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AI 산업의 경쟁 축이 반도체 기술에서 신소재 기술로 확장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 데이터센터의 병목을 해결할 기술로 광(光)통신과 CPO(Co-Packaged Optics, 공동 광학 패키징)를 강조하면서다. 덩달아 광섬유, 광 모듈, 광 트랜시버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CPO 기술은 전기 신호를 빛으로 변환하는 광 트랜시버를 하나로 통합하는 차세대 포장(패키징) 기술이다. AI 반도체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데이터 병목 현상들이 발생하면서 CPO 기술 도입이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광섬유만으로 AI 인프라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분석도 나온다. 광섬유가 데이터를 전달한다면, 전력 공급과 접지, 방열, 전자파 차폐, 신호 연결을 담당할 소재는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친환경 고분자 이 지점에서 국내 소재 기업 에콜그린텍이 재조명받고 있다. 에콜그린텍은 과거 SK네트웍스 계열사로 편입됐던 친환경 고분자 소재 기업이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에콜그린텍은 2004년 생분해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2005년 에콜그린텍 법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영주시지회가 주관한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 소재의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날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 연합회장, 권영창 영주시지회장 등 대한노인회 관계자들과 선수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64개팀, 450명의 게이트볼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선비의 기개가 살아 숨 쉬는 고장 영주시에서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게이트볼은 건강 증진은 물론, 화합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전국에서 모인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소속 경로당인 대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접이식 탁자와 의자 등 환경 개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려아연 소액주주연대가 11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이사회 구성원 전원을 업무상 배임 및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고려아연이 도입한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제도가 사실상 일반 주주의 참여를 차단하고, 경영진 중심의 지배구조를 고착화하기 위한 장치라고 비판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고려아연 이사회가 주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제한하고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부분은 고려아연이 오는 9월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공고한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제도다. 회사는 후보 추천 자격을 발행주식총수의 0.1%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 또는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을 보유한 주주로 제한했다. 여기에 주주 1인당 1명의 후보만 추천할 수 있다는 조건도 함께 제시했다. 소액주주연대는 해당 기준이 겉으로는 상법상 주주 제안권보다 완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의 발행주식 수는 약 2287만주에 달해 최소 추천 자격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삼천리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사업의 지속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삼천리EV 대표이사로 김태석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태석 대표이사는 2001년 삼천리그룹에 합류한 후 2015년 삼천리 미래전략본부 전략담당을 맡아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이어 2019년에는 삼천리 모터스 사업총괄 및 영업본부장으로서 자동차 딜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2023년부터는 삼천리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쌓은 경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삼천리 모터스 전략본부장과 삼천리EV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김태석 대표이사는 그룹 내 주요 사업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사업 전략 수립에 기여해 왔다. 특히 자동차 사업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와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써왔다. 이에 삼천리그룹은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전략·영업·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두루 갖춘 김태석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태석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GH는 9일 수원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선포식 및 자율준수관리자 임명식을 열고, 준법경영 강화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GH는 도시개발공사 사업 특성상 토지 보상, 건설·용역 계약, 입주자 모집 등 다양한 거래 관계에서 공정거래 법규 준수가 중요한 만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H는 이종선 부사장을 CP 총괄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향후 ▲전담 조직 구성 ▲임직원 대상 정기교육 실시 ▲내부 감시 및 감독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업무 전반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우리 공사 조직 문화로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시스템”이라며 “모든 임직원의 자율준수 노력을 통해 공정거래 생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 인근의 한 K-치킨 호프집에서 풍기던 고소한 기름 냄새는 불과 4개월 만인 지난 7일, 태평양을 건너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 매장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두 장소를 관통하는 매개체는 지극히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한국식 치킨(K-Chicken)’이었지만, 그 테이블을 채웠던 주인공들의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굳건히 다져놓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혈맹’의 토대 위에서, 양가의 차세대 리더인 2세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국경과 격식을 허문 ‘소프트 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재계의 시선은 이날 성사된 최윤정(37)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과 메디슨 황(36) 엔비디아 수석이사의 두 번째 ‘치맥 회동’에 집중되고 있다. 이날 저녁,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 매장 앞은 젠슨 황 CEO의 방한 소식을 듣고 모여든 취재진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젠슨 황 CEO가 특유의 가죽 재킷을 입고 취재진에게 직접 치킨을 나눠주는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끝난 오후 8시 무렵, 매장 안의 공기는 또 한 번 묘하게 변했다. 최고 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공정 혁신과 설비 개선을 통해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선언한 ‘2040 탄소중립’ 목표에 따른 기후 위기 대응 성과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전년 대비 약 7% 감소했으며, 기준년도인 2018년과 비교하면 약 17%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감축을 견인한 3대 핵심 전략은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이다. 첫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생산공장 등 주요 거점에 자가발전 설비를 증설했다. 청하 등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은 2024년 주정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발전 설비를 도입해 지난해 약 5000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했다. 해당 설비의 지난해 발전량은 약 9GWh로, 군산공장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50%를 충당하는 규모다. 또 충주2공장, 안성, 양산, 강릉RDC 등 전국 5개 사업장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도 지난해 약 460톤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했다. 둘째,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연료 전환 사업을 추진했다. 대전공장은 대전광역시 및 CNCITY 에너지와 체결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커스텀 폰케이스 제작 서비스 ‘픽스팟’이 2일, K-POP 팬덤 플랫폼 ‘포도알’과 협업해 팬 참여형 생일 광고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픽스팟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개인 스마트폰 이미지를 활용해 폰케이스를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주목받았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포토 촬영, 커스텀 굿즈 제작 등을 결합해 ‘찍고, 만들고, 즐기는’ 형태의 복합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을 진행하는 포도알은 팬브릿지가 운영하는 K-POP 팬덤 플랫폼으로, 아이돌 팬 투표와 광고 서포트, 커뮤니티 기능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문화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이 직접 참여해 아티스트 생일 광고와 다양한 팬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포도알 앱에서 7월 아티스트 생일 투표가 진행 중이며, 투표는 오는 5일 마감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포도알 앱 내 생일 투표 콘텐츠와 픽스팟 오프라인 기기 광고를 연계할 예정이다. 전 세계 팬들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의 생일 광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시와 협력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을 선보인다. GH는 1일 경기 화성시와 ‘지역사회 맞춤 통합돌봄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GH 케어허브’ 사업의 첫 실행 사례다. 케어허브는 공사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간자원을 활용해 시·군 지방정부와 연계한 돌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 모델이다. 첫 사업지는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한 24세대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이다. 협약에 따라 GH는 주택 공급과 유지보수를 맡고, 화성시는 임대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개소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다. 입주 유형은 단기형(6개월)과 장기형(2년)으로 구분되며 입주자에게는 건강관리, 일상생활 훈련,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 돌봄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커뮤니티센터 내 북카페나 공유 주방, 프로그램실 등을 활용한 주민 교류와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고령화와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사업을 준비해왔다.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생기거나 주거 불안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나만의 커스텀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자판기형 서비스 기업 픽스팟이 카카오프렌즈 IP 공식 라이선시 기업 리튬포어스와 협력해 캐릭터 IP 기반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픽스팟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개인 스마트폰 이미지를 활용해 폰케이스를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협업과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카드 배구단과의 첫 제휴를 시작으로 젤리크루 작가들과의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교보문고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는 포토 촬영, 커스텀 굿즈 제작 등을 결합한 복합형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지난 4월 진행된 불교박람회에서도 현장 체험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높은 관심을 받으며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이번 협업을 함께하는 리튬포어스는 카카오프렌즈 IP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상품 및 상품 및 콘텐츠 기획·유통 등을 통해 관련 시장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픽스팟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IP 공식 라이선시 기업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주관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신동아종합건설, 우미토건, 이에스아이가 부관사로 참여했다. 앞서 GH는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실무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GH는 앞으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수립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이후 성남시 통합심의와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약 6만㎡ 부지에 연면적 약 44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자족1-1~3용지에는 지하 3층~지상 10층, 자족2용지에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해당 부지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을 비롯해 기숙사, 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GH는 이를 통해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유기적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 중재로 성과급 갈등을 극적 타결하며, 최대 100조원 규모로 우려됐던 반도체 라인 가동 중단과 공급망 마비 사태를 일단 피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가 삼성의 핵심 경영 원칙을 흔들고, 산업계 전반에 과도한 성과급 요구를 확산시키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우려가 쏟아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수면 위로 떠오른 문제는 사업부 간 발생한 극심한 보상 격차다. 노사 합의안에 따라 반도체(DS) 부문은 사업 성과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1인당 평균 6억원에 육박하는 자사주를 받지만, 가전·모바일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은 600만원 상당을 받는 데 그친다. 무려 ‘100배’에 달하는 격차다. 특히 만성 적자인 비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부서조차 ‘반도체’ 타이틀 덕에 1억원대 중반의 성과급을 챙기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을 낸 DX 부문 직원들의 박탈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DX 부문 내부에서는 노조 연쇄 탈퇴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단체교섭 요구안 확정 절차를 두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되는 등 심각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사적 청렴문화 정착과 구체적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GH는 21일 수원 본사에서 이광진 상임감사를 비롯해 각 부서별 청렴 담당관 31명과 실무자 31명 총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고위직을 대상으로 열린 ‘반부패 추진 전략 회의’의 후속 성격으로, 참석 대상을 실무진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토론회는 ▲2026년도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 공유 ▲부서별 자체 청렴도 결과 안내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토론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 분석에 따른 연간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조직 내 부패취약분야 발굴과 개선을 위한 맞춤형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광진 GH 상임감사는 “이번 회의는 고위직부터 실무자까지 전 임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부패취약분야 개선으로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GH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독이 든 나무에서 열린 열매는 결국 독일 수밖에 없다.’ 미국 형사법에서 유래해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에서도 위법수집증거배제의 핵심으로 다뤄지는 ‘독수독과(毒樹毒果)’ 원칙이다. 위법하게 수집된 1차 증거(독수)로부터 파생된 2차 증거(열매) 역시 증거로서의 능력을 가질 수 없다는 이 대원칙은, 국가 권력의 수사 남용을 막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꼽힌다. KH그룹은 지난 수년간 이어진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된 무리한 ‘별건 수사’라며 “정상적인 형사사법 절차를 벗어난 수사로 인해 기업과 무고한 주주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21일 KH그룹에 따르면, 당초 수사는 윤석열 정권의 정적이었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서 출발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받을 당시 발생한 거액의 변호인단 수임료를 특정 기업들이 전환사채(CB) 발행 등의 방식으로 대신 납부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검찰은 KH그룹 역시 이 과정에 연루돼 자금을 지원했을 가능성을 두고 고강도 수사를 벌였다. 최원 KH그룹 홍보기획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농협경제지주가 농업·농촌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남 목포에서 ‘2026년 농협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과 문병완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장(전남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회원 조합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정부 태양광 정책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례로 꼽히는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현장 견학하며 농촌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임 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는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사업과 연계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20일 인천 중구 소재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조직 및 작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공기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안전보건실 및 정비본부 관계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점검정비팀 사무실에서 현장 브리핑과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를 진행한 뒤 엔진지원반, 격납고, 기체 수리 작업장, 항공기 부품·자재 보관 자동창고 등 주요 정비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에어버스 A380 중정비가 진행 중인 격납고에서는 비계(가설 작업대), 기내, 밀폐공간 등 고위험 공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상생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또 기체 수리 작업장에서는 절단기 및 가공장비 등 유해·위험 기계류 관리 상태와 보호구 착용 실태, 화학물질 사용 현황 등을 확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려아연 소액주주연대가 지난 18일, 일부 언론 매체의 이른바 ‘배후 세력 의혹’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들은 언론 보도가 주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왜곡하고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일부 언론이 단체를 두고 “오락가락 명칭을 바꾸는 이상한 단체”라는 취지로 표현한 데 대해 “정체성에 흠집을 내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액주주연대’라는 명칭이 불편하다면 ‘정의시민연대’라고 불러도 활동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주주권 행사를 위축시키기 위한 왜곡 프레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법적 대응 이들은 ‘배후 세력’ 의혹 보도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보도의 근거 자료와 취재 경위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문자나 전언, 관계자 발언 등을 근거로 소액주주들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반론권 보장과 정정 보도를 촉구한다. 언론이 특정 이해관계자의 주장만을 대변하는 통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일부 매체에서 유사한 내용과 동일한 취지의 기사가 반복적으로 게재되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설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생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인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안전보건세미나와 오후 안전체험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보건세미나에서는 근로자를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예방의 주체’로 인식하고, 자율점검 강화를 위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건설 현장 안전관리의 책임 주체로서 산업재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체험 교육에서는 추락·끼임·부딪힘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작업환경을 구현한 4D 가상안전 및 가상현실(VR) 체험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용진 GH 사장은 “산업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안전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GH 모든 건설 현장에 안전보건문화가 굳건히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비욘드아이앤씨(대표 윤종일)와 넥스딜리(대표 박우철)가 지난 14일, 전국배달업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김운월)와 함께 기업의 배달 물류산업 발전 및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참여 기업과 연합회들이 보유한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달대행 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기반 기업 물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업과 연합회는 ▲배달대행 및 주문 중개 서비스 협력 ▲배달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원 ▲지역 배달 네트워크 활성화 ▲공동사업 및 상생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욘드아이앤씨는 설립 10년 차인 지난 2016년 아워스원과 영업 파트너 계약을 시작으로, 에이퍼스와 배달대행 서비스 S/W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후 문자 알림 결제 서비스로 창업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더페이 문자 알림 결제 서비스로 파트너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듬해에는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의 문자 알림 결제서비스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신라·현대 면세점 쿠폰 시스템 및 물류관리 PD 시스템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SK그룹이 지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작업이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사업 중심 재편 효과가 일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지주사인 SK㈜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조7513억원, 영업이익 3조673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6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은 63조231억원에서 49조5543억원으로 21% 줄었고, 부채비율도 172.8%에서 135.7%로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SK㈜ 관계자는 “반도체 사업 성장에 더해 지난 2년여간 추진해온 리밸런싱 효과가 수익과 재무건전성 양면에서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의 리밸런싱은 지난 2023년 12월 취임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본격화됐다. 최 의장은 최근 “그동안 사업을 재편하고 자산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과 AI 혁신을 본격화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SK 회장도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