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7:54
공정위 ‘매장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 제정 대형 유통업체의 일방적 계약 해지 금지 최근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특수상권에 대한 창업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특수상권은 어느 정도 유동인구가 확보되어 고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매장 임대차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경우가 많아 창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매장 임대차 거래의 경우 표준거래계약서가 없다보니 대규모 유통업체가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계약서를 만들어 입점업체에 서명을 요구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가 매장 임대차 거래를 할 때, 실제 사용하는 계약서 내용 중 필수적 사항을 반영한 대규모 유통업 분야 매장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 제정안 초안을 마련했다. 이 표준거래계약서는 기존 특약매입ㆍ직매입 등 표준거래계약서에 규정된 계약의 공통적 사항도 반영하고, 대규모 유통업법 내용 중 매장 임대차 거래에 있어 준수할 사항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품 판매 대금의 지급 기한을 판매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지급한다는 내용과 대규모 유통업체가
권경석 남·1984년 2월15일 인시생 1988년 6월11일 진시생인 여성과 2년여 동거하다 헤어졌는데 그녀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어 매일 술에 의지하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방황이 언제쯤 끝나는지요. 근본적으로 성실하여 인간성이 좋고 주변에 신용이 두터워 대인관계는 원만합니다. 그러나 성격이 너무 나약하고 소심하여 여자문제로 충격의 정도가 커서 괴로운 생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대여성은 귀하와 연분이 아닙니다. 운세가 혼란하고 바람끼가 많아 남자문제가 복잡합니다. 지금도 유흥계에서 하루의 기쁨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미래의 꿈이 없습니다. 상대여성에게 관심을 둘수록 귀하 자신의 피해만 커질 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금년은 귀하의 안정을 찾게 될 구원의 해입니다. 새로운 직장을 구하며 소띠나 범띠의 연분을 만납니다. 황미경 여·1971년 9월21일 인시생 1966년 5월11일 사시생인 남편과 오랜 고생 끝에 집을 장만했는데 남편이 보증을 잘못서는 바람에 모든 재산을 잃고 이혼까지 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해요. 지난 몇 년 동안 최대 악운으로 강한 태풍이 지나가듯 모든 것을 앗아갔습니다. 두 분은 법적이혼은 되었으나 운명적 인
경주는 그윽한 야경을 즐기며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내기 좋은 도시다. 어둠이 내린 월성지구와 대릉원지구의 고분이 달빛과 조명 아래 한층 부드러운 곡선을 드러내고, 경주 야경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 등 천년고도의 유적이 멋진 경관 조명 아래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일몰 후 조명이 들어오는 8시 전후에 세 곳 모두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천년고도의 유적, 조명 아래 화려한 자태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은은한 기품 문무대왕릉이 있는 경주 동해권에서는 통일신라 삼층석탑의 시원(始原)이 된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기품 어린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야경여행을 마친 뒤에는 보문관광단지의 마사지숍에서 피로를 풀거나, 동대사거리 막창골목에서 출출한 속을 달랜다. 경주 야경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월성지구다. 월성지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경주역사유적지구 다섯 곳 중 한 곳으로 신라 궁궐이 있던 월성, 경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계림, 내물왕릉, 첨성대, 신라 왕궁의 별궁 터인 동궁과 월지를 아우른다. 월성지구의 유적은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을 만큼 가깝고, 복원 중인 월정교와 교동최씨고택이 자리한 교촌마을이 지척에 있어 함께 둘러
몇 달 전, TV에서 ‘스마트폰 없이 살아보기’라는 주제의 다큐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언제부터 스마트폰이 의식주에 버금가는 위상을 가지게 되었을까.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은 목(경추)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실로 크다. 등통증, 팔저림, 두통 등 증상 다양 다른 질병과 오인하는 경우도 많아 주위를 둘러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자세를 목도할 수 있다.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면, 목디스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박사는 “목디스크 환자는 점점 늘고, 연령대는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외상으로 인한 급성 목디스크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시간을 두고 발생하는 만성 목디스크인 경우가 많다. 무심코 반복되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목의 스트레스와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목디스크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경추의 퇴행성 변화 경추는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뼈 사이에는 물렁뼈인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한다. 추간판은 뼈와 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목뼈와 머리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쿠
치아 교정을 하기에 알맞은 시기는 바로 ‘방학 시즌’이다. 바야흐로 ‘방학 시즌’이 돌아왔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그 동안 못했던 여행을 가기도 하고, 부진했던 공부를 보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쌓는 등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학업으로 인해 바빴던 학기를 지나 방학은 시간적 여유가 늘어나기 때문에 학생들은 ‘치아 교정’ 등 외모 가꾸기에 돌입하고 이 기간에 ‘치아 교정’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학생의 경우 외모에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턱과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감 저하 등 심미적인 위축 상태가 크게 나타나곤 한다. 또한 턱의 성장이 완성되지 않고, 치아가 자라며, 골밀도가 덜 단단한 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청소년기 교정은 성인교정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치아 교정은 교정 장치를 장착하게 되면 누구나 적응 기간을 거치기 마련이다. 적응 기간은 보통 2~3주 정도로 나타나게 되는데 방학기간을 이용한다면 더욱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처음 교정 장치를 착용할 경우 치아와 잇몸이 뻐근한 듯한 증상이 나타나고,
최근 장누수증후군과 관련하여 유산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장누수증후군(Leaky Gug Syndrome)이란 정점막 틈새로 각종 유해물질 등이 침투해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소화기 질환뿐 아니라 천식, 비염, 아토피 등의 알러지 질환 등 만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장누수증후군은 소화기능의 저화와 장내독소의 증가로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물질이 아닌 독소나 미생물 등이 비정상적으로 장벽으로 흡수 통과하게 되는 현상으로 장점막의 손상을 일으켜 해독과정의 과부하로 인해 발생한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이를 개선해 보고자 유산균, 효소, 청국장 등 발효음식에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봤을 것이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한방내과전문의는 “최근에 와서 장누수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지만 이는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질환을 식적 담음 어혈로 인한 위장습열이라고 하여 청혈조습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정상적인 배변활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유산균은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복통 설사를 동반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은 이미 장내독소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선 위장의 습열을 제거(Remove)하고 난 뒤
최근 주택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역세권’이다. 직장으로 출·퇴근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해 주거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까지 잘 발달돼 있어 생활하기도 불편함이 없다. 서울·수도권에 속속 공급…실수요자 관심↑ ‘대박 행진’청약률 높아 품귀현상까지 감지 서울 및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 단지가 속속 공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내에서 바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부터 걸어서 2〜3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 5분 이내 근거리 역세권 등 다양한 역세권 단지가 선을 보이고 있다. 평당 500만원 차이 인프라들 쏠림현상 대한민국 최대의 도시인 서울의 경우 비 역세권도 각종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반면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는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높다. 택지지구 및 신도시 지역은 지하철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지하철 연장 계획이 있어도 수혜를 받는 단지는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도시 내 역세권 아파트는 비슷한 조건의 다른 아파트에
부동산 비수기인 7〜8월 3만7000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1만8487가구, 8월 1만8594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같은 시기(5만가구)보다 줄었지만 적지 않은 물량이다. 7〜8월 서울에선 4033가구가 분양된다. 경기도가 1만156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6694가구), 세종(6013가구), 경북(2755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는 “7〜8월은 장마나 휴가기간 등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꺼리는 대표적인 비수기이지만 지방 등의 뜨거운 분양열기를 이어 되도록 빨리 분양에 나서려는 게 업계의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최근 창업시장 돈가스전문점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기존에 돈가스 메뉴는 고기에 튀김옷과 빵가루까지 묻혀서 나오는 냉동 돈가스를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더라도 얇고 넓적한 옛날 돈가스 전문점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전보다 품질 높은 돈육과 깨끗한 튀김기름 등을 사용,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바삭한 돈가스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품질을 높인 것 외에도 다양한 소스를 개발하고, 고기를 여러 겹으로 쌓아 튀겨내는 돈가스 등 다양한 돈가스 메뉴들이 나타나고 있다. 얇게 썬 돼지고기 겹겹이 쌓은 밀푀유 돈가스 합리적 가격의 매스티지 전략으로 틈새공략 프리미엄급 돈가스 전문점들은 기존의 돈가스 가격인 7000~9000원보다 좀 더 비싼 8000~1만원 대의 가격에 판매한다. 대신 품질도 높이고 인테리어 분위기도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높여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소스 접목 돈가스 전문점 ‘하루엔소쿠’는 두툼한 생등심살을 사용하고 빵가루, 튀김기름의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급 정통 일본식 돈가스와 소스 돈가스를 판매한다. 하루엔소쿠의 소스 돈가스는 일본 정통 돈가스에 소스를
부동산 양도세를 계산할 때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빼고, 거기에 기타 필요경비 등을 차감해서 나온 금액에 일정 세율을 곱한다. 그런데 건물 취득 당시의 매매계약서를 잃어버려서 취득가액이 얼마인지 알 수 없다면 어떻게 양도소득세를 계산해야 할까?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부동산 취득가액을 알 수 없을 때는 비슷한 시기 비슷한 자산의 매매사례를 기준으로 삼거나, 감정가액의 평균액 또는 기준시가에 따라 환산하는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앤택스에 따르면 장부나 매매계약서, 영수증이나 그 밖의 증명서류로도 취득 당시의 실지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을 때는 다음의 추계방법을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취득가액을 산정할 수 있다. 우선, 양도일 또는 취득일 전후 각 3개월 이내에 해당 자산과 동일성이나 유사성이 이는 자산의 매매사례가 있는 경우 그 가액을 기준으로 삼는다. 매매사례가액도 없을 경우에는 감정가액의 평균액을 활용할 수 있다. 양도일 또는 취득일 전후 각 3개월 이내에 해당 자산에 대하여 둘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것으로서 신빙성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감정가액이어야 한다. 매매사례나
등산인구 급증지, 학원 상권, 종교시설 상권 등 주중 매출 확보 요소에 주말 유동인구 확보 요소까지 상권은 그 유형에 따라 특징이 확실하기 때문에 각 상권에 맞는 창업 아이템이나 점포 운영 등이 필요하다. 어떤 곳이든 상권이 형성된 곳은 그 주변에 형성된 점포들을 살피고, 홍보 효과와 함께 상호 보완이 가능한 매장들이 있는지, 혹은 투자 효율 대비 입지 효율을 위해 주변 경쟁 매장이 어느 정도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회사가 밀집돼 있는 오피스 상권이나 대학 주변의 캠퍼스 상권 등은 평일은 매출이 꾸준하지만 주말에는 주춤한다. 그만큼 평일에 유동 인구가 많다는 것이다. ‘주 7일 상권’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주 7일 상권은 말 그대로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뜻한다. 주 7일 상권으로는 등산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과 학원 상권, 교회 등 종교시설이 있는 상권, 공원·광장 등 가족단위의 나들이 상권 등이 있다. 먼저 등산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주목받는 상권들은 기본적으로 주중 매출(직장인 및 아파트 거주민 등)이 어느 정도 보장된 상황이다. 여기에 주말에도 다른 곳의 수요를 불러 모을 수 있
3만원 초과 지출에 법적증빙 갖춰야 경비처리 가능 현행 세법에서는 업무와 관련하여 건당 3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한 경우에는 반드시 법적 지출증빙을 받아야 경비로 인정하고 있다. 법적 지출증빙은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을 말한다. 그렇다면 사업과 관련하여 지출한 항목에 대해 각각 어떤 법적 증빙을 챙겨야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상품이나 원재료 같은 것을 구입할 때 과세되는 재화에는 세금계산서나 기타 정규증빙을 받으면 되고, 면세 재화에는 그냥 ‘계산서’를 비롯한 증빙서류를 수취하면 된다. 인건비를 지급할 때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매월 갑근세를 신고 및 납부하면 되고, 일용직근로자에 대한 부분은 분기별로 일용근로소득 지급조서를 제출해야 한다. 직원에게 사용하는 복리후생비는 어떤 증빙을 챙겨야 할까? 식대의 경우 건당 3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법정 지출증빙을 받아야 하고, 3만원이 넘지 않는 경우에는 간이영수증 등을 수취해도 된다. 경조사비는 내부 지출결의서를 갖추면 되는데, 별도의 한도 규정은 없으나 사내 규정상 타당한 금액이면 비과세 비용으로 인정해준다. 접대비에 대한 지
송태호 남·1970년 4월12일 신시생 문> 1975년 11월21일 유시생인 아내가 어느날 갑자기 이혼을 요구해와서 엉겹결에 했는데 후회하고 있어요. 다시 돌아와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지요. 답> 부인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부인은 불행의 늪에서 헤매고 있으나 귀하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습니다. 지금 부인의 운이 정지되고 사방으로 흐트러져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탈선과 방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예전의 부인이 아닌 다른 여성으로 변질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함정을 파고 있으며 불운과 악운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타락은 계속됩니다. 또한 남자관계에 얽혀 헤어나오지 못하고 금년까지는 인생관을 포기하게 됩니다. 귀하는 부인을 깨끗이 잊고 냉정을 찾으세요. 내년에 재혼으로 충분히 다시 행복을 찾습니다. 안영선 여·1980년 6월20일 인시생 문> 친정오빠의 사업을 도와주다가 함께 망했어요. 이제 빚에 시달리고 있으며 1981년 2월3일 미시생인 남편에게까지 악영향이 이어져 문제가 심각해요. 답> 부인의 패망은 정해진 운명이므로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그리고 친정분들과는 인연이 없어 부인은 외톨이 입장에서 고립되어 더욱
<제965호>
사인 모자에 달력, 맞춤 티셔츠는 물론 포스터까지. 스타를 향한 팬들의 마음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KLPGA투어는 특히 중장년 팬이 많다. 이른바 ‘삼촌부대’ ‘이모부대’로 불린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스타사랑을 표현한다. 4∼5년 전만 해도 조용히 뒤를 따라다니며 박수를 치는 게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추세다. 김지희나 백규정의 팬클럽처럼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긴 모자를 나눠 쓰는 것은 기본이다. 때로는 옷까지 맞춰 입고 응원을 나올 때도 있다. 선수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도 한다. 포스터나 현수막을 이용한 응원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다. 포스터에 선수의 얼굴과 이름을 적어 놓고 홀을 따라다니며 응원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대회를 따라다닌다는 것도 삼촌부대, 이모부대의 특징. 때로는 해외 대회까지 원정 응원을 펼치기도 한다. 골프대회에서 이 같은 팬클럽을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팬클럽의 원조격인 김하늘은 ‘하늘사랑’, 이보미는 ‘스마일캔디’, 김자영은 ‘자몽’, 신지애는 ‘파이널퀸&
박인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고 스타들이 세계적인 골프전문잡지인 <골프다이제스트>가 골프선수가 아닌 섹시한 모델을 등장시킨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박인비는 최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20~30년 동안 계속돼 왔다. 여자 골퍼들이 인기 면에서 남자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LPGA는 분명히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 호 1면에 아이스하키 스타 웨인 그레츠키의 딸인 파울리나 그레츠키가 탱크톱과 쫄바지를 입고 골프채에 기대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골프 선수인 더스틴 존슨의 약혼녀인 파울리나 그레츠키는 골프를 즐기기는 하지만 선수는 아니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여자 골퍼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라며“<골프다이제스트>는 잡지를 많이 팔려고 그렇게 했겠지만 우리는 여자골프에 대한 존중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젤라 스탠포드도 <USA투데이>를 통해 “
라디오 작가 강세형이 청춘을 위해 쓴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청춘의 밤과 꿈,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춘 공감 에세이다. 지치지 않고 반복되는 실망과 아픔과 실패로 인해 어느덧 겁쟁이로 변해버렸지만 조심스레 희망을 되뇌는 세상 모든 청춘에게 설렘과 두근거림과 위안 134가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바쁘게 살다가 무심하게 지나치게 되는 평범한 일상의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삶의 풍경을 일깨워준다. 화려하지 않아도, 특별하지 않아도 날것 특유의 아름다움을 지닌 청춘 시절을 만끽하도록 이끌고 있다. 나아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을 깨달아 그것을 이루어내도록 응원을 보낸다.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는 우리 사회에서 넘쳐나는 피상적인 수준의 ‘자신감’ ‘열정’ ‘용기’에 관한 구호를 넘어 진정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열등감을 담담하게 바라보는 관점을 얻어 근본적인 치유, 근원적 평화를 얻는 여정의 실마리가 되어주는 책이다. 왜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기만 한지, 사랑도 어렵고 내 마음은 더 어렵고, 내가 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 또한 모르겠는지. 이 책은 언제나 같은 곳에서 넘어지면서 항상 타인의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통찰이 가득한 책이다. 저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심리학의 3대 거장이자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다. 이 책은 이런 아들러의 빛나는 통찰을 짧은 경구와 산문체의 글 토막으로 담았다.
1228년에 나온 가장 압축적인 화두 모음집의 제목이기도 한 <무문관>은 무문 혜개가 48개의 화두를 선별해 해설을 덧붙인 선불교의 대표적인 텍스트이다.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는 이 당혹스러운 48개의 난제들을 지나는 과정을 통해, 어른이 되었지만 자유를 갖지 못한 우리에게 단 한 번이라도 어른이 되어 살아보자고 응원한다. 니체에게서 ‘부처’의 모습을, 사르트르에게서 ‘무아’를 읽어 내며 불교철학의 핵심적 이론도 함께 버무린다.
서른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갑작스레 어른들의 사회로 던져진 채 느껴야 하는 낯선 감정들. 심리학에서 배우는 서른 살의 강을 건너는 법.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등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서른 살을 위해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심리학적으로 35개의 테마로 나누어 삶이 외롭고 우울한 진짜 이유들을 분석하고 조언한다. 그리고 왜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지, 왜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지, 왜 마음껏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밝힌다. 저자는 서른 살에게 말한다. “당신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