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4 04:33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구지선 저 / 넥서스 / 1만8500원 혼자서도 맘 편히 갈 수 있는 최고의 명소를 소개한 책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 영국 여왕도 반한 안동하회마을, 가장 한국적인 풍경을 간직한 외암리 민속마을, 하루 만에 즐기는 세계여행 아인스월드, 개성 넘치는 문화 공간 장흥아트파크, 아름다운 자연 속 고대 백제 유적지 몽촌토성길, 음악과 미술이 있는 신라호텔 조각공원, 조용하고 이국적인 산책길 서레 올레길, 혼자 먹고 보고 쇼핑하기 좋은 부산 남포동 등 조용히 걷고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명소들로 가득하다. 재미있는 여행기와 상세한 여행 정보, 감각적인 사진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저자의 감성이 묻어나는 에세이를 통해 혼자서도 유쾌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소네 케이스케 저 / 북홀릭 / 1만3800원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공포와 집요한 욕망을 미스터리적 트릭과 느와르적 색채를 가미해 생동감 있게 풀어나간 소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평범한 소시민들이 어떻게 자신의 욕망에 이끌려 거대한 악의의 굴레 안에서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를 묘사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 어디까지 잔혹해지는지, 어떤 일까지도 저지르는지 생생하게 묘사하며 현대 사회의 병폐와 비뚤어진 면을 고발한다.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대한항공 일본 비상착륙…알고 보니 NHK 오보 대한항공 여객기가 일본에 비상 착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으나 일본 NHK의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NHK의 보도에 의하면, 대한항공 소속의 여객기 한 대가 인천공항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중 지난 14일 밤,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대한항공 여객기는 기체 이상 징후로 일본에 비상착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한항공 여객기는 보잉 777 기종으로 조종석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조종석이 아닌 주방시설 쪽에서 난 연기였다고 15일,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이후 이 대한항공 여객기는 20분 뒤인 10시경 나리타 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됐지만, 이 역시 정식 공항으로의 회항이었다는 것.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288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번 기체 이상 징후와 회항으로 인한 기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다.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등록을 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등록을 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김경희 저 / 호박 / 1만원 괜찮은 커리어우먼으로 살기 위한 십 년간의 에세이 <날마다, 설렘>. 과연 나는 직장 생활을 몇 년이나 더 할 수 있을까? 직장인 대부분은 불안 섞인 이 질문을 가슴속에 안고 다닐 것이다. 이 질문을 카운트다운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인인 저자 김경희는 10년간 직장생활의 희로애락을 담은 흔적을 남겼다. 저자는 16년차 직장인으로 방송 PD와 방송 작가, 잡지 기자, 온라인 매거진 기자, 대학 강사, 잡지사 편집장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 후 잡지를 창간했다 접는 일을 겪고 한 달에 한 번 마감하는 일을 벗어나 현재 인터넷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한때 잡지사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겪었던 돈 문제 때문에 생기는 우려와 사람 문제, 그리고 그동안 직장인으로 느꼈던 좌절과 실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켠에 솟아나는 새로운 날에 대한 희망을 들려준다. 힘들지 않은 곳에서 힘든 사람들을 내려 보며 적어 내려간 일반 힐링과 달리,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겪은 저자의 글은 더욱 가슴속에 와 닿는다.
크리스토프 앙드레 저 / 푸른숲 / 1만2000원 ‘내가 이상한 거야, 저 인간이 이상한 거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분통을 터트리며 혼잣말을 하는 당신. 집이든 직장이든 짜증나고 성가시게 구는 사람 때문에 사는 게 괴로운 사람들. 이들을 위해 백만 프랑스인의 마음 주치의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나섰다. 잠시 내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려보자. 사사건건 의심하는 행정팀 김 대리, 뭐든 자기 뜻대로 하려는 마케팅팀 최 부장, 무슨 일이든 찬물을 끼얹는 재무팀의 이 차장 등 정신병이라고 말하기엔 애매하고 짜증나는 인간이라고 부르기엔 분이 안 풀린다. 이처럼 우리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민폐형 인간들을 7가지 유형으로 구분 짓고 유형별 사례와 판단법을 제시한다. 또 민폐형 인간에게 웃으며 상대하는 법, 끊임없이 치대는 민폐형 인간을 죄책감이 없이 떼어내는 법 등 민폐형 인간을 대처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건넨다. 책은 각 장마다 3단계의 구조를 가진다. 1단계는 민폐형 인간들 때문에 겪는 곤혹스러운 상황을 만화로 보여주고, 짧은 자가 테스트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나 자신도 내가
부산광역시는 산업과 관광이 발달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다. 산과 바다, 강이 자리한 도시풍경은 종종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다. 그래서인지 부산은 사시사철 여행자들로 북적인다. 부산 어데까지 가봤노?…방방곡곡 시티투어 인기 국립해양박물관·차이나타운 등 테마관광코스 눈길 부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명소도 곳곳에 있다. 오랜 세월 부산바다를 지켜온 태종대와 영도등대, 도심 한가운데 있는 차이나타운,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을숙도 하굿둑, 전통의 해수욕장 해운대, 구석구석 자리 잡은 미술관과 박물관, 왁자지껄한 삶이 담긴 전통시장 등이다. 이들을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교통수단이 부산 여행의 충실한 길잡이 시티투어 버스다. 부산 여행의 충실한 안내자 부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출발하는 부산 시티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한다. 버스의 종류는 세 가지. 2층 천장이 개방된 오픈 톱 버스와 2층 버스, 1층 버스다. 이중 가장 인기인 것은 오픈 톱 버스다. 타고 있기만 해도 부산을 모두 돌아본 듯한 매력 때문. 손에 잡힐 듯 지나는 부산 시가지의 풍경은 물론, 광안대교와 영도 해안을 달리며 바다내음과 바람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시야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타이거 우즈(38·미국)를 향해 스윙코치 숀 폴리가 힘을 보탰다. 폴리는 최근 <PGA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의 퍼팅이 확실히 개선됐다”면서 “2주 전 캐딜락챔피언십에서 보여준 퍼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상적인 플레이였다”고 말했다. 스윙코치 숀 폴리 이례적 호평 우즈, “롱퍼터 사용 금지시켜야” 2010년까지 우즈의 코치였던 행크 헤이니도 달라진 우즈의 스윙에 놀라움을 표시하는 등 세계적인 교습가들이 우즈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헤이니는 최근 “(우즈가) 1년 전과 비교해 웨지샷, 드라이버샷, 퍼트 등 모든 면에서 좋아졌다”면서 “퍼트만 따라준다면 전성기의 실력을 완전히 되찾을 것”이라고 우즈의 변신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폴리가 전한 우즈의 달라진 퍼팅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 어드레스 때 공의 위치 변화다. 어드레스 때 그립을 잡은 손의 위치가 공 뒤가 아닌 공 위쪽 수직선상에 놓이는 것. 만일 손이 공 뒤에 놓여 있으면 정확하고 일관된 스트로크가 어렵고 공이 제대로 구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우즈는 예전에는 공의 위치를 중심에서 약간 왼쪽에 놓았지만 지금은 공을 좀 더 왼쪽으로 놓고 있다.
[일요시사=온라인팀] 젠틀맨 3천만 뷰 돌파 '파죽지세' "조만간 강남스타일 기록 깨겠네" 젠틀맨 3천만 뷰 돌파 소식이 화제다. 최근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3천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13일 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싸이의 ‘젠틀맨’ 뮤비는 15일 오전 7시 현재 3945만 뷰를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대로만 간다면, 전작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조회수 돌파도 시간 문제가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889만을 기록하며 당일 하루 조회수 역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공개 당일 8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저스틴 비버의 ‘보이프렌드’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코믹한 요소와 브아걸의 시건방춤의 조화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젠틀맨’이 ‘강남스타일’의 열풍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젠틀맨 3천만 뷰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스타일 기록 깰 기세~”, “역시 명불허전!”, “굳혔네 굳혔어”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해웅 기자 <
‘보양식’하면 여름철에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한 별식을 생각한다. 그러나 여름철만큼 환절기에도 보양식이 필요하다.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며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탄력을 잃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골퍼들에겐 보양식은 없어서는 안 될 음식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력을 보충하고, 정신적으로 안정을 준다. 먼 이국땅에서 활동하는 선수에게는 고향의 맛을 전하는 ‘소울 푸드’가 된다. ‘한국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쌀밥!’이란 철칙을 갖고 있는 골퍼도 있다. 별식을 먹지 않아도 쌀밥 자체를 보양식을 삼는 골퍼도 있다. 그중 대표적인 선수가 ‘바람의 아들’ 양용은(39·KB금융그룹)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그가 대회가 개최되는 지역에 도착하자마자 찾는 건 한식당이다. 심지어 한식당이 흔하지 않은 유럽에서는 한 끼 식사를 위해 수십 분을 자동차로 이동하기도 했다. 양용은은 “따로 챙겨먹는 보양식은 없다. 대신에 우리 음식을 즐겨먹는 편이다. 그래야 힘이 나는 것 같다”며 한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양용은과 함께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 또한 딱히 보양식을 챙겨먹지
[일요시사=장경철 르포라이터]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첫 부동산 종합대책이 나왔다. 양도세 등 세제와 금융규제, 공급규제 등의 내용이 ‘종합선물세트’형식으로 담겼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정부가 주택 구매 수요 진작을 위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 및 담보대출인정비율(LTV) 규제를 완화하고, 금년내 주택을 구입할 경우 양도소득세도 5년간 한시적으로 면제된다는 대목이다. 서민 주거안정·주택거래 활성화 골자 양도세 등 세제 혜택…금융·공급규제 정부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4·1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부동산대책은 주택거래 활성화 및 보편적 주거복지 방안 등이 총망라된 것으로 주택거래 장벽을 낮춰 집을 살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택을 사게끔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우선 생애최초주택 구입시 LTV 한도를 10%포인트 늘리기로 했다. 수도권 6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한 LTV 한도는 현행 50%에서 60%로, 6억원 이하 아파트를 포함한 지방은 현행 60%에서 70% 수준으로 완화된다. “살 능력 있으면 사게 하는 방안” DTI도 생애최초 주택구입 실수요자에 한해 일부 완화한다.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채무자 측근 간 보이지 않는 밀약 오고가다 담판 짓지 못하면 두 번 다시 기회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억대의 부도를 내고 잠적한 채무자를 몇 달간 잠복 끝에 간신히 붙잡아놓고, 제대로 대화조차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망가는 걸 두고 볼 수만도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개의 보호본능과 같다고나 할까. 개와 마주칠 때는 가만히 있든지 아니면, 두려운 표시를 내지 말고 두 눈에 독기를 품은 채 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절대 시선을 개로부터 돌리지 말아야 한다. 자연스럽게 피하면 별탈이 없지만 두려움 속에서 고개를 돌리든가 도망을 가면 개가 물려고 달려드는 건 당연하다. 그런 것처럼 나 역시 채무자가 도망을 가자 이것저것 앞뒤 가리지 않고 오직 붙
[일요시사=온라인팀] 류현진 3안타 "역시 괴물은 괴물" 류현진 3안타 소식이 국내 야구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전날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쳐 LA 다저스를 승리로 이끈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3안타를 때려낸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도 인상깊은 활약을 선보였다. 9번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3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타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 타선이 3점을 뽑아내는데 물꼬를 트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친 류현진은 "오늘 나의 타격에 대해 스스로도 놀랐다. 운이 좋아 3안타를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안타를 쳤던 경기는 기억에 없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3안타를 친 경기는 없었던 것 같다"고도 했다. 류현진 3안타 장면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조만간 타자로 전향해도 될듯", "정말 잘 던
서울·수도권 HBSI 4개월째 상승 전국 주택경기체감지수가 상승세다. 새 정부가 발표한 4·1 부동산대책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4월 전망치는 49포인트로 지난달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은 1.6포인트 상승한 40.8포인트, 지방은 8.4포인트 오른 63.3포인트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HBSI가 각각 3,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공급가격, 미분양, 재개발, 공공택지, 보유현황, 구입계획, 자금조달 등 세부 지표는 소폭 하락했다. 특히 향후 분양시장과 재건축시장을 가늠케 하는 분양계획과 재건축지수가 각각 17.5포인트, 22.2포인트 하락한 53.1포인트와 32.7포인트를 기록했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실질적인 시장의 변화 없이 기대감만 팽배한 것은 2012년 하반기와 비슷한 상황”이라며 “당시 3개월의 한시적인 취득세 감면과 소급적용에 대한 논란으로 효과가 반감된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HBSI는 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 업체를 상대로 사업 현황과 전망 등을 조사해 집계한 것으로 100포인트가 기준이다. 100포
몸의 기둥이며 중심인 척추, 두개골을 받치고 우리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분산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통제하는 척수신경의 배관 통로이기도 하다. 척추가 건강해야 몸이 건강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척추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생활법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와 짚어봤다. 척추 건강을 지키는 보약은 바른 자세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등과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는 척추에 좋지 않다. 서 있을 때나 의자에 앉을 때나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앉거나 서거나 항상 바른 자세로 서 있을 때는 가슴을 활짝 펴고 고개를 세우고 턱을 약간 들어주는 게 좋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는 것은 척추에 좋지 않으므로 자주 자세를 바꿔주도록 한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의자 깊숙이 앉아서 허리를 등받이에 살짝 기대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다리를 꼬는 습관은 좋지 않다. 다리를 꼬면 몸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척추는 물론 엉덩이, 무릎 관절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특히 뼈가 성숙하지 않은 청소년의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잠잘 때의 자세도 척추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허리와 목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워 자는 것이 척
자녀가 없을 경우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더 우울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영국 Keele 대학 연구팀이 밝힌 아이가 없는 27명의 남성과 8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성들이 여성들 만큼 아이를 원하며 아이가 없을 경우 여성들 보다 더 우울해하고 외로워하며 화를 잘 내고 슬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참여 남성 중 59%, 여성 중 63%가 아이를 원했으며 아이를 원한 남성 중 아이가 없는 것에 대해 50%가 외로움을 느낀 반면 여성 중에는 27%만이 느꼈다. 또한 아이가 없는 남성 중 각각 38%, 25%, 56%, 56%, 69%가 우울감, 화, 슬픔, 아이가 있는 사람에 대한 질투심, 아이가 대한 갈망을 느낀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각각 27%, 18%, 43%, 47%, 11% 만이 느꼈다. 그 밖에 남성 중에는 어느 누구도 아이가 없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은 반면 여성 중에는 16%가 죄책감을 느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남성들도 여성들 만큼 아이를 원하고 있으며 아이가 없을 경우 여성들 보다 더 화를 잘 내고, 우울해하고 슬퍼하며 시기 질투를 잘하고 외로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매일 하루 3번 의무적으로, 때론 습관적으로 하는 양치질. 희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나 음식물 섭취 후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도 양치질은 필수적이다. 다만 양치질을 할 때도 구강 건강을 돕는 바람직한 방법들로 시행해야만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양치질 습관의 대표적인 것은 일명 333법칙이다.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해야 한다는 캠페인이다. 반드시 식후 3분 안에? 하지만 최근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3분 이내는 치아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30분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식후 20분 이내에 하는 양치질이 충치에 의한 손실보다 더 큰 치아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의학아카데미 하워드 캠블 박사에 의하면 탄산음료를 마신 뒤 2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한 실험참가자들은 치아가 심하게 손상됐다. 우리 입안은 본래 중성인데 탄산음료로 인해 산성을 띄게 되고 이 산성분이 치약의 연마제와 결합해 칫솔질을 할 경우 치아의 마모를 가중시키는 것. 즉 탄산음료를 마신 후 20분 이내에 양치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