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창업 2014년 핫 창업 키워드 ‘스몰비어’ 창업의 허와 실
유사 브랜드 난립으로 과열 경쟁 실제 매출액 및 수익율은 낮은 편 2014년 술집 창업의 핫 키워드는 스몰비어 창업이다. 작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대표 브랜드 5개 내외와 70여개의 중소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인 소비 고객의 증가 등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어울리는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되면서 올해 술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수가 스몰비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몰비어 전문점은 500cc 생맥주 한잔을 2500원, 안주는 3000∼8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독특한 인테리어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을 먹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학생이나 직장인 등 주로 젊은층을 공략하고 소규모 점포로도 가능하여 소자본 창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번화가가 아닌 골목 상권에도 입점이 가능하고 운영비가 적게 든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물러나 있어 주변 지역에서 더 소외받아 고객의 유입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울 가능성이 있고 단순한 메뉴 라인과 낮은 객단가, 협소한 매장 공간, 부족한 좌석 수와 효율적이지 못한 작업 동선, 작은 조리공간으로 인한 적은 메뉴 수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