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00:01
윌리엄 캐리나 선다 싱과 같은 위대한 신앙인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소개되어 있고, 설교 예화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 때문에 목숨을 거는 인도 불가촉천민들의 위대한 신앙 이야기는 한국 교회에 거의 소개되어 있지 않다. 이에 인도에서 17년간 사역하면서 인도 교회 가운데 전해지는 아름다운 신앙 이야기를 접한 저자는 그들이 예수 때문에 선택한 믿음의 이야기와 무명 선교사들이 헌신한 흔적들을 찾아 글로 기록하였다. 보통의 그리스도인들이 박해와 차별, 핍박에도 불구하고 예수 때문에 선택하고 헌신한 이야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 헌신한 신앙 이야기,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을 돕는 하나님에 관한 신앙 고백들을 성도들과 나눈다면 많은 유익이 있을 것이다.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실존했거나 혹은 현재 실존하는 인물로 우리와 비슷한 고민과 삶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삶 가운데 역사한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와 성령이 일으키는 위대한 변화는 한국 교회가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 믿음의 이야기와 유사하다. 따라서 이런 신앙 이야기를 성도들이 읽거나 한국 교회 강단에서 예화로 소개된다면 신앙적 유익을 더할 것이다. 이 책이 주는 유익은
요즘의 우리는 감정적으로 위태롭다. 살다 보면 누구나 인생의 우여곡절을 경험하고 그때마다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 게 당연하지만, 지금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은 좀 더 극단적이고 좀 더 급작스럽다. 시시각각 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다 보니, 부정적인 경험을 지우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내면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우리에게 전하는 세계적인 심리 치료 전문가 루이스 헤이의 마지막 프로젝트이다. 30여권이 넘는 그녀의 저서에서 핵심적인 가르침만을 모아, 하루에 한 페이지씩 1년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날짜별로 루이스의 긍정 확언을 제목으로 달았고, 그녀의 저서나 칼럼 등에서 뽑은 고무적인 글귀 또는 그녀와 나눈 진솔한 대화를 정리해 담았다. 가난, 학대, 성폭행, 이혼, 암 투병 등 굴곡진 인생 역정을 이겨낸 한 여성으로서, 자기 치유와 용서의 길을 걸었던 한 스승으로서,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더 열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았던 인생 선배로서, 루이스 헤이가 전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루이스는 언제나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강조해왔다. 그녀는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 이 질문에 미국인의 56%는 운동, 26%는 올바른 식습관이라고 답했다. 최상의 운동법, 건강 식단, 기적의 영양제까지. 과연 이것이 노화와 질병 없는 행복한 노년을 보장해줄까? 2016년 〈사이언스〉 ‘올해의 과학책’에 선정된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의 저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인 마르타 자라스카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삶은 어떻게 가능한지 그 비결을 찾아 나섰다. 600여건의 논문을 분석하고 50여명의 과학자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자라스카는 우리가 지금껏 건강을 위해 기울인 노력들이 무의미할 수 있으며, ‘건강한 나이 듦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역설한다. 바쁜 현대인들은 채소와 과일을 몇 그램 먹었는지, 비타민 함유량이 얼마인지, 하루에 몇 킬로미터를 뛰었는지 등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건강법을 선호한다. 하지만 과학은 덜 걱정하고, 가족 또는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이웃에게 더 친절하고, 더 많이 웃는 일처럼 측정되지 않는 것들의 효과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더욱 건강한 삶에 이르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가득한 이 책
오늘날 적과 친구로 진영을 나누는 행태는 조선 후기 당쟁 문화의 재현 같다.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진영 간 편 가르기, 분노와 혐오, 소통 기피는 ‘저신뢰 사회’를 특징짓는 현상이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 불신이 만연한 사회에 자리 잡은 ‘법조차 경시하는 문화’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의 위기로도 지적된다. 국격의 갈림길에 선 지금, 저자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신뢰와 법치 회복’이라는 처방을 내렸다. 진보와 발전에 예정된 운명 같은 것은 없다. 모두가 힘든 시기, 적폐 사회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는 우리에게 이 책이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그런 날에는 필사시집만 한 게 없다. 시를 읽으며 마음에 귀 기울이고, 필사하며 몸에 집중하다 보면 잡념은 사라지고 오로지 시의 언어만이 머릿속을 헤엄친다. 읽고 쓰는 것만으로도 좋은 원태연 필사시집에 이 시대 최고의 감성 캘리그래퍼 배정애와 따뜻한 하루의 기억을 그리는 삽화가 히조가 참여했다. 글씨와 삽화는 원태연 시의 또 다른 형태가 되어 시 몰입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캘리그래피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의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삽화를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한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파트별로 마련된 ‘시인의 필사’ 코너이다. 원태연 시인이 직접 필사한 〈알아!〉 〈욕심 2〉 〈우주 미아〉 〈그림자의 하루〉가 수록돼 있어, 책 한 권에 시인과 독자의 필사가 함께 담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120가지 숙면 요령과 긴장을 풀어주는 그림으로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는 책. 매일 밤 편안하게 잠들고 싶은 당신을 위한 일러스트 건강 에세이. 깊게 잠들고 싶지만 불안과 고민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무거운 사람을 위한 숙면 요령 120가지를 소개했다. 안정을 주는 컬러로 위로를 전하는 일러스트를 풍성하게 담아 느긋하게 책장을 넘기기만 해도 하루의 긴장이 풀어진다. 4가지 시간대와 5개의 장르로 나누어 빼곡하게 담은 작은 아이디어로 간단하게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지난 시즌 미국과 국내 무대에서 남다른 실력을 선보였던 임성재와 이원준이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만큼 부담도 커졌지만, 두 선수 모두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하다. 임성재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기대되는 25세 이하 선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인 ‘PGA투어닷컴’이 지난해 12월23일(한국시간) 게시한 ‘2021년에 주목해야 할 25세 이하 선수 10명’에서 4위에 자리했다. PGA투어닷컴은 “임성재가 해마다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는 애틀랜타에 집을 구한 것은 딱 맞는 거주지 선택”이라고 썼다. 될성부른 떡잎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 랭킹 3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하는 대회다. 따라서 그 대회에 출전했다는 것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는 의미다. 임성재는 루키 시즌인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또한 PGA투어닷컴은 “임성재가 코로나19 사태로 PGA 투어가 중단되면서 상승세가 꺾여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나서 마스터스 준우승이라는 값
4번째 선정…몽고메리와 동률 투어 통산 25승 금자탑 세워 ‘베테랑 골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유러피언 투어 2020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유러피언 투어 측은 “골프 미디어 패널들의 투표로 선정된 유러피언 투어 올해의 선수는 웨스트우드”라고 밝혔다. 웨스트우드는 지난 1998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웨스트우드는 1998년 처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2000년과 2009년에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11년 만인 지난해 다시 한 번 수상하면서 통산 네 번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코틀랜드의 골프 전설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같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1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유러피언 투어 통산 25승을 거뒀다. 그 이후 성적은 좋지 않았다. 6월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에서 1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웨스트우드는 프로 데뷔 27년차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유러피언 투어 시즌 최종전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레이스 투 두바이 1위로
미국골프협회(USGA)가 여자골프 활성화에 앞장서는 캠페인을 열었다. USGA는 지난해 12월10일 ‘위민 워스 워칭(Women Worth Watching: 주목할 만한 여성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USGA가 US여자 오픈 개막 하루 전 이 같은 캠페인에 나선 이유는 미국 내에서 미디어가 다루는 여성 스포츠 비중이 전체의 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런 여성 스포츠에 대한 무관심은 남성 스포츠에 비해 더딘 성장과 개최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USGA가 주관하는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의 총상금은 1250만달러지만, US여자 오픈은 절반도 되지 않는 55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크레이그 아니스 USGA 수석 브랜드담당관은 “1895년 첫 US여자아마추어 선수권을 시작으로 오늘날 75회를 맞은 US여자 오픈까지, USGA는 여자 골프를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며 “위민워스와칭은 뛰어난 스포츠인을 조명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스포츠에서 공정성을 이끄는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 스포츠 무관심 개선 차원 공정성 재확립 계기 만드나 이번 캠페인에는 여자 선수뿐 아니
드론이 음료수 페어웨이까지 등번호 ‘23’서 착안한 명칭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전용 골프장이 화제다. 조던의 골프장에서 드론으로 식음료를 나르는 장면이 공개된 것. 이 장면은 여자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가 조던 골프장의 이색 광경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며 알려졌다. 보즈니아키는 지난해 12월7일 조던 골프장에서 드론이 날아다닌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 미국 연예·스포츠 매체 TMZ에 올라온 영상에는 드론이 하늘을 날아 페어웨이까지 와서 골프 치는 사람들에게 식음료를 가져다주는 모습이 담겼다. 조던은 수년간 자신이 직접 계획을 세워 만든 전용 골프장을 지난 2019년 개장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호비사운드에 위치한 이 골프장의 이름은 ‘그로브23’. 조던은 현역 시절 자신의 등번호 23을 붙여 골프장 이름을 만들었다. 조던을 위한 맞춤형 골프장인 이곳에 드론이 있는 것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보즈니아키와 이번에 초대됐던 사람들이 골프장의 신기한 광경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면서 알려졌다. 조던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식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키워드는 ‘배달 및 포장 주문’과 ‘가성비’이다. 배달 및 포장 주문이 쉽고 가성비 높은 음식은 더욱 인기가 오르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전언이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크푸드로 인식됐던 패스트푸드가 코로나 시대에 다시 살아나고 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노브랜드버거 성장 원인 중 하나는 포장 및 배달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노브랜드버거가 맘스터치와 같이 ‘초가성비’ 전략을 도입한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햄버거 단품은 1900~5300원, 세트(감자튀김 및 음료 포함)가 3900~6900원 수준으로 가격을 기존 브랜드 대비 대폭 낮춘 것이 코로나 시대에 잔뜩 움츠러들었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브랜드 배달 및 포장, 가성비에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더한 수제 햄버거도 성장하고 있다. 최근 부상하는 대표적인 국내 토종 브랜드는 ‘마미쿡치즈버거’다. 간편식, 웰빙, 가성비, 카페형 점포 등 창업시장 키워드에 딱 맞는 업종으로 주목받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계약이나 영업지역 등 각종 갈등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3일 ‘가맹본부의 내부자율분쟁조정기구 설치·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갈등을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하면 브랜드 이미지 손상을 막고 소송 등 공적 분쟁조정 제도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또, 해당 가맹분야 업무 및 분쟁에 전문성 있는 분쟁조정기구가 구성되면 분쟁 해결도 보다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분쟁조정기구가 가맹사업 관련 법 위반, 점주 개인 사정에 따른 계약 해지와 손해배상, 계약 이행 촉구 및 손해배상 청구, 복수 가맹점주 간 영업지역 분쟁 등 가맹사업 관련 민사·행정 분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이미지 손상 막고 제도보다 시간·비용 절약 분쟁조정은 신청서 접수와 기초조사, 사전협의, 접수통지, 심의진행, 조정권고, 통지 등 총 7단계로 진행된다. 분쟁조정 절차의 총 기간은 분쟁신청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로 규정했다. 분쟁조정기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파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보다는 포장해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식사를 하는 집콕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콕자들은 직접 식당에 가지 않고 배달의 민족 등 배달대행 앱을 사용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한다. 결제는 배달원들에게 직접 하거나 배달 앱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한다. 배달대행을 통한 매출은 식당에 비치된 카드단말기 카드매출실적에는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각 배달대행사가 제공하는 배달대행 매출신고서를 수취해 매장에서 발생된 직접 매출실적에 추가해 신고해야 한다. 대부분의 배달대행사들은 배달대행 수수료를 징구하면서 매장 앞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기 때문에 역으로 식당의 배달 매출 실적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온라인 쇼핑몰 매출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직전년도 공급가액이 10억원 이하인 개인 사업자는 신용카드매출전표 및 현금영수증 발행금액에 대해 1.3%(간이과세자는 2.6%) 세액 공제를 연간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대행사에서 제공하는 매출 보고서에는 신용카드 등 결제수단별로 결제금액을 구분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 발행
안성규 남·1994년 5월5일 오시생 문> 1988년 9월 미시생인 연상의 여자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결혼한 상태이고 지금 이혼 단계에 있습니다. 저와 평생의 인연이 될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원래 성격이 활달하지도 못하며 남자다운 기질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 여성의 따뜻한 손길에 반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은 순간이 아니고 평생의 긴 여정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두 분의 궁합 이전에 상대의 팔자가 험난해 가정이 무너지고 자녀와도 헤어지게 되는 등 어두운 인생이 계속 이어집니다. 귀하의 약한 마음이 다음에는 큰 화근이 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게 됩니다. 서둘러 정리하세요. 지금 운이 매우 좋지 않아, 순간의 욕구나 유혹에 말려들면 희생됩니다. 2022년에 연분을 만나게 되니 그동안 마음을 수련하세요. 송윤정 여·1985년 5월13일 인시생 문> 저는 1977년 12월 유시생인 남편과 심한 갈등으로 괴로움을 겪다가 가출해 방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앞날이 암담합니다. 답> 앞으로도 2년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은 계속 별거를 이어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019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2017년 8월) 발표 이후 노인,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의 부담 경감을 위한 과제를 계획대로 완료했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의 급여화(건강보험 적용)는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민 부담이 큰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2·3인실) 급여화는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MRI· 초음파 등 의학적 필요성이 큰 비급여 항목들은 단계적 급여화를 진행하고 있다. 분석 결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으로 2019년 말까지 약 5000만명의 국민이 약 4조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조 특히 노인·아동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본인부담 의료비 1조4000억원이 경감됐으며 환자가 전액을 부담하던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2조6000억원의 의료비 부담도 경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장성 강화 정책의 추진 과정에서 건강보험 재정은 애초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말 재정 수지
2021년 신축년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주택에 대한 초강력 규제와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 또한 늘면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공급과잉 논란에 휩싸인 수익형 부동산엔 원룸형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먼저 원룸형 오피스텔의 경우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분양업체가 최근 3~4년 동안 공급량을 크게 늘린 데다가, 정부가 2주택 이상부터 높은 취득세를 부과하면서 틈새시장 상품의 하나로 각광받던 분위기는 한풀 꺾였다. 1∼2인 겨냥 공급량 늘려 한 부동산 정보업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2020년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역대급 수준이었다. 이러한 초과공급 이슈가 지속되면서 수익률 하락과 공실 우려도 계속됐다. 다만 2021년에는 2020년보다 3만실가량 줄어든 5만7235실이 입주할 예정이고, 2022년에는 3만9526실로 더 감소할 전망이다. 초과공급과 관련된 이슈는 올해를 기점으로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누적된 재고물량(분양+입주)이 상당해 청약 성적이 저조
대법원은 지난 14일 검찰의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파기환송심 결론을 그대로 받아들여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했다. 정치계에서는 전 대통령들의 특별사면을 두고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그의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박 전 대통령의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 1월 중순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전 대통령들의 사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쉽고, 탄탄하고, 확실하지 않으면 의미 없다! 주거래 급여 통장, 할인되는 신용카드, 쏠쏠한 연말정산, 이직 시 필요한 원천징수, 이자 부담 없는 전세 대출…. 직장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독립을 준비하는 2030이 알아야 할 금융 지식은 너무 많고 또 복잡하다. 재테크 관련 정보는 곳곳에 넘쳐나지만, 그렇기에 더욱 나에게 적용할 만한 조언을 찾기는 어렵다. ‘재테크’ ‘금융’이라는 말에 부담부터 느끼는 이들을 위해 인기 금융 유튜버 ‘개념 있는 희애씨’가 직접 나섰다. 전직 은행원이자 프로 N잡러로 살아온 저자는 KBS 라디오 〈조우종의 FM대행진〉 ‘부자의 세계’, EBS 라디오 〈이희경의 오천만의 생활경제〉 ‘똑똑한 가계부’에 출연하면서 전 국민의 재테크 고민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유행하는 자산 관리법이나 고수익 투자법을 무턱대고 따르기보다는, 기초 금융 지식을 쌓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하루 5분 머니로그>는 ‘상한가’와 ‘시세차익’보
코로나19로 인해 전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누군가에게 이 시간은 가족과 단란한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모르고 지나쳤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사랑하고 아껴준다는 착각으로 방치됐던 상처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으며 가족뿐 아니라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관계에서 갈등을 만드는 씨앗이 되고 있다. 전작 <가족의 두 얼굴>과 <가족의 발견> 등 여러 저서로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수많은 독자의 상처를 어루만져 준 최광현 교수가 신작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을 21세기북스에서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여러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심리학 이론과 인문학적 견해를 섞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가족심리치유 전문가인 저자가 10년 넘게 직접 강단에서 강의해 온 ‘가족상담’ 강의를 바탕으로 엮었다. 관계에 대한 저자의 통찰과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해 가족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뒤엉킨 관계의 매듭을 풀 수 있도록 지혜와 실마리를 제공한다.
작게는 택배 물품 분실과 관련한 다툼에서부터 크게는 민·형사 사건의 직간접적 당사자가 되는 일에 이르기까지, 살다 보면 누구나 예기치 못한 법적 분쟁을 한두 번쯤 겪기 마련이다. 저자 김민철 변호사는 일상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하는 여러 법률 문제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나를 지키는 생존법률>에서 자세하게 들려준다. 지은이는 기본적인 법률 지식이 없으면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을 수 있다면서 ‘억울한 일을 피하는 100가지 방법’을 7개의 장으로 나눠 알기 쉽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