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박대식 남·1992년 5월2일 인시생 문> 저는 어릴 적부터 검사의 길이 꿈이여서 지금 법학을 전공 중이나 매일같이 혼란스럽고 불안합니다. 미리 패배감을 느끼고 있는데 제 진로를 확실히 알고 싶어요. 답> 꿈과 소망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운명의 길이 아니면 모두 허사가 됩니다. 귀하의 꿈은 결코 헛된 꿈이 아니며 법조계의 길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천직입니다. 그것도 30세 전에 이루어져 조기성장하게 되며 장차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지금 흔들리는 것은 뿌리가 아니라 가지에 불과하여 잠시 겪게될 불운입니다. 2년 전부터 운이 바뀌어 다음 단계로 옮겨지는 변화운과 마음의 동요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제 곧 혼란과 불안의 정신적 장애도 없어지고 본래의 자리에 복귀합니다. 운의 정도가 상승하여 효과의 폭도 커지고 성공의 길을 향해 전진합니다. 전현아 여·1984년 10월2일 진시생 문> 1984년 1월25일 미시생인 남편을 어려서 만나 두 딸을 두었으나 빚만 늘어나고 희망이 없는데다 남편이 집을 나가 헤쳐갈 길이 없어요. 답> 부인의 팔자가 험난하여 고생이 많고 경제뿐 아니라 주변에 모든 것이 악재가 되어 고통의
우리는 흔히 사람의 됨됨이와 가능성의 크기를 ‘그릇’에 비유한다. “네 그릇은 그거밖에 안 돼” “그릇이 큰 사람은 뭔가 달라”라는 식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이런 표현에는 그릇은 모름지기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내포돼 있다. 하지만 리더의 그릇은 ‘채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오히려 비울 때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명나라 최고 정치가인 ‘여곤(呂坤)’이다. 명문가 출신으로 서른다섯의 젊은 나이에 과거에 합격하고 지방의 장관, 중앙정부의 차관을 지낼 만큼 비범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주변 관료들의 중상모략과 백성의 고혈을 짜내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일부 타락한 관료들의 행실을 개탄하며 관직을 버리고 은둔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공직생활에서 느낀 바와 깨달음을 바탕으로 리더의 참된 자세와 마음가짐을 글로 써내려갔는데, 무려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 지독한 병마와 씨름하면서 완성한 <신음어>는 그를 따르던 수많은 제자와 친구에 의해 출간되었는데, 현대 중국의 모든 공직자들의 필독서로 읽힐 만큼 주옥같은 글귀와 명쾌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유고 시집 <충분하다>. 존재의 본질을 향한 열린 시선을 고수하며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대상에서 삶의 비범한 지혜를 캐내는 비스와바 쉼보르카의 작품이 담겨있는 이 책은 작가가 생전에 출간한 마지막 시집 <여기>와 사후에 출간된 <충분하다>를 묶은 것이다. 보통 스무 편 정도의 시를 묶어 정규 시집을 출간했으나 쉼보르스카는 숨을 거두기 전까지 총 열세 편 밖에 시를 완성하지 못했고, 나머지 여섯 편의 시는 시작은 했지만 미완성으로 남겨지고 말았다. 이 여섯 편의 미완성 작품들은 동료 시인이자 편집자인 리샤르드 크리니츠키의 편집 후기와 함께 책의 말미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책에는 쉼보르스카의 육필 원고를 촬영한 사진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쉼보르스카가 삭제 또는 첨삭하거나 수정한 대목들, 혹은 몇 가지 버전을 놓고 고민을 거듭한 대복들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섬세하고 정교한 쉼보르스카의 고유 필체는 물론이거니와 시어나 구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을 통해 창작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황석영 소설가가 ‘음식’을 모티프로 삼아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낸 에세이 <황석영의 밥도둑>을 출간했다. 이 책은 작가가 걸어온 길에서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함께 웃고 울던 곡절 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맛깔난 문장으로 풀어낸 ‘음식회고록’으로 굴곡진 한국현대사의 이면에서 묵묵히 살아온 우리네 이웃들과 노작가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읽는 이에게 한 끼 식사가 주는 행복감과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2001년 출간되었던 <노티를 꼭 한 점만 먹고 싶구나>의 최신 개정판으로, 새로 두 편의 글도 수록했다.
새해가 시작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우리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결심을 세우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결심이 성공할 확률은 8%에 불과하다고 한다. 1/4은 일주일 안에 포기하고, 30일이 지나면 절반이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패는 우리의 의지가 박약하고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UCLA와 워싱턴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22년 동안 성공에 대해 연구한 저자 로버트 마우어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는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통해 우리의 의지와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 방법의 설계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상담하고 연구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깨우친 뇌의 본질을 통해 ‘스몰 스텝’ 전략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단어 ‘도쿄’와 ‘커피’. 도쿄에서 지금 가장 새롭고 핫한 카페 52곳을 소개하는 책 <도쿄 카페 Standard>는 최신 유행 스타일의 힙한 카페부터 세월과 전통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찻집까지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맞춰 방문할 수 있는 여러 멋진 카페를 알려준다. 도쿄의 카페 중 서드 웨이브 커피를 소개하는 기요스미시라카와의 카페, 도쿄에서 가장 힙한 동네의 카페, 새로운 스타일의 카페, 식사와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옛 가옥을 개조한 카페, 도쿄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전통적인 클래식 카페 등 8가지 테마로 나누어 카페 정보를 제공한다.
<제1053호>
골퍼라면 누구나 장타를 치고 싶어 한다. 거리에 대한 욕망이 강하다. 심지어 ‘비거리 증대에 영혼까지 팔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골퍼도 있다. 비거리 증가로 ‘유혹’ 비공인 클럽의 진실은? 거리 욕심내다 정확성 손해 “반발계수 0.83으로 제한” 골퍼들은 비공인 클럽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다. 비공인 클럽들은 반발력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를 더 얇게 만들어 골퍼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하지만 홍보성 문구에 현혹돼 비공인 클럽을 선택한다면 낭패에 빠질 수 있다. 거리에 집착하다 밸런스가 무너짐은 물론이고 방향성과 정확성 모두 잃을 수 있기 때문. “오직 거리 뿐”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페이스 반발계수를 0.83으로 제한하고 있다. 반발계수가 이보다 높은 모델이 비공인 클럽이다. 골퍼들은 한 클럽이나 한 클럽 반의 거리에 민감하다. 10~15야드가 가장 민감한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을 노린 비공인 클럽들은 가려운 곳을 긁어줄 것처럼 다가와서 “이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사용하면 10~15야드를 쉽게 늘릴 수 있다”고
2015년에는 몇몇 흑인 선구자 골퍼가 세상을 떠나 많은 골프팬들이 슬퍼했다. 그들은 다름아닌 PGA투어 12승의 캘빈 피트(1943〜2015)와 찰리 시포드(1922〜2015)다. 피트는 어릴 때 부러진 팔을 돈이 없어 치료하지 못해 그 구부러진 팔로 드라이버를 가장 똑바로 친 선수다. 10년 동안 이 분야 1등을 했고 앞으로도 피트만큼 공을 똑바로 치는 선수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과거 복싱챔피온 상당수 ‘골프광’ 허가받은 폭력 vs 신사의 스포츠 시포드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의 첫 흑인 회원으로 골프에서 메이저리그의 인종 차별 벽을 허문 재키 로빈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한 선구자는 아니다. 미국 PGA대회에 처음 참가한 흑인 선수는 골퍼가 아니라 복서였다. ‘황색 폭격기’로 불리며 11년 넘게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조 루이스(1914~ 1981)다. 극단에서 통한다 조 루이스는 불우한 어린 시절에 펀치를 날리며 10대 후반부터 뛰어난 복서로 빛을 봤지만 골프는 스물한 살 때인 1935년에 시작했다. 27승 무패를 달리던 루이스는 36년 한 수 아래로 평가
삼국시대부터 고려 때까지 융성한 불교는 많은 문화유산을 남겼다. 하지만 숭유 억불의 기치를 내건 조선이 들어서면서 많은 절집이 사라지는 비운을 겪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절집이 있는 반면, 한 시대를 풍미한 절집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절터도 있다. 상상력 자극하는 우리나라 손꼽히는 절터 일정한 간격의 쐐기돌, 튼튼한 영삼사지 석축 경남 합천 영암사지(사적 제131호)는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절터다. 영암사지의 든든한 배경이 되는 모산재는 기우제를 지내던 정상의 무지개 터에 사계절 물이 고여 신령스러운 바위산이란 뜻으로 영암산, 묘하게 생겼다고 묘산이라 부른다. 이름에 산이나 봉이 아니라 고개를 뜻하는 ‘재’가 붙어 특이하다. 석축 아래에서 보면 모산재와 영암사지가 잘 어울린다. 영암사지는 신비롭고 비밀이 가득한 절터다. 절집의 창건 내용은 전혀 없고, 내력에 대한 기록만 일부 남았다. 영암사적연국사자광지탑비에는 고려 현종 때(1014년) 적연선사가 지금의 가회면인 가수현에서 83세로 입적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강원 양양의 선림원지에서 출토된 홍각선사비 조각에 ‘영암사’라는 이름도 보인다. 자세한 기록 없는 비밀
중장년층이 외식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현재 4050세대는 한국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던 1970~1980년에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른바 ‘X세대’ ‘베이비붐세대’ 등으로 불리며 경제성장에 따른 경제적 풍요를 누린 세대다. 이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돈을 쓸 줄 알고 소비 행위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밥·커피·키즈카페 접목 원스톱 해결 옛날치킨·시래기 등 친근한 복고음식 4050세대의 소비 특성은 외식업계에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품질과 가격을 꼼꼼히 따지면서도 일단 만족하게 되면 재방문율이 높다. 가격에 따라 소비가 움직여 충성도가 낮은 2030세대와는 상반된다. 게다가 실제로 소비를 이끄는 계층이다 보니 가족, 지인, 소모임 등 신규 고객까지 끌어들이는 효과까지 있다. 저출산 등과 맞물려 이들의 인구도 늘고 있다. 4050세대의 비율이 2011년 32.3%에서 2015년 33.3%로 늘어난 반면 2030세대는 동기간 26.4%에서 24.1%로 감소했다. 이들을 겨냥한 외식 창업 아이템도 뜨고 있다. 중장년층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건강’이다. 또 주부들
<제1052호>
주변 상권과 유동인구 소비패턴 잘 파악해야 창업 후 매장을 운영하다보면 마케팅에 실패하거나 자금난을 겪거나 혹은 아이템과 관련한 기술이나 서비스를 제대로 습득·이해하지 못해 실패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 이렇듯 창업의 실패 요인이 많지만 이 외에도 매장을 운영하기 전 점포 면적을 잘못 선택해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창업 전문가에 따르면 매장 면적은 창업 시 자금에 따라 고려해야 하고 결정되는 중요 사항 중 하나이지만 자금에 맞춰 정하기보다 아이템이나 업종에 따라 크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반드시 큰 가게가 성공한다는 법도 없으며 작은 가게라 해도 반드시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템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큰 매장을 선택하면 투자금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큰 매장은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가 따로 있는 업종이나 입지 조건일 때가 좋으며 원가 비용이 높은 업종이라면 큰 면적보다는 소형 매장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커피나 아이스크림, 떡볶이 등도 매장 판매보다 테이크아웃의 비율이 높다면 작은 매장이 낫다. 이 경우 인력도 많이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넓은 주방이나 홀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적용, 법인사업자와 과세형평 감안한 조치 음식업, 숙박업 간이과세자 올해까지 2.6% 세액공제 신용카드 매출전표나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사업자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낼 때 일정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올해부터 직전 연도 공급가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는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한 개인사업자가 고객에게 영수증을 발급하면 거래금액의 1.3%를 부가가치세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음식업 또는 숙박업을 영위하는 간이과세자에게는 2.6%가 적용된다.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고,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법안이다. 또한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한 사업자가 현금영수증 발급 시 전화망을 사용하여 건별 5000원 미만의 발급 승인건을 발급하는 경우에도 발급 건당 20원을 소득세 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한도는 산출세액까지다. 그러나 직전 연도 공급가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는 올해 1월1일부터 이 세액공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세법 개정 취지에 대해 “법인사업자와의 과세형평을 감안하여 대규모 개인사업자의 기준을 10억원으로 설정했다&rdquo
전기료, 통신비 등 사업자용으로 등록 홈택스에서 사업자용 현금영수증 신청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사업자등록증이나 각종 공과금에 부가사업자등록을 하는 등 몇 가지만 챙겨도 세금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는 신경 쓰고 챙길 것이 많아 세금에 대한 부분을 놓치기 쉬운데, ‘세금은 어렵다’는 인식을 버리고 몇 가지만 신경 써서 관리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가급적 사업자등록은 먼저 하는 것이 좋다. 원칙적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기 전에 매입한 물건에 대해서는 매입세액 공제가 되지 않기 때문. 단, 공급시기가 속하는 과세기간이 끝난 후 20일 이내에 사업자등록신청을 하면 그 과세기간 내 매입세액은 공제받을 수 있다. 가령 1월1일~6월30일 중에 창업준비를 하면서 관련 비용을 지출하고 적격증빙을 받아두었다면 7월20일 이전에는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 지출한 비용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이때 세금계산서 등은 사업자등록번호 대신 사업자 주민등록번호로 받으면 된다. 정신없이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자칫 사업자등록 기한을 놓쳐 공제를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지난해 대출액 22조7105억원 증가 기업·가계대출 중복으로 받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자영업자는 1994년 537만6000명 이후 가장 적은 556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수는 2002년 619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감소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자영업자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들의 대출액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등 5대 대형은행이 지난해 개인사업자에게 빌려준 돈은 164조 1691억원으로 지난해에만 16.1%(22조7105억원) 증가했다. 이 증가액은 2010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늘었던 2014년의 13조6000억원보다 9조원 많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와 비정규직 청년층의 자영업 유입으로 시장이 포화되고 가열화되었으며 이런 환경에서의 무리한 투자로 대출이 늘어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서울시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통해 2014년 생활밀착형 업종의 인허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상권의 10년 생존율이 19.89%에 그칠 정도로 자영업자들 간의
김동환 남·1982년 7월17일 해시생 문>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의 상사와 사이가 좋지 않아 항상 불안한데 직장을 옮겨야 할지와 1985년 6월7일 진시생인 여성과 동거 중인데 정말 인연인지 궁금합니다. 답> 직장 문제는 사내 부서이동으로 잘 해결됩니다. 귀하는 성격이 직선적이고 불의를 못참는 성격이라 자신에게 손실이 많으며 억제하지 못하는 급한 성격도 문제입니다. 성패 이전에 자신의 장단점을 인식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중요합니다. 이제 새롭고 세련된 모습을 보이고 인간관계 개선에 우선하세요. 사회운은 좋습니다. 지금 상대 여성은 인연이 아닙니다. 귀하보다 상대 여성이 먼저 마음이 변해 귀하를 떠나게 됩니다. 상대 여성은 이미 초혼에 실패했으며 계속 악운이 이어져 정착하지 못합니다. 귀하는 쥐띠의 여성과 인연이며 내년에 만납니다. 박선영 여·1992년 5월27일 해시생 문> 1991년 7월18일 술시생인 남자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몸만 요구하고 결혼은 미뤄 불안해요. 진짜 제 인연인지요. 답> 인연이 아닙니다. 두 분은 악연으로, 계속되면 불행으로 이어져 후회와 실패를 면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변경되는 국가차원의 무료지원에 대해 공개했다. 2016년은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 암 무료검진 대상이 종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 여성으로 대폭 확대되고,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항목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추가되어 6월부터 무료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자궁경부암은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 시작되는 질병으로, 발병 원리가 밝혀진 만큼 정기검진과 백신접종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아직도 매년 3000명에 가까운 여성들이 새롭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거르지 않고 철저하게 받는 문화가 정착되고, 성 접촉 시기 전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 또한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만 20세 이상으로 확대 그런 면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 확대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을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자궁경부암 국가검진은 1999년 만 4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교수팀이 지난달 6~12일(5박7일)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Institute Cardiologie d’Abidajan(ICA) 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 치료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선천성 심장병 환자 13명에 대한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동맥관개존증 시술(2014년)과 심방중격결손증 시술의 경우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최초의 시술이었다. 또한 현지 의료진이 직접 시술에 참여하고 이들을 위한 별도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코트디부아르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활발히 실시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 지역 내 가장 높은 사회·경제적 발달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랜 내전에 따른 정치 상황의 여파로 의료 여건이 좋지 않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유럽지역까지 방문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송진영 교수는 “현지 병원이 수술장, 심도자실 그리고 심초음파실 등이 구비된 심장전문병원이지만 환자들의 경제적 여건이 나쁘고 재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는 못하는 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달 24일 화생방 전문회사인 ㈜블루시스템 생물테러 대응팀과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고 신속한 환자 대응조치 및 추가확산 방지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안산시 고잔동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해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단계를 적용해 집중 훈련했으며, 대량 환자 발생 시 감염환자 제독에 대한 개념을 확립했다. 훈련에 참가한 블루시스템은 음압(에어)텐트, 보호복, 유해물질분석기, 제독텐트, 구급차 제독기 등 80여 종류의 장비를 보유한 훈련 및 교육 전문회사로, 훈련 프로그램에는 대응 매뉴얼 작성, 보호구 및 제독 교육 등이 있고 훈련에 필요한 제독장비를 렌털해 준다. 특히 전신 전동식 보호복 (PAPR), 앰뷸런스 제독기, 라텍스 일회용 덧신, 탄저균 Level A와 반복사용 Level C 보호복 등은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