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7 17:46
[일요시사=경제1팀]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현대종합상조 일부 직원들이 알선료 등을 상납 받아 왔다는 주장인데 구체적인 증거까지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전 현대종합상조 팀장에 따르면 상납금액은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측은 해당 돈이 행사팀장들의 근로 환경 향상을 위해 사용됐다고 해명했지만 출처와 용처가 불분명해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현대종합상조 일부 직원들이 각 지역 행사팀장들에게 버스, 제단, 납골 알선료 등을 상납 받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종합상조에서 근무했던 행사팀장 A씨가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져 사실여부 및 상납금액의 사용처가 밝혀질 경우 파문은 일파만파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주장은 현대종합상조에서 5년4개월 간 행사팀장으로 일했던 A씨가 최근 <일요시사>에 관련 내용을 제보하면서 불거져 나왔다. 관행처럼… 어디에 어떻게 A씨는 지난 2009년 4월 현대종합상조에 입사, 영주·안동지역으로 발령을 받고 1년여 동안 행사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0년 7월에 대구지역으로 발령이 나서 근무를 하던 중 수석팀장으로 임명됐다가 지난 8월, 해고 통보를 받고 회사를 나왔
4일 국정원에서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관문에 국정원 로고의 모습.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지난 9월27일 설악산에서 2013 첫 단풍이 관측된 이후, 이제 전국의 명산은 단풍 절정기를 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11월 초까지 지역별로 단풍 절정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단풍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앱과 웹에서 지역별 단풍 절정기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2013 단풍지도’ 서비스도 등장했다. 하지만 등산객이 증가하는 단풍놀이철에는 등산 사고 발생 비율도 증가한다. 소방재청이 내놓은 통계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2년) 산악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단풍철인 10~11월이라고 한다. 등산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할 단풍놀이가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이에 가을산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법 및 응급처치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등산 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는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이다. 발목 염좌는 발목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복사뼈 부근이 붓고 열이 나며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는 무리하게 하산하려 하지 말고 등산화를 벗고 휴식을 취하면서 손수건에 물을 묻혀 냉찜질을 해 준다. 빈번한 발
최근 돌출입을 개선하는 양악수술의 효과를 입증하는 사진이 빈번히 노출되며 양악수술을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작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양악수술 관련 피해 부작용은 35건으로 부작용과 사망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6월, 턱 수술을 받은 여성(30)이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가 한 달 만에 목숨을 잃었다. 또한, 며칠 전 27일 턱뼈와 코 성형수술을 받은 여대생(22세) 역시 양악수술을 받았다가 뇌사상태에 빠져 결국 의식을 차리지 못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렇듯 양악수술을 단순히 턱선을 갸름하게 만드는 미용목적으로 받는 사례가 늘어나며 부작용에 대한 심각성이 야기되고 있다. 본래 양악수술은 주걱턱이나 돌출입 형태로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음식을 씹기 어렵거나 선천적 기형이 있는 경우, 턱이나 광대뼈 부위를 절개하여 치아가 맞물리는 위치로 이동시키는 고난도의 수술이다. 이러한 고난도의 수술이 부작용을 낳을 경우 출혈이 기도를 막아 질식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위턱과 아래턱 사이의 기도 유지 실패, 비대칭이 되거나 교합 이상, 턱관절 장애 등을 발생한다. 그렇다면 수술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다른 대안 방법이 없을까? 돌출입을 개선하는
유인태 민주당 의원이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환절기 잦은 샤워 피부, 머리카락 손상 현대인들은 하루에 샤워를 몇 번 하고 있을까? 미앤미의원 피부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샤워를 2번 한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응답자(170명)의 52%(88명)에 달했다. 뒤이어 하루에 1번이 40%(69명)로 나타났고 이틀에 한 번은 5%(9명), 3일에 1회는 2%(4명)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샤워를 하루 2번 정도 한다면 운동을 하는 이들은 하루 샤워를 기상 후, 운동 전, 운동 후, 취침 전 등 3~4번 이상 하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청결함을 중요시하는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지나치게 잦은 샤워는 자칫하면 피부와 머리카락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앤미의원 피부과 의료진은 잦은 샤워가 피부의 보습과 영양에 꼭 필요한 유분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전한다. 뜨거운 물과 비누는 피부의 지방질을 녹이는데 피부를 문지르는 스크럽은 지방질을 더 잘 녹일 수 있어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잦은 샤워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간지럼증, 염증이 생겨 병원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피부 염증은 피부에 존재하는 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때
최근 들어 수면내시경의 위험성에 대한 많은 보도와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대장암 조기 진단과 대장암 예방에 꼭 필요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악성종양,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이러한 악성종양 중에서 대장암은 다른 암의 발생과는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이라는 용종 과정을 지나 악성종양으로 진행되는 선종-암 연속성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러한 선종-암 연속성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용종이 발견되었을 때마다 미리 제거한다면 대부분의 대장암은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수면내시경은 고통스럽고 위험하다는 걱정 때문에, 대장암 예방에 제일 확실한 방법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강북송도외과 이종호 원장은 “대장내시경 검사는 고통스럽다는 소문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원하는 분들은 아주 깊은 수면 상태에서 검사 받기를 원하고 있다. 불안과 고통을 덜어주는 정도 만의 진정을 유지하면 안전하면서 편안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강북송도외과에서 최근 시행한 대장내시경 검사 2122건의 예를 검
김민기 민주당 의원이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화천 산소길 36km를 달린다.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00m 거리에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린다. 오전 9시~오후 3시에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대여료 1만원을 내면 화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짜리 화천사랑상품권을 준다. 상품권으로 밥도 먹고, 필요한 물품도 살 수 있어 자전거를 공짜로 빌리는 셈이다. 물의나라 화천, 100리 청정 산소길 따라 가을정취 물씬… ‘추억 쌓기에 힐링까지’ 자전거를 타고 붕어섬 쪽으로 향한다. 자전거도로 시작부터 북한강을 옆에 두고 달린다. 처음 만나는 화천의 명소는 붕어섬이다. 강에 있는 섬인데 다리로 연결됐다. 섬이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붕어섬이 됐다는 설과 옛날부터 이곳에서 붕어가 많이 나서 붕어섬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설이 있다. 붕어섬은 휴양지이자 간단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공중에 매달린 줄을 타고 이동하는 ‘하늘가르기’가 짜릿한 즐거움을 준다. 카약도 탈 수 있다. 하늘가르기는 평일 1만원, 주말과 휴일 1만5000원이다. 카약 체험은 1~2인용 대당 30분에 1만원이다. 매표하면 5000원짜리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오전 11시30분~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관계자들이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서천호 2차장과 김규석 3차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신경민 민주당 의원이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김현 민주당 의원이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제930호>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오른쪽부터)한기범 1차장, 서천호 2차장, 김규석 3차장이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부동산 시장이 안갯속이다. 워낙 다운돼 있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 전문가들의 예측도 제각각이다. 투자자들은 고민이다. 언제 어디를,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3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정보 발표수익률↓ 공실률↑…임대료는 보합 수준 국토교통부가 최근 지난 3분기 기준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정보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6층 이상, 임대면적 50% 이상 오피스 빌딩 824동과 전국 3층 이상, 임대면적 50% 이상 매장용 빌딩 2331동이다.상업용 부동산은 오피스 빌딩과 매장용 빌딩으로 나뉜다. 오피스 빌딩은 기업 등이 업무목적으로 사용하는 건물로서 금융, 본사, 제조업 기능 등을 제공하는 공간(건물)으로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가 업무시설인 건물이다. 매장용 빌딩은 일반적으로 ‘일반상가’라고 지칭하는 건물유형으로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가 주로 제1종근린생활시설과 제2종근린생활시설 등을 유치하고 있는 건물이다. 임차인 이탈 공급은 지속 국토교통부는 “주요 기업경기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피스 빌딩의 공급 적체와 소비·투자심리의 부진 영향으로 투자·소득·자본수익률은 하락세를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이 4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노원구 가장 많아…8만6천가구도봉·구로·강서·강동구 순 올들어 서울에서 2억 미만 전세아파트가 2만가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가 지난 10월 말 현재 서울 지역에서 전셋값이 2억원 미만인 저가전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34만1074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 연초 대비 2만988가구 감소한 수준이다.올초에 비해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강서구, 노원구, 성북구 순으로 집계됐다. 강서구는 연초에 비해 저가전세 아파트가 3790가구 감소했으며 이어 노원구(2517가구), 성북구(2100가구) 순이었다. 1000가구 이상 감소한 곳은 구로구(1903가구), 서대문구(1673가구), 양천구(1639가구), 금천구(1359가구), 도봉구(1142가구), 동대문구(1033가구) 등이었다. 2억원 미만 저가전세 아파트가 많이 줄어든 지역들은 대부분 중소형 주택형이 많은 강북권이다. 닥터아파트는 “서울 저가 전세입자들이 서울에 거주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줄어들어 ‘전세난민’이 돼 서울 인접 인천, 경기권, 역세권 단지로 몰리면서 수도권 전셋값 폭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2억원 미만 저가전세 아파트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