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7:54
<탐욕경제>는 전 세계에 ‘화폐전쟁 신드롬’을 일으킨 국제금융 및 환율 전문가, 쑹훙빙이 2012년과 2013년의 글로벌 경제에 대해 연구한 성과들을 집대성한 것이다. ‘부의 분배’를 통해 경제 활동을 해부하는 데 중점을 둔 이 책은 금융권력의 탐욕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거대한 자산 거품을 초래했지만 그 누구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현실을 포착하고, 곧 다가올 슈퍼 글로벌 금융위기를 강하게 경고한다. 우선, 미국 경제의 현황을 미시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자산 거품이 만든 가짜 행복에 취한 미국 경제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이어 오늘날의 ‘차이나 드림’과 과거의 ‘로마 드림’ 및 ‘북송 드림’을 비교 분석하여 미래의 중궈멍, 즉 차이나 드림에 대한 역사적인 기준의 잣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탐욕이 흥하면 부의 집중이 생기고, 나아가 국민의 재력이 고갈되며, 결국 내란과 외환이 잇따른다’라는 만고불변의 이치를 일깨워준다. 이 책은 ‘화폐전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인간의 탐욕이 부의 분
과거 권력지향적인 지도자에서 현대에는 수평적이고 감성적이며 관계지향적인 지도자의 역량이 부각되면서 강하고 수직적인 남성적 리더십에서 더 나아가 포용, 배려, 감성 등의 여성성이 요구되어 실제 국제적으로 여성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여성 이미지의 틀을 깨고 진취적이고 협력적이며 따뜻한 리더로 자리매김을 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진출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현재 한국에서는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였고, 국제적으로는 미국에서 국무부 장관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 방송인으로는 오프라 윈프리를 꼽을 수 있다. 이 세 분의 여성 지도자들의 공통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꾸준히 독서를 했다’는 것이다. 많은 철학서적과 고전 등 책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깨닫고,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내면의 수양을 한 끝에 지금 여성 리더의 자리에 서 있다. ‘여성이 그 자리에 가면 뭐가 달라지나? 달라진다면 오래 지속될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과거 여성들이 갖고 있던
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사상 최단기간에 통산 상금 5억엔(약50억4000만원)을 돌파했다. 안선주는 5월25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장 이시노코스(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우승 상금 1260만엔을 받은 안선주는 JLPGA투어 데뷔 후 108개 대회 만에 통산 상금 5억1164만6810엔을 기록했다. 고국 팬들 미적지근한 사랑, 오히려 도움 얄궂고 변덕스럽고 천박스런 팬들의 성향 일본여자무대 정복자 안선주(27)를 얘기해보자.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는 표현은 쥬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 리골렛토(Rigoletto)에서 3막1장의 ‘La Donna e Mobile(여자의 마음)’이라는 아리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곡의 첫 가사는 ‘La donna e mobile qual piumaal ven to mu ta d'ac cen to e di pen sie ro(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으로 시작되는데, 이
올시즌까지 마스터스에 12년 연속 출전했던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는 1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쳤다. 순위도 공동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2라운드 75타, 3라운드 78타로 부진했다. 마지막날 71타를 기록해 8계단을 뛰어올랐지만 공동 34위에 만족해야 했다. 최고의 굼벵이는 앤드루 루프 나상욱 ‘속사포 골퍼’ 발돋움 최경주를 무너뜨린 것은 ‘템포’였다. 최경주는 1, 2라운드에서 경기 속도가 비교적 느린 편인 잭 존슨(미국)과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느라 마음이 바빴다. 그는 3라운드에서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적인 ‘슬로 플레이어’로 꼽히는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만났다. 4번 홀에서부터 앞 조와의 간격을 좁히라고 경기위원이 재촉했고 그때부터 숏 퍼트가 흔들리며 보기를 연발했다. 최경주는 “플레이가 늦다고 해 캐디에게 시간을 재보라고 했더니 35초 정도가 나왔다. 그 정도면 굉장히 빠른 편이다. 그런데 초반에 타이밍을 놓쳐 뛰어다니는 듯한 상황이 나오니 제대로 된 샷이 나올 리 없었다&rdquo
<제971호>
경북 영덕은 아기자기한 체험 여행의 보물 창고다. 바다, 흙, 바람 등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는 공간이 곳곳에 있다. 갯비린내 나는 포구 마을에서, 한옥이 어우러진 농촌체험마을에서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다. 영덕 블루로드와 이어지는 축산면 차유어촌체험마을은 대게 원조비가 있는 곳으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고동 따개비 체험과 통발 체험, 풍등 체험 등이 가능하다. 수백년 된 기와집이 옹기종기 들어선 나라골보리말에서는 한옥과 농촌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마을에는 옛 종가 10여채가 남아 있고, 옥수수·복숭아 따기, 당나귀 타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바람의 원리를 경험하고,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에 참가하는 것도 한여름 색다른 체험이다. 한옥 어우러진 농촌서 여름추억을 보름 무렵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 축산면 차유어촌체험마을은 영덕의 푸른 해변을 간직한 곳이다. 마을에 서린 사연을 추스르면 같은 체험이라도 감동은 배가된다. 차유어촌체험마을은 대게 원조비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영덕 걷기 여행의 대명사가 된 블루로드와 맞닿아 있다. 이 구간 블루로드에 붙은 별칭이 ‘푸른 대게의 길&rsq
우리가 매일 듣는 소리는 우리 몸의 외이, 중이, 내이와 신경전달경로를 거쳐 하나의 잘 짜여진 시스템에 의해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청력의 감소, 즉 난청을 가져온다. 이러한 난청은 전음성 난청과 감각 신경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다.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들면 의심 60대 이상 고령층이 45% 차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H9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 2000명에서 2013년 28만 2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하였다. 남성은 10만 6000명(2008년)에서 13만 2000명(2013년)으로 24.1%(연평균 증가율 4.4%) 증가하였고, 여성은 11만 6000명(2008년)에서 15만명(2013년)으로 29.1%(연평균 증가율 5.2%) 늘었다. 피하기 힘든 난청 2008~2013년 건강보험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6.7%, 공단에서 부담한 급여비(보험자부담금) 연평균 증가율은 6.3%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 이상 연령대 비중은 43.1%(2008년)에서 44.5%(2013년)로 30.9% 증가하였다. 2
일상생활에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 주름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노화가 진행되고 오랫동안 쌓인 습관 또한 영향을 미쳐 또래보다 젊어 보이기도 하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이기도 한다. 자주 짓는 표정이나 눈을 비비는 습관 등 주름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최근에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우리의 눈과 눈 주변까지 피로가 가중돼 눈가주름 또한 쉽게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마트폰이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힘든 요즘,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쉬지 않고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다 보니 우리의 눈이 혹사당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1분에 12번 정도 눈을 깜빡이게 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화면에 집중하느라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 1분에 6번 정도만 눈을 깜빡인다. 눈 주변은 피부 조직이 가장 얇은 부위로 천연 피지막이 적고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여서 본래 주름에 취약한 편이다. 물론 웃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눈가주름은 선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지만 피부 탄력도가 떨어지면서 주름이 선명하고 깊게 패일 경우 노안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눈 밑의 피부 역시 쉬지 않
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으로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8월5일 발령하였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28~29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3.3%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남.)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 37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아직 50% 미만이며,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
“부동산 시장이 다시 움직이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나 금융 규제 완화가 긍정적인 시그널(신호)을 보내면서 시장이 반전의 기회를 갖지 않았나 생각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꿈틀대기 시작한 주택시장에 대해 비교적 신중한 진단을 내놨다. 7월 들어 거래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주택 관련)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 그래야 시장이 힘을 받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요즘 들어 부쩍 달라진 주택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정부 긍정적 평가 정작 시장에선 “회복 쉽지 않다”지적 한 달여 전만 해도 올 하반기 약보합 수준의 흐름을 예상한 이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단기적이나마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3월 이후 풀이 죽었던 주택시장이 최근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것을 일단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로 평가한다. 정부 대책의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심리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지식산업센터가 ‘알짜’투자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무시설의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며 독점성과 희소성이 뛰어나다는 장점과 함께 상가나 오피스텔에 비해 공실 우려도 적어 투자의 안정성은 물론 탄탄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속속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틈새 상품으로 뜨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되는 복합 시설이다. 최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주거형 상품이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류를 이뤘던 오피스텔은 공급 과잉과 높은 분양가로 수익률이 연 6% 이하로 내려갔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 자료에 따르면 3월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1년 전보다 0.08%p 떨어진 5.78%로 집계됐다. 도시형생활주택도 1·2인 가구 증가 대책으로 정부의 세제 지원이 이뤄지면서 최근 5
오징어는 고등어, 갈치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가격 부담이 없는 서민형 아이템이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영화관과 스포츠 경기장, 여행길에서 간식거리로 즐기는 오징어는 별미다. 대중성과 메뉴 다양성 확보한 오징어 전문점 부상 지금까지 오징어는 간식 혹은 해물탕 등에 포함되는 재료 중 하나로, 분식집의 오징어 덮밥 등 메인 메뉴를 보조하는 아이템에 머무르며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징어를 주재료로 한 다채로운 퓨전메뉴를 선보이는 오징어 전문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징어의 재발견 오징어 요리 전문점 ‘오징어와 친구들(www.ogkk.co.kr)’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를 이용한 다채로운 메뉴로 승부하고 있다. 오징어로 회, 통찜, 순대, 무침, 전골, 튀김, 만두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주꾸미볶음, 광어회, 알밥 등의 메뉴를 더하고 3개월마다 신메뉴를 출시한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산오징어회, 통찜, 광어회가 각각 1만5000원, 물회가 1만8000원으로 모든 메뉴가 2만원을 넘지 않는다. 본사가 수산물 전문유통회사와 제휴, 산지 위판장 경매를 통해 확보한 100% 생물
한 세대 건너는 방법으로 세금 회피 방지 위함 할증 대신 상·증여세, 취득세는 한 번만 납부 증여자가 자신의 자녀가 아닌 직계비속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에는 증여세액에 세액의 30%를 더 내야 한다. 할아버지가 바로 한 세대 아래인 아들이 아니라 한 세대를 더 거친 손자에게 재산을 증여하면 일반 증여세에 30%가 더해진 금액을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는 한 세대를 건너 뛰어 재산을 이전하는 방법을 통해 상속세나 증여세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법으로 정한 규정”이라고 밝혔다. 얼핏 이 할증 규정은 세금을 더 내야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세무전문가들은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아버지에서 다시 손자로 이어지는 두 단계를 거치면 세금도 각각 두 번 내야 한다”며, “세금을 한 번만 내는 대신 할증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절세에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증여하는 자산이 상속세일 때 더욱 그렇다. 세대를 생략하지 않고 증여하게 되면 증여세뿐만 아니라 취득세와 등록세 역시 2번 부담해야 하지만, 세대를 건너 뛰면 증여세는 물론
주변 업종 및 위치 알 수 있어 상권조사 가능 미래부, 2016년까지 공공데이터 개방 추가 지난 1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까지 민간기업에 대한 공공데이터 개방 규모를 404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246종, 정보통신 89종, 교육 30종, 일반행정 26종, 수송·교통 8종 등이다. 미래부는 올해 말까지 73종을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고용·산재보험정보, 사회복지시설정보 등 민간 수요가 많고 수시로 변경되는 대용량 공공데이터 25종을 실시간으로 무료 개방했다. 오픈API 개발 사업을 통해 국민과 민간 기업이 누구나 앱(App)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대용량 실시간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공했다. 이렇게 공공데이터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만큼 공공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아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창업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비 창업자는 공공데이터를 통해 집 근처 음식점, 목욕탕, 미용실, 유흥주점 등은 어디에 있고, 몇 군데나 있는지 인근 시장조사를 할 수 있다. 주변에 있는 한식, 중식, 일식집, 치킨, 김밥(도시락)
가맹점 예상 수익 상황 정보 서면 요구 예상 수익 정보 산출근거 자료 열람 최근 프랜차이즈들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가 잇따라 공개되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시름에 빠졌다. 특히 적발된 프랜차이즈들이 유명 대형 프랜차이즈들이라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들은 더욱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들마저 예상매출액을 부풀리고, 가맹점주에게 부담을 주고 있으니 이젠 누굴 믿어야 하느냐고 창업자들은 한탄했다.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를 위한 유의사항 몇 가지를 제시했다. 이것이 꼭 창업 피해를 100% 예방한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이것들이라도 꼭 지켜야 창업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가맹계약을 체결하기 전에는 가맹본부로부터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를 제공받지 않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첫 번째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의 예상 수익 상황에 관한 정보를 설명하는 경우에는, 이를 서면으로 제공할 것을 요구하자. 가맹본부가 매출액, 수익, 매출 총이익, 순이익 등 수익 상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때에는, 반드시 서면으로 제공하여야 한다(가맹사업법 제9조 제3항). 두 번째, 가맹본부가 예상 수익 상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그 정보의 산출근거가
전북 완주군은 맑고 깨끗한 자연과 더불어 체험 활동하기 좋은 마을이 많다. 군내에 다양한 체험마을이 운영되며, 숙박시설을 갖춘 곳이 많아 주변 관광지와 묶어 1박2일 코스로 여행을 계획하기 좋다. 시골정취 가득한 마을길 따라 힐링 발길마다 한 폭의 수묵화 담은 듯 모악산 남쪽 자락에 자리한 안덕마을은 자연에 머무르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건강·힐링 체험 마을로 유명하다. 시골 정취 가득한 마을길을 따라 깊숙이 들어간 곳에 황토방(펜션)과 토속 한증막, 힐링 어드벤처 체험장 등이 아기자기하게 들어섰다. 건강과 힐링이란 테마에 걸맞게 마을을 둘러싼 푸른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내운암천, 정갈한 한옥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나간 자리는 몸에 좋은 유기농 식단으로 채운다. 한증막 옆 웰빙식당에서 주민들이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 뷔페를 내놓는다. 식사하고 나서 마을 뒤편 숲 속 산책길을 따라 가족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걸어보자. 힐링이 따로 있는가. 행복감이 충만한 때가 진정한 힐링 타임이다. 황토방에서 하룻밤 묵으면 더욱 좋다.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힐링 어드벤처 체험이 인기다. 미니 짚라인과 레
<제970호>
창업시장에 ‘매운 맛’ 열풍이 거세다. 최근 닭발, 족발, 분식 등 서민들이 즐겨먹는 메뉴에서 매운 맛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불경기에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속설을 대변하듯, 불황인 요즘 매운 맛으로 스트레스를 떨쳐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등급별 매운 맛 내세워 젊은층 공략 매운 맛 낼 때 재료 특성 등 고려해야 수제직화불닭발전문점 ‘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닭에 매운 맛을 더한 매운 닭발로 유명세를 탔다. 이곳은 중독성 있는 맛있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캡사이신으로 매운 맛을 내는 일반 불닭발집들과 달리 캡사이신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천연양념을 바른 현무암 직화구이로 매운 맛을 낸다. 계속 찾게 되는 맛 국내산 고춧가루와 9가지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양념은 중독성이 있어 매운 맛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한 번 맛보고 꼭 다시 찾는다. 본초불닭발은 무뼈 닭발, 통뼈 닭발, 닭 가슴살, 오돌뼈, 닭 날개 등의 메뉴를 고루 갖추고 있다. 대표메뉴 본초무뼈닭발은 뼈가 없어 먹기에 깔끔하고 한 입에 먹기 좋게 잘라 닭발에 대한 거부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
유사 브랜드 난립으로 과열 경쟁 실제 매출액 및 수익율은 낮은 편 2014년 술집 창업의 핫 키워드는 스몰비어 창업이다. 작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대표 브랜드 5개 내외와 70여개의 중소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인 소비 고객의 증가 등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어울리는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되면서 올해 술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수가 스몰비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몰비어 전문점은 500cc 생맥주 한잔을 2500원, 안주는 3000∼8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독특한 인테리어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을 먹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학생이나 직장인 등 주로 젊은층을 공략하고 소규모 점포로도 가능하여 소자본 창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번화가가 아닌 골목 상권에도 입점이 가능하고 운영비가 적게 든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물러나 있어 주변 지역에서 더 소외받아 고객의 유입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울 가능성이 있고 단순한 메뉴 라인과 낮은 객단가, 협소한 매장 공간, 부족한 좌석 수와 효율적이지 못한 작업 동선, 작은 조리공간으로 인한 적은 메뉴 수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 시 가맹사업법은 매우 중요하다. 가맹사업법은 가맹사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므로 제대로 알고 창업을 준비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개정된 가맹사업법은 지난 2월 14일부터 시행 중이다. 법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손해 발생 시 가맹점사업자에게 과중한 위약금을 부과할 수 없다. 또한 가맹본부는 가맹 희망자의 점포 예정지에서 영업개시일로부터 1년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액의 범위를 제공해야 한다. 단, 예상매출액의 최고액은 최저액의 1.7배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서면으로 제공된 예상 매출액 범위가 실제 매출액과 차이가 있더라도 산출근거에 객관성이 있다면 허위ㆍ과장 정보제공 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가맹점사업자 단체에 단체 협의권도 부여된다. 동일 브랜드 가맹점사업자로 구성된 가맹점사업자 단체는 가맹본부에 거래조건 관련 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 더불어 가맹본부는 가맹점사업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점포환경 개선을 강요할 수 없다. 점포환경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경우는 ▲점포의 노후화가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 ▲위생ㆍ안전의 결함 등으로 가맹사업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정상적인 영업에 지장을 주는 경우 등이다.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