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1 01:01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김진태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검찰이 3일,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이 의원 등 7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헌법의 가치를 부정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폭력혁명을 시도하려 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신분으로 북한원전, 북한영화 등 이적표현물을 다량 소지하면서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혁명을 추종했고 국익을 우선시해야 할 의무를 저버린 채 '대한민국을 없애보자'는 식으로 내란을 음모해 중대한 위험성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민혁당 사건으로 실형을 복역한 뒤에도 출소 직후 지하혁명조직 RO를 결성, 조직원들에게 폭력혁명을 결의하도록 선동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며 "재범을 차단하는 방법은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뿐"이라고 구형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함께 구속기소 된 이상호·홍순석·조양원&mi
3일 오전,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법정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검찰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의 중형을 구형 받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일 오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내란음모죄 등으로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검찰, 이석기 내란음모혐의 등으로 중형 불가피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검찰이 3일,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이 의원 등 7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헌법의 가치를 부정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폭력혁명을 시도하려 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신분으로 북한원전, 북한영화 등 이적표현물을 다량 소지하면서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혁명을 추종했고 국익을 우선시해야 할 의무를 저버린 채 '대한민국을 없애보자'는 식으로 내란을 음모해 중대한 위험성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민혁당 사건으로 실형을 복역한 뒤에도 출소 직후 지하혁명조직 RO를 결성, 조직원들에게 폭력혁명을 결의하도록 선동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며 "재범을 차단하는 방법은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뿐"이라고 구형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이 의원과 함께 구속기소 된 이상호·홍순석·조양원·김홍열·김근래 피고인에게는 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0년
3일 오전, 내란음모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결심공판을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법정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일 오전, 내란음모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착찹한 표정으로 결심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일, 내란음모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 선고공판을 받기 위해 피고인석에 앉기 전 웃음 짓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3일, 내란음모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착찹한 표정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러시아에서 열리는 첫 번째 '겨울축제' 소치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러시아로 날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루지 등 모두 6개 종목에 출전한다. 마음 같아선 모든 경기를 다 보고 싶지만 여건상 몇몇 경기를 추려봐야 할 독자들을 위해 놓쳐선 안 될 '골드타임'을 소개한다. '눈과 얼음의 지구촌 대축제'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왔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동계올림픽은 2월8일 오전 1시14분(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전세계 80여개 나라, 2500여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벌일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예고돼 있다. 3회 연속 톱10 목표 4개 종목에 달려 대부분 오후 시간대 시청…밤샐 일 없어 특히 우리나라는 6개 종목, 113명의 선수단(선수 64명, 임원 49명)을 파견해 금메달 4개 이상을 목표로 삼고 마지막 담금질에 여념이 없다. 선수단 규모만 놓고 보면 명실상부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종합 7위)과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종합 5위)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던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전통한옥 오촌댁에서 한복을 입은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전통한옥 오촌댁에서 한복을 입은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1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조용한 반란을 예고하고 있다. 대중들의 관심 유무와 관련 없이 64명의 선수 개개인은 굵은 땀방울을 흘려왔다. 제대로 사고를 칠 기세인 소치 동계올림픽 기대주를 꼽아봤다. "내 이런 선수는 처음 봤습니다."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FIDT)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광배 한체대 교수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기량이 급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 스켈레톤에 희망을 주고 있는 기대주 윤성빈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고 한 번 제대로 칠 모양새다. 윤성빈은 올 초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륙간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꿈만이 아니다 윤성빈은 지난 2012년 여름 처음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년 동안 무서운 성장을 이뤄냈다. 입문 3개월 만에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을 꺾고 국내 스타트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아메리카컵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땄다. 윤성빈은 "사람들은 '너무 조심스럽다'고 할 수 있으나 15위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깜짝 놀랄 만한 활약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여자 봅슬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전통한옥 오촌댁에서 한복을 입은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전통한옥 오촌댁에서 한복을 입은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전통한옥 오촌댁에서 한복을 입은 한 가족이 입춘첩을 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문화팀] 코앞으로 다가온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번에 출전하는 태극 전사들 속에는 유난히 외국인 코치들이 눈에 띈다. 4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리 모셔온 코치들이다. 이미 국제무대에서 베테랑으로 통하는 이들은 과거 영광을 한국에서 재현하기로 했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인 선수들과 함께 뛰는 그들. 소치 정벌에 나선 외국인 코치들을 모아봤다. 스피드스케이팅부터 설상·썰매 종목까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 외국인 지도자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푸른 눈’의 금발머리. 다른 생김새를 가진 그들은 제 2의 모국이 된 ‘한국’을 위해 자신들이 보유한 선진 기술과 훈련 전파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드림팀의 주역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을 이끄는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의 케빈 크로켓. 그는 한국 빙속 사상 대표팀을 이끌고 올림픽에 나서는 첫 외국인 지도자다. 그는 현역 시절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부문의 간판스타로, 세계신기록을 2번이나 세웠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는 500m 동메달을 땄다. 2003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던 케빈 코치는 2004년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맡으며 두각을
[일요시사=경제1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15개 정식종목에 98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은 1개 종목을 제외하고 14개 정식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그런데 생소한 종목이 많다. 잘못하다가는 TV 앞에 앉아 '멍'때리기 십상이다. 동계올림픽 '알고 봐야' 더 재미있다. '눈과 얼음 위의 축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오는 7일 러시아 소치에서 개막해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4개 이상, 종합 10위 이내 달성'이다. 다음 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국민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응원도 뭘 알아야 할 수 있다. 야구 경기를 보다가 자신이 응원하는 팀 타자가 아웃을 당했는데 환호성을 지를 수는 없는 것처럼 기본적인 경기규칙 숙지는 필수다. 응원도 알아야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은 이름만 듣고는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종목이 많다. 소치 동계올림픽의 15개 정식종목 가운데 국내 일반인에 생소한 종목이 절반을 넘는다. ▲컬링 = 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19.96kg짜리 둥글고 납작한 돌(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
춘천 가는 기차는 겨울에도 봄을 만나게 해준다. 그 끝에 춘천이 있어서다. ‘춘천’이라는 이름에는 1년 열두 달 따사로운 봄볕이 비출 것만 같고, 안개 피어나는 호수와 포근하게 감싸주는 산의 품에 꿈속의 여인이 살 것만 같은 청춘의 낭만이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춘천 가는 기차도 ‘iTX 청춘’이다. ‘쁘띠프랑스+남이섬’ 겨울 힐링 여행지로 눈길 강과 산의 정취 느끼는 ‘오감만족 레일바이크’ 춘천행 기차에 몸을 실으면 하루 동안 자연과 문화를 보고, 레포츠를 즐기고,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여행 목적지는 본격적으로 강을 따라가는 물의 여정이 시작되는 가평~춘천 구간이다. 가평역에 내려 제일 먼저 향할 곳은 프랑스의 평화로운 전원마을을 옮겨놓은 쁘띠프랑스다. ‘강마에’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곧잘 등장하는 곳이다. 가평에 내려앉은 어린왕자 쁘띠프랑스는 ‘작은 프랑스’라는 의미.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의 굴곡을 따라 파란색, 하얀색 뾰족 지붕을 인 건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