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01:01
▲왕석현 고백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아역배우 왕석현 고백이 화제다. 지난 17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 촬영장을 찾았다. 이날 왕석현은 <섹션TV>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는 없지만 반에서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 한 글자만 말해보라는 요구에 "윤"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왕석현의 고백을 접한 제작진이 자막에 '석현이 반 윤씨 성은 단 1명 뿐'이라고 덧붙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왕석현은 "나 너 좋아하고 너도 나 많이 좋아하고, 드라마 많이 봐 줘"라며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왕석현 이외에도 <그대없이 못 살아> 주연배우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사진=MBC)
죽기 살기로 3년만 / 신동일 저 / 참돌 / 1만5000원 8년간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벤츠에 입사해 입사 2년째부터 ‘7년 연속 벤츠 판매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8년간 800억의 경이적인 매출을 올린 신동일의 세일즈 경험담이 담긴 책 <죽기 살기로 3년만>. 업계 최초로 고객의 차를 평생 AS해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시 업계 최초로 PDA와 아웃룩 프로그램을 통해 철저한 고객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주먹구구식 고객관리와 지인영업, 방문영업이 대세인 자동차 세일즈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 모든 것이 담겨있다. <죽기 살기로 3년만> 1부에는 저자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벤츠 세일즈를 시작하게 됐는지 저자의 삶이 담겨 있고 2부에는 저자가 어떻게 7년 연속 벤츠 판매왕이 될 수 있었는지 세일즈 경험담과 그의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가득하다. 3년간 휴일, 휴가 없이 죽기 살기로 달려온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식당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는 말이 있듯이 죽기 살기로 3년만 매달린다면 죽이든, 밥이든 뭔가가 나올 것이라며 3년만 미치면 그 일 언저리에라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고객과 나눈
블레이크 모리슨 저 / 포레 / 1만2000원 영국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중견 시인이자 소설가인 블레이크 모리슨의 자전소설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입니까?>. 블레이크 모리슨이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아버지의 병상을 지키면서 쓰기 시작한 일기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아들이 아버지에게 품었던 오랜 오해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그리움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2005년에는 콜린 퍼스, 짐 브로드벤트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구두쇠에 고집쟁이에 독재자 같았던 아버지, 뻔뻔스러운 짓도 서슴지 않았던 속물 같은 아버지, 그렇게 멀고도 미운 존재였던 아버지. 그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으면서 아버지와 되도록 멀리 떨어져 살려고 했던 사십대의 아들은 착잡한 심정으로 병상을 지키게 된다. 아들은 고요한 병상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추억을 하나씩 떠올리는데….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자식들에게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였는가?’라는 마음을 흔드는 질문을 던진다.
▲공유 이민정 채팅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배우 공유 이민정 채팅이 드라마 <빅>의 스포일러 논란과 함께 화제다. 공유와 이민정은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의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팬들과 채팅 미팅을 가졌다. 드라마 <빅> 촬영 일정 중 짬을 내어 진행된 이날 채팅 이벤트는 1만2000여 명의 신청자 가운데 10명의 팬이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3000여 명의 팬들이 채팅 장면을 지켜봤다. 이날 채팅 중 공유는 '결혼시기'를 묻는 질문에 "하면 다행입니다"라며 재치있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 여성팬의 만나달라는 요청에 '어디니??'라고 말해 팬들의 호응을 샀다. 또 이민정 역시 채팅 중 '김치찌개, 계란 말이, 고기' 등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열거해 4차원 매력을 뽐냈다. 이날 공유와 이민정 채팅 이벤트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살짝 공개된 <빅>의 스포일러다. "두 분 어디서 채팅 중이신가요?"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웨딩 숍에서 촬영해요~ 앗 스포스포"라고 말했다. 공유 또한 '드라마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팬미팅을 마치며 '감사해요. 오늘 이렇
심진송 저 / 느낌이있는책 / 1만원 무녀 심진송의 두 번째 이야기 <신이 선택한 여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겸허히 신의 품으로 돌아가 냉혹한 현실에 아파하는 서민들을 위해 신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결심한 저자가 소개하는 기적에 가까운 영력으로 미래를 예언하고 어두운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신이 내린 몇 가지 비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2012 대한민국을 바꿀 대선의 방향, 그로 인한 경제의 변화, 북한과의 관계 등 국내외 정재계를 아우르는 놀랍고 충격적인 예언을 내놓는다.
바버라 에런라이크 저 / 부키 / 1만4800원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워킹 푸어 생존기 <노동의 배신>. 저자가 3년에 걸쳐 식당 웨이트리스, 호텔 객실 청소부, 가정집 청소부, 요양원 보조원, 월마트 매장 직원 등으로 일하며 최저임금수준의 급여로 정말 살 수 있는지 체험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구직과정에서부터 감정과 존엄성을 말살하는 노동 환경, 가난하기에 돈이 더 많이 들고 그래서 더 일해야 하고 빚을 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쳇바퀴까지, 저임금 노동자들을 옥죄는 생활의 굴레를 저자 특유의 위트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낱낱이 파헤쳤다. 저자가 고군분투하며 살아간 이야기를 통해 살아 보지 않고는 결코 알 수 없는 워킹 푸어의 총체적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원윤선 저 / 중앙m&b주니어 / 1만1000원 봉사견 ‘엣지'의 감동 실화를 아이들을 위해 재구성한 동화 <헌혈견 엣지>. 2001년 미국 동부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우리나라로 건너와 인천공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최고의 마약탐지견으로 활약하다가 은퇴한 후, 동물병원에서 헌혈을 하는 공혈견으로 제2의 삶을 살아온 엣지의 모험담이 담겨 있다. 사람들도 실천하기 힘든 봉사와 희생의 삶을 살아온 엣지를 통해 어른들이 만들어 낸 이기주의의 부작용에 사로잡혀 있는 아이들에게 자기 희생과 봉사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일깨워준다.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자네의 자식일은 자네가 책임져야” 범죄자 습성 역으로 이용“알리겠다 협박” “지금 이 방을 나가는 순간부터 고속버스 터미널과 이곳 사당동 인근에는 얼씬도 하지 마. 알았어? 그리고 조금 전 왜 우리가 당신 사진을 찍었는지 알아? 만약 이 시간 이후 저 아가씨가 누군가로부터 조그마한 해를 당해도 모두 당신이 저지른 일이거나 아니면, 당신이 누군가에게 사주하여 시킨 짓으로 알고 당신의 전신사진을 전국 경찰서에 돌려 신고 할 거야. 알겠어? 그뿐만 아니야. 전국에 있는 우리 애들을 풀어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 널 잡아 패 죽이라고 할 거야. 그리고 신문에 현상금을 걸고, 네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도배하고 싶지 않으면, 이곳과 반포 쪽에는 얼씬도 하지 마.
▲ 아이유 입술 인증샷. (사진=아이유 트위터)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숙 기자] 아이유 입술 인증샷이 삼촌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키스데이를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입술 인증샷을 게재했다. 한층 섹시해진 모습으로 입술 인증샷을 연출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아이유 입술 인증샷에는 섹시한 매력이 돋보인다.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에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아이유 입술 인증샷이 공개되자, 삼촌팬들을 중심으로 '놀랍다'는 반응들이 퍼져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아이유에게 이런 섹시한 매력이 있었나"라고 놀라워했고, 다른 네티즌은 "아이유 입술 인증샷을 보고 힘이 난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태곤 태도 논란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배우 이태곤의 방송 중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 이태곤은 이날 방송에서 다소 무례해 보이는 태도로 '이태곤 태도 논란'의 단초를 제공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런닝맨> '임금 레이스'에 출연한 이태곤은 유재석, 하하와 함께 팀이 되어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승부에 나선 이태곤은 지나친 승부욕 탓인지 예능 캐릭터 설정 탓인지 유재석의 말을 끊거나 반말을 하는 등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아울러 유재석의 몸을 밀치거나 유재석의 다리를 손으로 치는가 하며 유재석이 앉은 의자를 발로 밀기도 했다. 이날 방송 직후 이태곤 태도를 비난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게시판을 가득 메웠다. 한 누리꾼은 "이태곤이 왕 역할을 하더니 정말로 왕이 된 줄 착각하는 거 같았다" "왜 유재석의 몸을 치는가" "이태곤 센척에 유재석만 당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이태곤의 행동을 옹호하며 "예능은 예능일 뿐이다" "유재석과의 친분 덕분에 나온 행동일 것이다" "그냥 즐기면 될 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정치권이 급속히 대선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양상이다. 잠룡들이 하나둘 대선출사표를 던지며 용트림을 시작하면서다. 지난 11일 조경태 의원, 14일 손학규 상임고문, 17일 문재인 의원, 24일 정세균 의원 등이 출마러시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박근혜 대세론’과 ‘안철수 신드롬’에 가린 민주당의 잠룡들은 대권본색을 강력하게 발산하며 대선불판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링 밖의 최강자’ 안철수 원장을 본격 겨냥하기 시작한 것. 앞서 안 원장의 민주당 영입을 위해 구애공세를 펼쳤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과연 대선정국에서 단 하나뿐인 대권 본선진출 티켓은 누구 손에 쥐어질까.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가 지난 14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실에서 원구성 협상에 앞서 반갑게 90도 인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김명일 기자] 새누리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12일 18~19대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의 초청강연을 통해 "국민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사회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서는 대통령이 절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용어를 놓고 정치권이 일련의 혼선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25년 동안 헌법 속에 들어있던 용어를 마치 새삼스럽게 처음 배우는 것처럼 이야기 한다"면서 "현재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사회 전체를 어느 경제 세력이 지배하는 구조를 막기 위한 조치로 경제민주화를 집어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논의에 반발하고 있는 재계를 향해서도 "전경련이 최근 세미나를 열어서 헌법 119조 2항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는데 자기들이 무슨 힘으로 헌법조항을 삭제하냐"며 "경제민주화가 마치 경제활동을 저해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987년 경제민주화 조항을 헌법에 넣을 때에도 전두환 대통령이 '그렇게 하면 재계에서 어떻게 후원을 받으려고 하느냐'고 우려하는 등 저항이 심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위해선 정치권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역대 검찰 중 지금처럼 불신을 받고 있는 검찰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돈봉투 사건, 불법사찰 사건, 파이시티 사건에 이어, 이번 내곡동 사저 사건의 처리 결과도 이미 예상된 것과 한 점의 차이도 없다”며 이같이 탄식했다. 그는 이어 “여기서 한 가지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라며 “사람들 뇌리에서 점차 멀어져 가고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젊은 검사들과 계급장 떼고 대화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막 가자는 것이지요?’라는 그 유명한 조크가 바로 그 만남에서 만들어졌지요”라며 2003년 초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젊은 검사들 간의 공개 설전 당시를 상기시켰다. 그는 “그때 우리는 대통령조차 무서워하지 않는 젊은 검사들의 패기에 놀랐습니다. ‘아, 이렇게 정의감이 강한 검사들이 다 있나?’라고 경탄했습니다”라며 “(그런데) 이 시점에서 내가 갖는 의문은 지금 그들이 모두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변호사 등으로 전직하지 않고 아직 검사로
▲ 이성배 탁예은 결혼.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숙 기자] 이성배 탁예은 커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이성배 탁예은 커플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이성배 탁예은 부부의 사진이 공개되어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이성배 탁예은 부부와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낸 하객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날 이성배 탁예은 결혼식에는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주례를 맡았다. SG워너비 이석훈이 축가를 불렀고, 1,2부로 나눠서 오상진 아나운서와 개그맨 박성광이 사회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성배 탁예은 부부는 지난해 4월 처음 만나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나우웨드)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을 고소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신동방그룹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동방은 지난 1966년 6월 동방유량 주식회사로 출발해 ‘해표’라는 상표 하나로 국내 불모지였던 대두가공산업을 이끌온 그룹이다. 식용유업계 최초로 생산실명제를 실시하면서 식용유 하면 해표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신동방그룹은 신덕균 명예회장이 1966년부터 1989년까지 고려산업 회장과 (주)동방유량회장으로 겸임해 오다가 당시 장남인 신명수씨에게 회장직을 넘겨줬다. 이후 신명수 전 회장이 1989년 3월 동방유랑 회장을 맡아 그룹을 이끌어왔다. 특히 1990년 노 전 대통령의 아들과 신 전 회장의 딸이 결혼을 하면서 신동방그룹은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관리 창구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1996년 2월, 이로 인해 홍역을 치른 뒤 회사명을 동방그룹에서 ㈜신동방으로 바꿨다. 이후 2002년 12월 (주)신동방 경영 정상화 작업을 자율 추진으로 전환했고, 2004년 CJ컨소시엄과 매각 본 계약을 체결하여 CJ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사조해표는 신동방이 사조&CJ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주)신동방의 식품사업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이 17년여 만에 은닉 비자금을 추가로 털어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에게 맡긴 400억원대의 비자금이 더 있다고 밝힌 것. 노 전 대통령은 1997년 40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17년, 추징금 2628억원이 확정된 이후 물어야할 추징금이 231억원이 남아 있는 상태다. 언뜻 봐서는 뇌물로 받았을 비자금을 왜 스스로 실토하고 나선 것인지 의아하기만 하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실토 속사정과 과거 비자금 사건을 들여다봤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을 수사해달라며 대검찰청에 진정서를 냈다. 대통령 재임 때 서울 소공동 서울센터빌딩 매입과 강남 동남타워 신축 비용으로 신 전 회장에게 비자금 654억 원을 맡겼는데, 이 돈으로 불린 재산을 자신의 동의 없이 처분했다는 것이다. 사돈에 맡긴 비자금 폭로? 이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1995년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당시 비자금 가운데 230억 원이 신 전 회장에게 건네진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진정서 내용대로라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비자금 424억 원이 더
?[일요시사=김명일 기자] "이기고도 졌다. 아니 결과는 졌지만 과정은 사실상 이겼다." 이번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대한 세간의 평가다. 김한길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해찬 대표에게 0.5%차 석패를 당했다. 전국 대의원 순회경선 12개 시·도와 권리당원 현장투표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던 그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그야말로 이기고도 진 안타까운 결과였다. 친노 강세인 온라인 표심을 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이번 경선을 계기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선룰을 개정하자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하지만 김 최고위원은 이번 패배에도 불구하고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 지난 18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4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그다. 또 특정 계파와 세력의 뒷받침 없이 혈혈단신 경선에 뛰어들었던 그로서는 졌지만 화려한 컴백이었다. 민주당의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임시전당대회가 예상 밖 흥행에 대성공했다. 총선패배 후 침체돼 있던 민주당엔 단비와도 같은 호재였다. 이번 전당대회 흥행의 중심에는 모두가 예상했던 이해찬 대세론을 누르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만들어낸 김한길 최고위원이 있었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연일 뉴스거리다. 지난 주 서울 소재 특급호텔에서 큰 손녀의 억대 결혼식을 치러 구설수에 오르더니 최근엔 육사발전기금을 냈다는 이유로 육사생도를 사열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여기에 국가보훈처 소유의 골프장에서 특별대접을 받으며 골프를 친 사실까지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정말 이 나라는 전 전 대통령에게 관대한 나라일까. 전재산이 29만원에 불과해 1000억원대의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는 ‘가난뱅이’ 전직 대통령은 여전히 세상 사람들을 비웃듯이 생활하고 있다. 그와 관련, 최근 떠오른 논란을 들여다봤다. 반란수괴 등 죄목으로 유죄가 확정되고, 추징금 2205억 원을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버젓이 육사에 나타나 생도들의 거수경례를 받았다. 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한 혐의로 인해 이등병으로 강등된 그가 미래 국군을 이끌 예비장교들을 사열한 셈이다. 이번에 나타난 곳이… 전 전 대통령은 부인 이순자씨, 손녀 등과 함께 ‘육사발전기금 200억원 달성’ 기념행사에 초청돼 육사를 찾았다. 육사발전기금에 따르면 이날 500만원 이상 기금을 낸 인사와 시민 400여명을 초청했고 여기에 전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장세
▲윤도현 응급실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가수 윤도현 응급실행 소식이 화제다. 윤도현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밤에 응급실행. 당분간 엄청 불편하겠네요. 갈비 아파. 당분간 몸조심하겠습니다. 충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윤도현은 "종일 보드연습에 몸이 만신창. 그런데 또 타고싶은 건 뭐냐? 미쳤나봐 진짜. 아까 안 되던게 지금은 될 거 같은 기분"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윤도현 응급실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드가 뭐길래 갈비뼈랑 바꾸나" "몸 조심하세요" "보드를 얼마나 열심히 탔길래 갈비뼈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도현은 최근 SBS <한밤의 TV연예>에 소녀시대 수영과 함께 MC로 발탁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