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6 00:01
[일요시사=온라인팀] 검찰, 이석기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돌연 왜? 검찰이 2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비롯해 통합진보당 간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체제전복을 목표로 수년간 반국가 활동을 한 혐의(내란예비음모 등)에 대해 내사 중이었으며 이를 토대로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이날 오전, 이 의원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서울 자택 이외에도 경기 양주, 하남, 수원, 안양 등에서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통합진보당 일부 당직자들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부자감세 철회 및 중산층·서민 증세 저지 특위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고희선 의원, 지병 '폐렴'으로 별세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경기 화성시 갑·재선·64)이 25일,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1949년 경기도 화성 출신인 고(故) 고 의원은 17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는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07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도 화성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17대 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대 국회 들어서는 전반기 행전안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지낼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고 의원은 유년시절 어려운 집안형편 때문에 서울로 상경, 종자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1981년 농우종묘사를 세웠다. 이는 현재 국내 종묘산업 1위 업체로 꼽히는 농우바이오의 전신으로, 해당 업체의 회장인 고 의원은 당 내 재력가로도 유명세를 탔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당정, 부동산 활성 및 전·월세난 해법 찾을 수 있을까? 새누리당과 정부가 기이한 전·월세의 역전 현상 등 총체적인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놓을 수 있을까? 당정은 20일 오후 2시께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전·월세난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이날 당정협의를 통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방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월세 세입자의 소득공제, 주택바우처 도입 등도 이날 당정협의에서 의제로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당은 정부와 비공개로 전월세 문제를 논의해왔지만 그 심각성을 감안해 공개 (당정)회의로 전환해서 문제의 원인이 어디있는지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은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 협의에 새누리당측에서는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당 정책위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정부측에서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최근에 전·월세 문제로 인해서 서민과 중산층 국민들의 고통이 크다
[일요시사=온라인팀] "법원으로 공 넘겨졌다"… NLL 대화록 열람 영장 발부 지리한 공방을 벌이다가 별안간 '증발'한 것으로 확인된 NLL 대화록 사건이 13일, 검찰의 열람 영장 발부로 새국면을 맞게 됐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이날 오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대통령지정기록물을 열람하기 위해 서울고법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청구한 영장에는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돼 있는 '이지원(e知園)'과 '팜스(PALMS)' 등 수사에 필요한 관련자료에 대한 열람을 신청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기록물법상 군사·외교 문제와 관련한 기밀 등이 포함된 '지정기록물'은 대통령 퇴임 후부터 최장 30년간 원칙적으로 열람이 금지되지만, 고등법원장의 압수수색 영장 또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예외적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영장 발부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변이 없는 한 발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지정기록물' 뿐만 아니라 '일반기록물'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도 압수수색
최장집 이사장 사임, 안철수 입장은? [일요시사=온라인팀] 최장집 이사장 사임, 안철수 "더 이상 왜곡·폄하 시도 없어져야" 최장집 '내일' 이사장이 10일,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고려대 명예교수이기도 한 최 전 이사장이 지난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이는 지난 5월22일 내일 연구소의 이사장직을 맡은 지 80일 만의 일로 자신의 발언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데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금융실명제 20주년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토요일날 말씀을 들었다"며 최 교수가 이사장직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최 교수가 이사장직을 맡은 이후 학자적 양심을 갖고 하는 말도 주위에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해석하다보니 많이 힘드셨던 것으로 들었다"며 "최 교수의 말에 정치적인 해석을 덧붙여서 왜곡하고 폄하하는 그런 시도는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 교수는 이사장직을 맡은 직후 "민주당보다는 분명히 진보적인 스탠스를 갖는 정당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라고 발언해 '안철수 신당'의 성격을 시사한
[일요시사=온라인팀] 정부, 세재안 논란 "입이 열개라도 설명 불가…이해해 달라" 청와대가 최근 직장인들의 소득공제를 감소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재개정안을 발표한 후 여론이 들끓자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 조원동 경제수석은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월급생활자의 소득공제가 줄어드는 것과 관련해 참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그 부분은 참 죄송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것은 입이 열개라도 다른 설명을 못 드리겠고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모으는 과정에서 봉급생활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여건이 조금 낫지 않느냐. 그런 부분은 조금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시길 바란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봉급생활자만 비과세 감면을 축소하는 것은 아니다. 종합소득세를 내는 고소득 자영업자한테도 부담이 확대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도 언급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세재개정안에 정치권은 물론, 여론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서 "대기업과 부유층은 그대로 놔둔 채 월급쟁이의 유리지갑만 털겠다는 게 아니냐"며 "민주당은 결코 법안이 이대로 통과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새누리당 역시
[일요시사=온라인팀] 윤성규 환경부장관 "낙조 유지하라" 발언 논란 최근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남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녹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 장관의 '녹조 방치' 발언에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낙동강 녹조도 예방 쪽이 아니라 충분히 문제가 부각될 때까지 인위적 조작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지난달 25일 환경부 실·국장과 지방환경청장 등 간부들이 모인 확대간부회의에서 "(4대강 녹조 문제는) '변곡점'을 넘지 않는 상태까지 간 다음에 대응해야 한다. 이처럼 대응해야 환경부가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 (4대강 사업에) 문제가 있다면 모든 게 다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BAU(Business As Usual·인위적 조작 없이 평상시대로) 상태로 4대강 사업을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낙동강 녹조도 예방 쪽으로 가게 되면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낙동강 녹조도 예방 쪽이 아니고 BAU 상태로 가서 충분히 문제가 부각되고 난 다음에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이 더 논란인 이유는 녹
[일요시사=온라인팀] 정부 세법개정안 두고, 여야 및 여론 셈법 '극명' 정부가 8일 '201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자 한국 납세자연맹이 8일 "서민과 중산층의 세금 부담만 가중시킨다"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방식으로 전환하는 이번 개정안은 세금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는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등 야권도 "이번 법안이 중산층에 부담을 주는 개편안"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 증세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소득이 드러나는 근로소득자만 주요 타킷으로 삼았다는 주장이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박근혜정부가 민주주의 역행에 이어 민생 역행의 길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9월 정기국회에서 원안통과를 막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시청광장 국민운동본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제는 법으로 정하는 것이다. 중산층과 서민의 당 민주당이 결코 세법이 이대로 통과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후보시절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공약의 맨 앞에 내세워서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8일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은 대기업과 부유층은 그대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 기자회견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권성동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당 간사가 3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후 국정조사 증인 채택에 대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권성동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당 간사가 3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중 국정조사 증인 채택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새누리당간사인 권성동의원(좌)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우)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 여야 갈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등 참석의원들이 31일 오전 국회246호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국회246호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국정원 국조특위 간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국회246호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국정원 국조특위 간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var MYNEWS_PHOTO_LIMIT_WIDTH = parseInt("580");$("img[xtype='photo']").load(function(obj) { var title = $(this).attr('title'); $(this).attr('alt', title); $(this).removeAttr('title'); var image_align_class = ""; var clazz = $(this).attr('class'); if (clazz != null && clazz.length > 0) { image_align_class = " "+clazz; } $(this).attr('class', 'img'); $(this).removeAttr('xtype'); var w = parseInt($(this).css('width')); if (isNaN(w)) { w = 0; } var h = parseInt($(this).css('heigh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 국정원 국조 불참, 책임 공방으로 '허송세월'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6일, 난데없는 국정원 기관보고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파행시켰다. 여야는 이날, 파행에서 끝나지 않고 기관보고 파행에 따른 책임까지 서로에게 돌리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의 핵심은 기관보고의 공개 여부였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이라는 특수한 기관이니 만큼 비공개로 기관보고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국회법에 명시된대로 국정조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국정원 기관보고 역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국조특위 여당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가정보원에 대한 기관보고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이 (새누리당의) 비공개 요청을 수용하지 않는 바람에 의사일정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원래 오늘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는 공개 여부에 대한 여야의 합의를 전제로 한 것인데 전제 조건인 공개여부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에 오늘의 국정원에 대한 기관보고 일정은 무효가 됐다"고 주
[일요시사=온라인팀] 유권자 중 절반 "NLL 대화록, 굳이 공개 안해도" 최근 정치권 최대의 논란이 되고 있는 NLL(서해 북방한계선) 대화록과 관련해 19일, 국내에 거주중인 유권자들 중 절반 가량은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정작 NLL 문제를 정략적으로 악용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큰 만큼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민주당 등 여야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공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위 위원의 선정과 사퇴 등 쓸데없는 정쟁을 일삼으면서 허송세월만 보냈다. 하지만, 여야의 '공개' 입장과 달리 유권자들 중 과반수는 굳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8일 나흘간 전국의 성인남녀 1215명을 대상으로 NLL 대화록 진실 공방의 이후 전개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진실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는 응답은 38%에 그쳤고, '꼭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이 47%인 것으로 집계됐다. (표명 유보15%).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민주당 두 정당은 끝까지 실체를 규명하겠다는 취지로 대화록 원본 열람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