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7:54
수도권 및 부산 등지 노른자위로 꼽히는 ‘강변’ 또는‘수변’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부산 수영구 수영강변 등에서 강·수변 아파트들이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부산 노른자위에 잇달아 분양 주변시세 상승 견인하는 랜드마크 역할 강·수변 아파트는 강이나 수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과 시민공원 이용권까지 확보해 주목을 받는다. 또 주변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랜드마크 역할도 한다. 평균 20% 이상 비싸 시간 가면 더 비싸져 실제 송파구의 경우 한강과 인접한 잠실동 아파트 가격이 3.3㎡당 2684만원으로 송파구 평균 아파트 가격(2168만원) 보다 20% 이상 비싸다. 마포에서도 한강과 인접한 하중동 아파트 가격은 2480만원으로 마포구 평균(1530만원)보다 6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 입주를 시작하는 민락동 더샵 센텀포레는 3.3㎡당 996만원에 분양했지만 최근 매매가는 1160만원으로 올랐다. 연이어 입주하는 재송동 센텀누리, 해운대 좌동 센텀 두산위브도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는 얼마나 될까?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2억2744만㎡(227.44㎢)로 국토면적 100,188㎢의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3조352억원으로 계산된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1억2571만㎡(55.3%)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합작법인 7269만㎡(32.0%), 순수외국법인 1646만㎡(7.2%), 순수외국인 1201만㎡(5.3%), 정부·단체 57만㎡(0.2%)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2273만㎡(53.9%), 유럽 2433만㎡(10.7%), 일본 1705만㎡(7.5%), 중국 791만㎡(3.5%), 기타 국가 5542만㎡(24.4%) 순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3425만㎡(59.0%)로 가장 크고, 공장용 6750만㎡(29.7%), 주거용 1524만㎡(6.7%), 상업용 603만㎡(2.7%), 레저용 442만㎡(1.9%)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3954만㎡(17.4%), 전남 3745만㎡(16.5%), 경북 3655만㎡(16.
연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방치했던 몸매 관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증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운동할 경우 자칫 가벼운 통증이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특히 중장년의 경우 이미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관절이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무리한 운동이 원인 팔 올리기 불편하거나 어깨 소리 나면 의심 대전 튼튼병원(병원장 김용석)이 어깨 관절 질환 환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70% 가까이가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어깨관절부상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전 튼튼병원(병원장 김용석)이 어깨관절질환 초기증상인 어깨충돌증후군으로 내원한 환자 3,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8%인 1,995명이 40~50대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6월부터 환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7~8월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7~8월 내원환자수는 각각 387명과 377명으로, 1~5월까지의 평균 내원환자수 170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어깨충돌
아이들이 생활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아야 신장과 방광의 문제 해결하는 것이 우선 요즘처럼 과다 경쟁과 스트레스가 어른처럼 많아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아이들은 표현력이 부족하여 힘들어도 말도 못하고 괴로워한다. 아무리 사회가 발달하고 머리가 좋아지고 조기교육이 성행해도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너무 어른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야뇨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야뇨증이 요즘에 많아지는 이유는 선천적인 이유보다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공포심 때문이다. 그래서 야뇨증의 특효약은 여유이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때론 여유가 때론 느린 것이 요즘 세상에 가장 필요한 처방이다. 일차성 야뇨증은 태어난 후부터 한 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계속 밤에 오줌을 싸는 경우를 말한다. 야뇨증의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차성 단일 증상성 야뇨증’은 유전적 요인, 야간 다뇨, 방광의 용적, 수면시 각성장애, 정신적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한, 특히 유전적인 요인도 많아서 부모가 야뇨증을 겪었던 경우 아이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차성 야뇨증의 경우는 방광의 용적, 소변량 검사, 호르몬 검사
아말감 속 충치, 방치하면 처음 충치보다 위험해 직장인 김모씨(여, 28세)는 치과 검진을 받던 중 과거 치료한 충치가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문제의 원인은 오래된 아말감. 교체시기를 넘긴 아말감이 깨지고 부식되며 다시 충치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말감 속에 생긴 충치는 왜 발생하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걸까? 충치는 치아의 단단한 겉껍데기인 법랑질을 시작으로, 그 범위가 점차 내부로 내려와 치아신경, 치아뿌리까지 감염시키며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충치는 말기 ‘치수염 충치’의 진행단계일 수 있으며 신경치료와 레진 혹은 크라운 등의 보철치료를 받게 된다. 충치가 생긴 범위에 따라 치료 방법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충치치료는 충치가 생긴 부위를 깎아내고, 깎아낸 부위는 인체에 무해한 인공재료로 밀폐시켜 더 이상 충치가 번지지 않도록 차단시킨다. 이때 깎아낸 부위를 레진, 금, 세라믹 등으로 때워주거나, 씌우게 된다. 지금은 ‘아말감’이라는 재료로 충치치료를 하는 빈도수가 줄어들었지만, 과거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아말감 충치치료를 많이 받아왔다. 아말감은 은, 주석, 구리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선진국형 부인과 질환이라 불리는 자궁내막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에 5만3474명이던 자궁내막증 환자수가 2012년에는 8만328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자궁내막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 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내막증의 주된 증상은 생리통과 골반통이다. 평소에도 심한 생리통이나 골반통이 있다면 진통제만 먹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방치해 두면, 난소에 혹이 생겨 계속 커지거나 아랫배 장기들이 서로 들러붙을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에스트로겐 과분비, 프로게스테론 과분비가 나타나는 등 이미 자궁내막이 병들어 있는 상태이다. 수술과 호르몬 치료는 자궁내막 자체를 치료할 수 없다. 병들어 있는 자궁내막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자궁내 혈액순환을 잘 시켜 주고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창업시장에서는 빙수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커피 전문점들은 여름철에 대비해 한발 앞서 다양한 빙수메뉴를 출시하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기존 커피전문점 빙수 신메뉴 출시로 한발 앞선 여름나기 시작 업계에서는 최근 커피 전문점을 하루 한차례 이상 방문하는 고객이 늘면서 커피가 아닌 빙수, 버블티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예전에는 커피 이외 빙수와 음료를 시즌 한정메뉴로만 취급했으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비커피 메뉴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 1위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3월 신메뉴 라인에 빙수를 포함함으로써 여름을 앞두고 업계 내 가장 먼저 빙수 판매를 시작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다양한 비커피 메뉴 지난 3월 1일 브라질월드컵(6월)에서 우리 선수들의 승기를 기원하며 ‘초코악마빙수’ 등 신메뉴 5종을 출시. 특히 ‘초코악마빙수’는 진한 초코베이스에 층층이 팥과 초코쿠키를 깔고 빙수 가장 상단에 브라우니를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릿 맛을 강조했으며, 여기에 축구공 모양으로 장식된 크림치
직원의 채용일자가 언제냐에 따라 또는 직원의 월 기본 급여를 어떻게 조정하냐에 따라 ‘4대 보험료’도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다. 4대 보험료는 사업주와 직원이 매월 절반씩 부담하는 비용이지만, 서로 은근한 부담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4대보험 신고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다. 따라서 사업주는 직원 채용 시점부터 4대 보험료를 감안해 자금계획을 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아가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활용한다면 사업주와 직원 모두 윈윈(win-win) 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당월 1일 입사자만 보험료가 고지되므로 매월 1일이 지나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월 중에 입사한 직원은 당월 보험료 납부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 가령 월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채용한 직원이 1일부터 근무할 경우, 국민연금 9만원과 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한 건강보험료 63,823원을 사업주가 납부해야 한다. 반면 2일부터 근무하는 직원은 하루 차이지만 해
창업 후 점포 매출을 높이는 방법에는 꼭 판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점포를 경영하면서 발생하는 고정비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매출을 높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예를 들어,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는데 식당 내 모든 송풍기가 가동된다거나, 깜빡하고 낮에도 간판을 켜놓는 일 등은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되는 부분으로, 쌓이고 쌓이면 자영업자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서울시는 상업부문의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으로 ‘일터으뜸절전소 선발대회’를 개최, 참여한 918개 업소(시설) 중 이처럼 우수한 에너지 절약 성과를 낸 중소점포 및 시설 22개소를 선정해 지난 25일 발표했다. 593개 점포(시설)의 총 절감량은 1,021MWh(전년 대비 16% 절감)로 이를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억 2450만원(2013년 일반용 전력 판매단가 1kWh당 121.98원 적용)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574kWh를 절감, 동절기 3개월간 전기요금을 점포당 21만원씩 아낀 셈이다. 으뜸절전소로 선정된 22개소의 업소 및 시설은 주로 대기전력차단, 불필요한 조명 소등, 실내적정온도 준수 등을 상시 실천하고 있어 절전 습관이 생활화되어 있고,
‘벌집 아이스크림’ 피해, 고스란히 가맹점주들에게 “유행 아이템에 몰리는 창업 환경 문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명 ‘벌집 아이스크림’이 도마에 올랐다. 발단은 지난 16일, 한 방송 채널에서 벌집 아이스크림의 ‘파라핀’ 사용 논란을 제기하면서다. 방송에서는 전국에 있는 벌집 아이스크림 전문점 10곳을 시식한 결과, 10곳 모두 파라핀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파라핀은 석유에서 정제한 반투명 고체로 양초나 크레파스의 주원료로 쓰이며,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업계는 폭탄을 맞았다. 스타 셰프 레이먼킴은 곧바로 SNS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는 100% 천연꿀을 쓴다며 재료와 관련된 문건을 공개했다. 레이먼킴 외에도 벌집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소프트리’, ‘밀크카우’ 등은 자신의 업체는 파라핀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벌집 아이스크림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소프트리’의 홍보대행사 ‘피알
장덕환 남·1978년 2월26일 오시생 문> 사법시험 도전에 매번 실패하고 지금은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꿈을 접어야 할지 다시 재도전할지 심한 갈등이 됩니다. 또한 결혼은 언제쯤 할런지요. 답> 정고시운은 없습니다. 법쪽에 길은 좋고 분명하나 운의 정도를 벗어나면 입장이 뒤바뀌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한 단계 낮춰 법무사에 뜻을 두세요. 2016년의 호운에 뜻을 이루고 2017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됩니다. 알아둘 것은 진로와 결혼은 별개이며 합격 후 결혼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세요. 운은 때가 있으므로 주어진 때를 거부하거나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4년 전 혼기가 지나가고 내년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개띠나 양띠중에 있고 8월생은 제외입니다. 귀하는 처운이 좋아 부인을 맞이한 후 호운이 함께하며 매우 유리합니다. 최미경 여·1982년 6월3일 진시생 문> 몇 명의 남자와 사귀다 상처만 남긴채 모두 헤어지고 나니 과연 결혼은 해야 하는 것인지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몸과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여 두렵고 망설여져요. 답> 평소에 신망이 두텁고 뛰어난 용모와 교직에서의 안정된 직장 등
<제960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몽환화>. 음모로 얼룩진 환상의 꽃, 몽환화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미스터리극이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쫓는 리노와 가족의 비밀을 파헤치는 소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알아가는 집요한 추적극이자 붕괴된 가족의 뭉클한 화해의 드라마인 동시에 사회적 의무를 기꺼이 짊어지고 나서는 개인적, 사회적 성장소설로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저자만이 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원자력발전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담아 2012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신의 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가장 실용적인 글쓰기 매뉴얼 <힘 있는 글쓰기>. 이 책에서 말하는 ‘힘 있는 글쓰기’란, 말과 독자, 글쓴이 자신과 글쓰기 과정을 장악한다는 의미이며, 명쾌하고 정확하게 쓴다는 뜻이고, 막혔다거나 무기력하다거나 겁난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며, 나아가 설득력 있게 독자와 교감하여 글쓴이의 의도대로 독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을 말한다. 1981년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를 통해 처음 소개된 이후, 33년 간 꾸준히 읽혀온 이 책은 이와 같이 글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상히 다루고 있다. 특히, 글쓰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물론, 이미 글을 쓰거나 글쓰기를 가르치는 사람들에게도 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재판에 대해 법과 사람, 정의에 대한 생각을 쓴 <판사유감>. 현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인 문유석 저자가 법과 게시판, 언론 등을 통해 10여 년간 국민과 법정에 대해 균형있는 시각으로 쓴 글을 엮은 책이다. 과연 법은 정의로우며 모두 법 앞에서 평등한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게 된 지금,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인간에 대한 신뢰와 따뜻한 그의 시선이 냉소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 준다.
컬럼비아대학교 인간성향 대탐구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 컬럼비아대학교 동기과학센터 부소장인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과 소장인 토리 히긴스가 똑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인간의 동기 성향에 대해 묻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정확하게 둘로 나뉜다는 데 주목하여 ‘성취지향’과 ‘안정지향’의 두 가지 행동 동기가 있음을 밝히고, 이 가운데 어떤 동기가 더 지배적인가에 따라 ‘성취지향형’과 ‘안정지향형’으로 나눌 수 있음을 알려준다. 업무를 대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 연애, 의사결정 방식 등 성향이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피고, 성향을 활용하는 방법과 필요에 따라 성향을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성과추진형의 적극적인 자세와 안전지향형의 경계심을 조화롭게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국가는 지고 도시가 뜨고 있다. 기후변화, 테러, 빈곤, 마약, 총기, 그리고 민족문제 등 심각하고 위험한 이 시대의 도전에 국가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직면한 전 세계적 문제들은 국가가 다루기엔 너무 크고, 상호의존적이며, 분열적이다. 한때 민주주의 최고의 희망이었던 국가가 오늘날 민주적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 벤자민 바버는 도발적이고 독창적인 이 책을 통해 국가의 장벽을 뛰어넘는 도시들의 협력을 제안한다. 도시, 그리고 도시를 경영하는 시장이 이 시대의 도전들을 해결할 수 있고, 현재 진행 중이며 국가보다 더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 개발도상국의 경우 인구의 78퍼센트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사람들은 도시에서 살면서 배우고, 사랑하고, 일하고, 잠자고, 기도하고, 놀고, 성장하고, 먹고, 죽음을 맞이한다. 도시는 추상적이고 이념 논쟁에 빠져 있는 국가와 다르다. 도시는 우리 자신이며, 실제로 무언가 일어나는 곳이다. 사회학자 벤자민 바버 교수는 21세기 지구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국가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도시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역설한다.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골프공의 모양은 동글동글한 한 가지이지만 컬러는 각양각색이다. 골퍼들은 대부분 흰색을 선호한다. 골프공은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장 안쪽에 티타늄과 텅스텐 등 메탈 성분이 가미된 합성수지와 합성고무가 섞인 핵(코어)이 있고 그 위를 내부 핵이 감싸고 있다. 가장 겉면엔 우레탄 등 합성수지 소재의 1㎜ 두께 커버가 씌워진다. ‘2피스(코어+외피)’는 멀리 날아가지만 컨트롤하기가 어렵고 ‘3피스(코어+내부층+외피)’는 스핀이 잘 먹는다. 2014년 ‘신상’ 골프공들이 친구들이 쏟아져 나왔다. ‘1000억 시장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골프공 시장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타이틀리스트는 대표 제품인 ‘프로V1’은 아니지만 NXT투어, 벨로시티, DT SoLo 등 신제품을 무려 7종이나 선보였다. NXT투어는 부드러운 컴프레션의 듀얼코어와 더 얇고 부드러운 커버를 적용했다고 한다. 타이틀리스트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들이 올시즌 특히 강조하고 있는 테마는 ‘스윙 스피드’이다. 캘러웨이골프는 SR(SPEED REGIME) 볼을 출시하면
2004년 개장해 돌과 나무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고 천혜의 기후까지 더해 제주도에서 보기 드물게 흑자경영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골프장 라온골프클럽. 라온GC는 ‘유러피언(EPGA)투어 1인자’ 콜린 몽고메리가 설계하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극찬한 골프코스다. 제주 쪽빛바다와 태초의 원시림 코스 자연과 호흡하는 무한레저의 이상향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극찬 매우 안정적인 경영성과 자랑 라온GC는 국내 골프장 중 유일하게 눈 또는 바람, 안개 때문에 라운딩이 취소될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 등 여행경비 일체를 돌려주는 ‘머니 백 개런티(Money Back Guarantee)’ 제도를 시행하면서도 매우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라온은 이밖에도 기존 회원 568명 중 215명에게 입회 보증금 전액을 반환함으로써 골프장 신뢰를 구축(2011년 6월30일 기준)했고 회원 수를 400명으로 한정하여 티오프 간격 8분 엄수, 18홀 기준 경기시간 4시간 20분 철저히 준수하며 국내 골프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골프팬 신뢰 구축 또한 80실 규모의 골프빌리지와 전천후
푸른 물결을 감싸 안고 도는 길이 대청호 500리에 초록빛 수를 놓고, 여행자의 마음까지 봄빛으로 물들인다. 대전 신탄진의 대청댐에서 출발해 충북 옥천과 보은, 청원을 잇는 대청호오백리길 27개 구간이다. 총 220여 km 가운데 4구간(호반낭만길)과 5구간(백골산성낭만길)은 잔잔한 호숫가와 초록빛 숲 속을 걷는 여유로운 길이다. 21구간(대청로하스길) 마지막 5km는 물 위에 설치된 나무 데크로 이어져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도 무난히 즐길 수 있다. 농촌 체험 학습지로 유명한 찬샘마을을 비롯해 대청호에 안긴 여러 마을도 만날 수 있다.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자리한 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과 대덕구 반석천 카페거리도 최근 주목받는 여행지다. 볼거리·명소 가득한 ‘대청호오백리길’ 대전 구간 찬샘정서 바라보는 대청호 풍광 한 폭의 산수화 220km가 넘는 대청호오백리길은 푸른 호수와 초록의 숲, 정겨운 마을을 함께 돌아보는 명품길이다. 대전 신탄진의 대청댐 아래에서 출발해 충북 옥천과 보은, 청원을 아우르고 다시 대청댐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총 27개 구간이다. 때로는 호수의 물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때로는 발아래 호수를 굽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