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7 10:14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2008~2012년 5년간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5년새 약 170만명이 늘어났다고 조사한 바 있다. 이는 5년새 25.3%의 치주질환 환자가 증가했다는 결과이며, 그 중 40대 이상이 70%, 소아·아동 및 청소년 환자도 늘고 있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5년새 치주질환 25.3% 증가치주질환 주원인은 ‘치석’심할 경우 구치와 고름 생겨 치주질환은 더 이상 중·장년층에 국한된 질병이 아닌 ‘국민질병’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주질환은 잇몸과 치아 사이의 홈에 염증이 계속 진행되어 더 많은 조직이 손상되고, 골소실이 일어나게 되는 질병을 말한다. 치은염과 치주염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게 된다. 치은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나타나는 초기 상태를 말하며,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확산된 상태를 일컫는다. 또한 염증이 진행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더욱 벌어지고,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파괴되는 악순환이 지속되다 결국 치아가 흔들려 빠지게 된다. 이러한 치주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치석’이라 할 수 있다. 무색
황경신 저 / 소담출판사 / 1만3800원 황경신의 더욱 깊어진 사색의 기록 <밤 열한 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생각이 나서> 이후 3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다.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 봄, 여름으로 이어지는 120개의 글이 계절감과 더해져 사색에 잠기게 한다. 일기처럼 기록된 날짜는 작가의 하루이면서 읽는 이의 하루이기도 하다. 밤 열한시는 오늘과 내일이, 기억과 망각이, 희망과 절망이 반반씩 섞인 시간이다. 그 모호한 ‘사이’의 시간에 주목하여, 밤 열한 시의 풍경을 그려냈다.
공지영 저 / 한겨레출판사 / 1만3000원 공지영의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저자가 5년 만에 쓴 장편소설로 한 젊은 수사의 사랑과 방황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요한이 소희를 만나 사랑을 하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통은 왜 있는 것이며,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 사랑은 무엇인지" 같은 질문을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어느 날 밤, 요한 신부는 소희의 소식을 전해듣고 자신의 젊은 수사 시절을 떠올린다. 그 시절, W수도원의 요한 곁에는 늘 미카엘과 안젤로 수사가 있었다. 아빠스님의 조카인 소희의 일을 돕다가 사랑에 빠진 요한. 며칠 뒤 요한은 소희가 아프다는 병원으로 가고, 미카엘과 안젤로는 공부방 일로 대구에 갔다가 교통사고로 죽는다. 수사를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했던 요한은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와 신에게 마지막으로 소희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소희와 엇갈린다. 요한은 아빠스님과 함께 뉴저지 뉴튼 수도원으로 가, 그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수송선의 선장이었던 마리너스 수사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여성과 미혼, 20대 우울정도 높아우울증 자가증진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가 경증 우울증 해소를 위한 유용한 도구 ‘블루터치 365 키트’를 제작하고 ‘마인드 스파’ 홈페이지에서 우울증 자가증진 프로그램(마음터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블루터치는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touch)하여 다양한 행복을 만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시는 이를 위해 우울증 자가증진 프로그램 마인드스파(www.mindspa.kr) 홈페이지 운영, 정신건강 증진 홍보활동, 인식개선을 위한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1년간 시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우울증 자가테스트(척도: CES-D)’에 참여한 서울시 거주자 18,745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하였다. 우울증 자가테스트에 참여한 18,745명은 남성이 5,744명(30.6%), 여성이 13,001명(69.4%), 미혼이 15,315명(81.7%), 기혼이 3,430명(18.3%) 이어서 남성보다 여성이, 기혼보다 미혼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대 4,949명(26.4%), 20대 7,129명(38.0%), 30
치질 환자 매년 약 2.7%씩 증가만성변비, 임신 등이 원인될 수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치핵(임신중 치핵 및 산후기중 치핵 포함, 이하 ‘치핵’), 치열, 치루 등 치질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74만 명에서 2012년 85만 명으로 매년 약 2.7%씩 증가하였다. 매년 치질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약 52%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의 수가 비교적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치질 환자는 40대(179,092명)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175,712명) > 50대(165,772명) > 20대(131,875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의 경우에는 여성 7만여 명, 남성 6만여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7% 많았다. ‘치질’을 세부 질환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질환은 ‘치핵’으로 2012년 전체 치질 환자(845,242명)의 80%(680,003명)를 차지했다. 2012년 기준 치질 질환의 80%를 차지하는 치핵은 남성과 여
박용철 저 / 추수밭 / 1만4000원 부정의 나를 긍정의 나로 바꾸는 힘 <감정은 습관이다>. 그동안 정신과 전문의로서 많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해 온 저자 박용철이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감정습관에서 벗어나 평생 무너지지 않을 행복한 감정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총 5장으로 구성하여, 1~2장에서는 감정습관이 우리 마음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를 살펴보고, 3장에서는 감정습관에서 비롯된 대인관계 습관에 대해 다룬다. 4장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습관을 수정하는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봄으로써 ‘상상 노출법’, ‘회피 요법’, ‘자극 통제법’, ‘감정 스위치’ 등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마지막 장에서는 행복한 감정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즐거운 감정은 스치듯 빨리 지나가는데, 고통스러운 감정은 왜 오랫동안 벗어날 수 없을까? 감정도 습관이 된다. 우울, 불안, 걱정, 분노, 슬픔 등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은 이러한 감정이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뇌는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감정 역시 유쾌한 감정이라고 해서 더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설령 그
자고 싶어도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증상인 불면증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불면증? 운동 좀 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없어지는 거 아니야?”라고 쉽게 이야기한다.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 등의 이유로 잠을 못 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그러나 며칠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해서 불면증이라 하지는 않는다. 불면증은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일단 잠이 들긴 했어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잠을 자다가 이른 새벽에 깨어 다시 잠들지 못하는 상황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건강한 사람들은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아도 스스로 해소해내듯이 이삼일 불면의 밤을 보냈다 하더라도 어느새 극복하게 되지만, 신체의 균형이 이미 깨진 불면증 환자들은 불면의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 잠을 못자는 상황이 지속되면 신체는 허약해지고 잠에 대한 강박증이 생기며 불안장애나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몸의 피로는 쌓여 가는데 잠은 제대로 자지 못해, 죽지는 않지만 죽을 것 같이 고통스러운 악순환이 반복된다. 불면증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정신적 충격, 예민한 성격, 우울증, 갱년기 장애, 호르몬 변화, 통증성 질환, 체력저하 등 다양하다. 환자 스스로
가을 분양이 한창인 요즘 ‘관광 천국’ 제주가 부상하고 있다. 분양형 호텔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부족하다보니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객 급격히 늘어 “올 1000만명 수준”숙박시설 부족 지적…예약난 심각 상태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 15일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1980년 2만명 수준에서 1990년 23만명, 2000년 28만명이었다. 이후 2007년 54만명으로 늘었고, 2011년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168만명을 기록했다. 임대수익률 최고서울보다 2배 높아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2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은 중국인들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80%가 중국인이다. 제주도에 대한 무사증 출국을 허용한 2008년 중국인 관광객은 17만명이었다. 2011년 57만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엔 108만명이 넘었다. 올해 들어선 이미 150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관광객은 308만명
가을, 빚을 내서라도 골프를 하라고 할 만큼 라운드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왔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에는 여전히 햇볕이 뜨겁다. 그래서 옷 입기에 더욱 어중간한 계절이기도 하다. 어떻게 입어야 멋을 내면서도 플레이 컨디션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 윤여진 타이틀리스트어패럴 디자인 실장은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에는 미드레이어를 중심으로 한 착장이 제격”이라고 조언한다. 미드레이어가 바로 니트와 바람막이, 재킷 등 베이스 레이어나 아우터 사이에 입는 옷들이다. 다시 말해 기능성 긴팔 소매 옷이다. 방풍과 방수 기능으로 어떤 기후에서도 편안함과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보온 효과를 위해 안쪽에는 기모 소재나 바람막이가 덧대져 있기도 하다. 색상과 디자인도 다채로워져 다양한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다. 기능성 의류 타이틀리스트에서는 남성의 경우 스트레치성이 뛰어나고 착용감이 좋은 ‘풀업재킷’을 추천했다. 쉽게 입고 벗을 수 있고, 구김이 적은 소재라 활용도가 높다. 여성에게는 ‘테크니트 카디건’이 제격이다. 얇지만 보온 기능을 더해 편안하다. 스윙할 때 턱에 지퍼가 걸리지 않도록 사선으로 설계한 지퍼가 독특하다. 남녀 모두 하의는 제품 안쪽으로 기모 처리가
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업종의 유행 사이클도 점점 짧아지면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안정적인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 창업아이템이 되도록 계절의 영향을 덜 받아야 한다. 이는 사계절 내내 기복이 적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패의 확률을 확연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수익성보다 안정성에 중점 오래갈 장수업종 골라야 꼬치구이는 간식에서 안주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먹을거리다. 길거리 먹을거리인 닭꼬치에서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양꼬치 전문점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에 있는 자동 꼬치구이 주점 ‘꾼탄’은 이러한 다양한 꼬치구이를 자동으로 돌아가는 구이기구를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방에서 구워서 나오는 기존의 꼬치주점과 달리 손님들이 직접 구워먹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굽는 정도를 달리해서 구워 먹을 수 있고, 식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뉴는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고구마 등 각종 고기에서 해산물까지 25가지 이상의 다양한 꼬치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꼬치 메뉴를 전문화했다. 간장소스, 매운 소스 등 꼬치 종류에 따라 소스를 다르게 묻
근대 골프사에서 18홀 라운드에서 60타 아래 꿈의 스코어에 다가간 선수들이 있다. PGA투어 역사상 가장 낮은 59타는 1977년에 알 가이버거에 의해 기록됐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당시엔 유명한 선수였다.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등과 동시대인 60~70년대에 선수 생활을 했다. PGA 통산 11승에다 66년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까지 차지했다. 라이더컵 미국 대표로도 2번이나 선발됐다. 최소타 기록으로 따지면 58타도 있다.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 JGTO에서 이시카와 료가 기록한 최저타수다. 그러나 이 기록은 최저타라고 하기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거리도 6545야드로 짧은데다가 파70코스에서 기록한 것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가이버거는 PGA투어의 7200야드가 넘는 파72코스였다. 이시카와는 파70에 12언더파니까 58타가 나오고, 가이버거는 파72에 13언더파, 59타를 기록한 것이니 가이버거가 1언더파를 더 쳤다는 계산이다. 가이버거의 기록이 만들어진 때는 35년 전이었다. 77년 6월 10일 테네시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니토마스멤피스클래식 첫날에 그는 평범한 이븐파를 쳤다. 대회 이틀째인 11일 가이버거는 2개의 버디와
영업지역으로 대체내년 8월부터 적용가맹계약 시 ‘개별협의’ 동일 브랜드 가맹점 신규 출점 시 적용됐던 일괄적인 거리제한 규정이 사실상 폐지된다.대신 가맹계약서 작성 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협의에 따라 영업지역을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대체된다.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부당한 영업지역 침해 금지 내용을 담은 개정 가맹사업법이 공포됨에 따라 일부 업종에 적용됐던 모범거래기준상 거리제한 규정이 사실상 효력을 잃게 됐다.공정위는 지난해 가맹본부에 의한 인접지역 중복 출점으로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커지자 제과ㆍ제빵, 피자, 치킨, 커피, 편의점 등 5개 업종에 신규출점 거리제한을 둔 모범거래기준을 만든 바 있다.업종별 상위 브랜드들에 적용된 모범거래기준은 편의점 250m, 제과ㆍ커피전문점 500m, 치킨 800m, 피자 1500m 등의 거리제한 규정을 두고 그 안의 범위에 동일 브랜드 점포를 신설할 수 없도록 했다.그러나 새로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영업지역 침해 금지 의무를 명시하면서 이런 규정은 의미를 잃게 됐다. 구속력이 없는 모범거래기준보다 법이 우선 적용되기 때문이다.이동원 공정위 가맹거래과장은 “개정 가맹거래법이 시행되면 기존 모범거래기준상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의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는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의 ‘셀프국감’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서 의원은 교문위 소속으로 동시에 교문위의 피감기관인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현역 의원이 피감대상인 공공기관장직을 겸직하는 것은 중립성을 해친다며 서 의원의 회장직 자진사퇴나 해당 상임위에서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서 의원이 매고 나온 빨간색 넥타이가 새누리당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해 서 의원이 그 자리에서 넥타이를 풀고 답변을 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저금리 시대, 강남 부자들도 창업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만큼 창업 인기가 높아진 요즘, 좋은 상권만 찾는다면 창업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좋은 상권이 오히려 창업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창업에 있어 상권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이 사실이다. 상권은 계층적, 지리적, 매출액, 도시계획 유무 등에 의하여 다양하게 정의되는 요소다. 같은 이름의 동일한 평수 매장이라고 해도 상권에 따라 대박과 쪽박이 판가름되기도 한다.그러나 실제 창업시장에서 겪어보면, 때로 상식 밖의 상권에서 대박을 터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상권이 바로 경쟁 상대가 많은 상권이다.창업몰 장윤재 팀장은 “주변에 동종업이 많은 지역에서 오히려 매출이 많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식으로 상권을 선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 현재 창업이 가장 활발하다고 볼 수 있는 강남 상권의 경우 커피전문점 점포증가율이 20%에 육박하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은 30% 정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런 현상은 소비자들은 좀 더 다양한 소비를 위해 자신이 찾는 물품이 많
일회용 컵 줄이기에 나선 카페업계개인용 텀블러, 머그컵 적극 권장 사람들의 커피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그만큼 일회용 커피 용기가 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카페업계가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을 사용해 환경 운동에 나서는 등 장기적인 계획으로 기업 이미지는 물론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환경 보호와 함께 고객들에게는 가격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아티제’는 최근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출시하고, 여기에 음료를 주문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테이크아웃 고객의 경우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아티제 측의 설명. 특히 자사 제품뿐 아니라 타사 텀블러까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하루 서너 잔의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또 아티제는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커피카드’와 함께 이용 시 모든 음료를 최대 1000원까지 할인해 주고 있어 환경은 물론 고객의 주머니 사정까지 생각해주고 있다.매장 내 머그컵 사용 권유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울산 테라스파크점은 2011년 2월부터 환경부
배동석남·1973년 10월11일 인시생 문> 사업 실패 후 목욕탕에서 때밀이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오직 성공의 신념 하나로 열심히 하고 있으나 따분하고 막연할 뿐입니다. 답> 많은 시련을 겪고 이제 겨우 자신의 길을 찾은 셈입니다. 잡념과 헛된 갈등을 씻는 데에 주력하세요. 직업선택은 잘했습니다. 지금을 계기로 성공길이 트여 과거의 악몽같은 사연들에서 벗어납니다. 마사지 기술을 함께 익히세요. 2016년에 자영의 기회를 맞이하여 1차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목욕탕, 마사지 전문샵, 찜질방 쪽에 운영주로서 부를 이루고 만족하게 됩니다. 부인의 운이 큰 몫을 하게 되며 추후 함께 참여하게 되어 더욱 번창합니다. 지금은 부인과 떨어져 있으나 11월에 합치게 됩니다. 귀하의 직장을 중심으로 이사하되 동쪽은 삼가하세요. 최은주여·1983년 5월5일 사시생 문> 1979년 3월15일 묘시생인 남편은 이혼남인데다 전처와 자식이 둘입니다. 시댁쪽과 맞지 않아 고전하고 있어요. 저는 임신이 안되어 차라리 헤어지고 싶은데 뜻대로 될지요. 답> 한 번 정해진 운명의 조건은 바꾸지 못합니다. 부인은 남편과 필연이므로 어떠한 경우도 피해갈 수 없으며 처음 만남
<제929호>
[일요시사=정치팀] 교학사 교과서, 교육위 국감서 '뜨거운 감자'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25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역사 왜곡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교학사 역사교과서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고교 교과서 채택 권한을 갖고 있는 일선 학교장을 관리·감독하는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인 점을 감안해 여당은 "교학사뿐만 아닌 모든 역사교과서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야당은 "교학사의 역사교과서는 왜곡과 오류 투성이"라면서 수정과 함께 일선 학교장들의 채택 불가론을 지적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민주당·전주 완산갑) 의원은 "식민지 미화 등 교학사 역사교과서는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지역 고교 교장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역사교과서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발간되더라도 채택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꼬집었다. 같은 당 우원식(서울 노원을) 의원 역시 "교학사 역사교과서는 많은 왜곡과 오류가 있다. 일본의 입장에서 책이 쓰여졌다"며 수정을 촉구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장실(비례대표) 의원은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친일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하지만, 나머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