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7:54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다양한 부동산 공약이 나왔다. 광역단체장 임기는 4년(2014〜2018년)으로, 당선자들의 주요 공약을 통해 각 지역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밑그림을 미리 그려볼 수 있는 시기다. 특히 부동산 공약은 지역 개발계획이나 주거복지, 교통개선과 관련된 사항이 많이 포함된다. 시민들의 재산권과 거주환경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들이므로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서 울 ] 용산국제업무지구 [ 경 기 ] 북·남부 균형발전 [ 인 천 ] 경제자유구역 활성 서울시의 부동산 공약 중 가장 쟁점이 되는 내용은 용산 국제업무지구다. 이외에 뉴타운·재개발·재건축과 관련된 사항, 임대주택 공급확대, 경전철사업, 주요 간선도로의 지하화와 관련된 내용들이 핵심으로 분류된다. 중장기 발전 밑그림 그려 ▲용산국제업무지구 = 2013년 하반기 최종 무산 처리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 중 하나였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위치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과거 약 51만㎡ 부지에 31조원을 투입하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스포츠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에는 프로야구,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빅 스포츠 행사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단기간 가맹점 매출신장과 브랜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로 공식후원, 경기장 내 옥외광고와 스포츠 특수를 노린 신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형태 등이 활발하다. 야구장 펜스광고 통해 브랜드의 친밀도 높여 신메뉴 출시 프로모션으로 매출 상승효과 노려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식회사는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동시에 경기장 내 펜스광고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동시에 ‘원할머니보쌈·족발’과 수제햄부대찌개 ‘박가부대찌개’ 브랜드명과 배달번호를 적은 펜스광고를 게시했다. 공식후원사로 참여 야구장 펜스광고 중에서도 TV 노출효과가 가장 큰 본부석 하단 쪽을 차지하고 있어 홍보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원앤원주식회사는 야구장 펜스광고가 복잡한 메시지보다는 단순한 기업명이나 제품명을 전달하는 데 효
물품을 공급받을 때 부가가치세를 부담했더라도 사업과 관련이 없거나 세금계산서로 입증하지 못하면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없으므로 사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은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이므로 매입세액이 클수록 납부할 부가가치세가 줄어든다. 사업과 관련이 있는 매입세액이라도 공제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생각보다 불어난 세금고지서를 받지 않으려면 이 부분을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국세청에 따르면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처별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지 않았을 경우 매입세액을 공제할 수 없다. 합계표를 제출했더라도 거래처별 등록번호나 공급가액 일부를 기재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국세청은 그러나 “수정신고•경정청구•기한 후 신고와 함께 제출하거나 경정 시 경정기관의 확인을 거쳐 제출하는 경우에는 매입세액으로 공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거나 부실하게 기재된 세금계산서를 받아도 매입세액 공제를 할 수 없다. 다만, 사업자등록 신청 후 발급일까지 거래에 대해 사업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 세금계산서를 발급받거나 필요 기재사항의 일부가 착오로
맞춤형 처방, 다양한 민관협업 연계서비스 제공 창업에 실패했더라도 좌절하지말자. 정부가 재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29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상반기 재도전 컴백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소통ㆍ협력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사업 아이디어와 사업화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재도전 행사 때는 이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이뤄진다. 상반기 캠프는 오는 7월까지 소통ㆍ협력ㆍ재도전 등을 모토로 세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우수팀에 대해 하반기에 추진되는 ‘재도전 기업인 창업 및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때 가산점을 주고 창업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재도전기업인에 대한 종합적ㆍ맞춤형 지원을 위해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내 ‘재도전종합지원센터(이하 재도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도전센터에서는 법무부, 신용회복위원회, 법률구조공단, 공인회계사협회, 세무사협회 등 다양한 공공ㆍ민관기관의 전문 인력이 파견돼 재도전기업인을 대상으로 종합상담 및 분야별 심층상담을 통해 맞춤형 처방을 제시하고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위, 컵밥 등 무점포 창업 계약서 시정 A씨는 2011년 B회사와 총판점 계약 체결 후, 창업비 800만원에서 300만원을 지급하였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계약일로부터 2일이 경과한 시점에 계약해지의사를 밝혔으나, B회사 측은 300만원 전체를 돌려줄 수 없다고 했다. C씨는 지난 2012년 계약체결로 창업비를 지급한 후, 회사의 납품지연, 배송착오, 제품불량 등 회사의 전반적인 관리ㆍ운영방식의 미흡함이 계속 드러나자 회사에 계약해지 및 창업비 반환을 요청했다. 그러나 회사는 창업비가 환불되지 않는다는 약관 조항을 들어 계약해지 및 창업비 반환요청을 거부했다. 이러한 창업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즉석가공식품류 등을 공급하는 회사가 무점포 총판점 개설에 사용하는 약관 중 총판점에 불리하게 작성된 불공정한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무점포 총판점은 창업비용이 1000만원 이하고, 총판점 영업을 위한 별도의 점포가 필요 없어 소위 ‘소자본 무점포’ 창업 유형을 말한다. 우선 과도한 위약금 부과 조항이 시정됐다. 기존에는 계약해지 시 계약금 및 중도금은 어떠한 경우도 환불되지 않았다. 때문에 계약금 및 중도금은 환급
안정섭 남·1970년 3월3일 신시생 문> 1973년 8월3일 묘시생인 아내와 이혼한 후 자식마저 집을 나가 소식이 없습니다. 가출한 아이가 밉지만 보고 싶은 감정이 더해 애태우고 있으나 찾을 길이 막연합니다. 답>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각자의 운명입니다. 특히 귀하의 운명이 고과난만하여 원칙대로 혼자 살아야 할 독신의 운명입니다. 가정을 이루면 혼자 남게되고 더불어 슬하에 자녀도 인연이 끊어지게 됩니다. 만나게 되어도 부자 간의 악연으로 더 큰 불행과 화근이 고통을 줍니다. 차라리 보고 싶은 그리움으로 마음의 정을 안고 사세요. 부인 역시 이미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귀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할 게 아니라 원래의 위치를 찾는데 주력하세요. 그리고 지금의 기능직이 계기가 되어 금년에 생산업을 시작으로 경제성공은 확실합니다. 유미선 여·1985년 10월1일 해시생 문> 1982년 2월22일 진시생과 사귀던 중 1983년 3월6일 미시생을 알게되어 두 사람과 깊은 관계입니다. 성관계에서 후자에 만족하고 있어 누가 연분인지 갈등이 심합니다. 답> 궁합은 다섯가지의 조건에 맞아야 합니다. 건강, 성격, 애정,
<제961호>
최근 볼링과 가벼운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볼링펍’이 속속 등장하면서 퇴근 후 음주와 볼링을 함께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볼링은 경기 내내 무거운 공을 한 팔로 들어 올려 굴려야 하는 스포츠인 만큼 지나친 ‘음주 볼링’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볼링펍 인기로 ‘음주볼링’ 트렌드 불안정한 자세 허리와 무릎에 부담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볼링펍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볼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바른 자세다. 지나친 음주로 인해 자세가 불안정하면 경기가 제대로 안 풀릴 뿐만 아니라 허리, 무릎 등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허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앞으로 무리하게 기운 자세는 허리와 근육에 큰 부담을 준다. 허리는 앞으로 15도 정도로 약간만 기울어지는 상태가 가장 좋다. 경기 전 점검 필수 볼링은 무릎에도 힘이 많이 가해지는 운동이다. 경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최대한 풀어주고 지나친 알코올 섭취를 유의해야 한다. 어프로치에서 슬라이딩에 이르는 시점은 점수와 경기의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초보자들이 의
실내외 온도차와 건조한 공기가 원인 밀폐된 실내 먼지로 인한 트러블 주의 무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사무실은 물론이고 식당이나 달리는 버스, 지하철 안에서도 쉴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바람과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더위는 피했는지 몰라도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 냉방병 증세로 인해 오히려 고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피부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와 건조해진 공기로 인해 피부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컨이 쉴새 없이 돌아가는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의 피부는 늘 건조한 공기와 싸워야 한다. 에어컨이 가동되면서 냉방과 제습기능이 동시에 이루어져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 속에 노출되다 보면 수시로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들고 하얗게 각질이 생겨나기도 한다. 피부는 약간의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유연성과 탄력성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잔주름이 쉽게 생기거나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에어컨 가동과 동시에 굳게 닫혀버린 창문도 문제다. 절전을 위해 실내 환기를 소홀히 하다 보니 곰팡이와 세균, 각종 먼지 등
발바닥 통증의 주원인은 ‘족저근막염’ 발관절염, 종자골염 등 통증 올 수 있어 많은 현대인들이 발바닥 통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2940명을 대상으로 ‘발바닥 통증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53.8%인 1582명이 ‘가끔 있다’고 밝혔다. ‘자주 있다’는 11.3%(332명)로 총 75.1%가 발바닥 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 중에 족저근막염이 가장 많다. 굽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신발을 착용한 경우, 장시간 서서 일한 경우, 오래 걷기나 마라톤 등의 운동을 한 경우, 비만, 퇴행성 변화 등의 원인으로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드물게 발관절염, 종자골염, 지간신경종, 족근관증후군 등으로도 발바닥 통증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발바닥 통증의 원인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도 다르다.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내딛을 때,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발뒤꿈치
눈 떨림은 몇 초간 혹은 수분간 갑작스럽게 눈 주변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눈 떨림이 수일간 지속되고 눈가와 광대 주변의 무거운 감각이 발생한다면 어떤 원인으로 발생한 것인지 파악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벼운 눈 떨림 현상 중 대표적인 경우는 흔히 영양 부족이라고도 불리는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때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공급해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진다. 반면 스트레스로 인한 지속적인 눈 떨림과 눈가의 찌릿한 통증은 가슴과 얼굴에 열이 심하게 올라, 그 열에 의해 안면신경이 빠르게 손상되기 시작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평소 잦은 눈 떨림과 무거운 눈꺼풀, 그리고 눈가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열성안면마비와 중풍전조증상의 초기를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얼굴에 열이 심하게 오를 경우, 증상의 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1단계: 열이 오름을 느낀다. 얼굴이 붉어진다. ・2단계: 눈이 침침하고 건조해지며, 얼굴이 당겨지는 느낌이 든다. ・3단계: 눈가가 떨리고 가렵거나 무겁거나 따끔거리듯 감각이 이상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뛰고 있는 안신애(24)가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최근 안신애와 후원 계약 조인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신애는 앞으로 3년 간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KLPGA 무대를 누빈다. 2009년 K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신애는 지난해 2승을 기록한 정상급 골퍼다. 안신애는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천서 회장은 “안신애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안신애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해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S 자산관리가 대주주로 있는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부산 해운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골프장으로 18홀 골프 코스 중 12개 홀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용어인 분식(粉飾)회계와 정도(正道)경영, 골프 라운딩에서 비유할 것은 없을까? 스코어 속이기가 다름 아닌 분식회계다. 먼저 비양심적인 스코어 속이기로는 ‘알까기’가 있다. 공이 분실됐는데도 안 그런 척, 주머니속의 공을 슬며시 꺼내 상대방의 눈을 속이며 벌타 없이 플레이를 계속하는 것이 ‘알까기’다. 동반자에게 들켰을 때는 큰 망신을 당하고 안 들키더라도 평생 ‘트라우마’로 남으니 절대 삼가야 한다. 골프계에 전해 내려오는 대표적 ‘알까기’가 어느 예비역 장성의 망신살. 그는 핀이 보이지 않는 구부러진 파3홀에서 티샷을 잘했는데 정작 그린에 올라가 보니 공이 안 보이는 게 아닌가. 그래서 주머니 속의 공을 슬며시 꺼내 “여기 있네”라면서 능글맞게 퍼팅을 했는데, 홀컵 속을 보니 처음에 친 공이 버젓이 들어 있는 게 아닌가(평생 한번 할까 말까한 홀인원을 놓친 것이다). 동료들로부터 쌍욕을 들었음은 물론 골프장 갈 때마다 캐디들로부터 “X별”이라는 빈정거림을 받았다고 한다. 공개된 속임수는 1번홀의 ‘올 파&rsquo
첫 라운드를 앞두고 클럽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 신경이 쓰이는 것이 골프웨어다. 놓치는 것은 없을까? 골프 에티켓에 어긋나지 않는지도 자신 없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다. 필드에서 주목받는 패션센스로 인정도 받고 싶다. 칼라 티·재킷 권장, 청바지·반바지 금지 기온 올라가는 여름, 속옷 색깔도 체크 용품 구입 처음이라면 전문가숍으로 경기 후 골프화 햇빛 아래보다는 그늘 골프복장 예의에 대해서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른다. 골프웨어를 장만할 때 체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시간을 절약하면서 스마트하게 쇼핑하는 방법은 없을까? Q=골프웨어 에티켓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A=최근 골프장에서 복장 부분에 대한 골프장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골프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복장에 대한 에티켓은 엄격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골프스타일에 앞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복장예의입니다. 클럽하우스 입장 시 칼라 있는 티셔츠, 재킷 차림을 권장합니다. 청바지와 반바지의 경우 대부분 골프장에서 입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소매가 있는, 칼라 있는 티셔츠와 긴 바지에 챙이 있
당대의 대표적인 문장가 고종석의 글쓰기 직강 <고종석의 문장>.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석 달 동안 모두 열두 차례에 걸쳐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된 고종석의 글쓰기 강의 중 앞의 여섯 강의를 녹취·정리한 책이다. 여타 글쓰기 책들이 자잘한 작문 테크닉과 실천적 조언에 몰두하는 것에 반해, 고종석은 그것이 글쓰기 기술의 일부임을 분명히 하며 공학적 측면을 넘어선 글쓰기 기술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특히 그는 ‘교양’과 ‘지식’을 좋은 글쓰기의 중요한 조건으로 내세우는데, 이는 ‘글쓰기 비법’류의 견해들이 간과하는 지점을 정확히 파고들며, 글쓰기의 기본에 대해 정직하게 되묻는다.
<두 낫싱>은 상호 연결되어 있지만 직관에 반하는 일련의 개념들, 특별한 방식으로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도움을 주는 개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대리급부터 CEO 등 최고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온갖 유형의 리더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실용적인 전략과 진정성 있는 일화들을 통해 각자의 팀이 현재 도전하고 있는 높은 목표치에 가까이 다가가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위대한 리더들은 일하지 않는다. 단지 심사숙고하고, 주요한 결정을 내리고, 직원들이 일을 더 잘하도록 도움을 주고, 최종 전략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직을 약간 통제할 뿐이다. 저자 키스 머니건은 ‘두 낫싱(do nothing)’ 리더십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며, 지나치게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임을 보여준다.
‘이미지’를 못 읽는 자가 미래의 문맹자가 될 것이다! <이미지 인문학. 1-현실과 가상이 중첩하는 파타피직스의 세계>는 2008년부터 기술미학연구회와 함께 미학 이후의 미학인 디지털 미학과 미디어 미학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쉬지 않았던 진중권의 저서이다. 제1권에서는 ‘가상’과 ‘실재’라는 철학의 근본적 단절이 상상과 이성, 허구와 사실, 환상과 실재 사이의 단절을 이어주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더불어 어떻게 사라지는지 살펴본다.
상대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생각 표현의 기술 10 <보고의 정석>. 공모전 23관왕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기획의 멘토로 자리 잡은 저자 박신영이 ‘한눈에 들어오는 기획력’을 만드는 ‘보고의 기술’을 소개한 책이다. 보여주는 일이 대부분인 하루 24시간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실무밀착형 노하우를 170여 개의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는 인정받는 사람들의 한끗 차이는 ‘상대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결정된다고 말하며, 성과를 내는 사람에게는 ‘한눈에 보이는 기획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공저자 박혜영과 저자가 머리를 맞대고 그린 다양한 도식을 통해 아이디어를 어떻게 표현해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인포그래픽, 도식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한눈에 꽂히도록 내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기획’과 ‘보고’,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고 매뉴얼을 제시한다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는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저자이자 테드(TED) 동영상 강의로 유명한 사이먼 사이넥이 신뢰와 안전이라는 가치 아래 어떻게 조직을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역설한 책이다. 특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리더십’을 꼽으며,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인지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업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기업문화 그 자체라고 말한다. 성공하는 조직은 돈보다 사람을 중히 여기고, 각자 불안에 떠는 대신 힘을 모아 위기를 돌파하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리더라는 것이다.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꾸준하게 성공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다양한 조직과 기업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훌륭한 리더는 자기가 맡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껴야 함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회사와 직원이 함께 오래도록,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끄는지에 관해 발상의 전환을 이끄는 수많은 실사례로 가득하다.
화천의 6월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녹음의 세상이다. 세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땅에 숲과 물이 뒤엉키며 생태계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화천 양의대 습지는 민통선 생태계의 숨은 보고(寶庫)다. 평화의 댐에서 북한강을 따라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거슬러 오르면 상류에 드넓은 습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안동철교에서 이어지는 12km 습지대는 반세기 넘게 고스란히 간직돼 수달, 사향노루, 산양 등 천연기념물과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을 마시러 강변에 나선 동물들의 흔적은 낯선 세계에 들어선 듯 감동을 준다. 양의대 습지 하류에는 세계 평화의 종, 비목공원 등이 들어선 평화의 댐이 위치해 있으며, 북녘 땅을 가깝게 조망할 수 있는 칠성전망대도 화천 민통선 여행의 다른 축을 이룬다. 생태 투어는 ‘숲으로 다리’길과 수달연구센터를 둘러보며 마무리하면 좋다. 강원 화천의 6월, 신비로운 녹음의 세상 사람 발길 닿지 않은 깊은 생태계 향연 화천의 6월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녹음의 세상이다. 세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공간에 숲과 물이 뒤엉키며 깊은 생태계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화천 양의대 습지는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민통선 생태계의 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