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16:57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골프장들도 발 빠르게 ‘피서골프’를 준비했다. ‘시원한 골프’는 단순하게 기온만 낮은 것이 아니다. 시원하게 내려간 그린피뿐 아니라,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시원한 그린피부터 풍성한 이벤트 진행… 아름다운 낭만 어우러져 가족여행으로 제격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몽베르CC(36홀)는 ‘피서골프 그린피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해발 420m에 자리한 몽베르CC는 한여름에도 서울 등 도심지역보다 평균기온이 4~5도 낮아 피서골프로 유명하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치렀던 북코스에 한해서는 2부 티오프 시간에만 13만원을 받는다. 주말에는 토요일 최저 17만원부터, 일요일은 16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가족여행 가능한 골프리조트 시설 가족들과 함께 찾을 수 있게 ‘1박2일 패키지’도 내놨다. 36홀 그린피와 숙박, 조식을 포함해 주중 22만원, 금·토요일 32만원, 토·일요일 36만원, 일·월요일 29만원이다.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강원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스티브 블래스라는 유명한 오른손 투수가 있었다. 197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5년 연속 두 자리 승수, 100승을 훌쩍 넘긴 블래스는 그런데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것도 아니었다. 몸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원인은 승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몸이 경직되면서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블래스는 결국 32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이후 이러한 증상을 그의 이름을 따서 ‘블래스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골프에서 슬럼프보다 더 무서운 병을 ‘입스’라고 한다. 정일미는 얼마 전 인터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 첫해부터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8년 동안 부진했던 원인이 입스였다고 털어놓았다. 드라이버가 훅이 나면서 아이언, 심지어 웨지샷까지 입스가 와 ‘왼쪽 공포’가 생겼다고 했다. 한국 남자골프 최다승을 기록하며 ‘퍼팅의 귀재’로 불렸던 최상호는 골프를 좀 더 잘하려고 담배를 끊었다 오히려 고생했다고 한다. 금단현상 탓에 퍼팅 입스가 찾아와 짧은 퍼팅을 놓치는 ‘1m 공포&
불과 2~3년 전만 해도 혼자 밥을 먹는 풍경은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혼자 밥 먹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이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했다. 대학생과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열에 아홉은 혼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은 혼밥을 즐기지만, 나머지 절반은 어쩔 수 없이 혼자 밥을 먹는다고 했다. 그리고 혼밥이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를 ‘남의 시선’으로 꼽았다. 바빠서, 편해서, 혼자 있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 두려운 사람,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이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도 그랬다. 사이토 다카시는 현재 메이지대 인기 교수이자 유명 저자이지만 사실 서른 살이 넘도록 변변한 직업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재수 생활을 시작한 열여덟 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내공을 쌓았다. 성과가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도, 다른 사람들이
민주노동당에서 일했던 저자는 격렬했던 한국의 좌파들의 모습을 목격해왔었다. 하지만 그 격렬함만큼 빠르게 좌파 되기를 내려놓고 다른 길을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도 수없이 봐왔다. 자신 역시 당이 쪼개졌던 2008년 2월, 파리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 과연 지속 가능한 좌파 활동은 불가능한 것일까? <파리의 생활 좌파들>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리기 위한 책으로, 저자 스스로 ‘생활 좌파’라 명명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생활 좌파란 목숨 바쳐 좌파 활동을 하지도 않았고, 희생 따위를 한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며, 마치 걸치기 편한 옷처럼 좌파의 생각을 걸치고 누리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 노인들의 공동체 ‘바바야가의 집’을 설립한 테레즈 클레르, 국정원의 견제를 받는 프랑스 국회 사무국 고위 공무원 브누아 켄더, 맨몸으로 가부장제에 맞서는 프랑스 페멘의 활동가 폴린 일리에, 동성애자로서의 삶을 선택한 영화감독이자 한의사인 루이즈 포르 등 생활 좌파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좌파 활동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몇 가지 통찰을 제시한다.
리들리 스콧 감독, 맷 데이먼 주연으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앤디 위어의 장편소설 <마션>. 수많은 작가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이자 영감이 되어왔던 미지의 행성 ‘화성’. 15세에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해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저자는 데뷔작인 이 소설에서 궤도 역학, 화성의 물리적 환경, 우주비행의 역사, 식물학 등 박학다식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험준한 지형이 펼쳐진 불모의 황무지 화성에 고립된 한 남자, 마크 와트니가 수많은 위험에 맞서 벌이는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려 보인다.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실현 가능한 우주 여정을 펼치는 이 작품은 막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문제들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보인다.
2008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의 후속편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 전작 이후 7년 만에 출간된 이 에세이집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물리학도 출신으로 ‘푸른 눈의 성자’ ‘세계적인 명상 스승’으로 불리는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명상에세이집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분주한 마음’이나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108가지의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시작으로, ‘음미’ ‘정진’ ‘연민’ ‘무아’ ‘내려놓음’ ‘지혜’ 등을 얻는 과정을 일곱 가지 테마별 흐름으로 엮은 이 책은 손가락을 다친 왕과 주치의 이야기, 마음의 정진과 관련된 이야기, 존재에 대한 연민의 이야기 등. 지치고 힘들며 머릿속이 산만한 현대인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여가를 마련해 주는 달콤하고 새콤한 이야기들이지만 그 의미를 가만 살펴보면 큰 깨달음을 준다.
한때 서점 직원이었고, 현직 작가 겸 출판 편집자인 앤디 밀러. 누가 봐도 ‘책쟁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그는 한때 애독심을 잃고 업무 이메일과 우편 광고물만 읽는 탕아였다. 그는 우연히 읽게 된 미하일 불가코프의 <거장과 마르가리타>로 인해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인생 개선 도서 목록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위험한 독서의 해>는 저자 앤디 밀러가 불혹에 재회한 첫사랑 같은 고전 50권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결코 반듯하지 않은 글쓰기 스타일로 우리에게 독서 경험이 얼마나 주관적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30년 HR 한 길을 걸어온 최고 전문가가 쓴 한국 기업 인사전략의 모든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기업을 컨설팅하고 연구회 활동을 하고 강연 활동을 하면서 한국 기업에 맞는 인사 방향, 전략, 과제를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이 책은 바로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직원 채용에서부터 평가, 보상, 육성, 승진과 인력 운영, 노사, 조직문화, 임원관리는 물론이고 퇴직관리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책 저자는 그의 직장 경력이 곧 대한민국 인사전략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HR 현장의 산 증인이자 설계자이자 실행자이자 전략가로 살아왔다. 특히 삼성에서의 17년을 보내며 기업 인사전략의 모범을 만들어냈고 GS칼텍스에서 8년을 보내며 심화 발전시켰다. 현재 KT&G에서 인재개발원장과 HR혁신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제 HR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다들 잘 알고 있다. “인사가 만사다” “사람이 답이다”는 말은 기업 경영에 너무나 많이 사용되고 있다. 기업의 성공과 실패는 인재를 뽑아서 어떻게 육성하고 성장시키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전 세계적 저성장 시대가 도
소설이라는 장치를 넘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김진명의 대작 <글자전쟁>. 천년 제국 고구려를 되살린 대하소설 <고구려>와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충돌의 그림자에 드리운 한반도의 운명을 그린 <싸드>에 이어 ‘한자(漢字)’ 속에 숨겨진 우리의 역사와 치열한 정치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돌아왔다. 스탠퍼드 출신의 명망 있는 국제무기중개상 이태민은 명예보다는 오로지 500억의 커미션을 챙겨 안락한 인생을 살고픈 욕망으로 가득 찬 남자다. 무기제조업체 ‘록히드마틴’에 입사한 지 2년도 안 되어 특유의 비상한 머리와 국제정세를 꿰뚫는 날카로운 식견으로 탄탄대로를 걷는다. 하지만 무기중개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법의 그물에 갇히게 되고, 궁지에 몰린 그는 검찰 출석 하루 전날 중국으로 도피한다. 그곳에서 비밀에 싸인 남자 ‘킬리만자로’에게 USB 하나를 받게 된 태민은 그날 밤 킬리만자로가 살해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의문의 죽음 앞에 남겨진 USB. ‘중국의 치명적 약점’이라던 킬리만자로의 말을 떠올리며 태민은 정체불명의 파일을 열게 되는데&hellip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은 이니텍과 이니시스를 보안ㆍ전자 지불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4000억 원이라는 창업 신화를 쓴 권도균 대표가 한국적 현실 속에서 성공하는 ‘차별화된 스타트업만의 경영 전략’을 소개한다. 대기업 위주의 경영 전략이나 외국 기업의 성공 사례에서 벗어나 한국의 스타트업 현실에 맞는 경영 전략을 다룬다.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과 함께 실패하지 않는 창업으로 가는 법, 성과를 만드는 법, 차별화된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고, 리더십과 위기관리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동해시는 산과 바다, 계곡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피서지다. 망상, 대진, 추암 같은 청정 해변을 비롯해 산세가 빼어난 두타산과 청옥산, 트레킹과 물놀이 장소로 각광받는 무릉계곡까지 입맛대로 골라 가는 재미가 있다. 이 중 동해안의 내로라하는 해변을 제치고 강원도 국민관광지 1호로 지정된 곳이 두타산과 청옥산 등반의 들머리인 무릉계곡이다. 두타산·청옥산 들머리 무릉계곡, 국민관광지 1호 지정 절묘한 이중주 선보이는 쌍폭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 이곳의 이름은 신선이 노닐었다는 중국의 무릉도원에서 따왔다. 매표소부터 약 3km 구간에 맑고 풍부한 계곡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이름값을 한다. 하이라이트는 계곡 트레킹 끝 무렵 등장하는 쌍폭이다. 바위를 타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앞에 서면 이마의 땀은 어느새 사라지고 팔뚝엔 오스스 소름이 돋는다. 쌍폭까지 한 시간 안팎 걸리는 트레킹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평탄하다. 울창한 나무 터널이 뜨거운 햇볕을 가려 시원하고, 무릉반석과 삼화사, 학소대, 선녀탕 등 변화무쌍한 절경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다. 매표소를 지나면 가장 먼저 거대한 너럭바위가 나타난다. 1000명이 앉아 쉴 수 있다는 무릉계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은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이 사람들의 성장을 더욱 극대화시켜줄 질문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30년에 걸쳐 전 세계 180개국 500만 리더들로부터 받았던 수많은 질문 가운데 최고만을 엄선해 7가지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해 존 맥스웰만이 줄 수 있는 해답까지 덧붙였다. 그에게 질문이란 새롭게 배우고, 성장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스스로를 자극하며 팀을 발전시키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원동력이다. 이에 셀프 리더십, 리더십의 정의, 리더의 조건, 리더의 역할, 리더의 부재, 리더의 전환, 리더의 탄생 등과 관련한 핵심적인 질문들을 통해 나와 타인의 성장을 이끄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지난날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깊은 상처를 받아 사회활동이 불가할 만큼 인격 장애를 갖게 된 인물들을 그려 보인다. 자라는 동안 차마 인간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멸시와 조롱, 폭행을 당하며 치유 불가능한 상처와 증오심을 갖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랑스에서 심리스릴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저자는 이처럼 인물들이 어떤 좌절과 고통을 겪은 끝에 범죄자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생생한 에피소드와 치밀한 심리묘사를 통해 그려낸다. 남달리 비밀스런 사연을 간직한 인물들을 극한의 상황 속에 노출시키고 그들의 심리 변화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듯 세밀하게 드러내 보이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들의 콤플렉스를 접할 수 있게 한다.
<제1022호>
휴가를 즐겁게 보내려고 짜 놓은 계획에 남자친구, 애인, 물놀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계획에 한가지 더 추가할 것이 있다. 바로 생리기간 조절과 피임,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피임계획이다. 생리기간과 휴가가 겹친다면 물놀이 때 탐폰 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탐폰을 선호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고,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도 많다. 이런 여성들은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 기간을 미리 조절할 수 있다. 응급피임약 오남용과 바캉스 베이비 소동 여름 휴가, 생리주기 조절과 피임 동시에 휴가철인 이맘때가 1년 중 피임약 복용을 상담하는 여성들이 가장 많고, 피임약 복용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들도 가장 많은 때다.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일을 지연시키려면 최소한 생리 예정일 5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원하는 시기까지 하루 1알씩 정해진 시간에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피임약의 원래 목적은 피임을 위한 것이므로, 정해진 복용법에 따라 생리 시작일부터 복용을 시작하는 경우 복용 첫째 날부터 바로 임신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고, 생리 초기가 지난 시점에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면 복용 후 1주일간 콘돔과 같은 다른 피임수단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임의대로 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경북대 사업단이 의료 현장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감염균을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기기 및 시약 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향후 인허가를 거쳐 상용화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감염균 진단을 위한 대표적 수단인 면역검사법이나 분자진단검사법은 각각 정확성이나 신속성에서 한계를 보이는 상황이다. 의료현장에서 간편하게 활용되는 면역검사법은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으나 정확성이 떨어져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분자진단검사법은 정확성이 높지만 병원에서 채취한 환자의 혈액 등을 고가의 대형 검사설비를 갖춘 실험실로 이송하여 정밀검사를 해야 하며 검사에만 최소 6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기기와 시약은 의료현장에서 긴급한 대응을 필요로 하는 패혈증, 뇌수막염, 폐렴, 결핵, 인플루엔자 등의 원인균을 30분 내에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질병 감염의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형화된 진단장비와 검사대상별로 최적화된 시약을 활용하여 검체 처리부터 반응측정까지의 검사과정을 단축함으로써 간단한 사용자 교육만으로도
수제 먹거리가 인기다.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다양하게 먹으려는 요즘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한다.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음식을 찾는 것. 그러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이태원·홍대·강남 등지서 성행 젊은층 사로잡는 크래프트 맥주 미국의 식품유통전문가와 브랜드개발회사 스털링라이스그룹, 시카고트리뷴, CBS 등이 2015년도 식품 트렌드로 ‘훈제’와 ‘발효’ ‘수제’를 꼽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존에 대중 음식으로 널리 먹던 햄버거, 돈가스에 웰빙옷을 입히고 가격을 낮춘 수제 버거와 수제 돈가스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젊은층이 몰려드는 곳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맥주도 여기에 해당된다. 빠름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햄버거와 돈가스 등에서도 수제가 인기다. 저렴한 가격의 한 끼 식사로 대변되던 햄버거 시장에서 수제버거가 당당히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제버거는 주문 후 조리에 들어간다. 재료도 냉장육 등을 사용하는 등 신선함을 무기로 내세운다. 과거에도 수제버거 열풍이 불기는 했지만 대중화되지는 못했
원격심리상담으로 바쁜 현대인들에 인기 저렴한 수준의 상담료로 심리상담 대중화 최근 우울증, 과도한 스트레스, 분노조절장애, 성격장애 등의 다양한 정신적 문제로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에 비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현실과 값비싼 상담료, 심리적 저항감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부담감으로 작용해 실질적으로 일반인들이 심리상담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문적으로 원격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심리케어 마음치유연구소(대표: 권영국)가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바쁜 직장인과 주부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한국심리케어 마음치유연구소는 주로 전화심리상담, 이메일상담, 원격심리검사를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내담자가 적절한 심리진단과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방식으로 심리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최근에는 모바일 심리상담이 가능하도록 심리상담 전문 어플리케이션(마음치유연구소-내 손안의 심리상담전문가)을 출시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직접 상담가를 마주보는 부담감을 낮춘 편리한 상담방식과 함께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타 사 대비
상속세 세금계획 세울 때 고려할 사항 10년 이상 장기간 시행해야 절세 효과 상속세를 계획할 때는 상대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도 많고 절세 효과를 따져보기도 복잡하다. 상속세는 사망 후 상속인이 물려받은 재산에 대해 과세되는 세금이지만, ‘사망’은 예측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 국세청은 “상속세 세금계획은 단시일 내에 시행할 수 있는 것만으로는 절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10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시행해야 효과가 크므로 하루라도 빨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상속세 세금계획을 세울 때는 현재의 상황에서 상속세 과세대상이 되는 재산이 어떤 형태로, 어느 정도 규모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상속세는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의 재산 형태에 따라 평가방법이 달라진다. 따라서 다른 형태의 재산으로 바꾸어 보유하는 것이 유리한지 여부 등도 검토해야 하기 때문. 법 테두리 안에서 상속세 부담을 가장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절세방안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세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장 적절한 방안을 선택
지난 6월29일 끝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기점으로 2015년 LPGA 투어 전반기를 지난 반환점을 돌았다. 2014시즌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다. 지난 시즌 한국 선수들은 전반기에 박인비만 1승을 거두며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올 시즌은 벌써 9승을 합작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선봉에 박인비…새로 쓰는 메이저 역사 리디아 고, 최연소 세계 랭킹 1위 등극 “다른 나라 선수들 안 보인다” 전반기에 가장 빛난 선수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였다. 박인비는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계속된 우승 역대급 시즌 박인비는 LPGA 사상 3번째로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는 1939년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타이틀 홀더스 챔피언십’ 3연패를 기록한 패티 버그(미국),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애니카 소렌스탐(44·스웨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