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9 17:28
[일요시사 취재1팀] 최용환 기자 = BMW 그룹 코리아(아허 BMW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업 중 하나다. 그 배경에는 고객지향적인 제품과 프리미엄 서비스,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파워가 있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존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활동과 새로운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업 시민이자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 덕분에 BMW코리아는 지난 2011년 ‘한-EU 협력상 최고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 한 해에만 BMW 코리아와 관련된 기부금의 총 규모는 39억4500만원이다. 이 중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27억8100만원을, 기타 기부금으로 11억6400만원을 조성했다. 미래 재단이 출범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BMW코리아는 약 143억원을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부하며 사회공헌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작년에는 골프컵 개최 대신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의 성금을 8개 딜러사와 함께 기부한 바 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납세액
[일요시사 사회팀] 최용환 기자 = 최근 한 여성이 강남역, 광화문, 청계천 부근에서 자신의 주장을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나체시위를 벌여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이 여성은 팬티만 입은 채 가슴을 드러내 따가운 눈총을 받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다. 그녀의 정체에 물음표가 던져진다. 날씬한 몸매의 한 여성이 강남 한복판에서 나체시위를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SNS와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서는 한 여성이 상의를 탈의하고 검정색 팬티 하나만을 걸친 채 강남역 앞 길거리에서 “모피를 입느니 차라리 벗겠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져나갔다. 가슴 드러내고 이 여성은 다음 날인 15일에도 청계천 부근에 초록색 탱크탑과 핑크색 짧은 핫팬츠를 입고 등장해 “왜 남자꼭지는 되고 여자꼭지는 안되냐”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시위를 제지하자 이 여성은 큰 반발 없이 청계천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13일에도 광화문 세월호 분향소 인근에서 속옷만 입은 채 모피반대 나체 시위를 벌여 행인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세월
[일요시사 사회2팀] 최용환 기자 = 타인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개인의 취향은 존중 받아 마땅하다. 그렇지만 사회통념상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취향도 존재한다. 남자가 여자속옷을 즐겨 입는다면 어떨까. 장난으로 한두 번 입는 게 아니라 실생활에서 꾸준히 여자속옷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있어 관심을 끈다. 신상 브래지어를 입고 ‘인증샷’을 올리며 자신의 몸매를 평가 받는 남자들의 모습에 돋보기를 대봤다. ‘유니섹스(남녀겸용패션)’가 대중화되면서 남녀 간 패션 장벽이 허물어진 지 오래다. 여자가 남성스럽게 입는 보이쉬룩도 이제는 익숙하다. 그에 반해 남자가 여성스럽게 꾸미는 모습은 보기 드물다. 그런데 남몰래 여자속옷을 입는 남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독특한 취향을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가 있다. 여자속옷을 즐겨 입는 남자들이 모인 A카페에는 매일 수많은 인증샷이 업데이트된다. 개인의 취향? 변태 성욕자? 여자속옷 마니아들이 모여 있는 A카페는 지난해 11월28일 개설된 신생커뮤니티다. 회원 수는 700명 미만으로 멤버 목록은 비공개로 되어 있다. 최근에 만들어진 커뮤니티치고는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일요시사 사회팀] 최용환 기자 =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명절하면 고향에 옹기종기 모인 가족들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연휴 동안 텅 빈 도시에 쓸쓸히 남게 되는 기러기 아빠나 고향에 가지 못하는 남성들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이들은 외로움을 달래고자 변태업소를 찾는다. 음지에 숨어 있는 업소들은 명절이 곧 성수기라며 쾌재를 부른다. 명절에 더 잘되는 변태업소를 낱낱이 파헤쳐 본다. 민족 대명절 추석,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고향을 찾는다. 반면 만날 가족이 없는 일부 기러기 아빠나 고향에 가지 못하는 남성들은 외로이 도시에 남게 된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명절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외로움을 달래줄 변태업소가 기다리고 있어서다. 특히 성수기인 명절은 모든 여성들이 전원 투입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유독 명절에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도시 곳곳서 변태영업 중 명절 특수가 판치는 집창촌 및 변태업소의 현황은 이렇다. 우선 용주골은 경기북부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로 알려져 있다. 리즈 시절은 갔지만 이름값은 여전하다. 특히 명절엔 날씬한 여성들로 가득해 쇼윈도에서 눈을 뗄 수 없다. 1층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을 선택하고 2층에
[일요시사=사회팀] 최용환 기자 = 성매매특별법이 무색할 정도로 전국의 집장촌은 여전히 성행 중이다. 불법 성매매 업소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교묘히 피하면서 사회 곳곳에 기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엉뚱한 간판을 내걸면서 생존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경찰도 물음표를 던지는 변태업소들을 파헤쳐봤다. 홍등가의 리즈시절은 갔지만 그 불빛은 여전히 남아있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그 실효성이 미미해 유명무실해진 지 오래다. 성매매는 지금도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낯선 ‘섹스아이템’으로 경찰의 단속을 교묘히 피하며 남성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신종 ‘변태업소’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성매매 시장의 판도가 서서히 바뀌는 모양새다. 다양한 변태업소의 등장은 홍등가의 새로운 트랜드를 보여준다. [발칙한 상상] [ 오피방 ] 오피스텔을 성매매 장소로 사용하는 신종 변태업소, 일명 ‘오피방’은 강남 선릉역, 강남역, 논현역 일대가 핫스팟으로 알려졌다. 유난히 강남 지역에 성매매 전단지가 많은 이유다. 강남 지역에는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어서 오피방이 넘쳐난다. 오피방들은 단기간 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