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4 01:01
# 얼마 전 출산을 한 J씨는 출산 후 아이가 생김과 동시에 알 수 없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엄마가 된 기쁨과 동시에 엄마 역할에 대한 두려움과 출산 후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한없이 우울해졌다. 그 후로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감정기복으로 인해 남편과도 마찰을 빚었다.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와 변한 자신의 외적인 모습이 끝없이 그녀를 우울하게 만들어 일상 속 모든 일에 짜증이 늘어만 갔다. 밤에는 잠도 이루지 못 할 정도의 불면증 또한 그녀를 괴롭게 만들었다. 이처럼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가 늘어나고 있다. 산후우울증은 산모전체의 90%나 되는 산모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출산 후 주위의 관심은 아기에게 쏠리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알리기는커녕 속병만 앓다가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산후우울감과 산후우울증을 구분해야 한다. 대개 산후우울감은 여성들이 출산 후 정상감을 되찾기 전 며칠만 지속된다. 출산 후 며칠 혹은 일주일 내에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한 이유는 바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때문인데 이것을 산후우울감이라고 한다. 우울증은 우울감, 흥미나 즐거움의 감소, 체중의 감소 또는 증가, 불면 또는 과수면, 정신성 운동 지
한상규 남·1971년 4월24일 오시생 문> 회사 직무상 중책을 맞고 해외근무로 발령을 받았으나 집안의 반대에 부딪쳐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직이냐 근무냐를 놓고 심한 갈등을 겪습니다. 답> 인생은 첫째 건강이 유지되고 둘째는 가정이며 셋째는 사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요성에 대한 운세라고 보입니다. 근본은 변함이 없겠지만 운명의 흐름에 따라 적응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집안의 반대가 무슨 이유이든 귀하는 지금 발령을 수락하고 직장명에 따라야 합니다. 오히려 해외직무는 다음의 승진길에 지름길이 되며 지금 해외운이 있으니 다른 곳으로 전직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변동이나 독립할 운도 아니니 전업하면 크게 후회합니다. 귀하의 운에 가정운은 안전하니 안심하시고 직장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적극성을 띄세요. 집안에 충분한 양해와 협조를 요구하세요. 임지선 여·1985년 4월6일 축시생 문>1983년 6월26일 사시생의 남자와 만나고 있는데 저는 종교가 불교 집안이고 상대는 기독교 집안입니다. 혹시 종교문제로 살다가 헤어지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답> 두 분의 혼사는 이루어지며 앞으로 사는
피자전문 프랜차이즈 ‘강정구의피자생각’(www.pizzathink.com)이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테리어를 창업자가 선택하도록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자본 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강정구의피자생각’은 창업하는 비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테리어를 창업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 창업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는 것. ‘강정구의피자생각’은 잡곡피자 전문 프랜차이즈로 18인치 대형 피자를 국내 처음으로 메뉴화 시켜 전국 대박 아이템으로 끌어올린 회사. 클로렐라 도우, 콩도우, 우리밀 도우, 쌀피자 도우에 이어서 현재 12가지 곡물을 첨가해서 만든 피자 도우를 사용, 피자에 웰빙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피자홀릭이라는 메뉴를 출시, ‘세계의 맛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각 나라별 특성을 살린 토핑을 접목 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강정구의피자생각’ 관계자는 “개인 창업은 정보 미흡, 신메뉴 개발, 마케팅 방법, 메뉴의 다양성 등에서 프랜차이즈들과의 경쟁이 힘들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안정적인 프랜차이즈를 선택하
개성 강한 홍대에 위치한 보약닭한마리전문점 ‘닭터.리’는 웰빙 트렌드에 맞춘 건강식 한방닭이 대표 메뉴로, 지역적 특색에 맞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한식 분위기를 가벼운 만화로 풀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닭터.리는 웰빙에 초점을 맞춘 깔끔한 맛의 ‘한방닭’과 젊은층이 좋아하는 매콤한 ‘김치찜 닭볶음’이 두 가지를 대표 메뉴로 하고 있다. 닭터.리에서는 전방에 뛰는 대표 선수가 이 두 가지 메뉴라면 그 뒤를 탄탄히 받쳐주는 후보 선수가 또 있다. 주요 메뉴 이외에도 ‘야채똥집볶음’이나 ‘홍닭발과 셀프주먹밥’등과 같은 후보 메뉴가 저녁매출을 올리는 데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떡, 당면, 만두, 감자, 버섯 등과 같은 다양한 사리류를 구비한 것도 기호가 다른 소비자층을 폭넓게 끌어 모으려는 이윤희 닭터.리 대표의 전략이다. 이 대표는 “몸에 좋은 한방닭을 선택해 차별화를 두려고 했다. 닭냄새를 없애는 한약재를 넣고, 한방 향을 없애기 위한 약도 같이 넣는다. 헛개나무 등 열 개 이상의 한약재로 몸에 좋은 한방닭을 완성하였다”고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2011 프랜차이즈 심포지엄 개최 우수가맹점 사례발표·정부지원정책 활용 방안 등 진행 한국경제신문과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2011 프랜차이즈 심포지엄’이 12월21일(수), 22일(목) 총 2일 동안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창업의 활성화와 가맹점의 성공률 제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동반성장에 기여키 위해 개최된다. 가맹점창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 창업성공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특강과 우수가맹점사업자들의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 및 가맹본부의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포지엄 첫날인 12월21일에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2011 예비창업자 동향조사’를 발표한다. 우수가맹점 사례발표 및 정부 지원 정책 활용 방안, 가맹점 창업활성화와 성공률 제고를 위한 세미나 등 주제 발표와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맹본부의 CEO와 우수가맹점사업자, 소상공인센터장, 관련 학계 교수 등이 토론을 할 계획이다. 12월22일에는 프랜차이즈 임직원 및
프랜차이즈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기업들이 주로 공략하는 곳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이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가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과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 등의 지역까지 손을 뻗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고 있다. 해외에 진출한 프랜차이즈는 외식업이 대부분이다. 7월 초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프랜차이즈 중 외식업이 58.3%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24.8%), 소매업(16.9%)이 뒤를 이었다. 현지인 입맛에 맞는 구성 36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www.bossam.co.kr)은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원앤원(주)이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은 최근 중국 청도시에 ‘원할머니보쌈 중국 1호점(청양점)’을 오픈했다. 청양점의 메뉴는 원할머니보쌈 간판 메뉴인 보쌈과 족발, 부대찌개류, 삼계탕 및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면류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에서의 성공 원동력인 철저한 위생과 깊은 음식 맛을 기초로, 중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맞춤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의 핵심 화두는 전세대란과 이에 따른 반전세 확산이었다. 또 강남 보금자리 본청약과 지방발 청약열풍도 올 부동산 시장을 달군 키워드였다. 이밖에 평창 올림픽 호재로 강원도 토지시장이 들썩였고, 수도권에 DTI규제가 부활된 것도 부동산시장 이슈가 됐다. 다음은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선정한 올해 부동산시장 10대 이슈다. ①반전세 확산 = 최근까지 예금금리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로 주택 임대차 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목돈으로 고수익을 얻기 힘든 임대인들이 전세 대신 매달 현금이 들어오는 반전세(보증부 월세)를 선호하면서 반전세가 늘어났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가격 상승이 커 늘어난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 하고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앞으로 월세의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세 비중이 증가하면 그만큼 전세 물량은 줄어들어 전세난이 가중되고 다시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는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②강남권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첫 시행된 본청약 = 2011년 1월 강남권(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첫 시행된 본청약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입지여건이 우수한 강남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내놓았던 각종 세제관련 정책 가운데 대부분이 올해 말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내집마련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들은 한 달도 채 안 남겨둔 올해가 가기 전 관련 제도에 대한 점검을 서둘러야 하겠다. 한시적 시장 활성화 대책들 대부분 올해 말 종료 내집 마련 실수요자 각종 세제 등 점검 서둘러야 연내에 신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취득세가 감면되고 생애최초주택구입 때 국민주택기금에서 장기 저리의 주택마련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등 시중보다 낮은 금리에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시에 세제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문가들은 관련 제도들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취득세 감면 혜택, 소형주택 지원 종료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내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라면 올해 종료되는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서두를 필요가 있다”며 “개인 자산규모에 비춰볼 때 무리가 아니라면 취득세와 양도세 등의 감면혜택 등 절세전략의 일환으로 올해가 가기 전 내집 마련을 실행해 옮겨 볼만 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올해 종료 또는 내년부터 달라지
딱 걸린 ‘세컨드’ 프로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는 모 그룹이 구단 관계자의 법인카드 이용내역을 추적해 불륜 사실을 적발했다고. 그룹 측은 이 관계자에게 준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수상해 조회해보니 본인이나 가족이 아닌 정체불명의 여성이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드러남. 자체 조사 결과 이 여성은 구단 관계자의 ‘세컨드’로 밝혀졌고, 이 사실을 통보 받은 관계자는 결국 아무 소리 못 하고 해고 조치됐다고. 기업인 스폰서 저축은행 불법 대출과 관련해 기업인 스폰을 받은 여자 연예인들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유명 남자 연예인의 스폰서로 대기업 오너가 거론. 이 오너는 검찰이 재벌들의 해외부동산을 내사할 당시 수사선상에서 피하기 위해 자신의 미국 부동산을 평소 친분이 있는 특정 연예인 명의로 돌려놨다고 함. 이를 두고 차명 보유란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평소 스폰 관계가 아니냐는 뒷말이 돌아.
“빡세게 굴러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수원 아주대에서 ‘글로벌 영 비즈니스 포 베트남’이란 주제로 비공개 강연. 김 전 회장은 “자신감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고 실패하면서 생긴다”며 “여기서 대기업에 취직해봤자 힘들고 취직하기도 어렵다. 차라리 그럴 바에야 도전의식을 갖고 한 5년 정도 (베트남에서) 빡세게 하는 게 낫다”고 말해.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담배는 절대 안 된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이 지난 2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금연 메시지 전해. 김 부회장은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회사의 미션과 비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이 평소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을 몸소 실천해야 한다”며 “자발적으로 흡연을 줄이라는 권고가 아니라 절대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 -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나눔은 받는 일”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지난 6일 CEO레터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
욕쟁이 의원 A의원은 육두문자와 저속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새X” “씨X”은 기본이고, “X팔린다” 등 저속어도 사용하며 지도부가 방문하는 공식 행사에서 여성 당원들에게 저속한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함. 인근 지역 위원장들이 참다못해 당원회의를 소집 또는 윤리위원회에 제소해 징계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하며, 심지어 일부 젊은 지역위원장은 당 상임고문들에게 전화를 걸어 A의원을 제압하라고 요청 중이라 함. 새 장가 야권의 일부 중진 정치인들이 여성전력, 돈 문제, 돌출행동 등으로 인해 지역에서 비난에 휩싸이고 있어. 이에 야권을 지지했던 시민단체와 당원들이 화가 나 이들을 낙선 운동의 대상으로 찍을 것이라는 설이 전해져. 그 중 장관 출신의 B인사는 지역에서 조강지처를 버리고 새장가를 갔다는 소문에 휩싸였는데 지역 중년여성 당원들 사이에서 나쁜 놈으로 찍혀 있어 해명에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함.
“바닥인가 싶으면 또 추락하고”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이 지난 6일 중앙선관위 해킹과 관련해 트위터에 “여기가 바닥인가 하면 또 추락이고, 정말 바닥이다 싶으면 또 추락이고…”라며 한나라당에 깊은 절망감을 토로. 지난 8일에도 “‘추락하는 새는 날개가 없다’ 지금의 한나라당에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라고 반문하고 “이 와중에 지도부와 지도자는 꿈쩍도 않고, 나 같은 자도 이제 더 이상 떠들 기력도 없고”라고 당 지도부를 맹비난하면서도 자조 섞인 반응을 보여. -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 “안철수 혼자서 세상 바꿀 수 없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5일 한 토크콘서트에서 대선 도전 여부에 대해 “저뿐 아니라 안철수 원장도 있고 민주당에도 많은 분들이 계신다”며 “통합과 혁신을 통해 새 정치에 대한 희망을 주는 데 전념할 것이고, 대선은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고 밝혀. 이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지금 개인적으로 받는 지지가 대단하지만
한국관광공사는 ‘야! 겨울이다~신나는 체험여행’이라는 테마 하에 2011년 1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겨울바다, 훈훈한 미술 엿보기 체험(경남 통영)’ ‘마을을 삼켜버린 보아뱀과의 한판! KT&G 상상마당 논산(충남 논산)’ ‘민화, 쇳대, 짚풀 등 전통향기 만나고 체험해보는 하루(서울)’ ‘우리 전래놀이 체험으로 겨울을 즐긴다(경남 함양)’ ‘사계절 숲체험이 가능한 편백나무숲, 우드랜드(전남 장흥)’ ‘200년 종가의 기품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성주 윤동마을(경북 성주)’ ‘감성이 피어나는 꿈의 궁전, 충주 향산리 미술촌(충북 충주)’ 등 7곳을 각각 선정·발표하였다. 그 두 번째로 서울 종로와 경남 함양을 각각 소개한다.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동숭동, 명륜동, 신문로2가 등 민화, 쇳대, 짚풀 등 전통향 만나고 체험하는 하루 서울의 북촌한옥마을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그곳에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골목의 정겨움이 살아있다. 또 하나 더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소극적 대응은 오히려 문제 키울 뿐 한 여성 성추행 당한 것으로 꾸며 ‘역공’ “제 말을 좀 더 들어보세요. 또한 채권자와 채무자는 다 같이 각자에게 부여된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채권자라고 하더라도 채무자의 집이나 사무실에 무단으로 침입하면 무단침입죄 혐의가 주어지고, 채무상환을 요구하여 방문했다는 의사와 뜻을 전달하였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합니다. 그리고 채무자의 퇴거요구에 불응할 시 퇴거불응죄 혐의가 적용되지요. 자신이나 가족 등에게 신체적 혹은 어떠한 위해를 가할 것처럼 하면서 채무상환을 요구할 시에는 협박공갈혐의가 주어지고, 가족이나 제삼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모욕적인 언사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7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기문란 사이버테러 규탄대회’에 참석해 진상 규명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무자격자들 채권 추심은 변호사법 위반 밤낮으로 찾아다니며 공갈·협박 일삼아 “낮에는 사무실로 밤에는 집으로 찾아와서 돈을 내놓지 않으면 평생을 따라다니겠다, 결혼한 자식들에게 연락해서 돈을 갚든지 아니면 보증을 세우라고 하는 등 입장을 난처하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빌린 돈에 일주일 단위로 10%의 고금리를 붙여 복리로 계산한다고 하니 더욱 미칠 지경입니다. 더구나 기분이 나쁜 것은 제 집사람이 혼자 있을 때도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집에 들어가 죽치고 앉아 제가 들어갈 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제가 집에 들어가면 이웃집에 들리도록 목소리를 높여, 사기꾼이니 뭐니 하면서 떠들며 모욕을 주는 겁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저 / 비채 / 1만4800원 무라카미 하루키가 1979년부터 2010년까지 써온 글 중 자신이 직접 엄선한 69편의 미발표 에세이, 미수록 단편소설 등을 엮은 책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진지한 문학론에서부터 번역가로서 저자가 들려주는 감각적인 번역론, 음악애호가로서 들려주는 깊이 있는 재즈론 그리고 인생론과 독서론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기존의 하루키 스타일을 오롯이 담아내면서도 새로운 하루키의 세계를 보여주는 이 책은 어느 정도 날것인 형태로 스스로를 표현하거나 픽션이라는 형식으로는 다 주워 담을 수 없는 세상사를 소재로 한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KBS 사회적 자본 제작팀 저 / 문예춘추사 / 1만5800원 KBS 소셜디자인프로젝트 <사회적 자본>과 함께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성한 책 <사회적 자본>. 제3의 자본인 사회적 자본의 축적이 절실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1년여에 걸친 다양한 실험과 자료조사 등을 통해 사회적 자본 의미와 역할, 우리 사회에 적용될 해법과 대안을 흥미롭게 제시했다. 사회적 자본 3가지 키워드 신뢰, 소통, 협력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신뢰의 숨겨진 가치를 조명하고 경제적 효용가치를 보여주는 신뢰거래의 현장을 살펴본다. 더불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협력을 통해 이타적 인간과 집단이 사회를 건전하게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