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7 01:01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성만 국군심리전단장이 자리에 앉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성만 국군심리전단장이 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성만 국군심리전단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간부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셋째 자녀에게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일명 '다산장학금' 제도.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이 제도는 해당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여부를 놓고 그간 논란이 있어 왔다. 그런데 서초구가 최근 자체 운용하고 있는 다산장학금 제도를 둘러싸고 구의회와의 법적분쟁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서초장학재단 조례안 개정을 놓고 서초구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심성 행정? 관련 보도에 의하면 서초구청은 지난달 16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2일 서초구의회는 장학재단의 사업, 기금 출연과 지출에 관한 조항을 담고 있는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안)을 찬성 12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본회의를 거쳐 통과시킨 바 있다. 서초장학재단 조례는 서초구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 규정 등이 포함돼있다. 앞서 서초구청은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서초구는 올해(2012년) 서초다산장학재단을 설립, 구가 출연한 10억
[일요시사=사회팀] 예부터 ‘부모는 산에 묻고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 않던가. 연예인이기 전에 한 아이의 부모로서 사랑하는 자식을 가슴에 묻을 수 밖에 없었던 그들. 절망적이었던 과거를 딛고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연예인들이 있다. 배우 이광기는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아들을 잃었다. 2009년 이광기의 외아들인 이석규군은 감기 증상을 보여 개인 이비인후과에서 목감기 처방을 받았다. 다음 날 탈진증세와 구토가 지속돼 찾은 병원에서 폐렴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실시한 신종플루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왔으나 이군은 격리 병실에 입원됐다. 이후 호흡곤란이 심해지면서 중환자실에 이송된 이군은 심장마비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입원한 지 이틀 만에 사망했다. 한푼 두푼 모아 환아 진료비로 이군은 SBS <스타 주니어 쇼 붕어빵> 가족특집에 출연하며 관심을 모았다. 당시 기러기 아빠로 알려진 이광기는 외국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가족들과 캠핑을 가는 등 행복한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아들 이군을 떠나 보낸 후에도 지속적으로 미니홈피에 아들 사진을 올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안타깝게 했다. 신앙생활을 하며 슬픔을 달래던 그
이번 호에서는 지루하고 딱딱하지만, 골프장 회원권에 관한 법률적인 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주위의 지인들 중 회원권을 오랫동안 보유하고도 회원권의 특성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아래의 내용은 회원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알고 있으면 피와 살이 되는 내용이다. <편집자 주> 골프 회원권 구입자들 중에는 ‘왜 법인에서 회원권을 분양받는데 세금계산서를 못 받지?’ ‘나도 모르게 회원 자격이 연장되었는데, 왜 손해를 보고 회원권 시장에 팔아야 하는지?’ ‘이제는 회원권을 사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지?’ 등 회원권과 관련된 많은 의문이 있다. 우선 ‘회원’의 정의부터 알아보자.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 제2조(정의) 4항을 살펴보면 [‘회원’이란 체육시설업의 시설을 일반이용자보다 우선적으로 이용하거나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하기로 체육시설업자(제12조에 따른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자를 포함한다)와 약정한 자]를 말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회원의 정의 결국 골프장의 회원은 골프장에 일정 기간 동안 일정금액(분양금액)을 예치하고 그 약정 기간 동안 회원혜택을 받으며 우선적으로 이용하기로 한 사람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일정
? 회원제 골프장의 그린피(입장료)에 붙었던 체육진흥기금이 올해 1월1일부터 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린피를 인하하지 않은 골프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회원제 골프장들이 그린피를 인상한 것으로 기금 면제 혜택이 골퍼들에게 돌아가도록 감독관청들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국내 회원제 골프장 227개소 중 회원 그린피가 인하된 곳은 지난 3월5일 기준 42개소로 전체의 18.5%, 비회원 그린피가 인하된 곳은 26개소로 11.5%였는데, 이 중 회원·비회원 그린피를 모두 인하한 골프장은 17개소에 불과했다. 심지어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난을 핑계로 회원 그린피를 인상한 곳이 10개소, 비회원 그린피를 인상한 곳이 24개소에 이르고 있다. 블루헤런CC는 비회원 주중·토요일 그린피를 각각 2만원씩 인하해 인하폭이 가장 컸다. 여주CC는 회원 주중·토요일 그린피를 각각 7000원, 1만2000원씩 인상한 반면, 비회원 그린피는 3000원씩 인하했다. 주중·토요일 그린피를 모두 인상한 골프장은 2개소였다. 이에 따라 회원제 골프장의 회원 주중 그린피는 3월5일 기준으로 지난해 5월보다 평균 500원, 회원 토요일 그린피는 평균 400원 인하되었을 뿐이다. 비
[일요시사=경제1팀] 기업의 자회사 퍼주기. 오너 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반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변칙적인 '오너 곳간 채우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정부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 관행을 손 볼 태세다. 어디 어디가 문제일까. <일요시사>는 연속 기획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만한 '얌체사'들을 짚어봤다. 재계 20위(공기업 제외)인 대우조선해양은 20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내부거래 금액이 많은 회사는 '디에스온'과 '에이유디씨종합건축사사무소'등이다. 두 회사는 관계사들이 일감을 몰아줘 적지 않은 실적이 '안방'에서 나왔다. 2007년 설립된 디에스온은 도배, 장식, 창호 등 실내 인테리어 공사업체다. 빌딩 분양·임대 등 부동산 사업도 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본사, 캐나다·오만 등에 해외지사가 있다. 처음 이창하홈이란 회사였다가 2008년 현 상호로 변경했다. 일거리 '팍팍' 문제는 자생력. 관계사에 매출을 크게 의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분석 결과 매출의 대부분을 내부거래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수백억원대 고정 매출을 올리고 있다. 디에스
앨리스 먼로 저 / 뿔 / 1만2000원 캐나다 <총독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화려한 찬사를 받은 캐나다의 대표 작가 앨리스 먼로의 <행복한 그림자의 춤>. 단편소설 작가이지만 장편 못지않은 깊이와 정밀함을 보여주는 앨리스 먼로의 첫 소설집이다. 앨리스 먼로는 하나의 단편 안에 삶 전체를 재현하는 것으로 유명해 우리 시대의 ‘체호프’라 불리고 있다. 그의 작품 속 화자들은 대부분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만한 평범한 여자들이어서 마치 우리들의 이야기를 투영한 듯한 느낌을 가져온다. 복잡한 기교 없이도 여성의 섬세한 자의식과 내면을 담담하게 그려나가는 작가의 필력은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일요시사=사회팀] 한 건설업자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성중공업(이하 삼성)을 상대로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불공정거래로 공정위에 고발한 데 이어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이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사업권을 강탈했다"고 주장했다. 주택건설업체인 JBS의 대표 정병수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 한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났다. 앞서 정씨는 지난해 5월30일 옥중에서 삼성중공업과 부동산 신탁회사인 A신탁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및 신탁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슈퍼갑의 횡포? 2011년 8월 A신탁의 형사고발로 구속된 정씨는 같은 해 12월 1심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리고 올해 4월30일 가석방돼 삼성 등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정씨는 "삼성의 간계로 1년9개월의 감옥신세를 졌다"며 "이제라도 내 억울함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도대체 정씨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취재 과정에서 기자는 정씨가 지난 6년간 수집한 자료, 정씨가 작성한 고소장, 삼성의 반박서면 등을 토대로 사건을 요약했다. 하지만 양측의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재판 과
줄리언 반스 저 / 다산책방 / 1만2800원 영어권 최고의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수상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작품으로, 기억과 윤리를 소재로 한 심리 스릴러이다. 1960년대 영국. 1인칭 화자인 주인공 토니 웹스터는 대학에 진학하고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지만, 성적 불만과 계급적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다. 그러던 중, 친구 에이드리언 핀이 욕실에서 자살한다. 철학적이고 총명한 수재였던 그가 자살한 이유를 아무도 알지 못한다. 40년의 세월이 흐르고 토니 웹스터는 자신이 에이드리언에게 보낸, 이제는 기억하지도 못하는 한 통의 편지가 엄청난 파국을 불러왔음을 알게 되는데…. 몰아치는 힘과 서스펜스, 섬세하고 정교한 구성력, 서늘한 통찰력과 지적인 위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호아킴 데 포사다, 밥 앤들먼 저 / 21세기북스 / 1만4000원 6년 만에 돌아온 ‘마시멜로 이야기’의 결정판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 이번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더 큰 성공을 위해 작은 만족을 미루는 습관이 만들어내는 두 갈래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작은 차이가 알려주는 달콤한 인생의 지혜에 대해 전해준다. 저자는 지금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사소해보이지만 소중한 것들을 무심코 지나쳐버리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오늘의 성공을 즐길 수 없다면 내일의 성공도 없다고 조언한다.
박완서 저 / 열림원 / 1만3000원 박완서의 소설집 <노란 집>. 2000년대 초반부터 저자가 아치울 노란집에서 쓴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계간지 <디새집>에 소개했던 글들과 삶의 희망과 추억을 써내려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노부부의 삶을 수수하지만 인생의 깊이와 멋과 맛이 절로 느껴지는 이야기로 그려낸 짧은 소설 형식의 <그들만의 사랑법>과 미발표 소설을 수록하였다. 노년의 느긋함과 너그러움, 따스함이 배어 있는 이야기와 저자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이 잡는 풍경까지도 그립게 만드는 저자만의 유머 감각과 새우젓 한 점의 의미까지도 허투루 버리지 않는 철저함을 오롯이 보고 느낄 수 있다. 죽도록 현역작가이고 싶은 것은 삶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노년기 또한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오묘한 풍경 속에 보여주는 노년의 삶을 마주하게 된다. 일상의 피로를 잔잔하게 어루만지며 삶의 여유와 따스함을 전하는 일러스트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윤석일 저 / 북포스 / 1먼5000원 <1인 기업이 갑이다>는 더 이상 안정과 풍요를 가져다주지 못하는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계발하여 1인 기업가가 되는 방법을 안내한 책이다. 저자는 졸업 후 확실한 진로를 찾지 못하고 LPG 충전소에서 주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뚜렷한 목표도 세우지 못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도 정하지 못한 ‘안갯속 20대’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이 근무하던 선배에게 “너의 3년 후, 5년 후를 생각해봐라”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냥 흘려들을 뻔했던 이 한마디를, 어느 순간부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또래 청춘들이 여름 휴가를 가노라고 타고 있는 렌터카에 LPG 충전을 해주면서 저자는 생각했다. ‘지금 나는 이런 입장이지만 3년 후, 5년 후에는 분명히 갑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확실히 달라졌다. 목적 없이 흘려보내던 하루하루를 ‘배우고, 읽고, 쓰는’ 시간으로 꽉 채웠다. 시간이 날 때마다 서점에 달려가 책에 빠져들었으며,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야간대학에 편입하여 공부를 계속했다. ‘잘나가는 1인 기업가’가 되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