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6 14:36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새누리당 일각에서 미묘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난데없이 튀어나온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의 ‘불똥’이 박근혜 위원장을 향하면서다. 공동실정을 이유로 ‘이명박근혜’로 엮인데 이어 독재의 유산인 불법사찰이 박 위원장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유신의 딸’ 이미지를 동반 부각시킨 까닭이다. ‘현재권력’인 MB의 부양을 자처하며 손발을 맞추다 벌어진 계산착오에 박 위원장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양상이다. 올 초까지만 해도 ‘MB 내곡동 사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파문’ 등 대형악재가 맞물리며 새누리당의 참패가 예상됐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야권연대 파열음과 공천 잡음에 휘말리며 새누리당에 다시 반전의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내친김에 새누리당은 청와대와 보조를 맞춰가며 한미FTA 및 제주해군기지를 두고 입장을 번복한 야권에 십자포화를 퍼부으며 찰떡공조를 선보였다. 야권 십자포화로 ‘이명박근혜’ 찰떡공조 이에 ‘정권심판론’이 점차 희석되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의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임기 말 레임덕과 함께 민심이 바닥치기 시작했음에도 박 위원장은 이 대통령을 감싸고 부양까지 자처했다. 이례적으로 이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2년 전 인천에서 20대 여성이 낙지를 먹다 질식한 것으로 사고사(死) 처리된 일명 ‘산낙지 질식사’ 사건. 그런데 사건 발생 2년 만에 범인은 ‘산낙지’가 아닌 ‘남자친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최근 ‘사망보험금을 노린 살인죄’로 이 여성의 남자친구를 구속했다. 낙지가 목에 걸려 죽었다는 의문 가득한 죽음을 맞이한 딸과 보험금을 둘러싼 그녀의 남자친구, 그리고 그 진실을 밝혀내려는 아버지. 스물두 살 젊은 여성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 의문점을 추적해봤다. 2010년 4월 19일 새벽, 술에 취한 딸 윤혜원(당시 22세)씨와 그녀의 남자친구 김모(당시 30세)씨는 횟집에 들러 낙지를 샀다. 2만원어치는 잘게 썰었고 두 마리는 통째로 구매했다. 이들이 통째로 가져간 낙지는 연포탕 등에 쓰이는 낙지로 일반적으로 절단을 해 가져가지 통째로 가져가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큰 낙지였다. 낙지를 산 둘은 횟집 인근 모텔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1시간 뒤 다급한 목소리로 모텔 카운터에 전화가 왔다. “낙지 먹다가 내 딸이 죽었다?” 다짜고짜 119를 불러달라는 전화였다. 이에 모텔주인은 전화가 온 방으로 발걸음을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MB정부의 ‘민주주의 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났다. 정부의 무차별 사찰 논란이 정국을 휘감으면서다. 국기를 뒤흔든 불법사찰 파문에 ‘MB개입설’까지 더해져 파문은 일파만파 확산되는 실정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진실규명과 사과 한마디 없이 이전 정부로 화살을 돌리며 사태의 본질을 흐리려는 양상이다. 무엇보다 현 정부의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사례는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비난여론이 거세다. MB정부의 민주주의 불감증 실태를 들여다봤다. 무차별 불법사찰 파문으로 MB정권이 초토화된 모양새다.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메가톤급 폭로가 계속되면서다. 총체적 국기문란으로 규정된 사찰파문에 현 정부의 민주주의 불감증은 최고조에 이르렀단 목소리까지 나온다. 특히 정권에 날을 세운 인사들의 사생활 밀착감시가 두드러져 반MB세력을 솎아내기 위해 치밀하게 사찰했음을 방증하고 있다. 때문에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MB정부에 비난여론이 빗발치는 실정이다. 무차별 사찰파문 MB정권 초토화 장 전 주문관의 첫 양심고백이 시작된 것은 지난달 2일 한 언론사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하면서다. 그가 민간인 불법사찰의 증거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자료를
▲애프터스쿨 새멤버 가은 모습(사진=플레디스) [일요시사온라인뉴스팀=최현영 기자]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새멤버 가은을 영입했다. 애프터스쿨은 제5기 신입생으로 만 17세 소녀 가은이 입학했다고 10일 밝혔다. 새 멤버 가은은 플레디스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가창력과 안무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애프터스쿨 제5기 멤버로 영입됐다. 특히 가은은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애프터스쿨의 일본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프터스쿨은 '입학'과 '졸업'이라는 학교 시스템을 도입해 멤버들의 가입과 탈퇴를 자유롭게 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으로 유이를 비롯 오렌지캬라멜, 이영 등이 애프터스쿨을 거쳐갔다. 한편, 새 멤버 가은이 합류한 애프터스쿨은 오는 6월21일 발매될 새 음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애프터스쿨은 오는 27일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첫 일본 투어의 돛을 올린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4.11 총선 대국민 지지를 호소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 10일 오전 현재 제19대 국회의원총선거 종합상황판을 챙기고 있는 새누리당 상황실의 모습.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저희 새누리당에게 거대야당의 위험한 폭주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찾은 박 위원장은 "신뢰와 약속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박근혜 위원장 기자회견 전문> 대한민국의 미래, 여러분께 달려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내일입니다. 19대 총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오늘 절실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혼란과 분열을 택할 것인가, 미래의 희망을 열 것인가, 바로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 취업문제, 부익부 빈익빈 문제 등으로 너무나 힘듭니다. 본인의 삶이, 본인의 노후가, 자라나는 자식들의 미래가 불안합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가 투표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투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각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기를 대신해서 잘 해달라고 투표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소망이 이뤄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가수 최성수와, 알리, 유열이 다음 달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합동 공연인 <2012 어버이날 콘서트-청춘연가Ⅱ>를 개최한다. 이번 <청춘연가Ⅱ> 콘서트는 젊은층이 독차지 했던 공연 문화 속에서 중·장년층에게 문화생활의 주체가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동의 목소리 최성수와 차세대 대형디바 알리, 감미로운 목소리의 유열은 이날 클래식과 팝, 대중가요와 가곡, 드라마주제가까지 화려하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독창, 듀엣, 트리오까지 다양하게 넘나드는 무대도 구성돼 있다. 공연기획사 폰즈 측은 "<청춘연가Ⅱ>는 어버이날 마련된 다른 디너콘서트와는 다르다"며 "부모님께 선물하는 공연이 아니라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문의 : 1544-2498>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늘씬한 키에 길쭉한 팔다리, 신이 주신 몸매를 타고났으니 뭘 입어도 모델자태가 난다. 지난해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내 마음이 들리니>로 2년 만에 방송에 컴백한 배우 고준희를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 특별출연으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 고준희가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했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가 대중 앞에 설 수 있기까지는 많은 시련이 있었다. 2006년 제작 도중 제작사 사주가 도망가고 투자가 어려워지면서 배급 등에 문제가 생겨 개봉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하지만 <인류멸망보고서>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6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왔다. 6년 만에 개봉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는 괴바이러스에 감염돼 좀비가 된 인간의 모습을 다룬 '멋진 신세계'와 한 소녀가 주문한 당구공이 지구의 멸망을 불러온다는 독특한 스토리를 풀어낸 '해피 버스데이', 인간이 만들었지만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설법하는 경지에 이른 로봇의 운명을 다룬 '천상의 피조물' 등 세 가지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 2010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음악극 <천변카바레-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배호>(이하 천변카바레)가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천변카바레>는 가수 '배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와 1960~70년대 클럽 음악을 선보여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 배호는 지난해 11월, 40주기를 맞은 한국 대중음악의 대표가수다. 29세 젊은 나이로 요절했지만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영시의 이별' '돌아가는 삼각지' 등 300여 곡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런 배호 역을 2010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민철이 맡았다. 최민철은 저음의 뛰어난 가창력과 빼어난 연기로 배호를 완벽하게 그려냈으며 허영기 많은 웨이터 '찰스', 고향 애인을 냉정하게 버리는 '춘식' 등 여러 역을 소화해 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은 일본문화와 서양문화가 혼재돼 있는 60~70년대의 클럽음악을 들려준다. 당시대를 대표하는 음악들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3대 재즈 디바로 꼽히는 말로가 음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일간지 1면에 이름을 올렸다. 연예인이 일간지의 1면, 그것도 톱을 장식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마약이나 음주운전 등 사적인 추문 때문은 아니다. 청와대의 사찰 의혹과 관련해서다. 김제동도 이런 사실을 감지하고 있었지만 입 밖으로 꺼낸 건 이번이 처음. ‘찌질’해 보이기 싫다는 이유에서였다. 언론을 통해 사찰에 대한 얘기를 하는 동안 그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론 적지 않은 공포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김제동은 1994년 군 문선대 사회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우방랜드 영타운 진행자,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 강사, 축제 진행자를 거쳐 가수 윤도현과의 인연으로 2002년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제동은 공익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며 인간적인 면모와 특유의 정겨움, 친화력으로 대중과 함께 하는, 또 사랑받는 방송을 만들어갔다. 이후 각 방송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2002년 데뷔해 대중 사랑 한몸에 탄탄대로를 달리던 그의 행보에 제동이 걸린 건 지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김제동에 이어 방송인 김미화도 사찰을 당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화는 지난 3일 MBC노조와의 인터뷰에서 “김제동과 똑같은 시기에 국정원 (직원)이 2번 찾아왔고 심지어 한번은 집까지 찾아왔다”며 “‘VIP가 나를 못마땅해 한다’면서 ‘윗분들이 노무현 정부 때 사회를 봤기 때문에 좌파로 본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제동씨와 관련된 보도를 보고 소름이 끼쳐 잠이 안 왔다”며 “집까지 왔었는데 도청장치라도 했나 싶어 밤잠을 설쳤다”고 말해 당시 상황으로 털어놨다. 김미화는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만약 불법적으로 나를 사찰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법정 투쟁을 통해서라도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가 앵커에서 쫓겨날 때도 저에 대한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청와대)관계자가 해명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난 정부까지 샅샅이 뒤져서 해명하는 청와대가 대답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에 대한 사찰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신경민 “방송인 퇴출은 MB정부의 방송장악” 신 대변인은 또 “김제동, 김미화 씨 등 방송
[일요시사=박민우 기자] ㈜두산이 책임 없는 과징금을 내게 됐다. 공정위는 지난 3일 동명모트롤이 협력업체에 지급할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깎은 것과 관련해 이 회사를 인수한 ㈜두산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00만원을 부과했다. 동명모트롤은 굴착기 부품인 유압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2008년 7월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에 인수돼 2010년 7월 흡수합병됐다. 하도급법 위반 1억원 부과 합병 업체 불법행위로 제재 공정위에 따르면 동명모트롤은 2007년 말 납품단가를 내릴 이유가 없는데도 협력업체 31곳에 2∼6%씩 단가를 낮추라고 요구하다 22개 협력업체의 하도급대금을 1∼6% 일방적으로 깎았다. 또 2008년 1월∼4월 납품된 물량 중 단가합의 이전에 납품이 완료된 물량에 대해서도 인하된 단가를 일방적으로 소급적용해 그 차액을 동월 하도급대금에서 공제했다. 이같이 인하된 단가를 소급적용하는 행위로 인해 협력업체들은 이미 확정된 하도급대금도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처지에 놓였다. 공정위는 “㈜두산이 인수전 회사의 불법행위를 심사과정에서 시정했지만, 매년 관행적으로 되풀이되는 무조건적인 하도급대금 인하행위의 심각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했다”며 “이번
[일요시사=박민우 기자] 두산가에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오너형제간 표정이 그렇다. 한쪽은 잔칫집, 다른 한쪽은 초상집 분위기다. 한 집안의 온도차가 냉온기류로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돈과 명예가 그 경계선이다. 5남 박용만 그룹 새 수장…마지막 3세 경영 다음날 차남 박용오 자택 경매 소식 전해져 박용만 회장이 두산그룹의 새 사령탑을 맡았다. 두산그룹 지주회사인 ㈜두산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신임 의장에 박용만 회장을 선임했다. 이를 수락한 박용만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길동 두산 연수원(DLI연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그룹 경영총괄 업무를 시작했다. 사내 들뜬 분위기 그는 취임사에서 “지금 두산에 필요한 것은 사고와 가치의 준거가 되는 강력한 기업문화”라며 “기업문화를 발현하고 뿌리내리는 것은 사람이므로 ‘사람이 미래’라는 전략은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2년 두산건설에 입사해 두산음료, 동양맥주,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거쳐 30년 만에 그룹 회장에 오른 박용만 회장은 그동
▲최현우 감전사고 (사진=아이디얼매직엔터테인먼트) [일요시사 온라인뉴스팀=이인영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감전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현우는 최근 진행된 tvN '마법의 제왕' 녹화 도중 마술도구에 감전돼 인근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됐다. 감전사고를 당한 최현우 마법사는 현재 중추신경 마비증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현우 마술사가 녹화 중이었던 '마법의 제왕'은 오랜 공백을 깬 그의 컴백 무대여서 더욱 안따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최현우는 2008년 KBS 2TV '스펀지 2.0'에 출연해 마술 비법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해 마술협회로부터 제명 조치를 당한 바 있다.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하나금융이 지난 2007년 임직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이 모두 휴지조각이 돼 버렸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지난 2007년 주주총회에서 부여한 79만6800주의 스톡옵션이 지난 3월23일 행사기간 만료로 소멸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 주요 전현직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행사는 불가능해졌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은 7만2000주, 김종열 전 하나금융 사장은 6만4000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3만주, 김종준 하나은행장 2만주의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었다. 3~4년 사이 주당 1만3430원 차익 전망했는데 지난 2007년 하나금융은 총 181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임직원들이 102만주를 자진 반납하고 모두 79만6800주가 남아있었다. 그러나 잔여 스톡옵션 중 단 한주도 행사되지 못했다. 행사기간인 지난 2009년 3월24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하나금융의 주가가 행사가격인 4만9900원을 넘지 못해서다. 스톡옵션 부여 당시 하나금융 주가는 5만원 안팎이었다. 하나금융은 3~4년 사이에 하나금융 주가가 34%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주당 1만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국내 유통대기업 2, 3세들의 골목상권 장악이 점입가경이다. 제빵과 커피는 물론, 심지어 순대와 떡볶이로까지 무차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문어발이 따로 없다. 특히 이들은 탄탄한 자본력과 유통망을 앞세워 골목상권을 빠르게 점령해 나가고 있다. 힘없는 소상공인들로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밥그릇이 줄어드는 걸 망연자실 바라볼 뿐이다. 소상공인들의 밥상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기업은 대체 어딜까. <일요시사>는 연속기획으로 소상공인들의 피눈물을 짜내고 있는 ‘못된 재벌’들을 짚어봤다. 건물청소, 경비용역, 광고·광고물 설치 등 대기업 손 떼는데 “시너지 더 강화하겠다” 하나금융지주가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재벌기업도 아닌 금융사가 이런 논란에 휩싸인 건 전례에 없던 일.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그러나 논란의 안쪽을 들여다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문제는 자회사인 두레시닝. 하나은행 행우회와 하나대투증권이 출자해 만든 회사로 하나은행 부행장급들이 퇴직 후 거쳐 가는 자리다. 실제 이장규 전 하나은행 부행장보, 조병제 전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이 회사 사장을 지냈으며 최근엔
? ▲유아인 부끄러운 손 화제(사진=공개 영상 화면 캡쳐) [일요시사 온라인뉴스팀=이인영 기자] 배우 유아인의 부끄러운 손이 화제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 공식 홈페이지에 '영영커플 메이킹 유아인 부끄러운 손'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유아인은 상의를 탈의 한 채 자신의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던 신세경과 마주쳐 깜짝 놀라는 장면이 담겨있다.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부끄러운 듯 양손으로 가렸지만 드러난 탄탄한 식스팩이다. 더욱이 신세경을 향해 "옷 주세요"라며 수줍은 듯 말을 건내는 유아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아인의 부끄러운 손이 돋보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아인 진짜 놀랐나보다" "유아인 명품 식스팩" "부끄러운 손으로도 가릴 수 없는 식스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데뷔 초부터 '마돈나의 21세기 버전'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여성 디바로 인기를 누려온 레이디가가의 내한공연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오는 4월27일 예정된 레이디가가의 내한공연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서 연소자 관람 불가 등급으로 분류된 것. 이러한 등급 판정은 레이디가가 콘서트가 열릴 전 세계 11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영등위는 지난 3일 노래 가사와 공연내용의 선정성 등을 이유로 18금 판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지만 음악적 표현의 자유에 대한 비난여론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레이디가가 "한국정부가 마음 돌릴지도 모른다" 18금 이유 '술' 들어간 가사 때문? 중고생 부글부글 세계적인 여성디바 레이디가가가 4월27일 서울 올림픽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에 나설 예정이다. 레이디가가의 이번 공연은 내한 공연 역사에 잊을 수 없는 한 페이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열렸던 레이디가가 내한공연은 만 12세 이상 관람가능 공연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공연은 18금 판정을 받았기 때문. 내한 공연이 18금 판정을 받은 것은 2007년 마릴릴 맨슨
? ▲ 나이트중독녀 잉여춤 모습(사진=방송화면 캡쳐) [일요시사 온라인뉴스팀=박대호 기자] 나이트중독녀의 잉여춤이 폭발적 관심과 함께 네티즌의 광클릭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나이트중독녀인 친구를 걱정하는 최지혜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나이트중독녀로 소개된 최 시는 "성인이 된 기념으로 친구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처음 가게 됐는데 친구가 일주일에 7번씩 나이트클럽에 간다"고 밝혔다. 이어 최 씨는 "친구를 자취방에 가둬두고 감시까지 했다. 하지만 새벽에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친구가 노트북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혼자 격렬하게 나이트 댄스를 췄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들의 요청에 무대에 오른 나이트중독녀는 "현란한 조명에 빵빵한 사운드가 좋다"며 즉석에서 잉여춤을 선보였다. 잉여춤은 특유의 무릎 바운스를 바탕으로 몸을 꺾는 춤이다. 모두의 기대와 달리 나이트중독녀의 잉여춤은 어설프기 그지없었다. 당황한 MC들은 나이트중독녀의 잉여춤을 보고 "이게 뭐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나이트중독녀는 꿋꿋하게 춤을 마무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