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8:29
상가에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부 분양 현장에선 과열 현상까지 벌어지는 상황. 상가 시장의 ‘핫플레이스’는 어딜까. 최근 분양하고 있는 상가들의 분양가를 알아봤다. 비싸야 팔려?…고분양가 상가들 속출 일부 현장에선 과열 현상까지 벌어져 얼마 전 강남대로에 위치한 구 뉴욕제과 빌딩이 한 자산가에게 매각됐다. 매매가는 총 1050억원. 3.3㎡당 가격은 약 5억17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부지에 상가 건물을 지어 분양한다면 3.3㎡당 분양가는 얼마일까. 아마도 1층 기준으로 최소 4억〜5억원은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한다. 최근 상가시장의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세종시 상가가 3.3㎡당 1억2000만원을 보이면서 상가 분양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세종시 상권이라고 하지만 과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 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 ‘텐즈힐몰’은 일부 1층 분양가를 3.3㎡당 800만원대에 분양 중이다. 1층 기준 전체 평균 분양가가 3.3㎡당 1920만원선이다. 세종시 단지 내 상가가 왕십리 텐즈힐
‘높이, 더 높이…’ 대한민국 부동산은 지금 ‘마천루’경쟁 중이다. 스카이라인을 완전히 바꿔놓을 초고층 빌딩들이 전국에 속속 자리 잡고 있다. 하늘에 맞닿을 정도로 까마득한 빌딩들을 둘러봤다. 스카이라인 바꿀 초고층 빌딩들 오픈 아파트·오피스텔도 ‘마천루’경쟁중 국내에서 가장 높은 동북아무역센터(니트타워)가 지난 1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지상 68층, 305m 높이로 2011년 세워진 부산 해운대 위브더제니스보다 층은 12개 적지만 높이는 4m 더 높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7년여 만에 준공한 이 건물이 송도국제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주요지역에 초고층 랜드마크가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경기침체로 서울 용산구 용산역세권 메인타워(133층),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타워(151층) 등 초고층 빌딩 건설 사업이 줄줄이 무산됐지만 이들은 꿋꿋이 사업을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초고층 빌딩으로 부상하고 있다. 63빌딩은 평범 70〜80층 우뚝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잠실역 일대에 들어서는 롯데월드타워는 현
행복주택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젊은 계층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금년에 행복주택 2만6000호를 사업승인하고 4000호 이상 착공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사회활동이 왕성한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택, 교통, 환경 등 민간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25여명이 행복주택 수요, 교통, 생활여건 등 행복주택 입지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사업승인 대상 2만6000호에 대한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 4000호, 인천 2000호, 경기 1만호 등 수도권이 약 1만6000호(63%), 지방의 경우 부산·광주·대구 등 광역시 6000호, 경남 김해·전북 익산·충남 아산 등 일반 시에 4000호 등 약 1만호(37%)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지자체와 지방공사에 대한 인센티브로 건설자금 융자 금리를 현행 2.7%에서 1.0%로 인하(약 1740만원 지원효과)해 준다. 연내 사업승인 대상 2만6000호는 설계용역 등 후속절차 진행 중에
올해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의 약진이 돋보인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 착한 가격을 앞세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의 자리를 지식산업센터가 대신하고 있는 셈이다. 주택조합 아파트·지식산업센터 약진 지방서 서울·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 주로 지방을 중심으로 되살아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서울·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조합 아파트는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로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지만 조합원 신청 자격이 완화됐다. 착한 가격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등 최근 1000〜2000여가구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곳곳서 조합원 모집 매머드급 단지 등장 지역주택조합이란 무주택자나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을 1채 소유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자기집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 예정세대수의 1/2 이상이 주택조합을 구성하고 집지을 땅을 매입해 등록업자와 공동으로 주택을 건립하는 제도다. 시행사 이익분, 토지금융비 등이 절감되므로 일반분양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최근 주택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역세권’이다. 직장으로 출·퇴근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해 주거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까지 잘 발달돼 있어 생활하기도 불편함이 없다. 서울·수도권에 속속 공급…실수요자 관심↑ ‘대박 행진’청약률 높아 품귀현상까지 감지 서울 및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 단지가 속속 공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내에서 바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부터 걸어서 2〜3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 5분 이내 근거리 역세권 등 다양한 역세권 단지가 선을 보이고 있다. 평당 500만원 차이 인프라들 쏠림현상 대한민국 최대의 도시인 서울의 경우 비 역세권도 각종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반면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는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높다. 택지지구 및 신도시 지역은 지하철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지하철 연장 계획이 있어도 수혜를 받는 단지는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도시 내 역세권 아파트는 비슷한 조건의 다른 아파트에
부동산 비수기인 7〜8월 3만7000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1만8487가구, 8월 1만8594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같은 시기(5만가구)보다 줄었지만 적지 않은 물량이다. 7〜8월 서울에선 4033가구가 분양된다. 경기도가 1만156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6694가구), 세종(6013가구), 경북(2755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는 “7〜8월은 장마나 휴가기간 등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꺼리는 대표적인 비수기이지만 지방 등의 뜨거운 분양열기를 이어 되도록 빨리 분양에 나서려는 게 업계의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살아날 듯 온기가 돌던 2014년 상반기 주택시장은 2·26 주택임대차 선진화방안(이하 2·26 대책), 세월호 참사, 6·4 지방선거, 월드컵 등으로 다시 위축됐다. 이 때문에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상반기 세월호 선거 월드컵 등으로 위축 주택시장 활성화 위한 대책 마련 목소리 올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는 부동산 제도 중 재건축 규제완화가 단연 눈에 띈다. 이르면 6월말 수도권 민영주택의 소형주택건설 의무가 폐지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하반기에 폐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민간임대주택 임차권 양도 및 전매 전면 허용 등 민간임대사업 활성화방안도 주목할 만하다. 뭐니 뭐니 해도 시장의 불씨를 사그라지게 한 장본인인 분리과세 및 2주택자 전세보증금 과세 등을 담은 ‘2·26 대책의 전월세 과세 수정안’에 대한 국회 법안 처리가 가장 큰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그럼 올 하반기 시행을 앞둔 부동산 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형주택 의무 폐지 초과이익환수도 폐지 주택 보유수와 상관없이 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인 경우 14%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장 인근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145㎡ 3885가구로, 이 중 114㎡형 일부 물량을 분양하고 있다. 주변에 ‘난지캠핑장’이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에서 ‘송담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하나농장 캠핑장’인근에 있는 이 아파트는 59〜84㎡ 952가구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하고 있다. 59〜192㎡ 3658가구로 이뤄진 이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강동 그린웨이’캠핑장이 있다. 동광종합토건이 경기 여주시 여주읍에서 분양하고 있는 ‘여주오드카운티’는 59〜84㎡, 600가구 규모다. 인근에 ‘이포보 캠핑장’이 있다.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여파로 냉각됐다. 각종 규제 철폐 등 활성화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씨를 살려놓았는데, 이 방안의 발표로 지방보다는 수도권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섰다. 무엇보다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하락세가 결정타라는 반응이다. 여기에 세월호 여파와 지방선거, 월드컵 등으로 신규 주택시장이 5월과 6월 들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26대책 여파로 냉각 큰 변화없이 회복 전망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2·26 대책 발표 후 3개월(2014년 2월27〜5월26일)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1.4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는 0.52%로, 지방중소도시가 0.11%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발표 직전 3개월과 비교해 보면 수도권 주택시장이 2·26 대책 이후 얼마나 침체된지 알 수 있다. 발표 직전 수도권 아파트 3개월(2013년 11월 말〜2014년 2월 말)간 매매가는 0.40% 상승했다. 5월 들어 위축 침체기 들어서 이 기간 중 박근혜 정부는 주택시장 거래활성화를 위해 다주택자양도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에 육박하면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주춤하던 전세난이 다시 재현되고 있다. 전세난에 지친 전세민들이 전세가로 분양이 가능한 ‘착한 아파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70〜80% 주춤하던 전세난 다시 재현 조짐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분양가에 민감해지자 건설사들이 가격을 강력한 분양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합리적으로 내집을 마련할 기회라 분양시장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업계에서는 장기간의 경기침체 탓에 주택 수요자들의 구매심리가 얼어붙어 있기 때문에 아파트의 분양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주택시장 불황에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춘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이유다. 주택시장 동향은? 실수요 위주 재편 실제로 착한 가격을 책정한 아파트들의 인기는 남다르다. 지난 3월 경남기업이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바로 옆 시범단지 내 아파트들보다 저렴해 인
최근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로 분양시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와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의 증가 등 불안 요소가 상존해 있지만 국내 거시경제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개선 전망 재건축 단지·신도시 등 청약 열기 올해 아파트 분양 유망 지역은 ▲위례신도시,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GTX 개통 호재가 있는 고양 일산, 동탄2 신도시 ▲신분당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삼송지구 ▲5호선 연장 추진이 되는 미사지구 ▲지방에서는 대구와 세종시, 혁신도시 등에서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살아나고 집값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요소가 줄면서 김포, 일산, 남양주 별내지구, 송도국제도시 등 미분양 아파트 시장도 관심을 받고 있다. “혜택만 보고 투자 시 낭패” 아파트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침체되었던 상가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아파트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상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규제가 풀리는 지식산업센터도 관심이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에 ‘웰빙’, ‘힐링’바람이 거세다. 바야흐로 ‘그린 프리미엄’의 가치가 높아진 것이다. 분양시장에 ‘웰빙’ ‘힐링’바람녹지·휴식공간 확보한 단지 호응 갑오년 들어 수도권에서 녹지공간을 확보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그린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가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는 것은 물론,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수요자들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우수한 조망권에 쾌적한 주거환경 그간 부동산 분양이 분양가나 입지 측면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나 쾌적성 요소는 배제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원·산·강·호수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거나 풍부한 녹지 및 휴식공간을 확보한 그린 프리미엄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우수한 조망권까지 갖춰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다.따라서 녹지 공간을 확보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은 희소성으로 프리미엄이 올라가고 있다. 가령 같은 단지 내 주거공간이라도 공원·산·강·호수 등 조망과 접근성에 따라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생은 강물”구속 수감 중인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A4 1장 분량의 옥중 메시지 보내. 구 회장은 “LIG손해보험 매각 결정까지 망설이고 또 망설이는 깊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다고 한다. 순리대로 흐르던 제 인생의 강물이 바다에 다다르는 마지막 길목에서 예기치 않게 큰 웅덩이를 만났다. 이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서는 앞으로 더 흘러갈 수도 없음을 알게 됐다”고 전해.- 구자원 LIG그룹 회장 “감사 …감사 …”사의를 표명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전사 운영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정 회장은 “39년 동안 포스코라는 한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게 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그동안 믿고 따라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감사한다’는 표현을 10여차례 사용.- 정준양 포스코 회장 “한 박자 빠르게”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지난 19일 중국 장쑤성 난통시에 있는 PET 필름 합작공장에서 워크숍을 갖고 시장 선점 강조. 최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려면
의원 후원금 모집A사가 직원들에게 국회의원 후원금을 모집해 빈축. A사는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정치인 후원금 모금 내용을 공지. 회사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정치인들에 도움을 주자는 내용. 후원할 의원들 명단도 적시. 직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지정된 의원에게 후원금을 냈다고. 이를 팀장에게 보고까지 했다고 함. 일부 직원들은 크게 반발. 업계는 굵직한 사업 추진을 위한 A사의 로비 작업이란 지적. 답답한 폭로B사 전 임원이 자신이 몸담았던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는 책을 준비하다 막혔다고. 이 임원은 회사 경영 비화를 다룬 책 발간을 준비했으나 갑자기 무기한 연기됐다고. 집필은 이미 끝냈지만 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회사 측과 협의해 발행을 연기한 것으로 파악. 책엔 거물 정치인에 대한 의혹도 담길 예정이었는데, 해당 정치인의 압력으로 책이 발간되지 않고 있다는 소문도.
“2, 3등은 필요 없다”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지난 1일 회사 창립 51주년 기념식에서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 정 회장은 “시련의 시기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우리 스스로 이겨내고 떨쳐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두루뭉술하게 2, 3등 제품 몇 개만 갖고 쉽게 기업하던 시대는 말 그대로 과거의 추억이다. 경쟁이 심화되는 게 아니라 시장장벽 자체가 구조화되고 있어 일류제품을 만들지 못하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골 찬스가 소통”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지난 2일 400호로 발행된 사보 ‘HYOSUNG’에 게재한 ‘CEO레터’에서 임직원간 소통의 중요성 피력. 이 부회장은 “골을 성공시키는 것은 기량에 달려 있지만 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를 만드는 것은 소통”이라며 “CEO는 회사의 경영현황을 임직원들에게 알려 목표와 경영방침을 이해시켜야 하며, 임직원들은 회사의 발전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해.-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회사 자산은 사람”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1년차 신
‘D3S’실체는?회사 안팎의 사정으로 위기에 처한 이른바 ‘디삼스’(D3S)의 기획통들이 최근 자주 회합을 갖고 있다고. D3S는 동부, 동양, 두산과 STX그룹의 이니셜을 딴 말로 각 그룹의 전략기획 담당자들이 자주 회동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잘나가던 시절에는 자기 기업 일 보기에 바빴던 디삼스의 기획통들이 동병상련도 나누면서 다른 그룹의 위기타개책을 귀동냥하기 위해 자주 술자리를 갖는다는 전언. 국감 스트레스올해 국정감사에서 A회장의 증인 출석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고. MB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기업으로 지목, 정치권은 갖가지 의혹을 제기할 태세. 이미 각 사정기관들이 인허가 의혹, 계열사 부당지원, 일감 몰아주기, 해외법인 조사 등 전방위 조사를 펼치고 있는 상황.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의혹들이 한꺼번에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잔뜩 벼르는 의원도 한둘이 아니라고.
땜방식 보도자료기업들 사이에서 악기사를 밀어내기 위해 땜방식 보도자료를 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A사는 언론들이 자사 상품을 문제 삼는 기사를 인터넷에 내자 이를 밀어내기 위해 꼼수 이벤트를 급조. 몇천원짜리 상품권을 10명에게 선물한다는 황당 이벤트였다고. B사도 자사에 아픈 기사가 포털에 뜨자 과거 보도자료를 뿌려 물타기. 결국 악기사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게 됐고 결국 눈에 띄지 않게 됐다고. 누수 트라우마C건설사가 시공한 건물에서 잇따른 누수가 발생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C건설사는 거액이 들어간 공기업 건물을 지었는데 지난 장마 때 누수가 발생해 내부에 빗물이 샜다고. 곧바로 보수 공사에 들어갔고, 이 때문에 직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함. 얼마 전 재개장한 한 호텔에서도 물이 샜는데, 이 역시 C건설사가 시공. 전문가들은 누수의 경우 보수를 해도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
“뒤집어 생각하라”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롯데마케팅 포럼’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역혁신 강조. 신 회장은 “생각과 방법을 뒤집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경쟁구도를 뒤집어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며 “지금 고객이 아닌 사람을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목표가 돼야 한다. 기존 관념을 뒤집는 역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인간 감성 담아야”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달 27일 대구 EXCO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2013 개막식에서 기조연설. 한 사장은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인간의 감성을 담아내는 데 있다”며 “인간의 꿈을 실현시키려면 현실에 좀 더 가까운 영상을 만들고 언제 어디서나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 사항이다. 여기에 인간의 감성을 녹여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선처해 주세요”김웅 남양유업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며 선처 호소. 김 대표는 “제품 특성상 신제품 등에 대해 일부 밀어내기를 한 점을 인정한다”며 “업계 관행이
황태자의 두문불출모 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오너의 장남이 오래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음. 그가 외부에 얼굴을 비춘 건 지난 2008년이 마지막. 이는 뜻하지 않은 사고 때문이라 함. 사고는 작년 말에 났는데, 외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적지 않다는 게 그룹안팎의 전언. 일각에선 그룹 경영에도 지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경영활동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짐. 있으나 마나모 기업이 한 연예인을 문화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사외이사로 영입했지만 저조한 이사회 참석률 탓에 이사회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이 연예인은 신규 선임 이후 이사회가 10차례 열렸지만 6차례만 참석하는 등 이사회 참석률이 저조. 이마저도 선임 당일 이사회 참석이 포함돼 있어 실제 참석률은 더 떨어진다고. 참석률이 낮은 연예인은 거액의 보수만 챙길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
“대를 이어 봉사”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제21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 박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이 된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 상공업계의 권익대변과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선친(고 박병두 두산그룹 초대회장)과 형님(박용성 전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적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 대를 이어 국가경제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왈가왈부 안할 것”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6·25전쟁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엮은 편년체 역사서 ‘6·25전쟁 1129일’출판. 이 회장은 “우리 국민이 6·25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책을 내게 됐다”며 “역사적인 사실을 알게 되면 남침 여부를 두고 왈가왈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잘 듣고 함께”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2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8개 협력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잘 듣고 함께 가겠습니다’란 주제로 ‘CEO 컨퍼런스’진행. 도 사장은 “협력사 컨퍼런스 외에 앞으로도 사장단 일대일 미팅(top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