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2 13:11
[일요시사=정치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신당과 민주당의 기싸움이 한층 더 치열해졌다. 지방선거 연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던 양당은 최근 들어 선거연대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잇달아 내비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양당의 명운이 걸린 '생존경쟁'이다. 지방선거를 통해 야권의 주도권을 잡겠다며 각자 동상이몽에 빠진 그들의 지방선거 시나리오를 살펴봤다. 결코 피할 수 없는 벼랑 끝 승부가 시작됐다. 바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작된 안철수신당(이하 신당)과 민주당의 대결이다. 양당은 '새누리당'이라는 공공의 적을 가진 최대의 동맹인 동시에 서로의 존립을 위협하는 최대의 라이벌이다.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양당의 선거전략 방정식은 점점 더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다. 동상이몽 박근혜 정부 출범 2년차에 실시되는 첫 전국단위 선거인 내년 6·4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정치권은 벌써부터 내년 지방선거에 사활을 걸고 선거준비 체제에 들어갔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그동안 정부여당의 발목을 잡아왔던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등 불공정 대선 논란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당초 불리할 것으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 등이 합의된 가운데, 새누리당 강석호 여당 간사(사진 왼쪽)와 민주당 이윤석 야당 간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 등이 합의된 가운데, 주승용 국토위원장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사진 왼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 등이 합의된 가운데, 주승용 국토위원장, 강석호 여당 간사, 이윤석 야당 간사,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사진 왼쪽)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 등이 손을 맞잡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 등이 합의된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사진 오른쪽)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 등에 여야가 합의한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사진 오른쪽)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 등이 합의된 가운데,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주 위원장 주변의 열띤 취재 열기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 등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가운데, 주승용 위원장, 새누리당 강석호 간사, 민주당 이윤석 간사 등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 등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가운데, 주승용 위원장, 새누리당 강석호 간사, 민주당 이윤석 간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 등의 현안과 관련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승용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여야의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이 합의되면서 주승용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사진 오른쪽)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소위 구성에 합의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활짝 웃음 짓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편집자] 찬바람만 쌩쌩 불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 서민들은 죽을 맛이다. 실물경제가 꽁꽁 얼어붙어 과거 IMF 시절보다 더 춥다는 게 국민들의 이구동성. 온 나라가 '곡소리'로 가득하다. 2012년 말만 해도 국민들의 기대감으로 온 나라가 들썩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하도 복지 복지해서 서민만큼은 확실히 책임질 줄 알았다.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경제는커녕 정치, 사회, 외교, 대북관계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구석이 없어서다.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지난 1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국내 사정은 한마디로 그리 좋지 않았다. 서민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한숨이 멈추지 않았다. 여전했던 지난 1년 전셋값과 기름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일자리는 쉽사리 눈에 띄지 않았다. 정부는 민생고 해결에 두 팔을 걷어붙였지만, 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엔 역부족이었다. 동·서 지역 갈등, 신·구 세대 갈등, 진·보 이념 갈등, 상·하 계층 갈등 등도 여전하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다. 정치인들은 '밥그릇'을 두고 싸우기 바빴고, 서민을 외면한 공무원들은 손
[일요시사=정치팀]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60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는 ‘청마(靑馬)’의 해. 말은 행운을 가져오는 동물로 여겨지지만 북한의 공포정치가 심해지면서 2014년 한반도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특히 장성택 처형으로 남북관계는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렇다면 갑오년 남북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까. 역술가 백운비 원장을 찾아가 그 해답을 들어봤다. 2014년 갑오년은 그야말로 예측 불허다. 한반도 주변에서 밀려오는 동시다발적 파도로 벌써 험난한 한해가 예고되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북한이 있다. 장성택 숙청으로 북한의 권력판도가 요동치면서 2014년 남북관계는 물론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온 국민의 관심은 남북관계에 쏠린 상황. 백운비 원장은 갑오년 국운은 상승기 이지만 남북관계는 썩 좋지 않다고 내다봤다. 도발 분위기 고조 국운은 파죽지세 백 원장은 “갑오년에는 운기가 안에서 밖으로 뻗어나가 경제, 기타 외교 등 국력이 한 단계 이상 성장하고 수출 호조와 외화 벌이를 위해선 호기”라면서도 “우리나라의 오운은 토운으로, 중심이 되지만 외부 침공을 많이 받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
[일요시사=정치팀]2013년 정치권은 '다사다난' '정치실종' 등의 단어로 요약된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전 인수위 시절부터 불거진 인사 문제는 '참사'라는 표현까지 낳으며 1년 내내 지속됐고,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은 집권 1년도 채 안돼 종교·노동·시민계 등의 '정권 퇴진' 운동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정치권은 정쟁에만 매몰돼 '정치 없는 정치를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새해에도 정치권을 뒤흔들 대형이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정치권은 또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2014년 눈여겨 볼 정치권 핫이슈를 짚어봤다. 2014년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오는 6월4일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다. 박근혜정부 출범 2년차에 열리는 만큼 중간 평가의 성격이 짙기 때문이다. 심지어 박근혜정부의 운명이 지방선거 결과에 달렸다는 말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또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민심의 잣대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아오르는 지방선거 열기 당장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 낙승하지 못할 경우 여권내부에서부터 레임덕이 시작돼 남은 3년여의
[일요시사=정치팀] 2014년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누가 뭐래도 '지방선거'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 지사는 지방선거가 만들어 낸 스타이기 때문이다. 최 지사는 지난 2011년 4·27 보궐선거에 깜짝 등장해 불리했던 판세를 단숨에 뒤집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당시만 해도 정치신인에 불과했던 그의 승리는 정치권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느새 최 지사도 2014년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았다. 그동안 최 지사가 '변방'으로 취급받던 강원도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4년 뜨는 인물이다. 현재 민주당의 지지율은 바닥을 헤매고 있지만 민주당 소속인 최 지사는 차기 강원도지사 후보군 중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보수색채가 강한 강원도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 눈길을 끈다.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민주당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2014년엔 소치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관심은 자연스럽게 2018년 동계올림픽이 예정된 강원도 평창으로 옮겨갈 것이다. 이래저래 최 지사와 강원도는 2014년 이슈의 중심이 될 전망이
[일요시사=경제1팀] '뜨는 기업이 있으면 지는 기업이 있기 마련'이다. 소위 '잘나가던' 대기업이 물러나면 그 자리를 새로운 기업이 채운다. 올 한 해도 마찬가지다. STX, 웅진, 동양이 무너져 내렸고 신흥그룹들이 재계에 깜짝 등장했다. '무명'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이들의 몸부림을 조명해봤다. 기업 입장에서 올 계사년은 바람 잘날 없는 한 해였다. 웅진그룹과 STX, 동양그룹이 차례로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현대, 한진, 두산, 동부, 한국가스공사, 이랜드, 부영, 효성, 한국지엠 등 9개 기업은 연결부채비율 300%를 돌파했다. 연결부채비율은 재무상황이 안 좋은 회사일수록 차이가 큰 경향이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단순합산 부채비율보다 그룹 재무상황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다. 웅진→STX→동양 법정관리 잔혹사 첫 시작은 작년 9월 웅진그룹의 좌초였다. 그룹 지주사인 웅진홀딩스는 작년 10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고 현재 1년이 넘도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룹 주력 계열사였던 웅진코웨이와 웅진패스원, 웅진케미칼, 웅진식품은 매각됐고 웅진에너지와 플레이도시는 2015년까지 매각할 예정이며 웅진폴리실리콘은 청산 추진
3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서 참석배우들과 감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감독 이연우, 배우 이세영 박보영 이종석 라미란 권해효 김희원.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3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서 참석배우들과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감독 이연우, 배우 이세영 박보영 이종석.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3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이세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