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전동훈 남·1977년 9월13일 진시생 문> 몇년 전부터 많은 경제적 손실과 집안의 잦은 사고 및 가정 불화 등으로 잠시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습니다. 노력의 대가도 없고 보람 또한 없습니다. 좋아질 날이 올까요? 답> 2016년부터 운이 무너지고 쇠퇴하기 시작해 모든 것을 잃는 불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인과도 극단적인 위기까지 맞이해 불화가 매우 심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불운의 한계를 벗어나게 돼 위기를 면하게 되고 복구와 재활의 길이 트이게 돼 그동안 막막했던 처지에서 확신으로 바뀝니다. 우선 업종을 바꾸고 장소를 옮기세요. 자재업은 그대로 지켜 나가돼 생산 쪽이 아닌 유통 쪽이며 부자재보다는 철근과 건축 부자재 쪽이 아주 잘 맞습니다. 새로운 운세의 변화에 맞춰, 부인과도 화해와 협력으로 가정을 함께 이뤄가세요. 이소영 여·1979년 11월19일 오시생 문> 지금까지 독신을 고집해 오던 중 1975년 8월생인 남자의 적극적인 청혼에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실 외로움을 견디는 고통이 너무 커 이제 독신 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자신이 없습니다. 답> 아주 좋은 인연입니다. 귀하의 독신 주장은 이제 곧 무너지게 돼 있고
최근 저층부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저층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나 도시형 생활주택, 타운하우스 등 주거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저층부는 고층부 대비 선호도가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저층부만의 장점이 하나둘씩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2021년 4월~2022년 3월) 전국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 거래량(지하층 제외)은 총 48만6429건이다. 이 중 저층부(1~5층)가 37%(17만7913건)를 차지했다. 이는 2~3명 중 한 명이 저층부를 구매한 셈이다. 주차장 지하로 저층부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는 주차장이 지하로 내려간 점도 주효했단 분석이다. 주차장이 대부분 지상에 위치해 소음 및 매연 문제가 빈번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저층세대가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다. 더불어 지상에는 공원 못지않은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해 저층부는 쾌적한 조경 프리미엄을 가깝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1층의 경우 층간소음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점 또한 저층부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자녀가 있거나 계획 중인 3040세대
3년간 지속돼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면서 자영업시장의 활기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한식 등 외식업은 배달 영업 위주에서 홀 영업으로 확대 가능해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당분간 배달 매출도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홀 판매 매출 증가도 빠르게 일어나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홀 반, 배달 반’ 매출로 인기를 끄는 프랜차이즈를 소개한다. 한국인의 대중 음식 주꾸미는 ‘홀 반, 배달 반’ 매출을 이끄는 대표적인 메뉴다. 낙지와 비슷하게 생기고 크기는 훨씬 작은 주꾸미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어온 한국 전통음식이다. 비타민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탁월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피로 해소 주꾸미는 다이어트, 두뇌 발달, 항암 효과 등이 있는 해산물로도 유명해 한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음식 전문가들은 주꾸미 요리가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 아니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 전통 음식으로 꼽고 있다. 주꾸미가 부담 없는 가격과 대중적인 맛으로 코로나 시대에도 배달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고, 일상회복 시대에는 홀 판매 메뉴로도 주목을 받고
벚꽃이 지면 복사꽃이 핀다. 복사꽃이 울긋불긋 산천을 물들이면 가히 봄의 절정이다. 복사꽃은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사람들의 넋을 쏙 빼놓는다. 오죽하면 과년한 딸이나 새색시가 봄바람 날까 봐 집 안에 복사나무를 심지 않았을까. 복사꽃 구경하기 좋은 곳이 경북 영덕이다. 4월 초·중순이면 지품면 구릉과 오십천 일대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면서 무릉도원을 이룬다. 영덕의 복사꽃 나들이는 드라이브가 제격이다. 복숭아밭이 워낙 방대한 영역에 걸쳐 있기에 차를 타고 둘러봐야 한다. 당진영덕고속도로 동청송·영양 IC로 나오면 황장재가 지척이다. 국도34호선이 지나는 황장재는 고속도로가 생기기까지 내륙에서 영덕으로 들어오는 관문이었다. 황장재에 ‘지품면 황장재’라고 쓰인 거대한 표석이 있다. 복숭아밭 고갯마루에서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따라 내려오면 하나둘 복숭아밭이 보인다. 지품면사무소 앞에는 노란색으로 칠한 앙증맞은 버스 모양 정류장이 눈길을 끈다. 정류장에 쓰인 ‘복사꽃향기마을’은 지품면의 중심인 신안리를 부르는 별칭이다. 복사꽃이 필 때면 꽃향기로 마을이 들썩들썩한다. 신안리에서 좀 더 내려오면 오십천이 옥계계곡과 만나 제법 몸집을 불린다. 지품면 일대에 복숭아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 때문에 발생하는 신경계 만성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 파킨슨의 날(4월11일)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파킨슨병’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9만6764명에서 2020년 11만1312명으로 1만4548명(15.0%)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3만8644명에서 2020년 4만6369명으로 20.0%(7725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5만8120명에서 2020년 6만4943명으로 11.7%(6823명) 증가했다. 치매는? 2020년 기준 파킨슨병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1만1312명) 중 70대가 37.9%(4만2172명)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이 36.5%(4만603명), 60대가 18.7%(2만819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39.6%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에는 80세 이상 40.7%, 70대 36.7%, 60대 16.8%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파킨슨병 환자 중에 동반상병으로 ‘치매’ 진료(약국 제외)를 받은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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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문득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을 맞을 때가 있다. 그런 막막한 순간, 나보다 앞서 인생을 산 ‘좋은 어른’에게 조언을 얻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는 책상 위에 10년 뒤 달력을 놓고 사는 미래학자, TV를 거꾸로 놓고 보는 괴짜 교수, 한국 벤처 1세대의 아버지, 드라마 〈카이스트〉의 실제 모델 등 화려한 수식어로 불리지만, 그 스스로는 ‘꿈을 키워주는 사람’이라 칭하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현실의 장벽 앞에 힘겨워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마련한 인생 문법이다. 저자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시절 한국 1세대 벤처 창업가를 대거 배출해 벤처 창업의 대부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인공지능과 바이오정보, 미래학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미래를 향한 자신만의 꿈을 하나씩 실현해왔다. 무수한 제자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한편, 본인의 삶을 통해 꿈이 가진 힘을 증명해 온 그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밤하늘의 별은 모두 저만의 독특한 빛이 있다. 우리도 그렇다. 남과 비교하거나 경쟁에 휩쓸리지 말고 나만의 꿈을 찾아라. 나는 나만의 고유한 색을 찾을 때 가장 빛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잘
인간이 겪는 신체적 고통 중 가장 큰 고통으로 화상이 있다. 그런데 화상만큼 정서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해를 하거나 약물, 알코올에 의존하곤 한다. 결국 견디지 못하게 된 이들은 삶을 연명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최후의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게다가 병원에서도 치료하기 어려워하며 치료를 포기하는 일도 번번이 일어난다. 이런 정서적, 정신적 고통의 지옥에 떨어졌다가 벗어난 한 사람이 있었다. 저자 리네한은 자신이 겪은 지옥을 생각하며, 지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헌신했다. 변증법적 행동치료를 창시한 것이다. 심리학자들도 어려워하는 경계성 성격장애를 비롯해 수많은 정서적, 정신적 장애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DBT를 창시한 리네한은 이 책에서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녀는 겁쟁이로 죽고 싶지 않았기에, 또한 이 고백을 통해 전 세계에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전달하기 위해 있는 그대로 자신의 지옥을 공개했다. 삶이 너무 힘겨워서 누군가로부터 위로받고 싶고, 또한 도움을 받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리네한이 들려주는 무서울 정도로 치열한
마르틴 루터가 시작한 종교개혁은 예술가들의 밥줄을 끊어놓았으며 예술에 치명타를 입혔다. 그러나 종교미술 파괴가 가장 심했던 17세기 대표적인 프로테스탄트 국가 네덜란드에서는 오히려 ‘회화 열풍’이 거세게 불었고 근대 시민 회화가 활짝 꽃을 피웠다. 종교개혁이 세계 미술사의 패러다임을 혁명적으로 바꿔놓은 셈이었다. 이 책은 ‘메디치 가문 지하 금융의 도움이 없었다면 르네상스도 없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부터 ‘회화가 가진 강력한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간파하고 정치적 선전 도구로 활용한 나폴레옹 이야기’‘한때 잡동사니 취급받던 인상주의 회화의 가치를 알아보고 카브리올 레그와 금테 액자를 활용하여 부르는 게 값인 ‘귀하신 몸’으로 둔갑시킨 폴 뒤랑뤼엘의 탁월한 마케팅 전략’ 등 자본주의를 태동시킨 8편의 욕망의 명화 이야기를 다룬다. <webmaster@ilyosisa.co.kr>
우리 역사를 돌아보면 전염병은 끊임없이 찾아와 왕실의 운명과 백성의 인생을 뒤흔들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와 같은 연대기 자료는 물론이고 개인의 일기나 문집 등에서도 조선시대 전염병에 대한 기록이 존재한다. 전염병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 또한 사회적 격리, 의학적인 방법의 동원, 의료인 양성, 전염병 발생 지역에 대한 국가적 지원 등 현재의 모습과 매우 닮아 있어 놀랍기도 하고 지금만큼 의학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였기에 안타깝기도 하다. ‘홍역을 치렀다’ ‘학을 뗐다’‘에이, 염병할 놈’ 등 그 옛날 전염병의 지긋지긋한 기억을 담은 말들은 오늘날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전염병은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모든 조건이 지금보다 훨씬 열악했던 조선시대에 우리 선조들이 전염병을 극복해 나간 역사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았고 그 끝자락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이 책은 현대 중국 가족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유일한 보고서이자, 가족이라는 가장 보편적인 사회를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돕는 특별한 인문 교양서다. 총 스물일곱 가족의 사례가 담긴 <가장 가까운 타인>은 부부 문제, 부모 자녀 문제, 형제자매 문제를 비롯해, 가슴 아픈 옛 가족의 비밀이 세대를 거듭해 미치는 영향 등 가족 안에서 생길 수 있는 갖가지 어려움을 3부에 걸쳐 촘촘히 아울렀다. 또한 각 사례마다 가족의 역사와 관계의 성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계도를 수록해, 가계도 및 가족 세우기 방법론을 활용한 가족 상담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과 독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국내 남자 프로 골프 투어가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가 22개 대회, 총상금 16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역대 최다 대회 수 및 최다 총상금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기존 최다 대회 수는 2008년의 20개(총상금 114억원)였고, 기존 최다 총상금은 지난해 156억원(대회 수 17개)이었다. 현재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인 대회는 4개다. 신규 대회는 ‘LX 챔피언십’ 1개, 기존 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포함 3개다. ‘LX 챔피언십’과 기존 3개 대회의 상금 규모에 따라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올해 신설된 대회는 5개다. 이달 마지막 주 열리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를 비롯해 다음 달 둘째 주 ‘우리금융 챔피언십’, 9월 첫째 주 ‘LX 챔피언십’, 10월 마지막 주 ‘클레버스 CLEBUS 오픈’, 11월 첫째 주 ‘골프존-도레이 오픈’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증액 전년 대비 총상금이 상승한 대회도 눈에 띈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대회 65주년을 맞아 총상금을 1
러시아의 일방적인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세계 골프계가 연대에 동참하고 있다. 제이 모나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는 기자회견에서 상의 왼쪽 깃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리본을 달고 나왔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분쟁의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 우리는 무분별한 폭력의 종식과 평화적인 해결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PGA 투어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 투어, 영국왕립골프협회(R&A), 미국골프협회(USGA), 남아공 선샤인 투어, 미국 골프산업 연합 등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를 돕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쟁 피해 아동 돕기 전개 러시아 선수들 참가 제한 LPGA 투어는 “Golfers For Ukraine 계획을 시작한다. 기부금을 전달하면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용품, 물이나 위생용품, 어린이들의 겨울옷 등 긴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DP월드 투어는 지난달 9일 홈페이지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진심으로 슬퍼하며 이 상황이 빨리 해결되기를 희망하며전 세계 커뮤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보유한 대보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남녀 선수 6명을 영입해 ‘대보골프단’을 창단했다. 지난달 18일 대보골프단은 KLPGA 소속 김지현(31), 김윤교(25), 장은수(24)와 KPGA 소속 최민철(33), 고군택(22), 오승현(20) 등 6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단장은 이석호 서원밸리CC 대표가 맡았다. 창단식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자철 KPGA 회장, 강춘자 KLPGA투어 대표, 김훈환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치러졌다. 김지현은 “새롭게 함께하는 대보골프단의 맏언니답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최민철은 “대보골프단으로 그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아 편안하다”며 “최고 성적을 내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파 남녀 3명씩 합류 성과로 특별 보너스 예정 선수들은 올 시즌 대보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 의류를 착용하고 필드를 누비게 된다. 선수들은 계약금 외에 성적에 따른 우승 특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및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신기록을 세우며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 674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 전인지(28)와 이민지(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2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장기 집권 및 상금왕 4연패 도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7번 홀까지 파만 기록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8·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13~1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60대 타수 라운드 수 경신 랭킹 1위 장기 집권 청신호 특히 15번 홀(파3)에
새 정부에서 1~2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과 관련한 규제 개선을 추진 중이다. 관련 이슈들을 짚어봤다. 다년간 1~2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소형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용 60㎡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과 전용 84㎡ 이하 오피스텔 등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공시가격 1억 이상인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산정돼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매수할 경우 다주택자로 간주돼 대출, 세금 등에 관련된 각종 규제를 받는다. 최근 소형가구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와 같은 규제가 주거난을 더욱 심화시킨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주거난 더 심화 실제 임대주택을 시장에 공급해야 하는 임대인들이 세제 부담에 공급을 주저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해 수요자들은 더 높은 임대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직주근접 소형주택의 인기가 꾸준하다. 주요 수요층인 2030세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출퇴근이 편리해 임대 시 공실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
박정만 남·1983년 9월17일 인시생 문> 지금까지 이것저것 다 해봤으나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외국에도 나가봤으나, 역시 빈손으로 돌아와 계속 방황하고 있습니다. 제가 머무를 곳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답> 누구나 불운일 때에는 어느 곳에도 정착할 곳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방황도 이제는 거의 종착역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길을 맞이하도록 하세요. 귀하는 많은 재능과 천부적인 재질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디자인이나 컴퓨터쪽에 매우 유리하며, 웹마스터 과정이나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으로 성공이 보장됩니다. 이제 한곳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완성운이 아니므로 꾸준한 인내와 피나는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이뤄집니다. 연분은 내년에 만나게 되며 소띠 여성이 연분입니다. 조인화 여·1980년 11월8일 신시생 문> 1978년 4월 유시생인 저의 남편이 복잡한 여자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돈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서 떠나지도 못하고 더이상 버틸 자신도 없어서 이대로 죽고 싶습니다. 답> 남편이나 자녀들과의 관계를 떠나서 귀하의 위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은 운세가
엔데믹 시대에 한식 배달전문점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동네 밥집의 배달 영업이 아니라 브랜드가 있는 프랜차이즈 회사의 배달 영업이 확산되고 있는 점이 과거와 다른 모습이다. 특히 장사가 잘 안되는 한식당들은 기존 설비를 이용해 창업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업종 전환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손으로 차린 혼밥 ·홈밥 배달전문점 ‘깐깐식당’이다. 내 새끼 배 곯을까봐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엄마의 심정으로 ‘1인분을 더 담은’ 푸짐한 양과 깐깐한 시각으로 신선하고 자연 친화적인 식재료만을 엄선해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이다. 입소문 깐깐식당의 맛은 빠르게 입소문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일단 한 번 주문하면 반드시 재주문을 하게 된다는 평가다. 맛있다고 조리법이 복잡하지는 않다.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주방 조리 시스템이 간편하다. 모든 식재료를 본사에서 원팩으로 진공 포장해 당일 배송 원칙으로 각 가맹점에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메뉴의 질도 좋다. 음식 맛은 식재료 품질이라는 속설처럼 식재료 하나하나를 까탈스럽게 엄선해 해썹 인증을 받은 본사 직영 식품공장에서 위생처리한 후, 역시 직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지난 1일부터 다시 금지되면서 환경부가 지난 5일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 용품 사용규제 적용범위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규제가 적용되는 식품접객업 유형은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유흥주점, 위탁급식, 제과점 등이다. 사용 금지 대상은 일회용 플라스틱컵, 접시·용기, 플라스틱 수저·포크·나이프, 생분해성수지제품이 아닌 비닐식탁보, 나무젓가락, 전분으로 제조된 것이 아닌 이쑤시개다. 플라스틱이나 비닐류로 도포된 광고물도 해당된다. 오는 11월24일부터는 종이컵, 플라스틱 재질 빨대·젓는 막대도 금지된다. 사용이 가능한 품목으로 케첩, 머스터드 등과 같이 포장된 상태로 생산된 제품은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 또, 표면을 옻칠 등으로 가공해 반복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나무젓가락은 사용할 수 있다. 이쑤시개는 계산대 등 출입구에서만 제공하고, 별도의 회수용기를 비치해 사용할 경우에는 허용된다.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사전에 준비한 음식물을 일회용 용기로 포장해 판매할 경우에도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 일회용 앞치마, 냅킨, 다회용 수저의 종이 싸개, 1인용 종이 깔개
배달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2 작성은 이벤트 참여가 주된 목적 배달 전문 웹사이트나 앱을 이용할 때 리뷰나 평점을 우선적으로 살펴본다면서도, 실제로 그 리뷰나 평가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배달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배달 전문 웹사이트나 앱 이용 시, 메뉴나 음식점 선택의 중요한 고려 요소로 ‘리뷰·평점’이 전체 응답자의 23.8%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배달비, 음식 가격, 할인 혜택 유무 순서로 메뉴나 음식점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40대에서 리뷰 평점을 중요하게 살피는 특성을 보이고, 20대와 1인 가구에서는 배달비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 웹사이트나 앱 이용자 10명 중 3명은 서비스 이용 후 리뷰·후기·평가를 남기고 있으며, 주로 리뷰 이벤트 참여가 주된 목적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리뷰·후기·평가에 대한 신뢰도는 30.6 %로 높지 않은 편이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 이용자가 남긴 리뷰일 때, 주문한 음식 사진이 첨부되어 있을 때 참고하는 편이고, 긍정적·부정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