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4 16:09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올해는 스포츠팬들에게 최고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연이어 열리기 때문이다. 국가대항전은 국내 리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한다. 그만큼 매번 여러 논란도 덩달아 빚어진다. 그중 하나가 ‘병역특례’ 문제다. 지난 2월 강원도 평창 일대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인의 축제서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지난 14일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다. 우리나라는 18일, 24일, 27일에 스웨덴·멕시코·독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면제 수단? 8월은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예정돼있다. 아시아의 맹주인 한국은 여러 종목서 금메달을 노린다. 몇몇 종목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선수 구성에 들어갔다. 최근 선수단 구성 문제를 두고 특정 종목서 논란이 불거졌다. 4년마다 반복되는 일이다. 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서 국가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올 상반기는 여느 때보다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동계올림픽, 북한 비핵화 이슈를 둘러싼 남·북·미 정상회담, 6·13지방선거 등 대형 이벤트가 6개월 새 치러졌다. 여기에 하나의 사회 현상이 각계각층을 휩쓸었다. ‘미투’ 운동이다. 미국발 허리케인은 올해 1월 한국에 상륙해 대형 태풍으로 발전했다. 이후 5개월, 바람은 거짓말처럼 잠잠해졌다. 지난해 한국 사회는 유례없는 풍파에 휘말렸다. 2016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해를 넘겨서까지 사회를 뒤흔들었다. 누적 인원 1300만명이 넘는 시민이 촛불을 들고 겨울 거리를 누볐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됐다.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파란만장 6개월 대형이벤트 몰려 대통령 탄핵으로 같은 해 5월 장미대선이 치러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재수 끝에 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보궐선거 개념으로 진행된 선거였기에 문 대통령은 인수위 기간 없이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정치권, 검찰, 경찰, 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18일, 최고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대표실 안으로 입장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꽃이 지고 열매를 맺는 것은 자연의 섭리다. 모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다. 죽음과 탄생이 맞닿아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다. 조성연 작가는 사물의 끝과 시작을 작품에 담았다. 그의 개인전 ‘지고 맺다’ 전을 들여다보자. 서울 마포구 소재 갤러리 스페이스 소가 조성연 작가의 개인전 ‘지고 맺다(Waxing and Waning)’ 전을 선보이고 있다. 조 작가는 자신의 일상 공간서 함께 호흡하는 꽃과 과일, 사물 등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이를 화면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는 2012년 개인전서 소개한 ‘발아발화’ 연작 이후 4년간 진행한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4년의 결과물 조 작가가 ‘지고 맺다’ 전에서 선보인 작업들은 예전과 큰 차별성을 지닌다. 이전 연작 ‘기시감’ ‘화경’ ‘사물의 호흡’은 누군가 쓰다 버린 혹은 과거에 멈춘 시간과 기능을 정물사진이라는 틀 안에서 새로운 호흡을 하도록 만든 작업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가운데),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최고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 = 야구장 바닥서부터 올라오는 엄청난 지열로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지난 5월29일 오후 1시 청주야구장. 이곳에서는 전국최강의 자리를 놓고 날씨보다 더 뜨거운 혈전이 펼쳐졌다. 이날의 주인공은 대구중 3번 타자 김상원이었다. 김상원은 볼카운트 1-2서 한밭중 투수 이성복의 4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유격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3루 주자, 2루 주자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8-7대 역전승. 이날 경기 한 번도 한밭 중을 앞서가지 못했던 대구중의 첫 리드였고 첫 리드는 그렇게 ‘굿바이 명승부’로 영원히 기록 속에 남게 됐다. 굿바이 명승부 무사 만루의 찬스였다. 어떤 공을 노리고 있었는지 궁금했다. 사실 무사 만루는 타자에게 매우 부담스럽다. 어느 루에서도 포스아웃이 가능해 병살타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이 워낙 급박했던 탓인지 그에게는 그런 생각조차도 없었던 듯했다. 그는 공이 오면 어떤 공이든 무조건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방망이에 맞춰내겠다는 생각으로 타격을 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는 것.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세훈 기자 = 하루의 시작과 끝에 ‘집’이 있다. 부의 상징이기도한 집은 단순한 휴식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재계의 리더들은 어떤 집에 살까.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사는 집을 알아봤다. 아프리카TV는 전 세계 최초로 개인방송 시스템을 서비스한 회사다. 지난 1996년 설립됐고 2003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현재 아프리카TV는 국내 개인방송 플랫폼 가운데 트래픽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잘 나가는 기업’이다. 잘 나가는 기업의 수장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사는 집이 궁금하다. 도곡렉슬은? 서수길 대표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도곡렉슬 아파트에 산다. 도곡렉슬은 학군, 교통, 주변 환경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좋은 입지를 겸비한 고급 단지다. 도곡렉슬은 지난 2002년 도곡 주공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36개동에 3002세대가 살고 있는 대단지로 전용면적 60㎡, 86㎡, 88㎡, 110㎡, 111㎡, 143㎡, 167㎡, 170㎡, 225㎡ 같은 다양한 평형이 있다. 최고층은 25층이다. 현대건설, GS건설(당시 엘지건설), 쌍용건설이 지었다. 현재 매매가
필자가 살고 있는 집 가까이에 24시간 운영하는 대형 마트와 아담한 편의점이 있었다. 내게는 그곳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다. 늦은 밤에도 막걸리와 담배의 부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스럽게 생활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그 중에도 상대적으로 막걸리 가격이 저렴한 마트를 자주 이용하고는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조그마한 즐거움이 깨지고 있었다. 문재인정권이 최저임금을 인상한 직후에 24시간 운영하던 대형 마트가 밤 10시가 되면 불을 끄고 장사를 멈췄기 때문이다. 그 일로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이면 편의점을 이용해야했다. 그리고 최근에 일이다. 늦은 시간 편의점을 방문하고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그곳이 텅 비어 있었던 게다. 한동안 그 앞에서 허탈한 마음 감추지 못하고는 먼 거리에 있는 또 다른 편의점으로 걸음을 옮겨야 했다. 그곳으로 향하는 중에 일전에 마트에 들러 그곳 직원으로부터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밤새 영업할 수 없어 제한적으로 영업을 한다”는 말이었다. 결국 편의점의 경우도 졸속으로 인상된 최저임금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고 했다. 이제 최근 발표된 통계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 = 대구중학교(이하 대구중)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전국을 재패했다. 대구중은 5월29일 오후 1시 충북 청주야구장서 펼쳐진 제47회 전국소년체전 결승전서 홈팀 한밭중을 8-7 케네디 스코어로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모든 팀들이 기존의 알루미늄 배트보다 반발력이 강한 카본배트를 사용함에 따라 장타가 많이 생산되고 각 팀들의 득점력이 높은 뚜렷한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날 경기도 양 팀 투수들의 구위에 관계없이 어느 정도의 타격전이 예상됐다. 예상대로 타격전 예상대로 이날 양 팀의 경기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물고 물리는 난타전이었다. 한밭중이 달아나면 대구중이 쫓아가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한밭중은 박찬혁이 선발투수로 나섰고 대구중은 장재혁이 선발로 나섰다. 기선은 한밭중이 제압했다. 2회 4번 신동민의 좌전안타와 이재령의 4구, 상대의 실책을 묶어 2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바로 3회 말에 대구중이 쫒아갔다. 8번 박세운의 안타와 이도민의 중전 3루타가 터졌다. 여기에 1번 차재은의 2루 땅볼로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하며 2-2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자 다시 한밭중이 한 걸음 도망갔다. 4회 5번 이재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세훈 기자 = 요즘 기름 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다. 이달 초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당 1697원을 찍었다. 자동차를 모는 운전자들은 연일 울상이다. 어떻게 된 일인지 기름 값의 전모를 파헤쳤다. 이달 들어 전국 휘발유 판매금액은 리터당 1600원대를 돌파했다. 기름값 상승은 자가용 운전자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생산 원가를 높이는 악재로 작용한다. 연일 지속되는 유가 상승에 온 국민이 살 떨리는 물가를 체감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정보서비스센터가 밝힌 이달 첫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4.7원 상승한 리터당 1609.7원이다. 경유도 4.7원이 올라 1410.5원을 기록했다. 지역단위로 살펴보면 서울과 제주의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싸다. 서울은 리터당 1697원을 기록했고 제주는 1661원 수준이다. 지금 얼마? 얼마까지? 전국 평균가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비싼 지역은 ▲인천(1620원) ▲경기(1621원) ▲강원(1617원) ▲충북(1611원) ▲충남(1608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은 ▲경남(1586원) ▲대구(1589원)로 조사됐다. 지난 2014년 12월 전국 평균 휘발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잠룡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6·13지방선거를 통해 대체불가 잠룡으로 급부상한 인물이 있는 반면, 그간 쌓아온 공든 탑이 여지없이 무너진 잠룡도 있다. <일요시사>는 재편된 잠룡구도를 집중조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명실상부 여권의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로 발돋움했다.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김문수 전 서울시장 후보, 바른미래당(이하 바미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기 때문. 헌정사상 최초로 민선 3선 서울시장에 등극한 박 시장에게 남은 도전은 대권뿐이다. 희비 엇갈려 박 시장은 투표 전날 대권을 염두에 둔 듯 한 발언을 했다. 기자회견을 연 그는 “2011년·2014년 두 번의 선거서 나는 (나 자신의) 당선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했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오로지 당을 위해, 당이 공천한 후보를 위해 혼신을 다해 뛰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선거보다 서울 25개구 구청장 선거에 나선 같은 당 후보와 시의원·구의원 후보를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는 점을 어필한 것이다. 이어 박 시장은 &ldq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찐 담배의 배신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궐련형전자담배(가열담배)서 검출되는 타르가 일반담배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판매 중인 궐련형전자담배의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등 11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인체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발암물질 포함 식약처는 “새로운 유형의 궐련형전자담배가 ‘2017년 5월 국내 출시된 이후 유해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주요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며 “분석대상 성분 및 분석방법과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분석화학, 환경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험분석평가위원회서 검증 절차를 거쳐 신뢰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분석한 유해성분은 니코틴, 타르,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서 각국 정부에 저감화를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의미 그대로 ‘풍비박산’이 났다. 보수 진영 일각서 제기됐던 ‘당을 재건하는 수준의 참패’가 현실이 됐다. 패배한 후보들은 정치적 내상을 입었고, 당 지도부는 잇따라 사퇴하는 등 보수 진영이 와해될 조짐이다. 이제 남은 카드는 자존심을 버리고 서로 힘을 합치는 길뿐이다. 보수 성향의 두 정당 대표가 6·13지방선거 직후 사임을 표명했다.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지상파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SNS를 통해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다. 하루 뒤 여의도 당사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오늘(지난 14일)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여럿 날아가 바른미래당(이하 바미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도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 14일 바미당 사무실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일본의 오사카서 강도 5.9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일본 기상청은 18일 07시58분께 오사카 북동쪽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오사카(혼슈)서 진도 5의 진동이 관측됐고, 주변 일대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도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6은 모든 사람들이 느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무거운 기구가 움직이거나 벽이 부서지는 수준으로 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오사카에서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던 터라 일본에서는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시 지진이 발생하면서 오사카 중심부 도로 균열로 상수도 관이 파열됐으며 외벽이 무너져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특히 일본 오사카서 거주 중인 한 한국인에 따르면 "지금 전철 안에 있는데 운행이 일시정지된 상태"라며 "식은땀이 났다. '이대로 죽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오사카 지진으로 인해 일본인 5명이 인명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예상대로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13지방선거서 압승을 거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한 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국정 운영의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일요시사>는 지방선거 압승으로 동력을 얻게 된 문재인정권 핵심 계획들을 톺아봤다. 문정권은 집권 2년차에 들어섰다. 1년차가 국정의 초석을 다지는 단계라면, 2년차부터는 문 대통령이 구상하는 바를 실행에 옮길 때다. 이를 반영하듯 문정권은 2018년 초부터 새로운 국정 운영 계획들을 발표해왔다. 여기에 지방선거 압승으로 명분을 얻은 문정권은 향후 순풍을 타게 됐다. 질주 시작 가장 힘을 받을 수 있는 계획은 적폐청산이다. 국정 농단 세력과 이명박정권 핵심 인사들의 구속으로 일단락될 것이라 예상됐던 적폐 청산은 이제 ‘생활적폐’에 대한 청산으로 확장됐다. 해외은닉재산·역외탈세에 대한 환수가 대표적이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사안이다. 지난달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서 “최근 사회 지도층이 해외 소득과 재산을 은닉한 역외탈세 혐의들이 드러나면서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rdqu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니에요.” 가수 사유리(SAYURI)가 떴다. 사유리는 최근 트로트 신곡 ‘맞혀봐요’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트로트 신곡 ‘맞혀봐요’ 누구나 부르기 쉽고 맞혀봐요는 대중의 기호에 부합하는 미디움 댄서블 트로트 넘버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고 공감가는 내용. 상큼하고 애틋한 멜로디 속에 진솔한 사랑 고백을 센스 있는 간접화법으로 녹여냈다. 노래교실서 선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신곡 ‘당신편’을 작곡한 권노해만이 프로듀싱했다. 뮤지션 밴드 ‘낯선시간’의 리더 홍성현이 연주에 참여했으며, 트로트계의 숨은 고수인 제이콥수가 레코딩·믹싱·마스터링을 맡았다. 여기에 걸그룹 ‘귀한딸들’의 리더로 활동 중인 이예지의 코러스가 더해졌다. 귀를 간지럽히는 달콤한 노랫소리 소속사 측은 “고혹적인 듯 따사롭고, 지성적이고 감성 짙은 보이스로 장윤정의 매혹을 잇는 새로운 트로트 홀릭을 예고한다”며 “사유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