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4 16:09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근혜정부 시절 청와대와 최경환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이하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1심 선고 열흘을 앞두고 석방됐다. 지난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원장은 전날 오후 11시50분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왔다. 6개월 최장 구속 기한이 5일 0시에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 전 원장은 재직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8억원, 최 전 장관에게 1억원 등 총 9억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건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됐다. 이 전 원장은 재판 과정서 “모든 것은 국가 예산 사용에 대한 지식이 모자라서다. 반성하고 기꺼이 책임을 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구속 6개월 만에 만기석방 추가 영장 발부 안하기로 검찰은 지난 4월 열린 결심 공판서 “국가가 입은 손해가 9억원이 넘는다”며 이 전 원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후 이 전 원장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심문을 거친 뒤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원장은 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계의 최저임금 개악 주장에는 오해가 있다”며 “더 이상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를 방해하는 행위는 삼가 달라”고 말했다. 노동계는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통과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을 상대로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기습시위가 지원 유세 현장까지 이어지자 홍 원내대표가 목소리를 낸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개악 주장에 두 가지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임금 노동자 다 죽이는 최저임금 삭감법’에 대해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수혜자는 기업이 아닌 최저임금 노동자”라며 “입법결과로 중위임금 2500만원 이하 노동자 323만명을 더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노동계, 지원유세 현장 기습시위 최저임금 개악 주장…“오해 있어” 이어 21만명의 기대이익이 감소하는 것에 대해 “기대보다 적은 비율일 수 있으나 임금은 오른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맨몸으로 사고 차량을 막아 세워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 손호진씨. LG복지재단은 손씨에게 ‘LG 의인상’을 주기로 했다. 손씨는 지난 2일 오전 9시경 충남 보령시 동대사거리서 승합차가 승용차와 충돌해 한 바퀴를 구른 뒤에도 계속해서 주행하는 것을 목격했다. 손씨는 망설임 없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고, 의식을 잃고 조수석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발견했다. 운전자를 깨우기 위해 승합차 앞뒤를 오가며 소리쳤지만 반응이 없었고, 결국 조수석 창문으로 뛰어올라 기어를 바꿔 차량을 극적으로 멈춰 세웠다. 의식 잃은 운전자 구해 화제 LG복지재단 ‘의인상’ 전달 멈춰선 차량 앞쪽에는 교차로와 내리막 구간이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손씨가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던 사고 차량 운전자는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복지재단 측은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을 멈춰 세운 손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독립유공자 유족들로부터 고소당했던 설민석 한국사 강사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설씨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지난달 31일 불기소 처분을 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손병희 후손들이 설 강사를 고소한 바 있다. 1년3개월만에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셈. 검찰 관계자는 “설씨가 언급한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허위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사실관계를 다소 과장해 표현하거나 특정 관점에서 평가 또는 해석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손병희 후손 고소 불기소 사건 종결 앞서 사건담당 경찰도 이 사건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설 강사는 지난 2014년 출판된 저서와 이듬해 3월 출연한 역사프로그램서 태화관을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이라고 주옥경을 ‘술집 마담’으로 표현하면서 유족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태화관은 1919년 3·1 운동 때 민족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식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연예인 전자발찌 1호’ 불명예를 가진 고영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발찌)를 벗게 된다. 오는 7월부로 3년간의 기한이 만료된다. 그러나 전자발찌를 벗어도 신상정보는 2여 년을 더 조회할 수 있다. 선고 당시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를 5년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대법원은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명령했다. 고영욱은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그는 출소한 후 전혀 근황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 연예인 전자발찌 1호 7월 3년간 기한 만료 죄질이 심각한 만큼 방송에서는 그와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들조차 그의 언급을 꺼리고 있으며, 그의 모습은 철저히 모자이크로 가려져서 방송된다. 그렇게 고영욱은 점점 대중에게서 잊혀가는 듯 했다. 하지만 그가 오는 7월 전자발찌 부착 기한이 만료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연예계 복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영욱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초혜 시인이 공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초문학상은 공초 오상순을 기리기 위해 1993년 제정됐다. 공초숭모회가 주관한다. 등단 20년 이상 시인 가운데 선정해 수여한다. 공초숭모회는 지난 5일 제26회 공초문학상 수상자로 김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멀고 먼 길>. 심사위원회는 “노년에 이른 시인의 해맑은 눈이 돋보인다”며 “그러면서도 겸허가 가득하다”고 평했다. 1943년 9월4일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김 시인은 6·25전쟁 중 유년시절을 보냈다. <멀고 먼 길> 공초문학상 수상 등단 20년 이상 시인에 수여 이후 청주여고를 거쳐 1965년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등단은 1964년.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에 ‘시월’ ‘길’ ‘문 앞에서’ 등으로 등단했다. 김 시인은 작품 외에도 활발한 외부 활동을 펼쳤다. <한국문학> 편집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현대시 박물관장 등을 지냈다. 또 한국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현대문학상, 정지용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차민수 5단이 시니어바둑리그를 통해 국내 바둑계에 돌아왔다. 그는 2003년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이다. 1984년 프로 도박사가 된 그는 1986년부터 1997년까지 10년 넘게 포커 세계 랭킹 3위를 지켜냈고, 포커 세계 챔피언에도 오른 바 있다. 2007년 ‘카지노인터내셔널그룹(CIG)’을 설립해 카지노 관련 사업을 했을 정도로 도박업계에선 유명한 인물이다. 1976년 미국에 이민을 떠난 뒤 이따금 한국을 찾았던 차 5단이 다섯달 전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이번엔 완전히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집을 구했다. 한국에선 프로 도박사가 아닌 프로기사로 활동을 개시했다. 4개월 넘게 진행되는 2018 시니어바둑리그에 출전 의사를 밝혔고, 음성인삼 팀의 선수로 발탁됐다. 시니어바둑리그 선수 가운데 최고령자다. 드라마 <올인> 실제 주인공 프로도박사 아닌 프로기사로 프로 도박사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마음 한 편에는 늘 바둑에 대한 아쉬움이 있던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늘 바둑이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국가대표 축구팀 정우영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때아닌 불화설에 휘말렸다. 정우영과 손흥민은 지난 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르쿠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볼리비아 1.5군과의 경기를 끝낸 직후 언쟁을 벌이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이날 정우영과 손흥민이 볼리비아와 0-0의 경기 결과를 내놓은 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에서 손흥민이 무언가 말을 건네자 정우영은 다소 얼굴을 찡그리는 듯한 모습과 함께 욕설과 불만을 제기하는 듯한 입모양을 보여 논란이 됐다. 이후 정우영과 손흥민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관계자 측은 "두 사람은 경기에 대한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며 "우영이의 표정은 경기가 끝난 후 힘들어서 그랬던 것이다"라고 해당 논란을 일축시켰다. 앞서 축구대표팀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인 바 있어 이날 불거진 정우영과 손흥민 논란까지 더해 일각에선 "결과가 좋을 수가 없다"라는 비난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 국가대표 안정환 선수는 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배부를 만큼 욕을
김문수(자유한국당, 사진 왼쪽)·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투표 심볼을 들어보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문수(자유한국당, 사진 왼쪽)·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서 열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사진 왼쪽부터)김문수(자유한국당)·안철수(바른미래당)·김종민(정의당)·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7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서 열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성공적인 제100회 전국체전, 남북 스포츠교류를 기대하는 서울 체육인 모임’ 회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을 찾아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박찬숙 전 농구 국가대표 및 ‘성공적인 제100회 전국체전, 남북 스포츠교류를 기대하는 서울 체육인 모임’ 회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을 찾아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성공적인 제100회 전국체전, 남북 스포츠교류를 기대하는 서울 체육인 모임’ 회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을 찾아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서울시간호조무사 모임 회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을 찾아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서울시간호조무사 모임 회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을 찾아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서울시간호조무사 모임 회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을 찾아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관계를 추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김부선으로 짐작되는 남녀의 녹취록이 공개된 데 이어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쏟아지며 설전이 지속되고 있다. 논란은 앞서 김부선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 A씨와 잠자리를 즐겼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 이후 김부선이 A씨의 정체를 이재명 후보로 짐작할 만한 글을 수차례 남기며 추궁을 사기 시작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부선은 "이재명 시장을 곤란케 해서 미안하다. 그와는 딸의 양육비 문제로 몇 번 만난 게 전부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곧 그녀는 "그 분이 '우리 관계 폭로하면 마약 전과 있는 너 같은 건 바로 구속할 수 있다. 감옥 가고 싶지 않으면 닥치고 있어라'고 하더라"는 글을 남기며 해명을 번복했다. 김부선은 "주진우에게 물어보면 알 거다"라는 말을 흘렸고, 며칠 뒤 주진우, 김부선으로 짐작되는 인물들의 대화가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에는 주진우(추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작가 공지영이 여배우 스캔들에 연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공지영은 7일, SNS를 통해 배우 김부선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이재명 후보에게 진실을 요구했다. 공지영은 "주진우 기자가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중재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의혹이 사실임을 주장했다. 앞서 공지영은 "누구를 지지하든 알아서들 하시라. 그러나 뻔한 거짓말을 덮고 끼리끼리 봐준다면 당신들이 조폭과 다를 게 뭐냐"고 일침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내가 들었다"며 "당신, 따로 전화하지 말고 진실을 말하라"고 경고했다. 공지영의 글은 삽시간에 공유됐고, 정치적 설전으로 확대되며 논란을 야기했다. 이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전부 근거 없는 추문에 불과하다. 해당 스캔들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며 앞서 밝힌 입장을 고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온 공지영이 이재명 후보에게 진실을 요구하며, 지방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2018년 대졸 신입 공채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대졸 신입 S/V(Supervisor), 점포개발 부문이다. 대졸 신입사원의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이며, 영어 (토익 스피킹 Level 6) 또는 중국어(HSK 6급) 이상의 공인인증점수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또 합격 후 S/V 및 점포개발 직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면허를 필수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입사원들은 전 인원 S/V(Supervisor) 및 점포개발 직무 수행 후 직무 능력에 따라 부서를 배치 받게 된다. 대졸 공채 모집부문인 ‘S/V(Supervisor)’는 가맹점 운영 지도 및 관리를 담당하며, 신규상권 개발 및 신규 매장 개설을 지원하게 된다. ‘점포개발’ 직무는 부동산 상권분석, 개발, 조정 및 신규 가맹점 개척, 개설상담, 컨설팅 등 이다. 대졸초임은 동종업계 최고수준이며, 별도의 법인차량 제공, 활동비 및 통신비가 제공된다. 또, 실적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된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