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8:29
국토교통부는 최근 2015년 1∼3월(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6580세대(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2278세대(서울 3469세대 포함), 지방 3만4302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월 화성동탄2(2342세대), 화성향남2(2788세대) 등 8826세대 ▲2월 수원호매실(1428세대), 화성동탄2(1100 세대) 등 5063세대 ▲3월 서울내곡(585세대), 인천서창2(2186세대) 등 838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월 대구월배(1296세대), 천안백석(1562세대) 등 1만895세대 ▲2월 울산교동(1540세대), 세종시(3398세대) 등 1만1686세대 ▲3월 부산정관(1595세대), 대구옥포(1366세대) 등 1만1721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9174세대 ▲60∼85㎡ 3만2684세대 ▲85㎡초과 472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7%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4만3181세대, 공공 1만3399
2015년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주목할 만한 수익형 부동산들이다. ▲상가 = 인천 남동구 논현동 747-1에 랜드마크 스트리트몰인 ‘라피에스타’상가가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7층, 총 점포수 172개, 연면적 3만7000㎡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1층 2800만∼3500만원 선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쇼핑, 음식, 문화, 판매시설등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00m내 7개 단지가 인접해 약 7000세대의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2015년 10월 준공예정. 지하철(신분당선) 경기도청역 인근에 건립하는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내 상업시설인 ‘광교 월드스퀘어’도 분양 중이다. 경기도청역 중심상권이며, 파주 아울렛처럼 유럽형 이미지 타원형 로드상가로 중앙시계탑 공원이 약 750평인 5개의 테마 상가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점포수 227개, 연면적 2만6184㎡ 규모다. 지하 1층은 샤브샤브·뷔페, 1층은 근린생활서비스·카페·레스토랑, 2층은 은행·병원·
오는 2월까지 5만6640세대가 집들이를 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014년 12월∼2015년 2월(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했다. 그 수는 총 5만6640세대(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8804세대(서울 3088세대 포함), 지방 3만7836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014년 12월 하남미사(1541세대)·화성향남2(1248세대) 등 5559세대 ▲2015년 1월 화성동탄2(2342세대)·화성향남2(2788세대) 등 8598세대 ▲2015년 2월 수원호매실(1428세대)·화성동탄2(1100세대) 등 464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014년 12월 세종시(1678세대)·양산물금(1210세대) 등 1만5255세대 ▲2015년 1월 대구월배(1296세대)·천안백석(1562 세대) 등 1만895세대 ▲2015년 2월 울산교동(1540세대)·세종시(3398세대) 등 1만168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6747세대, 60∼85㎡ 3만5411세대, 85㎡초과 44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포항 최초의 호텔식 주거형 오피스텔인 ‘포항 엘리시움’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포항 현지에서 1차분을 마감하고 지난 7일 경기 용인 죽전 대덕누리에뜰 A동 4층에 홍보관을 오픈했다. 엘리시움 오피스텔은 총 지하 5층∼지상 15층으로 건축된다. 지하 1층∼지하 5층은 주차장으로 만들어지며, 1층과 2층은 상가가 자리한다. 오피스텔은 3∼15층에 자리한다. 전용면적 26~39㎡ 원룸·투룸형 총 286세대로 구성된다. 주차 대수는 319대로 세대당 1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다. 포항은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오피스텔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의 4만여 상주인력이 탄탄한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포항의 5개 개발 프로젝트가 맞물려 임대수요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일만항 및 일반산업단지 개발은 180만평의 규모로 국제교역 거점항만으로 개발되며, 흥해읍에는 약 113만평 규모의 지식기반 경제자유프로젝트로 의료, 신소재, 에너지분야 등으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동빈내항 복원 및 포항운하 크루즈 부분은 뱃머리
정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 완화 및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부동산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공급 확대 등으로 수익형부동산 투자에서 선택의 폭이 확대돼 업체들은 투자자 유치를 위한 각종 마케팅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업체들 투자자 유치 위한 총력전 ‘수익형’에 파격적인 혜택·지원 과거 수익형 상품은 대부분 잔금 위주로 대출을 해주거나 중도금 대출의 이자후불제 등 혜택을 부여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나 대출여력을 높여 투자금을 낮춰주는 업체도 있다. 실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견본주택 개관 후 1개월여 만에 100%의 분양률을 보였다. 지상 29∼34층, 전용면적 25∼59㎡, 1590실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혜택을 내세웠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분양한 ‘센원몰’역시 계약자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 100% 계약을 달성했다. 센원몰은 시행사의 마진을
서울 마곡지구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직장인 허창(43)씨. 평일 오전 7시 단지 내 레스토랑에서 과일과 토스트, 생과일주스로 아침식사를 한다. 오전 7시 반 단지 내 세탁방 직원이 전날 아침 세탁을 맡긴 와이셔츠를 가지고 온다. 오전 8시 반 단지 정문에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다. 전날 밤 세차를 맡겨 깨끗하다. 허씨는 이 오피스텔로 이사온 후 청소 걱정을 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두 번 하우스 도우미 서비스를 받기 때문이다. 주말엔 단지 안에 있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사우나를 즐긴다. 간단한 장을 보거나 우편물을 보내는 것도 직접 하지 않는다. 예약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대신 처리해준다. 이런 날이 머지않았다. 주차·청소·조식 뷔페처럼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피스텔에서 누리는 시대가 왔다. 시설 고급화를 넘어 차별화한 서비스를 지향하는 최근 주거 트렌드가 오피스텔에 반영되고 있다. 소득 수준이 높아져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편리와 특별함을 추구하는 욕구가 주거문화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요즘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대개 조식을 주거나 주차대행·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청약 접수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수익형 상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3∼4년 동안 수익형 부동산의 맹주로 자리 잡은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형 호텔 등의 공급이 늘고 수익률이 저하되면서 전통적 강자인 상가가 다시 뜨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상가에 관심이 늘면서 어떻게 해야 여윳돈을 가지고 상가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게 고민인 투자자가 늘고 있다. 여윳돈 있는데 어디 투자할까 상가투자에 성공하려면 첫째, 상권의 특성을 파악하고 업종 선택을 잘해야 한다. 가령 대학가 상권에서 고가의 명품을 판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둘째, 입지가 좋아야 한다. 상가는 입지가 50% 차지한다. 입지에 따라 향후 가치도 달라진다. 셋째, 우량 임차인을 확보해야 한다. 상가의 가치는 입지도 중요하지만 임차인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넷째, 역세권이라면 주 출입구인지를 따져야 한다. 최근에는 환승역세권이 많이 생겨 출구별 분석이 요구된다. 주 출구인지를 알려면 노점상이 많거나 유명 브랜드 업종 많은 곳이 주 출입구일 확률이 높다. 다섯째,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에는 업종의 선점이 중요하다. 특히 메디컬이나 프랜차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로 인하, 2009년 2월 이후 최저를 보이면서 임대수익형 부동산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오피스텔 전매제한 폐지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저금리시대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준금리 사상 최저치…수익형이 뜬다 오피스텔 전매제한 폐지 맞물려 부상 서울 양천구 목동에 거주하는 2주택자 허창(무역업·52)씨는 최근 아파트를 처분하고 남은 여윳돈으로 마포구 상암동에 오피스텔 2채를 구입했다. 당초 은행에 예치하려던 생각이 바뀐 것인데, 예금이자가 너무 낮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판단해서다. 허씨는 채당 2억원(투룸)인 분양가 중 50%를 대출받아 잔금을 치렀다. 매달 67만원씩 대출이자를(4%) 내야 하지만 분양업체가 세입자를 구해줘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150만원씩 받고 있다. 실제 투입자금(1억6000만원) 대비 수익률은 6.2% 정도로, 세금과 각종 부대비용을 감안하더라도 5.4%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허씨는 “정부가 기준금리를 2%로 인하해 대출이자 부담이 줄었고, 금리하락으로 이자비용이 줄면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속 소진되고 있다. 9·1 부동산 대책과 기준금리 추가 인하 이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서울과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들이 빠르게 팔리고 있다. 미분양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데다 원하는 동이나 층을 고를 수 있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분양 빠르게 소진…속속 ‘완판’ 청약통장 필요 없고 다양한 혜택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4만478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미분양 아파트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말 16만5599가구보다 12만여 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미분양은 8만8381가구에서 1만6955가구로 뚝 떨어졌다. LTV·DTI 완화 저금리 이어져 LTV·DTI가 완화된 데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는 장기 지속됐던 미분양 물량을 털기 위해 분양업체들이 분양가 할인, 발코니 무료 확
‘탈세는 불법이지만 절세는 미덕’이라는 말이 있다.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세금을 줄여주는 부동산 세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익도 많으면서 절세까지 되는 ‘일석이조’부동산 상품은 무엇이 있을까. 절세의 미덕…관심 가져볼 상품은? 투자자 몰리는 6개 임대사업 주목 부동산 업계에서는 “절세를 통한 세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입을 모은다. 절세 가능한 임대사업용 부동산은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국민주택규모 & 6억원 이하 주택 ▲다가구주택(다세대를 다가구로 용도변경)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외국인 렌탈사업 ▲지식산업센터 등이 있다. 합법적 범위서 최대한 줄여야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 목돈을 모을 때까지 주거비를 아낄 수 있는 전셋집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내집 마련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5년 또는 10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기간 만료 후 임차인이 우선분양을 받을 수 있는 공급 형태로 임대로 살아보고 추후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길을 따라 투자하면 돈이 보인다’는 부동산 투자 격언이 있다. 뚫리는 길을 따라 ‘돈맥’이 흐르는 현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교통이 좋아지는 지역에는 개발이 활발해져 사람들이 몰려들고, 상권이 형성되어 상가나 건물의 가치가 오른다. 집값과 땅값도 덩달아 올라왔다. ‘전철=돈길’여전한 재테크 투자 공식 철도 깔리는 역세권 들썩들썩 상종가 서울 강남(강남·서초·송파구)을 최고의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끌어올린 것은 명문 학군 외에 잘 발달된 교통망의 역할이 컸다. 잘 발달된 간선도로와 지하철노선(9호선, 신분당선)이 ‘신 강남시대’를 열게 만든 일등공신 중 하나라는 얘기다. 시대는 변했지만 ‘길 따라 투자’라는 부동산 재테크 공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길의 힘’은 여전하다. 전철이 ‘돈길’이 되는 만큼 실수요나 투자자들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막강한 ‘길의 힘’ “교통이 곧 돈이다” 9호선 2단계 = 서울 강서권과
대출 규제 등 부동산 규제완화와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전세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좋은 조건을 내세운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하면서 이참에 내집마련을 고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I 요즘 뜨는 분양시장 3개 상품 I 계약 시 각종 혜택주는 ‘미분양’ 가격 10∼20% 저렴한 ‘주택조합’ 살고 나중에 결정하는 ‘분양전환’ 내집 마련의 3대 트렌드가 뜨고 있다. 계약 시 각종 혜택을 주는 미분양, 주변 시세 대비 10∼20%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살아보고 분양받을지 결정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시보자 미분양 아파트 = 미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 각 건설사는 잔금 유예, 중도금 무이자 대출, 분양가 할인, 옵션 무료제공 등 각종 특별조건을 내걸어 분위기 좋을 때 미분양 물량 털어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분위기 좋을 때 미분양 털어내기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에 질적인 문제는 거의 없다. 다만 입지가 좋지 않거나 비교적 높은 분양가 탓에 미분양으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잘만 고르면 자금 부담을 덜고 즉시 입주도 가능한 새 아파트를
일단 살아보고 나중에 분양 받을지를 결정하는 임대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르는 전셋값이 버겁긴 하지만, 당장 집을 사는 건 더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목받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를 조명한다. 목돈 모을 때까지…내집마련 징검다리 역할 일반 아파트 비해 청약 경쟁률 크게 웃돌아 최근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 경기도 수원의 10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신청자가 폭주해 인터넷 접수가 한 때 중단됐다. 전용 85㎡의 경우 인근 아파트 전세 가격보다 1억원가량 저렴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세가 계속 오르는 데다 집값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해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같은 지역이라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일반 분양아파트를 크게 웃돈다.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에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청약률은 4.5대 1, 경기도 시흥에서는 2.9대 1을 기록했다. 모두 일반 아파트 청약률보다 2배가량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울산도시공사가 지난 7월27일 청약접수를 받은 청량 율리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52가구 모집에 381명이 몰려 평균 7.3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집값의 70%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69.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의 전세가율이 78.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는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등 전 지역이 70%를 넘겼다. 이 중 남구는 81.7%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광주에 이어 전북(75.2%), 대구(74.9%), 충남(74.5%), 경북(74.4%), 강원(73.1%), 전남(72.6%), 충북(71.8%) 등도 70%를 돌파했다. 이외에 ▲수원시(71.0%) ▲안양시(70.6%) ▲군포시(72.8%) ▲의왕시(72.7%) ▲오산시(71.1%) ▲안성시(70.0%) ▲화성시(75.1%) ▲강원(73.1%) ▲충북(71.8%) ▲충남(74.5%) ▲전북(75.2%) ▲전남(72.6%) ▲경북(74.4%) 등이 70%를 넘겼다. 서울은 64.4%로 2001년 11월(64.4%)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구별로는 성북구(71.3%)와 서대문구(70.1%)가 70%대를 웃돌았다. 반면 전국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과천시(49.0%)로 집계됐다. 이처럼 전세
정부가 또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내놓은 9·1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재건축 규제 완화’다. 주택 재건축이 가능한 연한의 상한선(40년→30년)이 낮아졌고, 주거환경이 나빠도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했다. 하지만 이로 인한 혜택은 재건축 단지가 집중된 강남과 목동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 건물을 다시 짓는 것을 허용하면서 불필요한 자원낭비가 커질 것이란 지적이 많다. 주택 재건축 연한 40년→30년 완화 강남 목동 등 일부 지역 국한 전망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서민 주거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임대주택 단기공급을 확대하고, 임대시장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임대 8만 공급 우선 국토부는 가을 이사철에 맞춰 이번달과 다음달 중 매입·전세 임대주택 1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9월 이후 입주예정인 공공건설주택 2만5000가구 중 6000가구 가량은 입주시기를 1∼2개월 앞당길 방침이다. 미분양 주택은 전세주택으로 활용할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힘입어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각 건설사는 잔금 유예, 중도금 무이자 대출, 분양가 할인, 옵션 무료제공 등 각종 특별조건을 내걸면서 미분양 물량 털어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잇단 규제 완화에 미분양 살아날 조짐 건설사 특별조건 내걸어 털어내기 총력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에 질적인 문제는 거의 없다. 다만 입지가 좋지 않거나 비교적 높은 분양가 탓에 미분양으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잘만 고르면 자금부담도 덜고 즉시 입주도 가능한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특별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미분양은 다 이유가 있는데, 입지가 좋지 않거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조언한다. 잘만 고르면 즉시입주 가능 최근 건설사마다 미분양 아파트를 특별한 조건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할인폭만 보고 덥석 달려들어서는 곤란하다. 기본적으로 입주한 지 너무 오래된 미분양 아파트는 피하는 게 좋다. 또 미분양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수도권에서 중소형 미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에 이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낮추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 (총부채상환비율) 상향 조정과 금리 인하로 주택 수요자들이 종전보다 낮은 이자 비용으로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부동산 규제 완화 이어 은행 기준금리 인하 낮은 이자로 대출…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업계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주택 거래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금리를 0.25%p 내리면 시중 은행의 대출 이자는 0.11∼0.12%p정도 내려가고 신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줄면서 주택 구매 심리도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추석 연휴 이후 가을 이사철이 되면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증가와 함께 주택 거래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택거래 늘어도 집값은 지켜봐야 금리 인하를 계기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고, 일반 주택보다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가 몰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금리가 내려가면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더 좋아지고, 전세금이 집값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움직이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나 금융 규제 완화가 긍정적인 시그널(신호)을 보내면서 시장이 반전의 기회를 갖지 않았나 생각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꿈틀대기 시작한 주택시장에 대해 비교적 신중한 진단을 내놨다. 7월 들어 거래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주택 관련)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 그래야 시장이 힘을 받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요즘 들어 부쩍 달라진 주택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정부 긍정적 평가 정작 시장에선 “회복 쉽지 않다”지적 한 달여 전만 해도 올 하반기 약보합 수준의 흐름을 예상한 이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단기적이나마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3월 이후 풀이 죽었던 주택시장이 최근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것을 일단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로 평가한다. 정부 대책의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심리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지식산업센터가 ‘알짜’투자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무시설의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며 독점성과 희소성이 뛰어나다는 장점과 함께 상가나 오피스텔에 비해 공실 우려도 적어 투자의 안정성은 물론 탄탄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속속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틈새 상품으로 뜨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되는 복합 시설이다. 최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주거형 상품이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류를 이뤘던 오피스텔은 공급 과잉과 높은 분양가로 수익률이 연 6% 이하로 내려갔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 자료에 따르면 3월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1년 전보다 0.08%p 떨어진 5.78%로 집계됐다. 도시형생활주택도 1·2인 가구 증가 대책으로 정부의 세제 지원이 이뤄지면서 최근 5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바캉스 시즌에 맞춰 휴가도 즐기면서 휴양지 주변에 숨어 있는 유망 부동산 상품을 함께 둘러보는 ‘휴(休)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수기 휴양·레저용 주택으로 사용 성수기 임대로 수익 내는 ‘1석2조’ 올 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주 5일제 정착과 함께 주말 휴식을 위한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도 늘어나 레저형 수익부동산이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 휴가철 알짜 투자처는? 레저형 수익부동산은 비수기에는 휴양·레저용 주택으로 사용하다가 성수기에 임대를 놓아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본인이 레저용 주택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임대해 수익을 올리기에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레저형 수익부동산으로는 콘도, 펜션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관광지 중심으로 임대형 아파트나 레저형 오피스텔, 수익형 호텔 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방 휴양도시나 관광지 안에 있어 콘도나 별장처럼 사용하면서 임대사업도 가능한 레저형 오피스텔은 최근 부산 해운대 일대와 강원도 속초, 제주도 등지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 산과 강, 바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