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2.10 02:01
출산 후 급격히 불어난 몸매는 가뜩이나 육아로 지친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우울함을 가중시킨다. 그러나 밤낮없는 육아에 지쳐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도 쉽지 않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조차 어렵다. 임신 중에도 적절한 열량 섭취 필수 몸매와 건강 2가지 모두 감안해야 산후 다이어트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큰 과정을 겪고 이루어지는 만큼 건강을 위해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실시하는 게 필요하다. 첫째 임신 중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임신 중 20kg 넘게 체중이 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팔다리는 그대로인데 오직 배만 볼록하게 나와 마른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임신 중 과도하게 체중이 늘면 출산 후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느라 영양공급을 과도하게 제한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임신 중에는 평균적으로 10~12kg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다. 임신 중이라고 음식을 마음껏 섭취하는 것보다는 고열량의 음식은 피하고 임신 시기별로 무리가 없는 선에서 수영, 요가, 산책
습관되면 무표정에서도 주름 생길 수 있어 한번 생긴 주름은 개선 어려워, 관리 필수 햇볕에 눈이 부실 때, TV 자막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신경 쓰는 일이 있을 때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간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작은 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미간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의 급증으로 어두운 곳이나 길을 걸으면서도 작은 화면에 집중하느라 자신도 모르게 미간에 주름을 짓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간주름은 주로 슬픔이나 분노를 느낄 때 눈썹과 눈썹 사이에 생겨나는 내천자(川) 형태의 주름을 말하는데, 평소 여러 상황에서 미간주름 짓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면 해당 근육의 반복 사용으로 인해 무표정한 상태에서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남성의 피부는 여성과 달리 잔주름보다는 굵은 주름이 짙게 파이는 경우가 많은데 미간주름은 이마 주름과 함께 중년 남성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주름이다. 미간주름이 선명하게 자리잡을 경우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은 물론 늘 인상을 쓰고 있는 것 같아 좋지 않은 이미지를 풍길 수 있다. 주름은 일반적으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자주 짓는 표정이나 자외
건강을 위해서 식생활부터 시작해 생활 속 작은 습관까지 이른바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피부 역시 바른 생활을 좋아한다. 피부는 내 몸을 비추는 거울과 같아서 나의 몸 상태가 피부에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건강을 위한 것이 곧 피부를 위한 것’으로 여기고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될 만한 습관들을 찾아 실천하는 게 좋다. [알코올 섭취는 적당히] 반가운 사람과 함께 한 자리에서 알코올을 마다하긴 어렵다. 그러나 과음을 하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발열을 일으키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 이뇨작용이 일어나 몸속 수분이 빠져나간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져 메마른 상태가 되고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부 여드름 등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하므로 피부를 위해 과음은 삼가는 것이 좋다. [흡연은 금물]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체내에 들어와 혈액 속 아드레날린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에 따라 말초현관의 수축이 일어나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공급이 방해를 받는다. 이로 인해 피부가 칙칙해지고 주름도 쉽게 발생한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해 자외선을 멀리하고 부지런히 마사지를 하는 등 신경을 쓰는 사람은 많지만 잠을 자는 동안 피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알고 보면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피부는 쉬지않고 재생 작용을 하거나 때론 서서히 주름이 생성되기도 한다. 그러니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밤 사이 일어나는 변화도 놓치지 않는 게 필요하다. 노화 시작된 피부 되돌리기 어려워 생활습관 변화가 화장품, 성형보다 효과적 피부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재생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노화 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면은 필수다. 밤 사이 분비된 성장호르몬은 낮 시간 손상된 피부 조직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돕는다. 충분한 수면 충분한 영양 공급 보통 사람의 피부 각질은 28일 주기로 새로 교체되는데 잠이 부족할 경우 정상적인 각질 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노화된 각질이 피부에 쌓여 피부가 푸석푸석해진다. 이와 함께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의 기능을 억제시켜 미백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다음 날 피부톤이 칙칙해보이는 이유다. 잠들기 전에는 낮 동안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외부먼지, 메
동안 피부로 유명한 한 여배우는 피부를 위해 아무리 추운 날씨에도 차 안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추운 날씨로 인해 각 가정은 물론 사무실이나 차 안 등 곳곳에서 난방기 사용이 본격화될 경우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를 위해 히터 사용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밀폐된 환경에서 히터를 장시간 가동할 경우 실내온도를 높이고 건조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약간의 자극에도 피부가 과민하게 반응하고 유연성과 탄력성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잔주름이 쉽게 생기거나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또한 피부 보호를 위해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는데 이때 각질과 피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피부를 위해서라면 무엇보다 적정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 이상적인 실내 습도는 40~60%이지만 난방기를 가동하게 될 경우 실내습도는 10% 내외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천연 가습효과를 내주는 식물,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밀폐된 환경에서 가습만 신경 쓰다 보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하기에 찜질방 만한 곳도 없다. 찜질을 하면서 땀을 쭉 빼고 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개운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물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어 근육통, 관절통이 완화되고 피부도 매끄러워진 느낌이 들기 때문에 특히나 건강과 미에 관심이 많은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러나 찜질방을 찾아 피로를 풀 수 있을지는 몰라도 피부를 생각한다면 찜질방은 그리 권할 만한 휴식 장소가 아니다. 우선 피부에 닿는 뜨거운 열기가 문제가 된다. 피부가 뜨거운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다 보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이 있거나 평소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피지 분비가 평소보다 늘어나고 과도하게 분비된 땀이 피지와 결합하면서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동시설인 만큼 세균 오염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민감한 아토피 환자의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피부 손상도 유의해야 한다. 찜질방의 뜨거운 온도와 습도로 인해 모공이 열리고 묵
피부에 와 닿는 공기가 한층 차갑고 건조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피부는 이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는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며칠 새 부쩍 거칠어진 피부결을 느꼈을지 모른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대기가 건조해지면 그와 맞닿은 피부는 쉽게 영향을 받게 된다. 우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당기고 예민해진다. 여기에 피부 보호를 위해 피지분비량이 늘어나고 각질과 각종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 건조증’으로 고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 속 수분함유량이 떨어져 피부가 가렵고 거칠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반갑지 않은 손님, 주름도 생기기 쉬워진다. 건조한 피부는 유연성과 탄력성이 떨어지다 보니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잔주름이 생기거나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피부가 얇은 눈가나 입가 등 곳곳에 자리 잡은 주름은 한 번 생긴 이후에는 사실상 되돌리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피부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는 필수이다. 먼저 피부에 쌓인 묵은 각질은 피부 트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여름철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을 되찾으며 서서히 군살이 붙는 게 느껴진다. 선선한 날씨에 활동량이 늘다 보니 식욕이 좋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기에 일조량이 줄면서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 계절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먹을 것을 찾게 되는 것도 살이 찌는 데 한몫한다. 극단적 식이요법은 면역력 저하의 원인 생활습관의 변화가 곧 다이어트의 시작 가을철은 이렇게 살이 찌기 좋은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에 운동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와 함께 가을철 다이어트 요령만 알면 성공률은 더욱 높아진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유의하라 =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원푸드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요요현상을 불러오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과식이나 폭식, 고칼로리 식품 섭취, 간식을 먹는 습관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는 것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 운동도 너무
평소 탈모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성큼 다가온 가을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가을철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두피에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모공이 막히면서 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일조량이 줄면서 탈모에 영향을 끼치는 남성호르몬 테르데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다. 물론 계절적인 원인 탓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탈모라면 자연히 회복되지만 평소 탈모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두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 전 탈모 관리=자외선은 머리카락을 지탱해주는 단백질 층인 케라틴을 손상시켜 모근을 약하게 만든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를 피하거나 모자, 양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모자를 쓰면 통풍이 안 돼 탈모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너무 꼭 맞는 모자가 아닌 경우라면 관계없다. 머리 손질 시 사용하는 브러시는 너무 뾰족한 경우 두피에 상처를 내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끝이 뭉뚝하고 굵은 브러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두피 청결 유지를 위해 스프레이나 왁스 등 헤어스타일링제 사용은 두피를 피해 모발 부위에만 적당량 사용한다. 외출 후 탈모 관리=모발에 사용된 헤어 제품을 비롯
명절이 되면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들을 포함해 여러 음식들이 상다리 가득 차려지다 보니 음식을 앞에 두고 갈등하는 경우가 생긴다. 매번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늘어난 체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순 없는 법. 조금만 주의하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음식을 할 때 풍기는 고소한 기름냄새는 미각을 자극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기름을 빼고 요리하는 게 좋다. 연휴 내내 기름진 음식을 먹다 보면 체중 증가는 당연한 수순. 고혈압 환자의 경우엔 기름진 음식이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올릴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선 재료를 기름에 튀기는 대신 기름을 적게 두르고 굽는 방법을 택하고, 나물은 볶기보단 데치고 고기류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골라 사용하는 등 재료선별부터 조리법까지 칼로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맛보다 건강 여러 음식들이 가득한 밥상에서 저절로 손이 먼저 가는 건 먹음직한 고기 반찬이나 전류 등 구미가 당기는 음식들일 것이다. 그러나 뱃살을 생각한다면 기름진 반찬보다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류나 채소반찬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 제한을 위해 국은 건더기 위주로
주부 정미경(51)씨는 최근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 예전의 계란형 얼굴은 온데 간데 없고 어느 새 광대는 도드라지고 턱은 사각턱으로 변해 이미지마저 억척스러운 아줌마처럼 느껴진다. 노안과 동안을 가르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동그란 눈, 짧은 코, 도톰하고 작은 입술 등은 대체적으로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이다. 그러나 이목구비에서 동안의 조건을 갖추고 있더라도 얼굴형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면 나이를 감추기는 쉽지 않다. 얼굴형은 피부 탄력이 점점 떨어지고 얼굴에 지방이 빠져나가면서 점차 바뀌게 된다. 우선 관자놀이와 뺨의 볼륨이 사라지다 보니 광대뼈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또한 통통하던 볼살이 사라진 대신 중력에 의해 턱 주위의 살들이 아래쪽으로 늘어지다 보니 얼굴이 넓어지고 사각형으로 변해간다. 이러한 얼굴형의 변화는 노안으로 보이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고집이 세 보이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면 노화를 어느 정도 늦출 수는 있다. 우선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주 1~2회 정기적
일상생활에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 주름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노화가 진행되고 오랫동안 쌓인 습관 또한 영향을 미쳐 또래보다 젊어 보이기도 하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이기도 한다. 자주 짓는 표정이나 눈을 비비는 습관 등 주름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최근에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우리의 눈과 눈 주변까지 피로가 가중돼 눈가주름 또한 쉽게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마트폰이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힘든 요즘,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쉬지 않고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다 보니 우리의 눈이 혹사당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1분에 12번 정도 눈을 깜빡이게 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화면에 집중하느라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 1분에 6번 정도만 눈을 깜빡인다. 눈 주변은 피부 조직이 가장 얇은 부위로 천연 피지막이 적고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여서 본래 주름에 취약한 편이다. 물론 웃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눈가주름은 선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지만 피부 탄력도가 떨어지면서 주름이 선명하고 깊게 패일 경우 노안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눈 밑의 피부 역시 쉬지 않
산이냐 바다냐를 고민할 필요도 없이 곳곳에 자리잡은 워터파크로 인해 여름휴가는 곧 물놀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듯하다. 물론 뜨거운 태양 아래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는 것도 좋지만 철저한 피부관리를 하지 않으면 일광화상이나 잡티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고 잔주름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게 되면 색소세포인 ‘멜라노사이트’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될 경우 피부가 그을려지고 색소 침착으로 인해 잡티와 기미가 생성된다. 또한 자외선은 인체 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생성된 활성산소는 피부 진피층에서 생성된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섬유를 파괴하여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하게 된다. 물놀이 전,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선 태양 아래 나서기 30분 전 미리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물놀이를 하느라 자외선차단제가 씻겨나갈 것을 대비해 방수기능이 있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고 2~3시간마다 한번씩 덧발라주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는 건강도 중요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외모를 갖기 위함이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힘든 다이어트 후에 달라진 외모가 생각처럼 만족스럽지 못해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가슴이나 엉덩이 등 S라인을 결정하는 부위가 쏙 빠져버린다거나 갑자기 빠진 살 때문에 팔뚝이나 복부 등의 피부가 바람 빠진 풍선처럼 힘없이 처지는 경우다. 특히나 다이어트로 인해 탱탱하던 볼살이 빠지고 그 자리에 탄력 없는 피부와 팔자주름이 자리잡을 경우 갑자기 나이가 들어 보여 고생스럽게 다이어트를 한 것이 후회가 되기도 한다. 팔자주름이 생길 경우 또래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것은 물론 고집이 세고 심술궂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간 고민거리가 아니다. 이러한 팔자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피부 노화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 이유다. 또한 광대에 살이 많거나 위턱이 돌출된 경우처럼 얼굴형의 특징에 따라 팔자주름이 도드라지기도 한다. 그 밖에도 자주 짓는 표정이나 엎드려 자는 습관 등 주름을 유발하는 습관이 영향을 주기도 하고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 탄력이 갑작스레 떨어지면서 팔자주름이 선명하게 자리잡기도 한다
김하나(34세, 가명)씨는 통통한 팔뚝이 콤플렉스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어도 민소매 옷은 꿈도 못 꾸고 팔뚝을 가리고 다니기 바쁘다. 다이어트를 시도해봐도 이상하게 팔뚝살만큼은 그대로인 것만 같다. 올 가을 예정된 결혼식 때문에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간 자리에서도 감출 수 없는 팔뚝살 때문에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매년 다가오는 여름도 괴로운데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마저 팔뚝살이 발목을 잡으니 체형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아무리 해도 빠지지 않는 팔뚝살, 방법은 없는 것일까? 팔뚝 주변은 평소 움직임이 적은 부위라 군살이 쉽게 붙는 특징이 있다. 주부들의 경우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하느라 몰라보게 팔뚝이 굵어지는 경우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팔 안쪽 겨드랑이로 이어진 부위에 살이 붙었을 경우엔 팔을 들어올려 흔들기라도 하면 축 처지는 모양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 이렇게 굵어진 팔뚝살은 쉽게 빼기 어렵고 무엇보다 팔뚝에 살이 많을 경우 상체 전체가 통통해 보이기 때문에 더욱 고민거리가 된다. 팔뚝 살을 빼려면 우선 유산소운동을 통해 전체적인 지방량을 줄여주는 게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을 10분 이상 실시하면 근육에 산소가 공급되기 시작하고 15분 이상
실내외 온도차와 건조한 공기가 원인 밀폐된 실내 먼지로 인한 트러블 주의 무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사무실은 물론이고 식당이나 달리는 버스, 지하철 안에서도 쉴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바람과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더위는 피했는지 몰라도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 냉방병 증세로 인해 오히려 고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피부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와 건조해진 공기로 인해 피부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컨이 쉴새 없이 돌아가는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의 피부는 늘 건조한 공기와 싸워야 한다. 에어컨이 가동되면서 냉방과 제습기능이 동시에 이루어져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 속에 노출되다 보면 수시로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들고 하얗게 각질이 생겨나기도 한다. 피부는 약간의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유연성과 탄력성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잔주름이 쉽게 생기거나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에어컨 가동과 동시에 굳게 닫혀버린 창문도 문제다. 절전을 위해 실내 환기를 소홀히 하다 보니 곰팡이와 세균, 각종 먼지 등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평소 피부 청결관리부터 화장법, 식습관까지 신경 쓸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인터넷에서 여드름과 관련한 자료를 찾아본 후 화장품을 구입하거나 도구를 사용해 여드름을 직접 짜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여드름 홈케어가 피부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자칫 잘못된 관리법으로 인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 바를까 말까? 여드름이 심한 지성피부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가 더 번들거리는 것처럼 느껴져 피부에 해가 될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여드름 피부에는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자외선은 피지선에 영향을 주어 피부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질층을 두껍고 딱딱하게 만든다. 이렇게 두터워진 각질은 모공을 막고 노폐물 배출을 방해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여드름을 더욱 심화시킨다. 또한 이미 염증이 생겼던 자리에는 색소침착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주어야 한다. 단, 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모공을 막아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오일프리 제품을 고르거나 여드름 피부, 지성피부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