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1 09:23
여름철은 피임약이 일 년 중 가장 많이 팔리는 계절이다. 직장인들 대부분이 여름에 휴가를 떠나다 보니 여행 중에 더 쾌적한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나 피서지 물놀이를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 생리 주기 조절을 원하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먹는 피임약은 원래 용도인 피임 목적은 물론, 생리주기 불순 치료 및 생리통 완화 등 다양한 생리 트러블을 줄여 주기 위한 치료용으로도 많이 복용된다. 생리 불순 치료 피임약의 다양한 용도와 용도에 맞는 복용법, 내게 잘 맞는 피임약 고르는 방법에 대해 정희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위원(산부인과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정 위원은 “피임약 복용률이 평균 30~40% 선인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먹는 피임약 복용률은 2.5~4%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여름철 바캉스를 앞두고 생리주기 지연 용도로 피임약 복용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이다. 그런데 피임약을 처음 복용했다가 불규칙한 생리주기가 안정화되고, 심한 생리통이나 생리량 과다 등의 생리 트러블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한 후에도 피임약을 계속 복용하는 여성들도 있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부작용부터 떠올리는 여성이 많은데 피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외국인(재외국민 포함) 업무처리의 전문성과 민원편익을 위해 외국인전담 공동민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하고 지난달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서울 서남부권지역(영등포, 구로, 금천, 관악, 동작, 양천, 강서)을 관할하기 위해 접근성이 높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설치하여 지난달 23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 자격취득관련 업무를 집중처리한다. 앞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센터를 방문하여 건강보험 자격취득·변동·보험료수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장가입자 업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사업장을 관할하는 지사에서 업무를 처리한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보험급여, 건강검진, 장기요양 등의 업무도 현재와 동일하게 거소지를 관할하는 지사에서 처리한다. 공단은 이번 센터 설치를 통해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 자격취득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처리하게 돼 내·외국인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의 자격 취득 시 출입국 내역 및 외국 발행 문서 확인 등 업무로 인해 내국인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센터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지난 7월23일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제147회 PGA투어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이탈리아인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자 클라레 저그의 주인이 되었다. 우승상금 21억4600만원. 화제의 현장을 조명했다. 몰리나리는 지난 7월2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우승해 71년 만에 이탈리아에 PGA투어 우승을 안긴 데 이어 디오픈까지 제패해 이탈리아 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디오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우승한 것은 몰리나리가 처음이다. 사상 최초 악명 높은 커누스티의 매서운 바람과 날씨에 경쟁자들이 줄줄이 몰락하는 가운데 몰리나리는 이날 무려 13개 홀 동안 파 행진을 벌이며 타수를 지켰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조던 스피스, 잰더 쇼플리,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3명 가운데 키스너가 2번 홀 항아리 벙커에 빠지면서 맨 먼저 추락했다. 5번 홀(파4)에서는 스피스와 쇼플리가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스피스는 6번 홀(파5)에서도 러프에서 페어웨이 우드로 무리한 그린 공략에 나섰다가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쇼
박성현이 지난달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스포츠 대상(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에 선정됐다. ESPY는 1993년 창설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2014년까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서 방송됐으며 2015년부터 ABC가 주관한다. 박성현은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을 독식하며 최고의 여성 골퍼 자리에 올랐다. 이 부문 후보로는 박성현 외에 박인비(30),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펑산산(중국) 등 네 명이 올랐다. ESPY 사상 첫 한국인 선정 남선수는 미국 스피스 선수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은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지만 ESPY 올해의 여성 골퍼에 선정된 것은 박성현이 처음이다. 이 상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6회(1996, 1998~1999, 2002~2004년)로 가장 많이 수상했고, 로레나 오초아(맥시코 2009~2010년), 크리스티 커(미국, 2011~2012년)가 2회씩 수상했다. 2014년엔 미셸 위(미국), 2015년과 2016년엔 리디아
PGA투어가 7월11일 다음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10월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PGA투어 정규 대회인 CJ컵은 올해 10월18일부터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시즌은 1월 초 재개되는데 메이저 대회 개최 시기가 변경되는 등 적잖은 변화가 생겼다. 대회 수는 총 46개가 진행되며 시즌 개막 후 11월18일에 끝나는 RSM 클래식까지 7개 대회를 치른 뒤 12월 말까지 짧은 휴식기를 가진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해마다 8월에 가장 늦게 개최되던 PGA챔피언십이 5월16일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18~2019시즌 4대 메이저 대회는 2019년 4월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PGA챔피언십, US오픈(6월13일 개막), 브리티시오픈(7월18일 개막) 순으로 이어진다. 또 5월에 열리던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최 시기는 3월로 당겨졌다. 4차례 열리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는 3개로 줄었다. 8월8일 개막하는 노던 트러스트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중요 키워드는 웰빙, 간편식, 가성비 및 가심비, 나만의 개성 등이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카페, 수익성, 인건비 절감 등이 중요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수요와 공급이 창업시장에서 균형을 이루었을 때 그 업종은 건실한 성장을 하면서 안정적인 창업 일자리가 창출된다. 만약 수요보다 공급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 얼마 못 가 폐업하는 점포가 생기게 마련이다. 소비자와 창업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업종이야말로 탄탄한 성장을 할 수 있다. 그에 가장 적합한 업종 중 하나로 수제 샌드위치 카페가 꼽힌다. 글로벌 브랜드인 ‘써브웨이’가 점포를 빠르게 확장해나가면서 샌드리아 등 국내 브랜드들도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가파른 성장 샌드위치가 국내 외식 시장에 등장한 지는 꽤 오래됐지만 햄버거에 비하면 그 시장 규모가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것이 최근 들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는 2016년에 200호점을 돌파했고, 작년에 300호점을 돌파해 최근 330호점에 이르고 있다. 건강 콘셉트에 단계별 즉석 주문 방식의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한 수제 샌드위치라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각 업계에서 다양한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외식업 단체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 업종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올해 1월부터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지난 6개월간 외식업 현장에서 고용 감축과 근로시간 연장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임대료 인상이 겹쳐져 운영 부담이 가중돼 폐업이 속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최저임금 동결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상가임차인 계약갱신 청구권 기간 연장,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주장했다. 위 주장들은 외식업뿐만 아니라 각종 소상공인 단체들에서도 꾸준히 제기되던 요구사항들이다. 박한중 부지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식업계는 최저임금을 떠나 생존 자체가 어려운 시기다.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배상남 운영위원 역시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업주가 살아야 노동자와 근로자들이 사는데, 과연 이게 옳은 방법인가 참 안타깝다”고 규탄했다. 상가임차인 보호 및 카드수수료 인하 등 공통 요구사항 “어려운 외식업계, 최저임금 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본격 실시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외식 브랜드는 한식 도시락전문점 ‘본도시락’인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평가점수 85점 이상을 부여 받았을 시 위생등급제 인증 식당으로 등록된다. 본도시락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프로젝트’를 적극 진행했다. 인천구월점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53개의 매장에서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용인기흥구청점의 경우 도시락 업계 최초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총 53개의 매장 위생등급제 인증 전 매장 인증 위해 본사 적극 지원 해당 프로젝트는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체 교육 및 외부 교육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본도시락 가맹본부 본아이에프 측은 300
노영환 남·1994년 5월18일 신시생 문> 컴퓨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학교와 학과가 저의 적성에 맞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적응도 잘 안 되고 자신감이 서지 않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답> 귀하는 우선 소극적인 자세부터 고쳐야 합니다. 귀하에게는 대학 편입시험 운이 없습니다. 아까운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마시고 자긍심과 용기를 가지고 부족한 부분의 공부에 열중하세요. 재학 중인 대학의 학과는 귀하의 적성에 아주 잘 맞습니다. 우선 지금의 슬럼프를 잘 견뎌내면서 열심히 노력을 하면 귀하의 노력이 배가돼 머지않은 장래에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미래의 보람된 영광을 쟁취하기 위해 지금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야 합니다. 지금 슬럼프를 잘 극복해 나가면 다가올 귀하의 미래는 매우 밝습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심은미 여·1987년 9월2일 유시생 문> 고 1때 아는 오빠에게 순결을 잃어 그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오다가 거의 정상을 찾게 되었으나 남자 혐오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도 결혼해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답> 흔하게 겪는 일은 아니지만 충격적인 사연도 또한 운명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과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이하 김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문재인정부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하 임 소장)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마리온 헬기 사고 이후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희생자를 조문할 때 임 소장이 옆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임 소장이) 송 장관의 최측근 의전 참모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지켜봐 달라”며 실상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방부는 “임 소장은 군 인권위원 자격으로 현장에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와 임 소장은 성 정체성에 대해 한바탕 설전을 벌인 적 있다. 임 소장은 ‘시정잡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개인 소신 발언”이라며 “이슈가 본질을 벗어나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도 넘은 물타기”라며 한국당의 성 정체성 공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청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고 외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대의명분보다는 실리가, 역사적 사명보다는 나의 소소한 기쁨이, 거창한 목표보다는 오늘 나 자신을 위한 작은 행동이, 교과서적인 삶보다는 나의 개성대로 사는 삶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도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열정과 성실을 무기로 열심히 일하고 자기계발을 해도 세속적인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성공한 유명 인사의 말 한마디보다 나를 위로해주는 SNS 운영자의 글을 더 신뢰한다.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보다 나의 여유 시간을 보장해주는 회사를 더 선호한다. <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의 저자, 이태화도 바로 이처럼 ‘워라밸’과 ‘소확행’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중 한 사람이다. 그 역시 더 나은 삶을 향해, 더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열심히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그러나 한계에 봉착했다. 성공한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이 오히려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신문과 방송 등에서 현장 실무와 이론을 갖춘 몇 안 되는 여성 부동산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저자가 지금 당장 사야 할 아파트의 기준을 제시한다. 저자가 부동산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어디 집을 사야 해요?”이다. 상담을 할 때나 강의에서 질문을 받거나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디에 사야 하나?’라는 것이고, 두 번째 많은 질문이 ‘언제 사야 하나?’라는 것이다. 이 책에 어떤 아파트를 사야 하고 사지 말아야 하는지, 언제 사고 사지 말아야 하는지 그 모든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담았다. 부동산의 경우 많은 정책 변화와 다양한 변수 등이 있기 때문에 항상 곁에 두고 공부하는 사람만이 성공과 돈이 오래 머물 수 있다. 즉 성장가치, 희소가치, 생산가치(생산인구와 소득수준)를 찾아가면 성공할 것이다. ‘언제 사야 하나?’라는 질문의 답은 위 3가지 조건을 갖춘 집이고, 내가 단기 투자목적만 아니라면 지금 사도 실패는 없다. 오르는 아파트의 조건에 대해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이 부동산 차별화 시대의 든든한
거래처에 10분 뒤에 보내야 할 보고서를 작성하는 와중에 직장 상사가 난데없이 긴급 회의를 소집한다면? 그것도 매일같이? 일주일 전에 들어온 경력직 신입 사원이 시시때때로 병가를 내고 지각을 밥 먹듯이 한다면? 또는 2주일 전에 맡긴 일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작조차 안 했다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이런 일에 분노하거나 당황하기보다 이제는 그동안 당신을 괴롭혀온 그들의 공간에 잠입해 책장이나 결재판 아래, 서랍 안쪽 등을 살펴볼 때다. 거기서 비전처럼 놓인 책을 한 권 발견한다면 모두 같은 책일 공산이 클 테니까.
무례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짜증나는 그 사람을 따라해보라”고 조언한다. 사실 그들의 말과 행동이 거슬리고 불쾌한 이유는 그 자유로움이 부럽기 때문이다. 자신은 인간관계나 현실적인 문제들로 계속해서 많은 것을 신경 쓰며 살아가는데, 그들은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니 배가 아픈 것이다. 그들은 남들이 자신을 뭐라고 생각하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살면서 누구나 폐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남들이 자신에게 폐를 끼쳐도 별로 화가 나지 않고 자신 역시 폐를 끼치는 데 덜 미안해한다. 만약 당신이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고 있다면,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억지 미소를 짓고 있다면, 다투는 게 싫다는 이유로 솔직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다면, 이제라도 이 책을 펼쳐 “저도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라고 선언하도록 하자.
당신은 지금 받고 있는 월급에 만족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가? 지금 당신이 말한 이유를 근거로 당신의 사장을 납득시킬 수 있는가? 열심히 일하는데도 늘 월급은 쥐꼬리만 하다고, 자기보다 능력 없는 인간이 연봉은 더 많이 받는다고, 많지도 않은 월급에서 무슨 놈의 세금을 이렇게 많이 떼어가느냐고 늘 투덜대는 당신. 그렇다면 자문해보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으면서 불평만 늘어놓진 않았는지. 직장인들은 매월 급여명세서를 받는다. 하지만 급여명세서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저 통장에 찍히는 금액대로, ‘이번 달에는 이만큼 받는 것이 맞겠거니’하며 지나치기 일쑤. 정말 월급이란 노력으로는 결코 바꿀 수 없는 상수에 불과한 것일까? 이 책을 읽은 후, 당신의 생각은 바뀔 것이다.
김효주가 6월4일 미국 앨라배마 주 쇼얼 크리크 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맹추격을 벌이며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으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LPGA투어 우승 소식이 없이 없이 주춤하던 김효주는 마지막 날 전반 9개 홀까지 주타누간에게 7타 차 열세를 보이다가 맹추격에 나서 기어이 연장전을 성사시켰다. 원점 16번 홀(파3)까지 2타를 앞선 주타누간이 17, 18번 홀에서 연속보기를 적어내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4, 18번의 2개 홀 연장에서 김효주는 14번 홀(파4)에서 먼저 버디를 잡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러나 김효주는 18번 홀(파4) 보기로 두 홀에서 모두 파를 지킨 주타누간과 비겼다. 이후 14번 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한 둘은 네 번째 연장 홀인 18번 홀에서 주타누간이 파, 김효주가 보기로 엇갈리며 우승자가 정해졌다. 이 대회 우승으로 주타누간은 투어 통산 9승
맹동섭이 지난 6월3일 경기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코스(파72·7260야드)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대회 최종일에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맹동섭은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보기를 범한 윤성호(22·골프존)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선 뒤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등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12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하면서 홍순상(37·다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때부터 숨 막히는 승부가 펼쳐졌다. 16번 홀까지 두 선수의 공동 선두가 이어졌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먼저 경기를 끝낸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도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하며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홍순상의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깊은 러프 지역으로 날아가 레이업한 뒤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렸다. 그러나 3.5m 파 퍼트를 넣지 못하고 보기를 범하며 3위로 내려앉은 것. 9언더
최민철이 6월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골프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오르며 7년 무명 생활을 청산했다. 올 시즌 일찌감치 2승을 획득한 박상현(35)을 2타 차로 따돌린 최민철은 생애 첫 우승을 한국오픈이라는 특급 대회에서 차지하며 이름 석 자를 한국 골프 역사에 새겼다.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최민철은 상금랭킹도 3위(3억2381만원)로 뛰어올랐다. 또한 최민철은 이 대회 1, 2위에 주는 이번 시즌 디오픈 출전권까지 손에 넣어 자신의 골프인생 황금기를 맞았다. 2011년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최민철은 지난해까지는 철저한 무명이었다. 시드 순번이 낮아 대회 때마다 대기 선수로 출전하는 등 7년 동안 54개 대회밖에 뛰지 못했을 정도다. 7년 동안 번 상금이 이번 대회 우승 상금과 맞먹는 3억원을 조금 넘었을 뿐이다. 레슨을 병행하며 어렵게 투어 선수 생명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해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으로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 한국오픈이라는 큰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또 무엇보다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여 투어에 전념할
보이스캐디 ‘VC GOBBLE 팀’ 김일중, 윤지연 등 6명 구성 보이스캐디 유컴테크놀러지는 지난 6월19일 소노펠리체 골프장에서 아나운서 골프단인 ‘VC GOBBLE 팀’ 창단 기념행사를 열었다. VC GOBBLE 팀은 김일중, 박상준, 윤지연, 정이나, 홍재경 아나운서와 인플루언서 정혜진 등 각종 미디어와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6명으로 구성됐다. 고블(GOBBLE)은 과감한 퍼팅으로 공을 홀에 넣는 것을 뜻한다. 이번 창단 행사를 통해 컴팩트 레이저 CL과 프리미엄 골프 워치 T5 그리고 플래그쉽 레이저 모델인 SL1을 경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CL의 초소형 사이즈와 밝은 렌즈를 호평했고, T5의 다양한 맵 데이트를 통한 코스 매니지먼트 기능의 효과를 체험했다. 보이스캐디 전략마케팅 박태근 팀장은 “골프 방송에서 활약 중인 아나운서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진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밝혀내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VC GOBBLE 팀은 보이스캐디 제품 체험과 홍보는 물론 다양한 골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골프 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할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확정했다. 주휴수당(근로자가 1주일 총 15시간 이상 일을 하면 하루 이상은 유급으로 쉴 수 있는 제도)까지 더하면 실질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20원이다.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됐다. 이제 자영업자들은 창업전략을 완전히 새로 짜야 한다.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고 저녁 이후 야간 영업이익이 많은 외식업의 경우는 인건비 절감과 밤 문화의 변화에 대처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급변하는 창업환경에 대처하는 창업전략을 살펴본다. 소비자들의 생활권이 집 가까운 동네로 많이 이동하고 있다. 골목상권에서 잘만 하면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창업이 가능한 시대가 오고 있다. 임대료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작은 규모의 점포로 혼자 또는 부부가 창업할 수 있는 업종을 고려해 볼 만하다. 주방장이 필요 없는 외식업종이 좋다. 외식업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주방장 등 사람 구하기이다. 따라서 주방장이 필요 없이 초보자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업종을 골라야 한다. 주인이 직접 운영하면서 아르바이트 한두 명 채용해서 할 수 있는 업종도 좋다. 골목상권의 가능성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