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0 18:03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왼쪽)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강호동, 때아닌 소치 빙속 '해설 논란' 11일밤 KBS 2TV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에는 전 씨름선수이자 방송인 강호동의 억센 사투리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KBS 2TV 측이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강호동을 깜짝 앉혔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전날(10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해설에 이어 이날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해설자로 나섰다. 강호동은 동계 올림픽 시작 한달 전부터 꼼꼼히 자료 수집을 해왔다며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위원의 멘트가 멈춘 사이 서 해설위원에게 끊임없는 질문세례를 퍼부었다. 게다가 해설위원임에도 불구하고 서 아나운서와 나 해설위원의 중계에 전혀 녹아들지 못하고 마치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한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는 등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질문내용도 개인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말투도 거칠고 억센 경상도 사투리로 일관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거북스러웠다는 반응이 고개를 들었다. 물론,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들의 눈높이대로 중계했다", "나름 신선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이 12일(현지시각) 오전 우리나라 남극 대륙 과학기지인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남극 한 복판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또 하나의 연구기지를 세웠다"며 "이제 우리는 당당하게 명실상부한 남극 연구의 중심국가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장보고 과학기지는 우리 국민에게 거대한 과학의 영토이자 정신의 영토로 이곳에서 우리는 과학과 번영, 그리고 평화를 연구해 앞으로 인류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는 연구원 여러분들이 연구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보고 과학기지는 남극 세종기지에 이어 남국 대륙 로스해 연안 테라노바만 인근에 세운 2번째 과학기지로 총 면적은 4458㎡이며 생활동, 연구동, 발전동 등 16개동으로 구성,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장보고 기지의 준공을 기념해 30년 뒤인 2044년에 개봉할 장보고기지 월동대원을 위한 응원메시지 등이
[일요시사=온라인팀]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소치에 '황제는 없었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의 몰락이 소치 최대의 이변으로 떠올랐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종목서 '황제'로 통하는 숀 화이트(28·미국)가 스위스의 유리 포드라트치코프(26) 등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한 화이트는 새로 도전하기로 한 슬로프스타일까지 포기하며 3연패에 공을 들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실수로 35점이라는 실망스러운 점수를 얻은 그는 2차 시기에서도 매끄럽지 못한 기술로 90.25점을 획득, 4위에 그쳤다. 포드라트치코프는 결선 2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94.75점을 받았다.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 3위에 0.4점 뒤져 간발의 차로 메달을 놓쳤던 포드라트치코프는 이번 우승으로 당시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그의 전매특허인 '더블 맥트위스트(Double McTwist) 1260'에도 성공했지만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상화,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올림픽 신기록 경신 '겹경사' 한국 여자빙속 간판 이상화(서울시청)가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상화는 이날 올림픽 2연패는 물론, 올림픽 신기록 경신이라는 '겹경사'도 함께 맛봤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결승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찍어,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차 레이스 37초28로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카트리오나 르 메이돈(캐나다)이 수립한 37초30의 올림픽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르 메이돈의 합계 74초75 역시 이상화로 인해 다시 쓰여졌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이상화는 4년 만의 영광 재연에 성공했다. 이상화는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 개인의 동계올림픽 연패한 세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금메달로 이상화는 아시아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아시아 남녀 선수 중 빙속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1
[일요시사=경제2팀] "10억원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족의 라이프 플래너입니다" 지난 2006년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한 보험사의 광고 내용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보험사들의 광고를 보면 보험이 마치 내 인생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줄 것만 같다. 그러나 보험사가 판매하는 보험상품의 속내를 살펴보면 쉽게 함정을 발견할 수 있다. 4년 전 서울시 강서구에 사는 주부 권모씨는 재무설계사를 통해 변액보험에 가입했다. 당시 재무설계사는 변액보험으로 10억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권씨는 가입했던 변액보험을 해지했다. 남편의 은퇴와 시어머니 병원 입원으로 목돈이 필요했고, 돈을 입금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권씨가 받은 변액보험 해지 환급액은 원금에도 미치지 못한 금액이었다. 들어간 시간까지 생각하면 손해는 막심했다. 복잡하고 미묘 권씨는 "당시 재무설계사가 변액보험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마치 투자와 보험이 동시에 가능한 완벽한 상품인 것처럼 설명했다"며 "결국 손해는 모두 내 책임이 돼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변액보험은 보험사가 적립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얻
[일요시사=정치팀] 일명 국회의원 연금이라 불리는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이 지난 3일 발표한 정치개혁안에서 국회의원 연금에 대한 언급이 쏙 빠졌기 때문이다. 당초 여야는 국회의원 연금 폐지를 약속해왔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한때 잘 나가던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월120만원의 지원금은 꼭 필요한 것일까? <일요시사>가 국민들에게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한 대한민국 헌정회를 집중 해부해봤다. 민주당이 지난 3일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국회의원 연금에 대한 언급은 쏙 빠졌다. 통합진보당은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여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면 원로회원 지원을 폐지하는 법안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김선동 의원이 전직 국회의원의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을 준비했으나 다른 정당의 외면으로 발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핵심을 외면한 생색내기식 처방으로는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권? 국민들의 비판 여론 역시 거세지고 있다. 이른바 국회의원 연금이라 불리는 '헌정회 연로회원지원금'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른 것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전직 국회의원들은
[일요시사=정치팀] 무소속 문대성 의원의 '복당' 여부를 두고 새누리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6월 지방선거와 7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회 과반의석 사수를 위해 한 석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논문 표절로 탈당했던 인사를 다시 불러들일 경우 여론의 역풍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새누리당 지도부는 최근 격론 끝에 문 의원의 복당을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 딜레마에 빠진 문 의원의 새누리당 복당 문제는 어떻게 결론이 날까?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본받을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은 독일 메르켈 총리의 측근이었던 카를 테오도어 추 구텐베르크 국방장관, 아네테 샤반 교육장관은 박사학위 논문 표절에 휘말려 중도 사퇴했다. 헝가리 슈미트 팔 대통령은 박사학위 논문 표절이 사실로 드러나자 야권의 사퇴 압박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해외에서는 논문 표절을 정치인의 정치 생명을 좌우할 중대한 사안으로 여기고 있는 셈이다. 반면 한국 정치권에서 논문 표절이 가지는 무게감은 상당히 가벼워 보인다. 사과와 복당 새누리당이 지난 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문대성(37·부산 사하갑) 의원의 복당 문제를 논의했다. 문 의원은 지난 2012년 4·11총선 직후 국민대 박사
[일요시사=사회팀] 전시기획자, 설치미술가, 미술평론가, 대학교수…. 예술가 성원선을 소개하는 명사들이다. 그러나 성원선은 자신을 정의하는 다양한 이력보다는 '성원선'이란 자신의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독일 생활 중 '하나의(One) 태양(Sun)'으로 불리기를 바랐다는 성원선. 태양처럼 눈부신 그녀의 아이디어는 오늘도 예술이 드리우지 않는 어두운 곳을 비추고 있다.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원선. 서울 한 커피숍에서 미팅 중 만난 성원선은 '창조'란 화두로 운을 떼었다. 박근혜정부의 슬로건 중 하나인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예술가들의 공공부문 진입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곁들였다. 올해로 귀국 10년째를 맞은 성원선. 그녀가 바라보는 한국 미술계는 어떤 모습일까. 대가 지불해야 "독일에서 공부를 12년 정도 했어요. 그리고 2003년 2월께 한국에 왔으니까 마침 꼭 10년째네요. 제가 유학을 떠나기 전의 한국과 귀국 직후의 한국, 지금의 한국은 굉장히 많이 달라요. 미술계만 해도 그림을 접하는 방식이 놀라울 정도로 다분화됐죠. 이제는 그림을 보기 위해 반드시 갤러리에 가
[일요시사=사회팀] 여학생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시켜 같은 반 친구를 성폭행하는가 하면 남학생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친구들에게 넘겨 집단 성폭행하도록 하는 등 충격적인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청소년기의 단순한 일탈을 넘어 보복심과 증오심이 뿌리내린 이들의 범죄는 그 수법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악랄함을 보인다.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 대한 법적 처벌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친구에 대한 복수심으로 성폭행을 사주한 고등학생 김모(18)양이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철없는 10대들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복수심 때문에 친구를 성폭행 지난 2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시켜 학교 친구인 A양을 성폭행하도록 한 김양에게 징역 장기 2년6월(단기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김양의 남자친구인 김모(19)군은 특수강간 등 혐의로 김양과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사소한 복수심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피해자를 성폭행해달라며 지속적인 요구를 한 점, 수면유도제 사용을 권한 점 등을 비춰봤을 때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양의)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 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 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한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단과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한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회동서 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한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과의 만남에서 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한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한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한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