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7 01:01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사진 오른쪽)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박기춘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해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박기춘 사무총장, 장병완 정책위의장 등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전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은 9월 한 달 정치권을 가장 뜨겁게 달군 이슈였다. 지난달 6일 <조선일보>의 보도로 불거진 의혹은 혼외아들 문제가 보도된 지 일주일 만인 13일 채 전 총장의 자진사퇴로까지 이어졌다. 채 전 총장은 사건이 불거진 후 일관되게 혼외아들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많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이 정치권의 공방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야권은 이례적으로 법무부가 채 전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면서 사실상 채 전 총장을 '찍어내기'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채 전 총장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기소를 고집함으로써 정권에 미운털이 박힌 상태였기 때문이다. 진실 규명? 채 전 총장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가 내려진 후 한 시간여 만에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했으나, 청와대는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채 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다고 미뤄오다 지난달 28일에야 전격 사표를 수리했다. 채 전 총장은 당초 혼외아들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조선일보>와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었나 사표 수리 후 갑작스럽게 소송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사진 오른쪽)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 도중 활짝 웃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30일, 혼외아들 의혹 보도와 관련해 조선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청구소송에 대해 전격 취하했다. 이날 퇴임식을 가졌던 채 전 총장은 "의혹의 진위 여부가 종국적으로 규명되기 위해서는 유전자검사가 필수적인데, 유전자검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공개법정에서 끊임없는 진실공방과 근거 없는 의혹 확산만 이뤄질 것"이라고 소 취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 결과 제가 1심에서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2, 3심으로 이어지는 장기간의 법정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검사를 신속히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별도의 보다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 진실과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과 피해를 겪어 이미 파김치가 된 가족들에게 진실규명이 담보되지 않을 수도 있는 소송 과정에서 또 다시 장기간 이를 감내하게 할 수는 없다. 사인(私人)이 된 제 입장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한 가장으로서 장기간 소송과정에서 초래될 고통과 피해로부터 가정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채 총장은 혼외자 의혹 제기 보도 이후 사표 수리까지 한달여
[일요시사=정치팀] 박근혜정권이 출범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친박계 일부에선 벌써부터 권력암투가 시작된 모양새다. 그 중심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있다. 그동안 낮은 행보를 이어오던 그는 최근 차기 당권 도전 의사까지 공개적으로 내비치며 당내 세력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그를 지켜보는 친박계의 시선은 곱지 않다. 김무성을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공공연히 들려온다. 벌써 시작된 친박계 내부의 권력암투 실상을 살펴봤다. 지난 4일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모임'을 출범시켰다. 이 모임에는 새누리당 전체 의원의 3분의 2가량인 103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전직 의원까지 합치면 120명이 넘는 새누리당 내 최대 모임이다. 역사교실모임의 출범식장은 그야말로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김무성 견제론 정면돌파 선택 김 의원 측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단순한 공부모임이라고 설명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세 불리기라는 지적과 계파정치의 부활이라는 쓴소리가 들려왔다. 당장 친박 진영에서는 김 의원의 역사교실모임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우리의 반만년 역사를 다루는 국
3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기초연금 및 채동욱 전 검찰총장 관련 긴급현안질문 실시 안건'이 의결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0일, 국회 본회의가 종료된 후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서상기 정보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