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4:40
지리산에 기대어 섬진강을 바라보는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일대는 풍수지리의 대가로 꼽히는 도선국사가 머물며 그 이치를 깨달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사도리 상사마을에 자리한 쌍산재는 약 1만6500㎡가 넘는 집터에 살림채 여러 동, 별채와 서당채 등 부속건물, 대숲, 잔디밭까지 있는 가옥이다. 모든 건물이 숙소로 꾸며져 호젓하고 편안한 한옥 체험이 가능하다. 주인장의 고조부가 지은 서당인 쌍산재가 그대로 남아 있고,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인 당몰샘이 집 앞을 지킨다. 사도리와 이어지는 토지면 오미리는 천하명당 ‘금환락지’로 알려진 마을이며, 1776년 지어진 고택 운조루와 1929년에 지어진 곡전재가 있다.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지리산온천랜드도 일정에 넣어보자. 고조부가 지은 서당 ‘쌍산재’ 그대로 토지면 오미리 천하명당 ‘금환락지’ 땅의 기운이 사람을 살리는 것일까, 사람의 손길이 땅의 힘을 키우는 것일까? 지리산에 기대어 섬진강을 바라보며 자리한 구례군 마산면과 토지면 일대를 돌아보면 땅의 기운과 인간사의 길흉화복을 다루는 풍수지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풍수지리의 대가로
오는 2월까지 5만6640세대가 집들이를 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014년 12월∼2015년 2월(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했다. 그 수는 총 5만6640세대(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8804세대(서울 3088세대 포함), 지방 3만7836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014년 12월 하남미사(1541세대)·화성향남2(1248세대) 등 5559세대 ▲2015년 1월 화성동탄2(2342세대)·화성향남2(2788세대) 등 8598세대 ▲2015년 2월 수원호매실(1428세대)·화성동탄2(1100세대) 등 464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014년 12월 세종시(1678세대)·양산물금(1210세대) 등 1만5255세대 ▲2015년 1월 대구월배(1296세대)·천안백석(1562 세대) 등 1만895세대 ▲2015년 2월 울산교동(1540세대)·세종시(3398세대) 등 1만168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6747세대, 60∼85㎡ 3만5411세대, 85㎡초과 44
실내 포차가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고 있다. 실내 포차는 서민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판매,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징어와 해물의 환상조합…향수 자극 인테리어와 메뉴구성 과거에는 한식을 비롯, 중식, 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를 퓨전화한 퓨전포차가 대세였다. 최근에는 복고풍 포차, 해물포차 등 다양한 콘셉트의 포차가 등장하고 있다. 실내포차의 경우 2~3년으로 트렌드 주기가 짧아지면서 신선한 분위기와 차별성을 갖추고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는 포차가 주목을 끌고 있는 것. 오징어 등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해물포차도 인기다. 트렌드에 민감한 메뉴 ‘오징어와 친구들(www.ogkk.co.kr)’은 대중성을 갖추면서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이템이다. 이곳에서는 오징어를 이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오징어회, 오징어물회, 오징어통찜, 오징어순대, 오징어튀김, 오징어해물전골 등이다. 여기에 멍게, 해삼, 전복, 개불, 연포탕, 해물짬뽕 등 해산물 요리도 있다. 오징어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 중 하나다. 남녀노소 세대차이 없이 좋아한다. 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
중기청,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 창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법적 근거 마련 그동안 숙박 및 음식점업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창업지원 업종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12월3일부터는 정부로부터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창조경제 핵심인 벤처투자와 창업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창업진흥전담조직의 업무범위 확대 등의 규정을 담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이 개정되었다. 일단 관광·서비스업종 관련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 업종을 확대했다. 현재 시행령 규정상 숙박 및 음식점업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창업지원 업종에서 제외되고 있다. 그러나 숙박업 중 ‘기타 관광숙박시설 운영업’과 기타 개인서비스업 중 ‘그외 기타 개인 서비스업’을 창업지원 대상 업종으로 신설됐다. 또한 창업진흥전담조직의 사업 수행 범위를 확대한다. 시행령 제29조는 창업진흥전담조직의 설치 및 사업 수행 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나, 창업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내용은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 중기청은 창업자 육성뿐만 아니라 체계적·전문적 창업교육을 통한 창업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점포 이력 평가서비스 추가된 ‘상권정보시스템’ 국토지리정보원 협업으로 상권정보 신속 적용 상권분석은 성공 창업과 직결될 정도로 중요하다. 그래서 보통 상권분석 단계부터는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예비 창업자들의 마음은 창업비용을 조금이라도 더 아끼고 싶을 터. 이들을 위해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상권정보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상권정보시스템은 웹 DB를 통한 동종·경쟁업체 수 등 49종 제공 점포(업종현황, 추이, 위치 등), 인구(연령별·성별 인구구성, 직업·직종 분포, 주거형태 등), 시설(아파트, 관공서·금융·교통·의료기관 수·위치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밀집정보 제공 상권에 대한 해당 업종의 진입여부 결정을 위한 과밀정보와 거주, 유동인구 대비 업종별 점포 밀집도 정보 등(슈퍼마켓, 분식점, 미용실 등 50개 업종), 상권 로드뷰(이하 실사지도) 제공 실제 상권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골목 구석구석까지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실사지도까지 제공한다. 최근에는 &l
<차일드 44>의 저자 톰 롭 스미스가 그려낸 광기의 서스펜스 <얼음 속의 소녀들>. 우리는 가장 사랑하는 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소설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인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로를 광인과 악인으로 모는 상황에 놓인 주인공 다니엘. 어머니의 말을 믿으면 아버지가 끔찍한 범죄자가 되고 아버지의 말을 믿으면 어머니가 망상에 빠져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되는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인 다니엘의 이야기를 통해 중요한 것은 진실 자체가 아닌 마음의 지옥을 이겨낼 수 있는가에 달렸음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기반으로 주인공 다니엘의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실제와도 같은 압박감을 선사하고 있다.
매년 초, 매월 초 우리는 지키지도 못할 거창한 계획들을 세운다. 작심3일을 반복하는 우리의 계획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습관의 재발견>은 결심과 포기를 반복하는 이들에게 계획을 이행하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쓰는 ‘습관 전략’에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열정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의 통념을 거부하며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조건 실천 가능한 전략, 즉 ‘작은 습관’을 제시한다. 저자는 만성적인 ‘귀차니즘’ 환자이자, 운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빈약한 몸매의 소유자였다. 그러다 어느 날, ‘매일 팔굽혀펴기 한 번 하기’를 목표로 세웠고, 몸짱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변화를 이뤄내면서 ‘작은 습관’의 힘에 주목하게 된다. 지킬 수 없는 위대한 목표보다 지킬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은 올해 칠순, 수녀원 입회 50주년을 맞은 이해인 수녀가 신작 산문과 신작 시 100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꼼꼼히 기록한 생활 이야기 100편을 묶어 낸 책이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낸 지 38년 후, 봄의 민들레처럼 작고 여렸던 그는 2008년 암 수술 이후 몇 년간 투병하며 눈 속에서도 생생한 붉은 빛을 뽐내는 동백꽃으로 다시 태어났다. 우아한 동백의 일생을 그리며 반세기 수도 여정을 걸어온 그가 이번 책을 통해 오늘도 변함없이 위로와 사랑을 건네준다.
<사지 않는 습관>은 돈에 의지하지 않고 돈으로부터 자유롭게 살되,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혜를 깨닫게 된 저자가 실생활에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요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저자는 지나친 절약이나 구차한 생활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질 좋고 행복을 주는 물건을 잘 구매해 오래 쓰기 위해 쓸데없는 물건이나 일에는 지출을 하지 않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에는 본인이 어떤 소비유형에 속하는지 소비유형 체크 리스트를 수록하고, 이에 대한 처방이 들어있다. 또한, 쓸데없는 낭비를 막기 위한 자신의 재고 파악 및 목록표 작성법, ‘사지 않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20~30대 남녀 세 사람의 일주일 도전 리포트를 보여준다. 단순한 절약이나 눈높이를 낮추는 소비생활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들만 사고 잘 활용함으로써 돈도 모으고 생활의 질을 높이자는 저자의 소비에 대한 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베테랑 검찰수사관이자, 20년간 사기꾼의 거짓말을 꿰뚫어온 속임수 프로파일러인 저자 김영헌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은 왜 이렇게 쉽게 속는가?” 속임수의 형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복잡해지고 예측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기꾼의 전략과 수법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저자는 수많은 조사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인간은 감정적일 때 속는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중에서도 사기꾼은 ‘욕망’ ‘신뢰’ ‘불안’을 주요무기로 삼았다. 딱히 큰 욕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걸 가지면 더 좋을 거야’라고 욕망을 부추겼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게 하는 것은 물론, 생판 모르는 남도 ‘당신과 잘 아는 사이니까 괜찮아’ 하면서 경계심을 없애 돈을 뺏었다.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자식이 잘 되려면 굿을 해야 한다. 그것이 아들을 위한 일이야’ 하며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몽땅 가져갔다. 더 갖고 싶게끔, 의심하지 않고 믿게끔, 더 불안하게끔 만드는 것이
<제987호>
칫솔질 어려워 충치 잘 생길 수 있어 통증, 불편함 없다면 정기적 관리 통해 유지 가능 사랑니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인 제 3대구치를 말한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나는 치아로 사랑을 알게 될 시기에 나온다고 해서 사랑니라고 불린다. 사랑니는 다른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씹어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기능을 하지만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나지 않는 사람이 있고, 자란 형태가 비정상인 경우가 많다.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현대인의 턱은 부드러운 음식물의 섭취로 인하여 턱뼈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어, 실제로 사랑니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정상적으로 위치한 사랑니를 모두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치과 의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해서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된다. 반대로 통증 및 불편함이 있거나, 충치가 생겼을 경우, 또 정상적으로 난 사랑니라 하더라도 입안의 너무 안쪽에 위치하여 칫솔의 접근이 어려워 입 냄새를 유발한다면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여름보다 겨울에 치료하는 게 좋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이는 무조건 겨울에 치료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무더위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변비는 대변이 장속에 오래 머물러 수분이 감소해 단단해지고, 배변에 곤란을 동반한 상태를 말한다. 모든 아이들은 각기 다른 배변습관을 갖고 있다.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수유 후 부드러운 변을 보는 반면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좀 더 변이 굳어질 수 있다. 또한 모유,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넘어갈 때, 생우유를 먹기 시작할 때 등 식이의 형태가 변하는 시기 흔히 변비가 나타난다. 아이들의 경우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아이가 변보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되므로 변비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 등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변비는 어떻게 예방할까? 첫째, 아이가 마시는 수분량을 늘려준다. 모유에서 이유식시기로 넘어갈 때는 상대적으로 섬유질과 수분섭취가 적어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물을 따로 자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둘째, 변비를 예방하려면 하루 10~15g의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식품에는 유기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푸룬과 자두, 배, 콩, 땅콩, 시금치, 양배추 등이 있다. 셋째, 우유섭취량을 줄인다. 우유를 많이 섭취하면 상대적으로 다른 음식물의 섭취가 줄어 대변의
나경태 남·1971년 8월5일 진시생 문> 직장도 사업도 번번히 실패해 막막합니다. 실패뿐인 인생에 희망이라곤 보이질 않아 세상을 등지고 싶습니다. 제 인생은 끝나는 걸까요. 답> 평소 실력과 능력만 믿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탐내어 운의 한계를 벗어난데다 불운에 밀려 운과 현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것이 패인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성공은 없습니다. 이제 더이상 잃을 것은 없지만 2017년까지는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갈길은 직장밖에 없으며 엔지니어의 길을 계속 지키세요. 기술은 인정받아 인지도가 높고 충분한 예우를 받게 되어 생계는 해결되나 채무에 쫓겨 부인의 부업이 불가피합니다. 향후 3년이 매우 중요합니다. 채무에 시달리고 소송 등의 고통을 겪어야하니 현실방어에 주력하세요. 권선하 여·1980년 2월12일 사시생 문> 1979년 4월20일 인시생인 남편과 이혼을 했으나 주말부부로 지냅니다. 저에게 접근하는 두 남자가 있어 선택에 갈등이 심해요. 답> 두 분의 인연은 다시 이어집니다. 오히려 부인이 먼저 남편에게 다가가야 하며 비켜가면 영원히 후회합니다. 부인은 성격이 명랑하고 사교적이며 사람을 끄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임신을 하지 못하는 ‘난임 부부’가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7만7000명이었던 난임 진단자는 2013년 20만1000명으로 5년 새 무려 2만4000명(14%)이나 증가했다. 43세 이상 여성, 37세 여성보다 10배 임신 어려워 연 1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및 검진 등 관리 필요 난임 진단이 늘고 있는 것은 결혼 연령이 늦춰진 만혼 트렌드와 관련 깊다. 2013년 기준으로 서울시 거주 여성의 초혼연령이 30.4세가 되면서, 첫 아이를 낳는 평균 초산연령도 31.5세까지 늦추어졌다. 만혼으로 인한 난임 주변만 둘러봐도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골드미스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만혼으로 인한 난임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여성의 난자는 30대 중반을 고비로 40대 이후부터는 임신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불임클리닉은 난자의 노화로 인해 43세 여성의 임신성공률이 37세 여성보다 무려 10배나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내 놓기도 했다. 물론 임신과 출산에 의학기술의 도움을 얻을 수는 있을 것이다. 아직 젊을 때 건강
로리 매킬로이는 요즘 새로운 골프황제로 대관식을 하는 듯하다. 공교롭게도 이 시기에 모자를 바꿨다. 매킬로이의 의상을 후원하는 나이키는 PGA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가 플랫빌 모자를 쓰도록 했다. 플랫빌 모자는 매킬로이의 친구이자 골프계에서 패셔니스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리키 파울러가 유행시킨 챙이 평평한 모자다. 나이키 관계자는 “원래 이런 모자를 쓸 계획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패션이 바뀌어 놀랐다”고 의아해 했다. 우즈는 페도라 등 여러 모자가 공존하던 골프계를 야구모자로 통일시킨 인물이다. 매킬로이와 함께 플랫빌이 대세가 된다면 패션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는 셈이다. 매킬로이가 쓰는 플랫빌의 색깔은 상의 혹은 하의 색깔과 연결되다. 그는 PGA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 날씨가 무더워서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 배출이 잘 되는 제품을 입었다. 상의는 가벼운 느낌의 폴로셔츠인데 첫날과 마지막 날은 몸통과 소매 부위의 색깔이 다른 제품을 입었다. 나이키는 “모빌리티 소매 구조를 써 스윙에 어떤 제약도 없애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스윙할 때 어깨와 소매가 만나는 접합 부위가 거슬린다. 스윙 전 어드레스를 하면서 이 부분을
무서운 상승세로 자신의 시대를 열어젖힌 로리 매킬로이의 ‘파워’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매킬로이는 몰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대체할 ‘신 골프황제’로서 위용을 점차 꽃피우고 있는 것. 매킬로이는 우즈에 버금가는 확실한 흥행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골프용품업계, 매킬로이시대 대환영 새로운 황제의 우승 비결 “결별 덕분” 스폰서·초청료 등으로 상금 6배 수확 세계랭킹 1위의 날씨 따른 모자 선택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든든한 후원자인 방송사들은 시청률 확보를 위해 그동안 타이거 우즈(39·미국)에 목을 매다시피 했다. ‘흥행 보증수표’였던 우즈의 활약에 따라 방송사의 희비는 엇갈려왔다. 그러나 이번 PGA챔피언십에서는 달랐다. 미국의 CBS방송은 우즈가 첫 탈락함에 따라 깊은 시름에 빠졌다가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의 우승 덕에 ‘대박’을 터뜨렸다. ‘대박’터뜨린 미국 CBS방송 최근 CBS는 전날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 PGA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 시청률이
충주 캠핑장들은 가을캠핑의 묘미인 ‘여백의 미’가 도드라진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는 거리지만, 주말에도 북적임은 덜하다. 엄정면의 충주반딧불오토캠핑장은 옛 초등학교 터에 조성했다. 시골마을에 들어선 캠핑장은 수십미터 치솟은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캠핑족을 반긴다. 일반 텐트와 캐러밴 등을 갖추고 글램핑이 가능해 장비 없는 초보 캠퍼들도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넉넉한 사이트 공간이 돋보인다. 금가면의 요카카캠핑장은 캠핑과 함께 카약·카누 체험이 곁들여진 곳이다. 강변 언덕에 위치해 캠핑장 사이트에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앙성면의 밤별캠핑장은 밤나무 과수원 터에 만든 캠핑장으로, 인근 앙암저수지가 가을 운치를 더한다. 충주에는 자연을 벗 삼은 10여 개 캠핑장이 있다. 금가면 요카카캠핑장서 카약·카누 체험 앙성면 밤별캠핑장서 밤 따는 재미에 푹 가을 캠핑장의 들썩임은 꽤 유쾌하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와 향기가 다르다. 지난여름 귓전을 때리던 매미 소리나 처절하게 모기를 쫓던 독한 향이 아니다. 나긋나긋한 가을 풀벌레 소리, 촉촉하게 습기를 머금은 낙엽 향이다. 텐트와 타프(그늘막)를 쳐도 노동의
외식 창업시장에서 힐링푸드(Healing Food)가 뜨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단순히 좋은 것을 먹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잘 먹고 잘사는 것에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을 뜻하는 힐링푸드가 주목받는 이유다. 체질에 맞는 컬러푸드로 소비자 공략 한식뷔페, 한정식 등 질높은 건강식 인기 신선하고 사람의 몸에 좋은 야채나 나물, 된장, 고추장, 감식초 등 식재료의 기능성을 살린 힐링푸드가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메뉴뿐만 아니라 넓고 쾌적한 매장도 갖추었다. 고객들이 한 시간 이상 여유롭게 머물며, 식사와 함께 커피, 홍차, 팥빙수 등 음료와 디저트를 즐긴다. 건강한 한끼 식사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코코샤브S’는 일반 샤브샤브 전문점과는 다르다.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결합, 샤브샤브를 월남쌈처럼 싸먹는게 특징이다. 다양한 색을 가진 월남쌈 야채에 해산물 육수에 살짝 익힌 고기를 라이스페이퍼로 함께 싸먹는다. 이곳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컬러푸드다. 체질에 따라 식재료의 색깔을 선택해서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것. 평범함을 거부하고 차별화된 콘셉트로 승부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62m2
어김없이 다가올 ‘2014 귀속 연말정산’을 대비해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는 최근,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를 활용해 보다 전략적으로 세금을 돌려받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신용카드보다는 공제율이 더 높은 체크카드를 쓰거나 현금영수증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카드 사용분의 공제율은 15%이지만, 전통시장 사용분, 대중교통 이용분, 체크카드 사용분을 비롯해 현금영수증 수취분에는 그 두 배인 30%의 공제율이 적용되기 때문. <비즈앤택스>는 “가급적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받되, 굳이 신용카드를 써야 한다면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이용에 주로 사용하고 총 급여액의 25% 이내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현재 근로자가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의 연간 합계액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야 그 사용금액 중 일정액을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한편, 맞벌이 부부에게는 연봉이 높은 배우자쪽으로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몰아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맞벌이 중 한계세율이 높은 쪽으로 소득공제를 몰아주어 과세표준을 낮추는 것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