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05:01
직장과 일상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대화력’에 있다. 뛰어난 능력, 화려한 외모, 성실함을 갖춘 사람일지라도 우리는 잘못된 말투 하나로 한순간 관계를 망치거나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한다. 말에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이 있다.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당신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세계 최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10여 년에 걸친 말투 연구 끝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인생의 기회를 만드는 ‘끌리는 말투’를 찾아냈다. 인간관계에서 첫째로 해야 할 일은 호감을 사는 일이다.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불쾌한 대화도 유쾌하게 바꾸는 끌리는 말투의 비밀을 배워보자. 우리는 모두 끌리는 사람, 옆에 있고 싶은 사람, 대화하면 기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마음은 그러한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저자가 밝힌 끌리는 말투의 비밀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끌리는 말투는 당신을 좀 더 능동적이면서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저자 황윤은 스무 살 때 처음 경주를 다녀온 이후 지금까지 100번 이상 경주를 다녀온 자칭 신라 경주 마니아이다. 그 사이 너무 읽어 너덜너덜해져 다시 사서 읽기를 반복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롯해 삼국 시대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를 섭렵한 소장역사학자이다. 기 발간한 책 <김유신 말의 목을 베다>를 통해 삼국 통일의 과정에서 나타난 문무대왕의 웅대한 포부, 당찬 치세, 주변국과의 밀고 당기는 지략과 전술 등을 김유신의 일생과 더불어 면밀하게 그려내어 역사 덕후들의 신라 탐구를 자극한 바 있다.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은 경주를 100번도 넘게 가본 경주 마니아 황윤이 전하는 고고학으로 경주 보는 법이다. 아름다운 경주의 풍경에 고고학을 더하여 우리의 여행에 지적 힐링을 안겨준다. 또한 여행을 통해 더욱 깊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코미디언 유병재, 방송인 유병재, 작가 유병재, 크리에이터 유병재…. 2014년 SNL에서의 첫 등장 이후 유병재라는 이름 앞에 따라오는 타이틀은 변화를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삶의 어떤 단계에서든, 메모를 멈추지 않고 묵묵히 글을 쓰는 ‘작가’로서의 그는 늘 같은 모습이다. <블랙코미디> 이후 3년 만에 출간되는 유병재의 신간에는 짧고 깊이 있는 삼행시들이 201편 담겨 있다. 제목부터 마지막 에필로그에 이르기까지 한없이 가벼운 듯 묵직한 글들로 가득한 한 권의 책 안에서, 독자들은 눈물을 웃음으로 극복하고, 굳이 한계를 설정해 그 안에서 뛰어노는, ‘진지’와 ‘유머’ 모두를 갖춘 작가 유병재를 만날 수 있다. “이전의 책 농담집을 ‘코미디언’으로서 썼다면 이번 책은 스스로 ‘감정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써봤어요.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공감할 만한 단어들 위주로 수집하게 됐습니다.” -작가 인터뷰 중에서
당신이 지금 가난한 이유?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답이 있다. 그동안 당신이 놓치고 있던 일상 속 가난뱅이 습성들을 깨부수고, 실현 가능한 부자의 길로 이끄는 짜릿하고 유쾌한 조언! <악마와의 수다>에서 도덕적인 가르침과 식상한 성공학을 뒤엎고 진정한 행복의 길을 안내했던 베스트셀러 작가 사토 미쓰로가 이번엔 일상 속 돈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하나하나 풀어헤치며 부자 되는 법이 아닌 부자 ‘하는’ 법을 제시한다. 돈에 대한 발상의 전환은 우리가 왜 가난할 수밖에 없는가를 명쾌하게 짚어내고, 무의식 속에 숨어 있던 ‘부’와 ‘가난’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단번에 흔들어 깨우는 생활밀착형 코칭으로 부를 불러들이는 사고와 습관을 일상에서 쉽게 익히도록 도와준다.
영덕에 있는 고래불국민야영장은 해변과 송림을 품은 최고의 힐링 여행지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캠핑장소와 편의 시설이 들어서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바다를 마주한 솔숲에 캐러밴존, 숲속야영장, 오토캠핑장을 배치하고 산책로와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도 갖췄다. 취사장과 샤워장, 화장실은 늘 청결하다. 여름 성수기에는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도 가동한다. 야영장 앞 해변은 고래불해수욕장 덕천지구다.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해 피서지로 사랑받는다.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고려 시대 학자이자, 정치가 목은 이색이 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보고 지은 것이라고 한다. 피서지로 유명 야영장은 캐러밴존, 숲속야영장, 오토캠핑장 구역으로 나뉜다. 출입구 쪽 주관리동과 가까운 캐러밴존에는 4인용과 6인용 캐러밴 25동이 늘어섰다. 생각보다 널찍한 실내에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췄고,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는 주방도 만족스럽다. 지붕 있는 야외 테라스에는 바비큐 그릴과 피크닉 테이블을 설치했다. 캐러밴은 텐트나 다른 장비 없이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전체 시설 중 예약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특히 사슴·코뿔소·강아지· 토끼·코끼리 모양 캐러밴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이다. 뼈의 강도는 뼈의 양과 질에 의해서 결정된다. 뼈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뼈의 구조, 교체율, 무기질화, 미세손상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골다공증’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 82만명에서 2019년 108만명으로 연평균 7.1% 증가했다. 여성환자가 전체의 94%를 점유했고, 남성환자보다 16배 많다. 남성의 16배 이소연 대한통증학회 전문의는 최근 5년간 골다공증 환자 중 여성 환자가 대부분 94%를 차지하는 원인에 대해 “여성과 남성 모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 형성과 골 흡수 사이의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는데, 젊은 성인기에는 골 흡수보다 골 형성이 더 많으므로 30대에 최대 골량에 도달했다가 이후에는 골밀도가 점차 감소하게 된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발병이 적은 것은 두 가지 원인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째, 남성이 사춘기에 더 많은 뼈가 생성되고 둘째, 여성과 달리 남성은 폐경으로
검란이 일어났다.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권, 지휘권, 감찰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추 장관은 이 검사를 특정해 ‘좋습니다. 이렇게 커밍아웃(정체성 공표) 해주시면 개혁만이 답입니다’라고 저격했다. 이에 일선 검사들은 검찰 내부망에서 ‘현직 장관이 치졸하게 좌표를 찍었다’며 너도나도 커밍아웃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PGA와 KPGA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극적인 승부가 연출됐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만큼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미림(30)은 지난 9월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에서 극적인 18번 홀(파5) 칩인 이글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이미림은 넬리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위로 연장에 돌입했다. 최후의 승자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이미림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 우승 상금 46만5000달러(약 5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고진영(25)에 이어 이 대회 우승은 2년 연속 한국 선수 차지가 됐다. 이미림은 앞서 진행된 4라운드 18번 홀 그린 뒤에서 시도한 칩인 이글로 연장에 합류하는 짜릿한 장면을 연출하며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우승으로 이미림은 2017년 3월 KIA 클래식 이후 3년 6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회계감리 부적절 사례로 2015년 이후 34건의 내역을 비롯해 2018~2019년 29건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하여 회계오류를 방지하고자 해당 내역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가운데 회원권에 대한 내역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외부감사 대상의 법인들은 업체를 지정해서 회계감리를 받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업종별 회계주기에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분기, 반기, 연간별로 보유자산을 평가하고 있다. 이 중에 회원권도 기타자산으로 분류돼 있으나 대부분의 회계법인들도 회원권시세는 일부 대형거래소의 시세표를 보고 추정하거나 팩스나 전화로 문의해서 대강 기재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일부 회원권 종목들은 거래빈도가 낮거나 거래 불가한 경우도 있고 아예 시세표에서 누락된 케이스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내역을 모르는 소유법인이나 회계업체의 시세 확인도 명확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우선, 소유법인들의 회원권에 대한 자산관리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다수의 법인사업자들은 사업과 연관된 주요 자산 이외에 속한 기타자산, 그 중에서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서 우승했던 이창우가 데뷔 7년 만에 투어 통산 2성을 거뒀다. 이창우는 지난 9월2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끝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일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김태훈(35), 전재한(30)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이글을 잡고 ‘프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상금은 2억원. 72홀로도 승자를 가리지 못해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갔던 피말리던 승부는 샷 이글 한방으로 순식간에 끝났다. 화끈한 우승의 주인공은 아마추어 시절 ‘프로 대회 우승’을 거뒀지만 프로 데뷔 후에는 7년이나 우승 갈증에 허덕이던 ‘비운의 천재’ 이창우(27)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는 김태훈이 먼저 탈락했다.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치우치면서 보기를 범하고 우승 기회를 날렸다. 연장만 네 번…극적인 승리 상금 2억원…첫우승 겹경사 연장 두 번째 홀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했다. 연장 세 번째 홀에서는 전재한이 극적인 4m짜리 파퍼팅을 넣으면서 위태했던
창업 업종을 고를 때 중요한 선택 기준 중 하나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업종이냐는 것이다. 특히 유행의 변화가 빠른 외식업의 경우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고 있는 업종을 선정하는 것이 창업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테디셀러 메뉴에 트렌디한 메뉴를 융합해서 새로운 업종이 탄생하면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이 창업시장의 불문율이다. 이는 일종의 퍼플오션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레드오션의 장점과 블루오션의 장점을 조합한 업종이다. 절묘한 조화 대중성은 높지만 포화 상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퍼플오션은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이 용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많은 창업가들이 오늘도 이러한 퍼플오션 업종을 개발해서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최근 시장의 반응이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는 곱도리탕이 대표적인 퍼플오션 업종으로 꼽힌다. 스테디셀러 메뉴인 닭도리탕과 소 대창·곱창을 융합해서 탄생된 새로운 맛의 메뉴다. 맛있게 매운 닭도리탕 안에 부드럽고 고소한 소 대
코로나19 사태로 식당 손님이 급감한 데 이어 쌀과 주요 채소 가격까지 널뛰면서 외식업계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 가격은 예년과 비교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음식점에 꼭 필요한 쌀의 도매가격(이하 상품 기준)은 전날 20㎏에 5만2740원을 기록해 1년 전 4만6470원보다 13.5% 올랐다. 평년 가격 4만757원과 비교하면 29.4%나 껑충 뛰었다.다른 주요 채솟값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양배추는 8㎏당 1만9100원으로 1년 전 6750원보다 183.0% 폭등했고, 붉은고추 10㎏은 같은 기간 7만1050원에서 12만9800원으로 82.7% 올랐다. 지난 1년 사이 당근은 20㎏에 5만200원에서 7만4980원으로 49.4%, 토마토는 10㎏당 2만8750원에서 5만3460원으로 85.9% 상승했다. 식당 운영 비용 가운데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게 식자재비라는 점이 외식업계의 고민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펴낸 ‘2019 외식업 경영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2018년 기준 외식업체의 평균 영업비용 가운데 식자재가 3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우리나라 가정의 외식 빈도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가 있는 3~4인 이상의 가구에서 감소했고, 연령이 낮을수록, 가족구성원수가 적을수록 외식 횟수가 높아졌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월 1회 이상 직접 식료품을 구입하는 전국 20~50대 여성 또는 1인 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조사한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0’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응답자의 66.2%가 외식 빈도가 감소했다고 밝혀 비중이 가장 컸다. 가구 형태별로는 3인 가구 응답자의 62%, 4인 가구 응답자의 66.7%로 나타나, 자녀가 있는 3~4인 이상의 가구에서 외식 빈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선호도가 높고, 반대로 양식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선호도가 증가했다. 또, 전년 대비 한식 선호가 감소하고, 양식 선호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이 줄어든 대신, ‘배달·포장’ 또는 ‘직접 만들어 먹는’ 비중이 늘어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배달·포장’ 음식으로 대
오승헌 남·1991년 8월4일 해시생 문> 결혼까지 약속한 1994년 9월 진시생 사람이 갑자기 집을 나가 행방이 묘연합니다. 일부러 저를 피하는 것인지,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인지 답답합니다. 답> 두 분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연일 뿐입니다. 귀하는 순수하고 정직하며 약속을 잘 지키는 성격이나 상대 여성은 자신의 말을 책임지지 못하는 무책임한 여성입니다. 운명은 사방으로 흩어져 여러 갈래로 분산돼 방황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패운이 시작돼 이미 타락의 길로 빠지고 있습니다.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상대를 빨리 지우세요. 귀하는 학운이 없어 공부는 중단됐으나 재운이 많아 경제적으로는 성공을 이룩합니다. 귀금속 쪽에 뜻을 두고 세공, 보석 감정사 등의 자격을 갖추도록 하세요. 귀하에게는 닭띠의 연분이 있으며 2022년에 만나게 됩니다. 최유진 여·1993년 8월22일 인시생 문> 제가 1993년 10월 해시생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줬는데 물건을 대량구매 후 변제하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추궁하면 해결될 수 있을까요? 답> 상대의 구매 대금은 결국 귀하가 변제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실물수가 있는데 물품이나 현금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좌우명인 ‘평생학습’과 ‘153세까지 살기’라는 큰 틀에 맞추어 살아오면서 그동안 꾸준히 학습하고 모아 온 자료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저자는 문화관광해설사로 오랜 기간 봉사하고 있는데, 관광안내와 해설 일을 하면서 여행긱들이 불쑥 불쑥 던지는 질문에 자신이 당황해 했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끝없는 지식의 세계에 도전하였다. 그 10여 년의 결과물을 한 권으로 묶어 이제 세상에 선보이는 것이다. 저자의 원대한 포부에 걸맞게 이 책은 우선 그 내용의 진폭이 상당히 크다. 멀리 소크라테스 시대의 이야기로부터 최근의 유머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흥미진진하고 교양이 넘치는 이야기를 펼친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 책 속에는 가장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담패설 류(자기야, 할라꼬?)와 같은 이야기들도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저자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든 부분은 ‘압축판 조선왕조실록’이다. 원전오르 따지면 무려 1,893권 888책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조선왕조실록을 저자는 단 50여 쪽으로 압축하였다. 이야기 책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그 내용도 이야기 중심으로 꾸렸다. 가령 예
예나 지금이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최고의 이슈메이커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기에 접어든 미국 골프업계는 어느 때보다 우즈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골프팬들의 관심사고, 그의 성적이 투어 흥행성적과 직결된다. 참석 여부 따라 대회 흥행 좌우 퍼터 복제품 경매 사상 최고가 우즈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조가 지난달 23일 미국 미주리주 홀리스터의 페인스 밸리 골프 코스에서 이벤트 경기로 열린 페인스 밸리컵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를 물리쳤다. 이날 경기 초반 6개 홀은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포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렸다. 또 이후 6개 홀은 2인 1조가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인 포섬 방식으로 진행됐고, 마지막 6개 홀은 싱글 매치플레이로 이어졌다. 화제의 중심 초반 포볼에서는 매킬로이와 로즈 조가 이겼고, 포섬은 우즈와 토머스 조가 승리했다. 이어진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는 토머스가 매킬로이를 2홀 차로 물리쳤고, 로즈는 우즈를 1홀 차로 꺾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연장전은 123야드 파 3홀
더스틴 존슨(36·미국)이 최고의 골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최종합계 21언더파 269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 저스틴 토머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에게 주는 우승 보너스 1500만달러(약 178억원)를 받게 됐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존슨은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지난달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으로는 23승째를 달성했다. 또 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라 최다승 단독 1위가 됐다. 존슨 다음으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번 우승을 기록 중이다. 존슨은 올해 플레이오프 3개 대회 가운데 노던 트러스트와 이번 대회를 제패했고, 2011년과 2017년 노던 트러스트, 2010년과 2016년 BMW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2016년 투어 챔피언십 이전까지 페
“눈, 목, 어깨 등 안 아픈 곳이 없어요” “운동하는 거라곤 숨쉬기 운동이 전부예요” “운동을 꾸준히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해본 말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은 필수지만 실천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다간 운동 부족으로 인해 어깨 결림, 요통, 무릎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고 자세도 점점 나빠져 몸을 바르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약해진 근육과 관절을 단련시키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복잡한 동작,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할 필요 없이 하루 1분, 단 두 동작만 하면 충분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두 동작 스트레칭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에서 동작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근력과 유연성을 모두 강화시켜준다.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부터 근육이 자주 결리고 잦은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든 사람, 부상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 몸을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신체 부위별·증상별 스트레칭만을 엄선해 담았으며, 발랄한 일러스트로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펼치기만 하면 어떤 스트레칭이
다이어트, 공부, 재테크…. 그것이 무엇이든 결심하고 다짐해도 결국 그만두게 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신간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이다. 하루 1분이면 마음먹은 걸 끝까지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방법으로 무려 1만2000명이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었다. 운동선수, 연예인, 교수, 회사원, 직업도 다양하다. 그래서 저자의 직업을 목표실현 전문가라 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매번 결심해도 끝까지 못 하는 건 의지가 약해서도 능력이 없어서도 아니고 단지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방법만 제대로 알면 끝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일 1분 루틴’은 그 방법을 담은 책이다. ‘고작 1분으로 진짜 할 수 있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저자는 책에 실린 방법으로 반드시 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해 독자적인 1분 루틴 노트를 고안했다. 거창하지 않다. 누구라도 손쉽게 하도록 구성돼 있다.
신규 사업자 선정 작업 난항 법원 입찰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인천지방법원이 지난달 21일 국내 최대 퍼블릭 골프장인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가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대규모 사업의 입찰 절차를 중지하는 가처분은 통상의 가처분보다 높은 수준의 소명이 필요하나 원고는 이를 소명하지 못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법원 결정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의 입찰 절차는 예정대로 이뤄진다. 인천공항공사는 국가계약법을 준용해 ‘임대료 최고가격’ 경쟁으로 신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불지역(하늘코스 18홀·93만㎡)과 제5활주로 예정지인 바다코스 3개(오션·레이크·클래식) 54홀(272만㎡) 등 총 4개 코스 72홀 운영사업이 입찰 대상이다. 신불지역은 최저 수용 가능 임대료율(임대료)이 41.39%다.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면 10년에 추가 5년+5년 연장으로 최장 20년간 운영할 수 있다. 제5활주로 예정지 임대료율은 매출의 46.33%다. 임대는 3년이지만 제5활주로 건설 때까지 1년씩 연장되고, 연습장도 운영권에 포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