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1 16:32
지자체 최초 저소득 창업 지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희망실현창구’ 시행 5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논현2 문화센터에서 ‘성과보고 대회’를 개최한다.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사업은 강남구가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창업을 돕기 위해 강남주민이거나 사업장이 강남구에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무담보 무보증 연 2%의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2008년 12월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 1호점을 필두로 2013년 6월 말 기준 총 82개 업체에 29억9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자금 회수율이 83%에 이르는 등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단순한 자금지원 뿐 아니라 입지선정, 업종선택, 경영 노하우 등 창업에서 경영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높은 창업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이날 ‘강남구 희망실현창구 5주년 성과 보고대회’에는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CEO 강연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팀장의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사업 관련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순서로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세 번의 창업 실패 후 초
고객 접근성 검토 필요상권분석과 입지분석 병행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 바로 상권분석이다. 정확한 데이터와 인근의 경쟁상대, 그리고 지리적,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상권분석은 아무리 지나치더라도 꼭 필요한 코스다.기본적으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해야 한다. 큰 그림을 그리고 세부적인 디테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다. 또 상권분석과 입지분석을 병행해야 한다. 상권이 숲이라고 한다면 점포가 위치한 입지는 나무라고 생각하면 된다.상권이 아이템이라고 볼 때 관련된 내용이 인기가 떨어지고 있거나 크게 확장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점포입지가 좋아 장사가 잘되는 경우도 있으며 입지가 좋지 않지만, 아이템으로 승부해서 좋은 장사를 할 수도 있다. 물론 이 두 가지가 적절하게 적용되면 더욱 좋다. 첫번째는 어디에 위치할 것인가이다. 즉, 지리적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상권은 기본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시장이나 멀티플랙스 극장 혹은 예식장이나 볼거리가 많은 곳이 좋다. 또 은행이 많은 곳도 생활편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는 반증으로 상권 분석 방법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두번째 접근이 용이한가를 살펴야 한다. 사실 지리적인
제휴 서비스, 13년 7개월만에 바뀌어20~30대 여성 층 민감하게 반응 SK텔레콤 T멤버십의 베이커리 할인 대상이 파리바게뜨에서 뚜레쥬르로 바뀐다. 뚜레쥬르는 9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T멤버십의 제휴로 가맹점 내방객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파리바게뜨의 T멤버십 제휴 서비스가 이달 말 종료된다고 밝혔다. 2002년 2월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 지 13년 7개월 만이다. 그동안 SK텔레콤 T멤버십 가입자는 파리바게뜨에서 구매금액 1000원당 100원 할인과 적립 등 혜택을 받았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 가입자를 묶어두는 효과를, 파리바게뜨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상당한 고객모집 효과를 누렸다. 그러나 양측은 할인금액 조정과 분담금 배분 비율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계약 연장이 불발됐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SK텔레콤과 결별로 상당한 고객이탈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20~30대 여성 층이 쿠폰과 할인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파리바게뜨는 고객이탈 방지를 위해 현재 가입자수가 1200만명에 달하는 SPC그룹의 통합적립카드인 ‘해피포인트 카드’를 적극 활용할 계
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골목 슈퍼와 식당 구매원가 절감 소상공인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POS 단말기에 농산물 직거래몰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구매ㆍ유통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영세 소상공인이 대부분 사용 중인 POS단말기에 간단한 터치만으로 판매 상품을 주문, 구매할 수 있도록 POS-Mall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POS-Mall은 골목슈퍼, 골목식당 등 소상공인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POS 단말기에 취급상품을 진열해 산지 직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aT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소상공인 직거래’를 운영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의 인터넷 보급률 저조, 사업주 고령화, 복잡한 구매 절차 등 온라인 접근성이 낮아 거래 활성화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쉽게 접할 수 있는 POS를 활용키로 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10,011개에 달하는 나들가게의 POS 활용률은 84%이나, 대부분 단순 계산기로 활용(55.7%)하고 상품 구매에 활용하는 비율은 1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소상공인 전용 유통 채널인 POS-Mall 결제는 신용카드 등 단순결제 방식을 적용하고, 업종에 따라 공급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백정’ ‘꽁돈삼겹살’ 미·중 진출한국 대표 키워드로 ‘삼겹살’ 선정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소주 수출량은 전년 동기보다 15.3% 늘어난 1천32만2천상자(상자당 700㎖들이 12병)로 액수로는 1천300억원에 달한다.지난해 한식 세계화와 한류 바람에 맞춰 외국인들의 한국 술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가수 싸이가 서울시청 앞 무료 콘서트에서 ‘소주 원샷’ 퍼포먼스로 해외 인지도를 높이면서 ‘소주 한류’가 본격화되고 있다.소주와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인의 대표 외식 메뉴 삼겹살도 당당히 한국 대표 키워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위키 코리아에 오른 한국의 대표 키워드 총 6가지를 살펴보면 반찬, 불금, 코스메로드, 동대문, 올레길 그리고 삼겹살이 선정되었다.고기를 구워 각종 채소에 싸먹는 삼겹살은 불고기, 김치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메뉴로 해외에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셈.중저가형 고기구이 브랜드 ‘강호동 백정’도 올해 초 미국 LA에 미국 1호점, 애틀랜타에는 2호점을 열었고, 하와이, 플러싱 등에도 진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꽁돈삼겹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위두는 2011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지난 6월 중
10명에 2명꼴 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창업박람회도 꾸준히 둘러봐 불황이지만 창업 열풍은 여전하다. 은퇴 전후의 베이비부머와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가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언제 명예 퇴직이나 구조 조정이 될지 모르는 회사에 다니면서 불안하게 사느니 차라리 자기사업을 하는 게 낫다는 직장인들의 판단도 작용하고 있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대 직장인 462명을 대상으로 ‘자기사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81.2%가 ‘향후 자기사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자기사업을 하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375명) 10명 중 4명 정도인 37.6%는 향후 자기사업을 하기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장인들이 향후 자기사업을 가지기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항으로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35.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창업할 아이템을 선정해서 시장조사 등 정보 수집 34.8% ▲투자자 컨택 등 사업 자본금 준비 12.1% ▲공인중개사나 공인회계사 등 창업할 수 있는 전문기능이나 자격증 준비 11.3% ▲창업박람회 참여 4.3% 등의 의견이 있었
51%는 실제로 창업 계획 있어창업 아이템 선정이 가장 중요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창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206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79.7%가 ‘창업할 생각이 있다’라고 답했다. ‘남성’(81.2%)이 ‘여성’(75.9%)보다 창업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창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44.5%)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서’(43.2%), ‘월급보다 소득이 높을 것 같아서’(24.8%), ‘젊을 때만 할 수 있는 도전이어서’(21.7%), ‘성공하면 한 번에 큰 돈을 벌 수 있어서’(12%), ‘취업보다 쉬울 것 같아서’(11.8%), ‘회사 생활은 적성에 맞지 않아서’(11.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그렇다면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는 얼마나 될까? 절반이 넘는 50.8%가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하려는 분야로는 ‘카페 등 외식업’(40%)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인터넷 쇼핑몰, 오픈 마켓’(20.7%), ‘학원 등 교육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