 맹활약 중인 많은 선수들이 본 대회를 통해 배출돼왔다. 서울지역 23개의 초등학교 야구팀들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 로빙 방식의 풀리그전을 치른 후, 상위 3개 팀들이 결선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었던 대회는 서울특별시 초등학교 추계리그대회와 백호기대회를 겸하고 있다. 조별 리그를 치른 후 9월17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시작해 9월20일 결승전이 열렸다. 추계리그 우승팀인 가동초는 백호기 우승팀인 강남초와 결승전서 만나 12대5로 챔피언에 올랐다. [딜라이브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11일 서울 소공동의 웨스틴조선호텔서 ‘2018 KBO리그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지난 6월 각 구단 별로 연고지 고등학교 출신 선수들을 한 명씩 지명했던 1차 지명 때와는 달리 이번 2차 지명의 신인드래프트는 전년도 프로야구 각 구단의 리그 성적 역순으로 10명씩 총 100명의 신인 선수들을 지명했다. 이번 2차 드래프트의 대상이 되는 선수들은 총 964명(고졸 754명, 대졸 207명, 군 전역자 3명 등)이었다. 지명된 총 100명의 선수들 중 투수가 60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포수가 10명, 내야수가 21명, 외야수가 9명이었다. 포지션 별 지명의 쏠림 현상에 따라 앞으로 유소년야구와 중고교 엘리트야구서 투수 포지션의 선호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수 포지션 선호도 심화 대졸자로 지명된 선수는 18명에 불과했다. 작년도 지명에서는 대졸 선수가 24명이었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앞으로도 대졸 선수의 프로야구 진출은 계속 숫자가 하락될 전망이다. 대졸자로 지명된 선수 중, 야수는 모두 7명이었다. 포지션별로는 포수가 3명, 내야수가 2명, 외야수가 2명이었다. 내야수 2명은 모두
야구에 입문하거나 갓 입문한 유소년 시기의 야구선수들과 학부모, 그들을 지도하는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 유소년야구 팀들의 지도자들을 위해 유소년들을 위한 지도이론을 기획했다. 첫 번째 시리즈의 기획으로 서울 사당초등학교 야구부 박선일 감독의 포수지도 이론을 게재한다. 박 감독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를 거쳐 한국프로야구 해태타이거스와 삼성라이언즈에서 포수로 현역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강원도 원주고등학교와 서울 사당초등학교 야구부를 이끌며 지도자 생활을 했다. 그가 자신의 선수시절과 그 후의 지도자 생활을 하며 현장에서 느끼고 터득했던 포수 지도방법을 유소년 야구팀의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이번 회는 포수지도의 마지막 회로 포수가 갖출 기본기 중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투구의 포구동작에 관해 지도하겠다. 우리가 흔히 ‘미트질’이라고 하는 포수의 ‘미트핸들링’을 설명하기 전에 포수의 포구자세부터 설명한다. 포수의 포구자세는 루상에 주자가 없을 때와 주자가 있을 때로 나누어서 바뀐다. 루상에 주자가 없을 때는 양쪽 발이 투수를 향해 수평의 각도를 이뤄야 한다. 그래야만 양쪽의 사이드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이성열 감독(수원 유신고)이 이끈 한국 대표팀이 지난 9월1∼10일 캐나다의 썬더베이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로 열린 ‘2017년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Baseball World Cup)’서 준우승했다. 대표팀은 ‘한국의 이도류’(二刀類, 투타를 겸업하면서도 걸출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를 칭함.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이었던 ‘미야모토 무사시’가 결투 시 항상 장검과 단검, 두 자루의 칼을 들고 적을 상대한 것에서 유래)라 불리는 서울고의 야구천재 강백호를 비롯, 배명고 곽빈과 선린인터넷고 김영준 등 지난 6월 한국프로야구의 1차 신인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주전으로 출전했다. 또 덕수고 양창섭, 성남고 하준영 등 역대 최강의 투수진 9명과 경북고 배지환, 덕수고 이인혁, 경남고 예진원 등 최근 몇 년간 가장 실력이 걸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대표팀은 2008년 캐나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주최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썬더베이서 열린 ‘2017년 제28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U18 Baseball World Cup)’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이 중남미의 강호 니카라과를 12대4로 이기고 본선 리그인 슈퍼라운드(Super Round)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일본, 쿠바, 대만, 멕시토, 호주 등 각 대륙별 지역 예선 챔피언과 2위, 3위까지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현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부여하는 세계 랭킹서 현재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세계 랭킹 순서대로 시드 배정을 받아 호주, 대만, 이태리, 캐나다, 니카라과 등과 함께 A조서 예선리그를 시작했다. 예선리그 첫날 경기서 호주를 4:1, 두 번째 경기에선 대만을 8:2, 세 번째 경기에선 주최국인 홈팀 캐나다를 맞아 11:7로 이긴 후 네 번째 상대로 니카라과를 맞아 12:4로 대승하면서 조 1위를 지켰다. 양창섭(덕수고)과 곽빈(배명고), 김영준(선린인터넷고) 등 우리나라 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진을 앞세운 한국 대표팀은 야수진서도 장준환(유신고)과 이인혁(덕수고), 예진원(경남고) 등이 홈런을 터뜨리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8월11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체육특기생이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거주지 밖 진학을 허용하도록 권고하는 결정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일부 학교에 대해 통학구역 외 진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의 17개 교육청 가운데 초등학교 체육특기생의 중학교 입학 대상자를 교육청의 관할 내로 지정한 곳은 모두 7개 교육청(경기, 강원, 충북, 충남, 강원, 전남, 경남, 제주)이다. 이들 지역의 초등학교 체육특기생은 자신의 거주지 기준 교육청(혹은 교육지원청) 관할 지역 중학교로만 진학할 수 있다. 관할 지역 내에 있는 중학교에 해당 운동부가 없거나 운동부가 있더라도 정원이 초과된다면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불법적 위장 전입 등의 방법으로 타 교육청 관할의 중학교로 진학을 해왔던 것이 오래된 관행이었다. 나머지 10개 교육청은 체육특기생의 희망 학교와 지역의 특성, 현실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 시·도 전체 지역에 진학을 허용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체육특기생들의 상급학교
서울시청 을지로별관에 위치한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한국 야구가 낳은 슈퍼스타 박찬호 선수가 설립한 ‘박찬호 장학회’ 2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을 개최한다. 박찬호 밀랍인형뿐만 아니라 그의 야구인생이 그대로 담겨있는 유니폼과 글러브, 야구볼, 배트 등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성장 스토리에 관한 사진들과 피칭 그립 석고상, 인터뷰 동영상 등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시장 내에 있는 그레뱅 스타디움에선 세계 최초로 캐칭머신을 개발한 라스트이닝사와 함께 ‘박찬호를 이겨라’ 이벤트도 하고 있다. 참가자는 자신의 구속이 찍힌 전광판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해시태그(#그레벵스타탐구전#박찬호#캐칭머신#그레벵뮤지엄)로 업로드하면 매주 2명씩 최고구속을 기록한 신청자에게 박찬호 싸인볼이 증정된다. 그레뱅 뮤지엄서 스타탐구전 ‘박찬호 장학회' 20주년 기념 특별전 관계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특별전을 통해 국내 초중고 야구 꿈나무 선수들이 꿈을 더 크게 키워 나가고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선수는 물론 학부모들도 큰 에너지를 전달 받았으면 하는 바람&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