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7일, 구속 기로에 섰다. 황하나씨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예정돼있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로덩 9시54분경 경찰 호송을 받으며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황씨는 “마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황씨는 앞서 이미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서울 강남 등지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지인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됐던 바 있다. 이번에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황씨가 자숙해야 할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점 등으로 이번에야말로 구속 수사를 받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날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는 오후 늦게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총 113명의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에 대해 용인시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4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지산성교회에 대한 코로나 방역지침 위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3단계에 준하는 특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함께 종교시설에 비대면 종교행사를 권고하고 직원들이 투입돼 점검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수지산성교회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로 용인 지역에서만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로 시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교회 측에 방문자 명단을 요청해 교인 141명과 교회 부설 학생은 물론 교직원 41명 등 총 182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이후 교인 77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대상자 62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대상자 중 326명이 검사를 마쳤으며 이 가운데 113명의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이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송금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상당수의 피해자들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쇼핑몰 사기행각에 쉽게 현혹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형쇼핑몰이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이 제한되다 보니, 시민들은 쇼핑몰을 찾는 대신 온라인쇼핑몰을 찾고 있다.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결제가 되는 편리함과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은 자연히 온라인쇼핑몰에 구미가 당긴다. <일요시사>는 이 같은 온라인쇼핑몰에서 벌어지는 사기 유형에 대해 정리했다. 핑계 대며 질질∼ ▲배송 지연 = 약속한 날짜에 물건을 보내주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끌다가 보내지 않는 경우다. 업체의 ‘배송 약속’을 믿고 주문했다가 제때 결제한 상품을 받지 못하거나 배송 예정일에 일방적으로 품절을 통보하는 사례가 이 경우에 속한다. 물건이 오지 않아 소비자가 쇼핑몰 측에 연락했으나, 대표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이유를 들거나 재고가 부족해서 입고하는 대로 보내주겠다는 등의 이유를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99%는 상위 1%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노력하는 과정에도 필요한 최소한의 수입이 있다. 최근 연기자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평균 출연료가 공개되면서 이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슈퍼스타급 배우들은 한 회차당 억대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의 연기자들이 이들처럼 되기 위해 꿈을 꾸고 노력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드라마 회당 제작비는 통상 5억∼7억원. 16부작 기준으로 100억원 정도가 든다. 이 중 주연 배우의 출연료는 어느 정도일까? 제작비 10% 한 드라마 남자 주인공의 회당 개런티에 1억5000만원, 여자 주인공의 개런티는 7000만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배우의 출연료로만 회당 2억원 이상이 지급됐다. 제작비를 평균 수준인 7억원으로 잡아도 전체 제작비의 무려 31%가 주연 배우의 개런티로 쓰인 것. 현재 톱 A급 남자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1억5000만∼2억원 수준이다. 배우 이병헌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면서 회당 1억5000만원, 24부작 기준 총 36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 전체 제작비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뒤통수 맞은 노재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국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조롱 등의 이유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일본 SPA(패스트패션) 의류기업 ‘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 정부는 잇달아 각종 인증을 부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무개념 먼저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7일 가족친화 경영에 앞장선 기업 859개사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했는데, 유니클로를 포함시켰다. 이 인증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촉진하고자 2008년에 도입됐다. 여성가족부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인증 받은 기업은 2023년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유니클로는 앞서 지난해 12월15일엔 보건복지부의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가 발칵 뒤집혔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수만 80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문제는 구치소, 교도소 등 다른 교정기관들이 코로나19의 또 다른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33명 나왔다. 이날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수는 769명(직원 21명, 수용자 721명, 출소자 6명, 직원 가족 등 21명)에 달한다. 전체 수용자(12월18일 기준 2419명)의 30%에 이르는 수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래 단일 시설 내 최다 규모 감염이다. 늑장 대응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233명의 확진자는 지난달 18일과 23일 1~2차 전수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던 1689명에 대해 다시 검사한 후 나왔다.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수용자 가운데 또 다시 무더기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악의 방역 실패 사례가 국가기관에서 나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동부구치소에서 첫 직원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27일. 이후 지난달 5일과 16일 사이 직원 15명과 수용자 1명이 확진 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1일, 배우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 매체는 배우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여수의 한 인근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다수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곽진영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 회사가 위치한 전남 여수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로 방송계에 데뷔한 후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등 인기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받았던 배우다. 특히 <아들과 딸>에서 극 중 캐릭터 이름이었던 '종말이'를 딴 김치 회사의 대표로 회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던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차량을 충격해 2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10시35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서 충격으로 튕겨 나가 맞은편에서 오던 B씨의 차를 재차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두 운전자가 다쳤다. 2명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도로교통법,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의 한 상가 건물 내부에 휘발유를 뿌리고 폭파 협박을 한 30대 남성이 12시간의 대치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4층짜리 건물 4층 헬스장에 난입해 휘발유를 뿌리고 문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건물을 폭파하러 왔다. 러시아 대사관 직원을 데려와라”는 등 횡설수설하면서 경찰·소방당국과 12시간이 넘도록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건물 밖으로 던지고, 건물에 진입하려는 소방관에게 깨진 유리와 운동기구 등을 던지며 저항했다. 경찰은 위험 상황에 대비해 헬스장 직원 등 20여명을 대피시켰다. 이 남성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휴지로 감싼 부탄가스와 휘발유 말통, 신문지로 덮인 바닥 등을 보여주며 “건물을 언제든지 폭파할 수 있다”며 내부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경찰은 12시간여 동안 전화로 A씨를 설득하던 끝에 오후 11시30분경 건물 옥상에서 창문을 통해 건물로 들어가 A씨를 제압하고 체포했다. 경찰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업무용 유상보험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가정·출퇴근용 보험에 가입한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며 보험료 차액을 챙긴 대형 배달업체 지역 총판 대표와 직원 등이 적발됐다. 이들은 실제 사고가 났을 때 배달 중인 사실을 감춰 보험금을 타 내기도 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사기 및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배달업체 지역 총판 대표 A씨와 직원, 배달원 등 총 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고양시 일산 지역에서 오토바이 19대를 이용해 식품 등 배달을 대행하면서 보험에 제대로 가입하지 않고 허위로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배달용 오토바이는 현행법상 연 보험료 400만원 상당의 배달 업무용 유상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A씨 등은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연 30만∼100만원 수준의 가정용 보험으로 계약해 약 4400만원의 보험료 차액을 남겼다. 또,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에는 배달이 아닌 “지인을 만나러 가고 있었다” 혹은 “귀가 중이었다”고 속여 보험금을 타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김포서 쓰레기 더미가 가득 있는 주택에서 자녀를 방치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 김포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녀 10대 B군과 유치원생 C양을 김포 양촌읍의 한 주택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들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외부에 있던 A씨, 행정복지센터·아동보호기관 관계자 등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아이들은 아동보호기관에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C양은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파악됐고, 섭식장애가 있어 관계자들이 음식물 섭취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C양은 최근 지역 병원에서 좌측 뇌성마비 의심 진단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후 병원에선 C양에게 뇌성마비와 지적장애 판정을 내렸다. 보호시설 관계자는 “아이의 왼쪽 발과 오른쪽 발의 크기가 다르고, 접촉을 시도하려고 하면 통증을 호소한다”며 “지금은 무릎 아래로 뼈만 남아있을 정도로 앙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의 한 마트에서 마스크착용을 지적당하자 조형물을 부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마스크 착용 시비 끝에 마트 장식 조형물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6일 오후 11시37분경 광주 북구 본촌동 한 마트 출입구에 놓인 60만원 상당의 성탄절 트리 조형물을 던져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마트에 들어가려 했으며, 출입을 만류하는 업주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에서 집안에 있던 난로가 폭발해 50대 거주자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19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가 신체 일부에 3도 화상을 입어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 내 대형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난로가)폭발했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난로에서 누출된 가스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의 한 공공시설에서 추락한 고등학생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4분경 남구 모 공공시설 7층 옥상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A군이 2층 장애인 주차 구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해당 공공시설에는 입·출입을 상시 관리하는 책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상도 출입을 통제하는 잠금 장치는 따로 없는 상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소주병으로 지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소주병으로 지인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경 남원시 B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머리 등을 소주병으로 여러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일에 관해 B씨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감정이 상해 홧김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안양시 한 식음료 제조회사 설탕창고에서 내부 청소하던 작업자가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안양만안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경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식음료 제조회사 내 설탕창고 내부에 붙은 설탕을 제거 작업 중이던 청소업체 직원 2명이 설탕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였지만, 이 중 작업자 A씨는 숨지고, 또 다른 작업자 B씨는 경상을 입었다. 해당 창고는 직경 5m, 높이 9m 규모로 사고 당시 설탕 15t가량이 적재돼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벽에 붙은 설탕을 떼어내던 작업을 벌이던 중 설탕이 한 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으로, 현장감식 등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따져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료직원으로부터 지적당하자 술에 취한 채 휘발유를 들이붓는 등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경 서울 노원구의 한 사무실에서 술에 취해 동료 직원을 위협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일요일인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출근을 했고, 이에 같은 사무실 직원 B씨가 지적하자 “죽이겠다”면서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이려 했지만 현장에 있던 동료 직원들에 의해 제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와 B씨 사이에 원한 관계 등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서울북부수도사업소 하청업체의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에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이들과 손님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유흥업소 업주와 손님 등 27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같은 달 22일 오후 11시30분경 서울 송파구 소재 한 유흥주점이 몰래 영업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때 구청 단속반 등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이날 유흥주점에서 업주 1명, 종업원 등 9명, 손님 17명 등 총 27명을 적발했다. 해당 업소가 성매매가 이뤄지는 형태의 업소인지 여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매장 내에 비밀객실을 운영해 단속을 따돌리려고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스크 착용 요구 불만을 품고 집으로 가 흉기를 들고 편의점을 다시 찾아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경 북구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씨에게 흉기를 보여주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고,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A씨의 몸을 수색해 흉기를 발견한 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해당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B씨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데 대해 불만을 품고 집으로 가 흉기를 들고 다시 편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김포 한 아파트 경비원이 관리사무소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분경 김포시 운양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경비원 A씨가 관리사무소 직원 40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경비실로 찾아온 B씨가 ‘주민들이 사용해야 한다’며 난방기를 가져가려고 했다”며 “이를 거절했더니 욕을 하며 때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에게 밖으로 끌려 나가 얼굴과 가슴 등을 여러 차례 폭행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폭행 여부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 CCTV는 확보해둔 상태”라며 “조만간 당사자들을 불러 자세한 진술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