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7 01:01
찰스 무어, 커샌드라 필립스 저 / 미지북스 / 1만8000원 무어 선장이 북태평양 환류에서 가져온 플라스틱 표류물은 DDT나 PCB 같은 화학 물질에서는 가장 깨끗한 편에 속했다. 하지만 두 가지 다른 화학 물질에 가장 심하게 오염되어 있었다. 플라스틱 제품의 가소제나 산화 방지제로 쓰이는 노닐페놀과 'BED209'라는 물질이었다. 노닐페놀은 생물체를 여성화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비스페놀A와 유사한 물질이며, 특히 'BED 209'는 산모의 갑상선에 영향을 미칠 경우 태아의 지능 발달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산드라 클레어 저 / 노블마인 / 1만4000원 판타지 액션의 새로운 혈통 <섀도우 헌터스:제1권 뼈의 도시>.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되고 2400만부를 돌파한 판타지 소설이다. 천사의 피를 마시고 초인간적인 능력을 부여받음으로써 악마 사냥의 숙명을 걸머지게 된 섀도우 헌터들의 싸움을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각종 매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인기에 힘입어 본편 여섯 편과 프리퀄 세 편이 출간되었으며, 현재 새로운 속편 시리즈가 예정되어 있다. 평범한 소녀 클라리 프레이는 뉴욕의 한 클럽에서 세 소년소녀가 누군가를 살해하는 광경을 목격한 이후 보통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게 되고, 클럽에서 만난 소년이 그녀의 곁을 맴돌고, 집이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어머니가 실종되는 등 이상한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 어머니를 찾으려다 부상당한 클라리는 섀도우 헌터 제이스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를 통해 인간들의 세계 안쪽에 있는 섀도우 헌터들의 세계와 자신에게 숨겨진 비밀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이기주 저 / 황소북스 / 1만2800원 다투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32가지 대화의 기술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이 책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하지만 우리가 종종 놓치고 있는 대화의 방법과 요령을 알려준다. 직장, 가정 등 일상생활에 적용,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소도구와 구체적인 팁에 대해 설명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51초 침묵 연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돌직구 화법, 박지성 선수의 변화구 화법 등 효과적인 대화법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사례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말을 의미하는 한자 ‘언(言)’에는 묘한 뜻이 숨어 있다. 두 번(二) 생각한 뒤에 입(口)을 열어야 비로소 말(言)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인품이 있듯 말에도 품격이 있다. 그게 바로 언품(言品)이다. 언품이 있는 사람은 결코 말로 적을 만들지 않는다. 도리어 적도 내 편으로 만든다. 이 책은 <서울경제신문> 등에서 정치부, 사회부 기자로 근무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채로 청와대에 들어가, 스피치 라이터로 활동했던 저자가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필한 대화법 입문서이다. ‘다투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3
‘수확의 계절’ 가을은 곧 먹을거리의 계절. 전국의 각 지역에선 저마다의 특색을 드러낸 다양한 먹을거리로 넘쳐난다. 곱창부터 복, 추어탕, 도토리묵 등 소재도 다양하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넘치는 식욕 해소! 음식테마거리 탐방’이라는 테마 하에 2013년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8지역을 선정, 발표했다. 그 첫 번째는 대구를 대표하는 안지랑곱창거리다. ‘착한 가격’으로 팔면서 곱창만큼 쫀득한 이웃사랑발길 닿는 곳마다 문화·역사…근대사 숨결 오롯이 대구를 벗어나 타지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솔 푸드(soul food)’처럼 고향이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연탄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안지랑시장의 양념곱창구이다. 대구의 수많은 음식 중 저렴하고 양이 푸짐해 친구나 가족과 자주 먹었다고. 저렴한 가격과 50개가 넘는 곱창집이 만들어내는 거리 풍경 또한 젊은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이 되었을 터. 안지랑시장의 곱창구이가 젊은이들의 솔 푸드가 되기까지 시장 상인들의 노력이 있었다. 첫째, 평범한 재래시장에서 곱창거리로 변신을 꾀한 것이다. 안지랑시장은 다른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식재료를 취급하는 상점들이 모여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가까이에 대형 마트가
?박근혜정부의 기초연금 공약 후퇴 후폭풍이 거세다. 이를 의식한 듯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전국 노인단체 간부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초연금 공약이 일부 수정된 것과 관련,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대통령이 되고 나서 사과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거짓공약을 했다면 나쁜 대통령”이라고 이를 비판했다. 한편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제출했으나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를 반려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J30.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환자는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2년 59만6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6%가 증가하였다. 남성은 2008년 20만8038명에서 2012년 27만1679명으로 연평균 6.9%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8년 24만8994명에서 2012년 31만8381명으로 연평균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가을 집중…주요원인은 꽃가루창문 닫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해야 2012년 기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31만8381명)이 남성(27만1679명)에 비해 약 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남성 1087명, 여성 1290명으로 건강보험 적용 인구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성 및 연령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수(2012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체(1188명) 대비 9세 이하(2538명)가 2.1배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0대(1435명)가 1.2배로 나타나 다른
각질제거 후 수분공급 필수하루 8잔 이상 물 마셔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는 등 완벽한 환절기인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 때에 피부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진다면 피부는 되돌릴 수 없는 손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에 가을철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가을철 피부 관리에 있어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두 가지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보습’과 ‘각질제거’이다. 청담BLS클리닉 김명남 원장은 “여름철 활발한 피지 분비량 등으로 불필요하게 많아진 각질을 정리하는 것은 가을 피부 관리에 첫 번째라 할 수 있다”며 “피부 톤이 칙칙하고 어두운 경우에도 각질 제거를 통해 어느 정도 환한 피부톤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보다 전문적인 각질제거를 원한다면 BLS필링도 효과적이다. BLS필링은 기본적으로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부톤 개선, 피부 재생, 피부 수분 보충 등의 복합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 시에는 화학성분이나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통증이나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각질제거를 한 뒤에는 피부에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가을은 건조함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이에 수분 보충이 필요한 데다가 각질제거 단계를 통해 피부는 수분과 유분을
자연스러운 노화로 생각하다 수술까지골반 운동으로 예방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2만2309명) 골반장기탈출 중 여성생식기 탈출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8년(1만8021명)에 비해 약 19% 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생식기 탈출을 포함하여 골반저 기능이상으로 진료 및 치료를 받은 환자 중 5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환자 중 78.23%를 차지했다. 유독 50세 이상의 여성들이 골반저 기능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통계포털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50세 이상 인구가 26.75%에서 2012년 31.8%로 증가하였고, 그중 50대의 인구가 12.4%에서 15.29%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이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골반저 기능이상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인질환 중 특히 골반 구조물을 지지하는 골반 인대나 근막 또는 근육의 손상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 골반장기탈출증과 요실금 등은 폐경기가 지난 후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여성의 30% 정도가 겪는다는 골반장기 탈출증의 원인은 임신과 출산이 대표적이며, 증상으로는 변비(잔변감, 항문이나 생식기를 눌러야 변이 나온다,
발은 사람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발에 대하여 무지하고 관리를 잘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발의 모양에 발을 맞추려고 발에 통증을 가하는 등의 행위로 혹사시킨다. 이렇게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어 발의 특정 부위에 압력을 가하면 피부의 각질층은 두꺼워지는데 이것은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원추형의 부분적인 티눈과는 달리 표면이 매끄러운 각질, 즉 피부 경질(Callositas)이 발생하는데 통증은 심하지 않다. 피부 경질은 피부 표면이 두꺼워지는 과각화증으로 나타나며 티눈과는 달리 피부 깊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이 피부경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티눈을 형성할 수도 있다. 대부분 꽉 끼는 신발, 지나치게 높은 뒷굽 또는 격한 운동과 같은 지속적인 물리적인 압박도 역시 과각질화의 또 다른 요인이다.편평족(扁平足), 무지외반증(hallux valgus)과 같은 발의 변형은 발의 비정상적인 압박을 주게 되고 이것은 피부경질과 과각화증을 유발하게 된다. 한쪽 발은 절뚝거리고 다른 한쪽 발에는 체중이 가해지는 불규칙한 걸음걸이나 골절도 각질의 발생을 유발한다. 이렇듯이 일반인의
정부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단지의 용도규제를 풀고 입주 문턱을 낮춘다는 게 골자다. 아직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후보지로 유력한 지역 주민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 주거환경이 훨씬 나아질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도시첨단산단 9곳 지정 25개 산단 리모델링약 10조원 투자효과…3만6000명 고용창출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는 지난 9월25일 대통령 주재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단지는 지난 6월 말 현재 1000여개가 지정돼 약 7만개 기업, 190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제조업 생산의 66%, 수출의 74%, 고용의 44%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4년까지 3곳2015년 6곳 추가 그러나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생산기지 조성에 치중한 결과 IT 등 첨단 업종이나 서비스업과의 융·복합이 저해됐다. 상대적으로 땅값이 싼 도시 외곽에 개발을 집중하면서 첨단산업 수요가 많은 도시지역엔 용지 공급이 부족했다. 산업단지 내 시설 노후화, 공해, 안전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점도 제기돼 왔다.이에 정
[일요시사=온라인팀] 햄버거 피자 합체, 맛있지만 칼로리는 역대 최강? 햄버거 피자 합체 화제 햄버거와 피자를 합한 햄버거 피자 합체 메뉴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패스트푸드 중독자를 위한 피자’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치즈, 채소 등 토핑 대신 햄버거와 감자튀김, 치킨너겟 등이 올려져 있어 신섬함을 준다. 또 썰지도 않은 채 통째로 피자를 얹은 이 음식은 온갖 패스트푸드의 결정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완벽에 가까운 음식이지만, 엄청난 칼로리를 생각하면 최악의 음식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적은 돈을 들여 시작해 큰 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점포’. 창업자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목표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소형 점포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 매장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강소점포는 인건비, 점포유지비 등 고정비용은 최대한 줄이고 투자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어 위험 부담이 그만큼 적다. 완제품 닭발요리 동네상권 우세1인 가구 위한 도시락 전문점 각광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있는 수제 직화 불닭발 전문점‘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 녹양점은 강소점포의 모범을 보여주는 점포다. 권리금 없는 주택가 점포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주방 업무 부담이 적은 아이템을 선택해 언니 부부와 함께 총 3명이 운영, 인건비 지출도 최소화했다. 이 점포를 운영하는 이순희 점주는 “불닭발은 대표적인 서민 아이템으로 동네상권에 잘 어울린다”며, “인접 메뉴를 고르게 갖추고 포장과 배달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점주는 지난 5월 점포비 포함 창업비용 총 4000만원을 투자해 26m²(8평) 규모의 현 점포를 열었다. 이 점포는 대로변에서 한참 안쪽으로 들어온 주택가 한
국감 핫이슈 ‘골목상권 살리기’ 될 듯갑을관계 논란도 주요 쟁점으로 부각 9월 정기국회가 개원하면서 2013 국정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 간 정치상황 때문에 2013 국감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국감이 시행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비정부민간기구(NGO)로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9월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행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중소기업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국감에서도 이 문제들과 관련해 치열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및 중기전용 매장확대 △특허 분쟁 시 중소기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각각 3년과 4년씩 국감에서 지적받았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경우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있는 지원 △수출인큐베이터 통합 후 저조한 실적 개선 및 중소기업 부담ㆍ불만 서비스 개선과 관련해 3년째 질의가 이어졌다.소상공인ㆍ골목상권 보호와 관련해서는 지식경제부가 △대형마트 입점 당시 조건 불이행(지역주민 고용ㆍ소상공인 상생)
고객 접근성 검토 필요상권분석과 입지분석 병행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 바로 상권분석이다. 정확한 데이터와 인근의 경쟁상대, 그리고 지리적,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상권분석은 아무리 지나치더라도 꼭 필요한 코스다.기본적으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해야 한다. 큰 그림을 그리고 세부적인 디테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다. 또 상권분석과 입지분석을 병행해야 한다. 상권이 숲이라고 한다면 점포가 위치한 입지는 나무라고 생각하면 된다.상권이 아이템이라고 볼 때 관련된 내용이 인기가 떨어지고 있거나 크게 확장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점포입지가 좋아 장사가 잘되는 경우도 있으며 입지가 좋지 않지만, 아이템으로 승부해서 좋은 장사를 할 수도 있다. 물론 이 두 가지가 적절하게 적용되면 더욱 좋다. 첫번째는 어디에 위치할 것인가이다. 즉, 지리적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상권은 기본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시장이나 멀티플랙스 극장 혹은 예식장이나 볼거리가 많은 곳이 좋다. 또 은행이 많은 곳도 생활편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는 반증으로 상권 분석 방법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두번째 접근이 용이한가를 살펴야 한다. 사실 지리적인
장성식남·1984년 6월14일 인시생 문> 건축 투시도와 조감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네 명이 동업을 하고 있는데 문제가 많아 독립해야 할지 아니면 직업을 바꿔야 할지 고민입니다. 답> 귀하는 예술성이 있어서 그림 쪽은 천직으로 이어지고 업종의 선택은 잘 했습니다. 또한 창의력과 구상력이 뛰어나 훨씬 유리한 쪽에 있습니다. 성격도 세심하고 구체적이며 인간관계도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외곬이라 이기적이라는 오해를 받고 지나친 자존심 또한 문제입니다. 동업을 벗어나세요. 이번 신규개업에서 성공합니다. 서남방으로 진출하면 성공의 정도가 큽니다. 이번 기회에 소규모로 시작하여 큰 규모로 성장하게 됩니다. 금년은 여성을 경계하세요. 가까이하면 큰 낭패를 겪습니다. 내년에 범띠의 여성과 평생 인연을 맺게 됩니다. 안재희여·1979년 12월15일 술시생 문> 1973년 3월27일 유시생인 남편과의 불화와 시어머니의 지나친 시집살이로 죽고싶습니다. 일방적인 혹사에 지쳐 이혼소송을 제기했으나 상대의 보복이 두려워요. 답> 부인이 머무를 곳이 아닙니다. 잘잘못을 떠나 남편과는 처음부터 불행의 시작입니다. 상생하지 못하여 서로의 행동이 미워지고 합을 이루지
<제93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브이월드 접속 불가, 갑자기 왜? 브이월드 접속 불가? 29일, 한국판 3D 지도로 유명한 '브이월드'가 때아닌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가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인 브이월드는 전국 3D 입체영상, 북한 위성영상, 전 세계 위성영상 등 지도정보 외에 용도지역 지구도, 부동산 정보, 영문판 3D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국토교통부는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현재 '브이월드'의 사이트 접속자수가 평소의 약 30배 늘어나면서 서비스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 고영욱 전자발찌 명령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고영욱 전자발찌, 항소심서 5년→2년6월로 감형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 등 아동·청소년성보호관련법률 위반죄로 기소된 방송인 고영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이규진)는 27일, 고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월로 감형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고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피해자 A양의 진술이 모순되고 일관성이 없는 점 등을 볼 때 A양의 주장을 완전히 믿기 어렵다"면서 "그렇다 하더라도 세차례의 성폭행 범행 중 1차 행위에 대해서는 A양의 진술이 자세하고 일관된 점 등을 볼 때 위력에 의한 간음이 인정된다. 나머지 2·3차 행위만 위력에 의한 간음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연예인의 신분으로 어린 여성들의 호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수사기간 중 자숙하지 않고 추가범행을 저질렀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일반인과 다른 특혜를 줄 수는 없다"고 실형 선고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점, 이미 연예인으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사진=인디펜턴트) [일요시사=온라인팀]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감자에 싹이 나서~♪ 토마토 줄기에 감자 뿌리 달린 식물이 때아닌 화제다.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토마토와 감자가 한 나무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 개량식물은 영국과 뉴질랜드 등지에서 시판됐다고 보도했다. 톰테이토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원예업체 톰슨앤드모건사가 상용화에 성공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흰 감자와 방울토마토를 동시에 수확할 수 있다. 톰슨앤드모건사는 톰테이토가 유전자 조작으로 생겨난 변종 식물이 아닌, 토마토와 감자 줄기를 정교한 수작업으로 접붙여 만든 개량식물이다. 같은 가짓과 식물인 토마토와 감자를 접붙이는 시도는 15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대량으로 상용화한 것은 처음이라고. 톰테이토 모종의 가격은 2만6000원으로 대형 화분이나 땅에 심어 실내외 어디서든 감자와 500여 송이 이상의 방울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