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4 11:51
한경희생활과학이 2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창립 14주년 기념 '엄마 해방의 날' 캠페인을 열고 2013년 히트상품 죽제조기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한국의 성인사이트 끝판왕 ‘소라넷’ 일부 회원들이 집단 난교 파티를 벌였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설 사무소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해왔다. 상대를 바꿔가며 성관계를 맺는 ‘스와핑’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인터넷 성인사이트 ‘소라넷’에서 회원을 모집한 뒤 밀실에서 입장료를 받고 스와핑과 성매매를 주선한 신종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지난 20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업주 이모(47)씨와 실장 손모(33·여)씨 등 업소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현장에서 성매매를 하던 박모(43)씨 등 2명과 여종업원 이모(31)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솔로는 특별 서비스 이씨 등은 올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성인사이트 ‘소라넷’에 ‘분당 S클럽’이라는 카페를 개설하고 정회원 420명을 모집한 뒤 건설회사로 위장한 업소에서 회원들끼리 성관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다. 성담시 분당구 야탑동 중심가에 위치한 이 업소는 일반인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건설’이라는 상호를 걸었다. 건설사 간판을 걸고 영업을 했기 때문에 아무도 음란 카페인 줄 몰랐다. 지하에 위치한 이곳은 밀실 2개를 갖춘 330m² 규모로
[일요시사=사회팀] 입던 속옷을 ‘상품’으로 판매하는 여성들이 있다. 팬티-브래지어-스타킹-양말까지 종류는 다양하다. 속옷의 가격은 신체와 접촉하는 부위별로, 입었던 시기별로 상이한 가격이 책정된다. 은밀히 거래되는 속옷거래의 변태적인 실태를 알아봤다. 체취가 묻은 속옷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양말까지도 거래된다. 이렇게 지저분한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변태카페는 여전히 음성적으로 활동 중이다. 문제는 변태카페가 아닌 일반카페에도 이따금씩 페티쉬 관련 판매글이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야릇한 냄새 풍기는 변태적인 페티쉬 거래. 무엇이 문제일까. 벗는 여성들 양말도 거래 이미 몇 해 전부터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 암암리에 거래되던 중고 속옷거래가 이제는 일반 사이트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수요가 있기에 공급이 있는 법. 단순히 입던 속옷을 판매해 쉽게 돈을 버는 여성들과 속옷 냄새를 맡으며 성적쾌감을 얻는 변태적인 남성들은 상생관계에 놓여있다. 이들은 서로 아쉬울 것 없이 깔끔하게 속옷만 주고받고 쿨하게 헤어진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속옷 인증샷을 거쳐 택배로 거래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중고속옷 ‘직거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입던
창녕 우포늪 자전거 여행은 ‘느리게 달리기’가 제격이다. 비밀스러운 늪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색다른 체험인데, 속도를 내거나 함성을 질러서는 곤란하다. 가을이 깊어지면 우포늪은 온전히 철새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포늪에서는 걷는 것보다 조금 빠른 정도로 고요하게 자전거를 탄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추천코스는 생태관에서 출발해 전망대, 대대제방 등을 아우르는 길로, 철새를 탐방하고 물억새가 핀 오솔길과 대대마을의 황금벌판을 가로지른다. ‘태고의 신비’ 우포늪, 사색과 생태의 여행지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오감 만족’ 깊은 가을에 찾는 우포늪은 다가서는 느낌이 다르다. 한여름 우포의 전경이 융단을 깔아놓은 듯 초록이 강렬했다면, 가을 우포는 철새와 갈대, 물억새의 세상이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오솔길은 머리를 풀어헤친 물억새와 갈대의 흰빛 군무가 동무가 된다. 가을을 기점으로 날아들기 시작한 철새들도 곳곳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하느라 분주한 일상을 보낸다. 원시의 풍경과 맞닥뜨리다 우포늪 자전거 여행은 초입 우포늪 생태관 입구에서 출발한다. 자전거 대여소에 1·2인용 자전거가 있다. 대여료는 2시간에 1인용 30
김병완남·1992년 10월20일 묘시생 문> 계속 병마에 시달리고 있어 공부도 못하고 꿈이 컸으나 이제 대학은 멀리만 보입니다. 이대로라면 과연 제가 무엇이 될까 한숨뿐입니다. 답> 지난 세월은 정말 불행이었습니다. 특히 건강운이 극도로 떨어져 안면마비 등 계속되는 병치레에 사실상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실제 사경을 넘은 겁니다. 이제 곧 지겹던 병마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군 입대를 우선하세요. 대학의 뜻은 버리면 안됩니다. 이과 계열에서 생명공학 또는 약대에 진학하여 모든 꿈을 펼치게 됩니다. 귀하는 정신력이 강하고 끈기와 집념이 강하여 일어서는 힘이 강합니다. 이제 운세와 함께하여 평소의 기질을 살리고 과거에 소원이던 공부와 함께 미래의 성공을 만들어 갑니다. 목표를 분명히 하세요. 최수정여·1983년 10월4일 사시생 문> 주택관리사를 지망하다 계속 낙방하여 군무원에 뜻을 두고 있으나 막연해요. 그리고 집에서는 제 결혼문제로 성화인데 저도 답답해요. 답> 주택관리사와 감정평가사(부동산) 쪽으로 다시 선회하세요. 부동산과 인연은 필연이며 제1의 성공대상입니다. 운명의 인연은 결국 비켜가지 않으며 반드시 행운의 기회를 맞이하게
<제933호>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움직임은 점점 더디어진다. 특히, 관절은 몸을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부위인데,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경우에는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따른다. 우리의 관절을 수시로 위협하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자.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뼈와 인대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 및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개 노동이나 직업적으로 과도한 사용에 의한 퇴행성 변화와 등산, 축구와 같은 격렬한 활동으로 연골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미 상당한 연골 손상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손가락 마지막 마디와 중간마디, 무릎, 척추 등에서 나타나며, 관절염의 증상은 움직일 때 느껴지는 통증이 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이다. 과연 수술만이 답일까? 젊다고 방심하면? 대부분 노화로 인한 관절 질환과 퇴행성 관절염은 근래 들어서 구분되는 추세다.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 인자로는 비만, 근육 약화, 유전, 관절의 외상 등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이 원인이 되
실내온도 낮추고 적정수준 습도 유지실내 환경 개선만으로 완치 가능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올라가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환경부 지정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8개월간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 벤젠, 톨루엔 등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가 높을수록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토피예방·관리와 자연치유를 추구하는 진안에코에듀센터(JEEC)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이 아토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발표에 관심을 갖고 있다. 더불어 아토피 자연치유의 입장에서 볼 때 아토피를 유발하는 주요인으로 실내공기 오염과 식품알레르겐이며, 진안에코에듀센터는 이런 유해인자를 피하기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삼는다”고 밝혔다. 건축자재, 인테리어 자재, 가구 등에 주로 사용되는 휘발성화학물질인 벤젠은 호흡을 통해 50% 정도가 인체에 흡수되며, 포름알데히드는 호흡 및 피부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어 눈, 코, 목 등을 자극할 수 있다. 만성적인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알레르기질환, 피부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세균, 곰팡이 및 집먼지 진드기 등이 넘쳐나는 실내
어느 날부터인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린 부츠. 길이도 소재도 모두 제 각각이라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종류별로 부츠 서너 개쯤 소장하는 건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는 방한용 부츠부터 종아리 굴곡을 그대로 드러낸 타이트한 스타일까지 그날 그날 골라 신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예쁜 부츠를 신고 싶지만 울퉁불퉁 하거나 전체적으로 굵은 종아리를 갖고 있어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날씬한 종아리를 갖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그에 따라 관리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종아리가 울퉁불퉁해 고민이라면 평소 등산, 줄넘기, 에어로빅 등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은 피하고 스트레칭, 요가, 수영 등 근육을 이완시켜줄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종아리를 자주 마사지해서 근육을 풀어주고 고지방이나 고단백 음식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한다. 사실 오랜 기간 종아리에 자리잡은 단단한 근육은 쉽게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최후의 방법으로 종아리 근육 퇴축술을 결심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부작용 우려가 있으니 수술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하루 종일 서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엔 부종으로
손과 손목이 저리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특히나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손이 차가워지면 통증이나 강직 등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이다. 수원 정형외과 병원인 주석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수는 160,387명(여성 126,659명, 남성 33,728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또한 환자가 2008년 104,831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5년간 무려 약 6만명, 60%나 증가한 것이다. 손목 앞쪽에는 정중신경 등이 통과하는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있는데, 이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누르게 되면 손목의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골절이나 탈구 등으로 손목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결핵으로 인한 부종, 수근내에 발생한 종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가 원인은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의 무리한 사용으로 목 디스크, 어깨통증 등이 증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대통령에 할말 한다”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소통 언급. 정 총리는 대선개입 특검 도입에 대해 박 대통령에게 직언하기 어렵냐는 지적에 “대통령에게 드릴 말씀 다 드리고 있고 상의할 것 다 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 특검 한다는 것은 법리적으로나 순리적으로나 맞지 않기 때문에 제 소신에 따라 (대통령에게) 하자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해.- 정홍원 국무총리 “차라리 권투협회장을”민주당 김현미 의원이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에게 김성회 전 의원의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내정설에 대해 질의. 김 의원은 “지역난방공사와 아무 상관없는 경력인데 지역난방공사하고 무슨 상관이냐. 김 전 의원은 권투협회 회장 자리는 갈 만하다”며 “이런 식의 낙하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공공기관의 혁신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 민주당 김현미 의원 “종북 말고 월북하라”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를 추궁하는 민주당 진성준 의원을 향해 “종북하지 말고 차라리 월북하라”고 고함. 박 의원은 나중에 진 의원을
방독은 언제쯤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 박 대통령은 당초 올해 안에 독일을 순방하길 원했지만 현실적 여건상 이뤄지기 힘들게 됐다고. 박 대통령은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메르켈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하자, 올해 안에 방독 할 뜻을 내비쳤음. 실무라인에서 유럽 순방 때 방독 계획을 추진했지만 일정상 영국, 프랑스, 벨기에만 다녀오는 것으로 결정. 방독은 빨라야 내년 중반 이후로 예상. 박…박…박…새누리당 친박 세력이 친박, 탈박, 복박, 원박 등 친박을 표현하는 기존의 개념 규정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류 친박’과 ‘비주류 친박’으로 급속히 세력 재편이 이뤄질 조짐. 내년 황우여 대표를 대신할 ‘포스트 황’ 체제를 두고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 원조 친박 세력 내부에서도 균열이 가시화되고 있어 박근혜정부의 집권 2년 차를 맞는 내년에 친박의 분화가 절정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
“인생은 강물”구속 수감 중인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A4 1장 분량의 옥중 메시지 보내. 구 회장은 “LIG손해보험 매각 결정까지 망설이고 또 망설이는 깊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다고 한다. 순리대로 흐르던 제 인생의 강물이 바다에 다다르는 마지막 길목에서 예기치 않게 큰 웅덩이를 만났다. 이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서는 앞으로 더 흘러갈 수도 없음을 알게 됐다”고 전해.- 구자원 LIG그룹 회장 “감사 …감사 …”사의를 표명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전사 운영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정 회장은 “39년 동안 포스코라는 한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게 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그동안 믿고 따라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감사한다’는 표현을 10여차례 사용.- 정준양 포스코 회장 “한 박자 빠르게”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지난 19일 중국 장쑤성 난통시에 있는 PET 필름 합작공장에서 워크숍을 갖고 시장 선점 강조. 최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려면
의원 후원금 모집A사가 직원들에게 국회의원 후원금을 모집해 빈축. A사는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정치인 후원금 모금 내용을 공지. 회사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정치인들에 도움을 주자는 내용. 후원할 의원들 명단도 적시. 직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지정된 의원에게 후원금을 냈다고. 이를 팀장에게 보고까지 했다고 함. 일부 직원들은 크게 반발. 업계는 굵직한 사업 추진을 위한 A사의 로비 작업이란 지적. 답답한 폭로B사 전 임원이 자신이 몸담았던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는 책을 준비하다 막혔다고. 이 임원은 회사 경영 비화를 다룬 책 발간을 준비했으나 갑자기 무기한 연기됐다고. 집필은 이미 끝냈지만 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회사 측과 협의해 발행을 연기한 것으로 파악. 책엔 거물 정치인에 대한 의혹도 담길 예정이었는데, 해당 정치인의 압력으로 책이 발간되지 않고 있다는 소문도.
[일요시사=사회2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사제가 정치나 사회에 직접 개입해선 안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의 전주교구 미사 논란과 관련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대통령 퇴진 시국 미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가 사제들의 정치 참여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염 대주교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오미사 강론을 통해 "가톨릭 교회 교리서(2442항)에서는 사제가 직접 정치·사회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정치구조나 사회생활 조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교회사목자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이 발표한 '사제의 직무와 생활지침'(33항)에서도 정치나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교회적 친교의 분열을 야기할 수 있음을 경고하셨다. 사제들이 깊이 숙고해야할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염 대주교는 "그리스도인에게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일종의 의무라며 정치 참여는 평신도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신도의 고유영역은 세상으로써 현세의 질서를 개선하는 것이고 일상의 가정과 사회 속에서 정치인은 정치인으로 교사는
창문 밖을 보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아파트. 구름에 걸쳐 있는 초고층 아파트에 사는 기분은 어떨까. 아마도 신선이 따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사고가 나면서 이런 환상이 깨졌다. 고층 아파트에 대한 안전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삼성동 아이파크 24?27층 헬기 충돌 사고도심지역 초고층 아파트 안전성 문제 화두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고가 났다. 국내에서 헬기가 도심 건물에 충돌한 첫 사례다. 이 사고가 터지면서 추가 충돌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심지역 초고층 아파트의 안전성 문제가 그것이다. 용산구 가장 많아송파구, 강남구 순 아이파크 헬기 사고의 충돌 지점은 아파트 24층과 27층 사이다. 30층 이상은 물론 그 이하라 해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얘기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포함한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오피스텔 제외)는 총 86개 단지의 6만6329가구로 집계됐다. 고층 아파트의 단지별 가구 수는 적게는 수십가구에서 많게는 수천가구가 넘는다. 서울에서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용산구가 12개로 가장 많다. 이어 송파구(10개)와 강남구(9개), 영등포구(8개)가 뒤를 이었
영하를 웃도는 추위가 벌써 찾아왔다.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 따뜻한 겨울철 먹을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겨울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금 겨울철 입맛 돋우는 신메뉴 개발과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동절기 단골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끈한 메뉴가 올 겨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전통간식에 젊은 감각을 더해 카페형 디저트로 응용한 2013년 겨울 신메뉴 8종을 출시했다. ‘팥에동동 단팥죽’ 3종은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겨울 간식인 팥죽을 카페형 디저트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메뉴로,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순수 단팥죽’은 쫄깃한 새알심이 올려진 단팥죽이며, ‘고구마 동동 단팥죽’은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단팥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찰도넛 동동 단팥죽’은 쫀득쫀듯한 찰도넛이 단팥죽과 어우러진 신개념 디저트다. 여기에 겨울에 생각나는 달콤한 홍시를 셔벗과 같이 부드럽게 만든 ‘홍시 보숭이’도 선보인다. 겨울맞이 신메뉴 풍성 신메뉴 단팥죽 출시를 기념해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과 함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5천만여 명을 넘어서고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전체 67.1%를 차지하면서 모바일이 새로운 유통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올해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가 1조3000억원 대에 달하며 전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쇼핑 시장의 급격한 확대로 현금 대신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는 물론이고 간편하게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등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본죽에 따르면 작년 동지 시즌과 올해 삼복 시즌 각 2주간의 한정된 기간 동안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한 모바일 상품권 매출이 2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죠스떡볶이는 지난 8월 한 달간 KT ‘기프티쇼’와 SK ‘기프티콘’에서 판매한 모바일 상품권이 2억1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또한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상품권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11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G마켓에서는 최근 한 달여간 모바일 상품권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 카카오톡은 연 판매 매출이 약 300억여 원에 달하고 있으며, 그 중 외식 브랜드
지난해는 닭강정의 해라고 불릴 만큼 창업 시장에서 닭강정은 HOT창업아이템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그 기세가 주춤하다. 그 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감소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닭강정이라는 메뉴 추가도 한몫했다.유명 분식 브랜드, 치킨 브랜드, 심지어 피자 브랜드에서도 닭강정이라는 메뉴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이에 소비자들은 굳이 닭강정 전문점을 찾지 않아도 쉽게 닭강정을 접할 수 있게 됐다.사실 이런 문제는 비단 닭강정 메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추세를 살펴보면 전문점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전문 업종으로 분류돼 약 취급만을 담당하던 약국이 최근 드럭그스토어의 범람에 대항하기 위해 화장품이나 일반 공산품까지 취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경계선을 스스로 허물고 있다.많은 종류의 약국체인들은 약국전용 화장품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상당수의 화장품 업체들이 약국 랜딩으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과 직결하는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이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신뢰를 제공했고 상당부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초구에 위치한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K업체는 인테리어를 카페
소비자 마음 보여주는 ‘창’구매 임박해 검색하는 경향 주목 온라인이 사람들이 정보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주된 공간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활동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인터넷 사용자의 대부분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전에 온라인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비교하는 과정을 거친다.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85%가 상품, 서비스를 구매하기 전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도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 전에 검색을 하거나 온라인 채널에서 정보를 얻는다.온라인 활동으로부터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다. 온라인 뉴스 클릭 수를 분석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소비자들이 주고 받는 이야기들을 분석하는 텍스트 마이닝 방법 등이 그것이다.소비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자발적으로 남긴 검색 정보를 통해 얼마나 소비자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요즘 캠핑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60만명에 불과했던 캠핑인구가 3년만에 130만명으로 늘어났다. 네이버트렌드에서 ‘캠핑’의 검색량을 보면 2007년에는 펜션, 리조트, 민박과 비교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