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13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아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13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13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13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2013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강아지가 부러워' 소녀시대 수영 근황 화제 수영 근황 소식이 화제다.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최근 SNS 프로필 사진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기 때문. 수영은 26일 자신의 SNS '유에프오 타운(UFO TOWN)'의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다. '유에프오 타운'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휴대전화 문자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진 속 수영은 검정색 민소매 티와 핑크색 치마를 입은 채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있다. 수영은 밝은 미소로 여유로운 일상을 과시하고 있으며, 품 속에는 귀여운 하얀색 강아지가 안겨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벗겨지는 우주의 신비, 별 탄생 순간 포착 화제 별 탄생 순간 포착이 때아닌 화제다. 유럽남부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ㆍESO)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칠레전문대 ALMA망원경을 통해 촬영한 아기별 'HH 46/47'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별은 지구로부터 14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별이 생성되는 전 과정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대학 디에고 마도네스 교수는 "어린별이 우주로 방출하는 분출물 속도가 시속 1백만 km에 달할 만큼 엄청 빠르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우리 태양계가 어떻게 생성됐는지 알 수 있는 단초가 되기 때문에 별 생성 연구에 있어 아주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박한별 공식입장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세븐 결별설' 관련 박한별 공식입장 화제 연예계 대표커플로 통하는 박한별과 세븐의 결별설에 대한 박한별 공식입장이 화제다. 26일 한 매체는 박한별이 지난 3월 세븐이 입대할 때 연인관계를 청산하고 친구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시점이 확실하지 않지만 오랜된 연인들이 그렇듯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져 친구 사이로 남은 것"이라며 "세븐이 입대하기 전까지 잘 만났지만 연인 감정은 아니었다"고 박한별 세븐 결별설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박한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오랜 기간 교제하다 보니 다시 나온 추측 같다. 여전히 별 문제 없이 잘 만나고 있다"고 결별설에 대해 부인했다. 세븐 측 또한 "현재 군 복무 중이라 직접적인 확인이 어렵지만 최근까지 만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11년 간 교제해 오면서 여러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헤어졌다는 소문에 휘말리기도 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전두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전두환씨에 대한 검찰 압박이 거세지자 그의 친구 노태우씨가 지레 겁먹고 손을 들었다.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철면피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언제 '전두환 꼴'을 당할지 몰라서다. 서서히 그들의 지갑이 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돈 없다고 버텨오던 노태우씨가 결국 추징금을 낸다. 노씨는 미납 추징금 230억원을 조만간 완납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노씨와 동생 재우씨, 노씨의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은 최근 미납 추징금 230억원을 분납해 내기로 최종 합의했다. 재우씨는 미납 추징금 중 150억원을, 신 전 회장은 80억원을 맡아 내기로 했다. 이들은 최종 합의를 위한 문안 작성까지 마쳤고, 서명 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추징금 납부를 위한 합의가 진행 중이다. 조만간 서명절차를 거쳐 추징금을 완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생과 전 사돈이 분납하기로 합의 노씨는 1997년 대법원에서 군형법상 반란·내란과 뇌물수수죄 등으로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원을 확정 받았다. 현재까지 2397억원을 납부했고, 230억원 가량이 미납됐다. 노씨 측은 줄곧
[일요시사=경제1팀] 201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9월4일부터 시작된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각자의 조건에 맞는 대학을 찾느라 분주해졌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에 학교를 맞추기보다는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 후 부적응으로 재수를 하거나 편입을 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풍부한 인프라로 현장교육 강화, 취업률 향상을 실현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호서대학교다. 호서대학교의 인재상은 벤처 프런티어 인재다. 이러한 개척주도형 인재를 표현하는 슬로건이 '길을 만들어 나가는 인재'다. 세상은 길이 없거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길을 만들어가는 인재를 원한다. 호서대학교는 이런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결시킨 대학교다. 100여만평이라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아산캠퍼스에는 대학본부와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예체능대학이 있고 천안캠퍼스에는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음악학과가 있다. 서울 서초동 캠퍼스에는 벤처 전문대학원이 있다. 신입생들은 5개 단과대학 68개 학과 및 전공에 소속되어 공부할 수 있으며 컨버전스(convergence)를 강조하는 호서대만의 문화에 따라 복수전
‘미녀골퍼’ 김자영이 5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김자영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면서 손해를 입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김자영을 상대로 5억3300여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자영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다승왕에 오른 스타급 선수다. 그런 김자영을 스포티즌은 왜 법정으로 끌고 간 것일까? 스포티즌은 “2010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고 계약 만료 2개월 전까지 갱신을 거절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한 자동 연장되도록 합의한 상황이었다”며 “계약 기간 동안 후원사를 유치하는 등 안정적인 지원으로 김자영이 지난해부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계약해지 시점 스포티즌은 계약에 따른 수수료와 올 시즌 김자영의 예상 상금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손해액으로 계산해 배상을 청구했다. 김자영은 2011년부터 2년간 주방가구업체인 넵스로부터 후원을 받았고, 올해 초 LG로 이적했다. LG와의 계약을 앞두고 스포티즌에서 IB스포츠로 매니지먼트사까지 옮기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김자영 측은 최근 현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를 통해 “전 매니지먼
[일요시사=경제1팀]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 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재계 51위(공기업 제외)인 한솔그룹은 1993년 삼성그룹에서 분리, 현재 2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오너 일가 지분이 있으면서 내부거래 금액이 많은 회사는 '한솔케미칼'과 '한솔CSN'등이다. 이들 회사는 관계사들이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이 '안방'에서 나왔다. 1980년 설립된 한솔케미칼은 라텍스, 과산화수소 등 기초유기화학물질 제조업체다. 처음 한국퍼록사이드란 회사였다가 1989년 상장했고, 1994년 한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2004년 현 상호로 변경했다. 납품…대행… 문제는 자생력. 관계사에 매출을 의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분석 결과 매출의 절반가량을 내부거래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1000억원대 고정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대 방치하면 만성 불안정성 보통 하루 8~9km를 걸어야 하는 라운드를 하다 보면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나 덤불숲도 있다. 샷 동작 시 안정감 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체중의 과부하도 견뎌야 한다. 스윙을 할 때 몸의 무게중심은 발의 앞뒤 균형 상태에서 앞에서 뒤로, 다시 앞으로 복잡하게 움직인다. 발이 건강해야 좋은 경기가 가능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잘못된 골프 동작이 병을 부른다. 골퍼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발 질환은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체에 퍼져 있으면서 몸의 충격을 흡수하는 일종의 ‘근육막’이다. 팔로 스루를 하며 오른쪽 발을 큰 각도로 회전시키거나 긴 거리를 무리하게 걸으면 족저근막염에 걸리기 쉽다. 주로 발바닥이 붓거나 발뒤꿈치에 통증이 생기는데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뎠을 때 가장 민감하다. 한편 자세를 잡을 때 발에 과하게 힘을 넣으면 무게중심이 발바닥 앞쪽으로 집중 돼 발등뼈가 상한다. 발바닥 앞쪽 부위와 뼈마디 부분이 아프고 굳은살이 생기면 발등뼈 손상을 의심할 만하다. 스윙 중 발에 힘을 주다 보면 발바닥을 지나는 인대와 힘줄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발가락뼈 사이의 신경이 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교류하면서 해마다 투어가 급성장했죠. 7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었어요.” 지난 7월 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포인트의 웨이하이포인트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개막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리훙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회장은 “역사는 짧지만 급성장하고 있다. 미래는 더 밝다”고 말했다. 중국 여자 프로 골프의 역사는 채 10년이 되지 않는다. 중국골프협회(CGA)가 창립된 것은 1985년. CGA의 주도로 94년 첫 프로테스트를 치렀지만 첫 프로대회는 2004년에야 열렸다. 출전선수라고 해 봐야 프로 30명에 불과한 ‘우물 안 개구리 투어’였다. 그러다 2006년 KLPGA 투어와 손을 잡고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오픈(현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을 개최하면서 세계화에 눈을 떴다. 리 회장은 “2006년 첫 대회 때만 해도 중국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과 수준 차가 컸다. 프로가 아니라 아마추어 같았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을 보고 경험을 쌓으면서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2004년까지만 해도 30명에 불과했던 여자 프로골퍼 수는 현재 224명까지 늘어났다. 펑산산(24)은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
니시우치 히로무 저 / 비전코리아 / 1만5000원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은 통계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부터 업무에 꼭 필요한 통계 기법, 그리고 다양한 활용 분야를 안내한 책. 저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통계를 읽는 힘을 갖춰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통계를 이용해 기업 컨설팅을 해준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로 응용 가능한 통계 활용법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아울러 유용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검색 요령도 마지막 부분에 간략하게 다룬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실상 빅데이터는 오래전부터 우리 삶에 이미 들어와 있는 실용적인 개념이라고 말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시대에 자료 해독 능력을 위한 통계적 사고를 강조한다.
바바라 해거티 저 / 김영사 / 1만4000원 이 책은 물질과학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영성의 과학’이라는 금단의 연구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영적 체험의 신경생리학적 연구라는 21세기 최첨단 과학의 획기적인 발견에 전 세계를 주목시킨 화제작. 출간과 동시에 언론계는 물론 과학계와 종교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신의 목소리를 듣고, 기도로 병을 치유하며, 죽음 후의 세상을 보는 체험은 실제인가? 신비 체험과 초월적 경험은 두뇌에서 만든 화학물질 또는 신경작용의 결과인가? DNA 분석, 뇌 스캔과 뇌파 촬영, 신경생리학을 통해 신의 존재 여부를 증명하고 추적할 수 있는가? 과학의 이면을 꿰뚫은 독보적 연구, 신앙의 본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신과 인간, 과학과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일요시사=경제1팀] '쥐식빵' '쥐머리 새우깡' '튀김가루 쥐 사체' '커터칼 참치캔'. 지난 5년간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대형 식품 이물질 사건들이다. 이 중 이물질 유입 경로가 명확히 밝혀진 사건은 단 하나. '쥐식빵'뿐이다. 나머지는 제조업체의 실수인지, 소비과정의 문제인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발생한 '개구리 분유' 사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와 제조업체의 말이 정반대여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약 4cm가량의 개구리 사체가 분유 속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물을 올린 이는 자신을 6개월 된 딸을 둔 주부라고 밝힌 후 "분유에서 이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엔 개구리네요"라며 "크기는 약 4cm에 달합니다. 말라비틀어진 모습이네요"라고 적었다. 이 사진은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에 보도됐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전남 목포에서 남양유업이 제조한 분유에서 길이 4.5cm의 죽은 개구리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양유업 적극대응
이현정 저 / 길벗 / 1만6000원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는 경매의 전 과정을 6단계로 나누었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쉽게 풀이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집을 고르는 방법, 가진 자금과 소득에 맞는 예산과 대출, 낙찰 받은 집에 살고 있는 분 조용히 내보내는 방법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세 아이 엄마라서 그럴까? 저자는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사소한 정보 제공과 잔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실제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경매 과정과 밀접한 깨알 팁이 빼곡하다.
더글라스 케네디 저 / 밝은세상 / 1만4500원 <빅 픽처>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더 잡>. 구조조정, 빅딜, 적대적 M&A, 정리해고, 명예퇴직 등의 말들이 한창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던 9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치밀한 구성, 폭발적인 스피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통렬한 반전으로 갑의 횡포에 맞선 약자의 통쾌한 설욕전을 그려냈다. 주인공 네드 앨런의 해고 과정을 통해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밀려난 사람들의 분노와 좌절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거대한 마천루의 물결, 화려한 외양과 대비되는 거대한 음지, 21세기 문화와 유행을 선도한다는 뉴욕에서 네드의 삶은 끝 모를 추락을 경험한다. 정리해고 과정에서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상사를 폭행해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 그에게 더 이상 일자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네드에게 고교 동창 제리가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야비한 음모를 가지고 네드를 끌어들인 제리.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네드는 승부를 뒤집을 반전카드를 준비하는데….
송정림 저 / 나무생각 / 1만3800원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 온 저자가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수십여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과 용기를 전하는 책이다. 자기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다가온 인연을 소중히 하는 사람, 한계를 뛰어 넘어 도전하는 사람, 나보다 불행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 등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게 축복이었다고 말한다. 특히 세상이 삭막해지고 사람들이 각박해졌다고 말하는 요즘이지만, 둘러보면 착한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일깨운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에 더해 인터넷에서, 신문 한 귀퉁이에서, TV 프로그램에서 접한 이야기들 중 뭉클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들을 전한다. 부드러운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 모두를 살리는 가장 선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며, 자신에게 찾아온 인연 또한 소중히 여겨야 함을 강조한다. 세상은 따라가기 힘들만큼 급변하고, 사람들은 경제 급성장기를 거치며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