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4:36
<메이드 인 공장>은 소설가 김중혁이 공장을 산책하며 적어내려간 글을 담은 책이다. 제지 공장부터 콘돔, 간장, 가방, 도자기, 엘피, 맥주, 그리고 김중혁 글 공장까지 호기심이 가득한 소설가 김중혁이 다양한 공장들을 다니면서 시간과 기억, 속도와 사람에 대한 단상들을 글과 그림으로 엮어냈다. 15개의 공장 산책기와 더불어 노트 탐험기, 번뜩이는 가방 디자인 하기, 맥주 만취 시음기 등 작가의 재기 넘치는 토크와 인공 눈물, 글로벌 작가, 안경, 보온병, 시간표 등 사물을 담은 그림 등도 엿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공장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훔쳐보고 싶은 마음에, 공장 산책기를 시작했다고 밝힌 저자는 실제로 공장을 다니면서 공장에는 사람이 있고,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만들어내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 당신은 제대로 된 중요한 일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가? <에센셜리즘>은 분별 있는 적음을 추구해서 가장 본질적인 목표에 집중하는 ‘에센셜리즘’을 화두로 꺼낸다. 무의미한 다수가 아닌 ‘본질적인 소수’에 집중함으로써 훨씬 더 큰 성과를 이루어낸다는 ‘에센셜리즘’개념은 오늘날 복잡한 시대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방식으로 우리의 일과 삶 어느 분야에든 적용할 수 있다. 저자 그렉 맥커운은 비생산적인 일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는 이들에게 지금 당장 ‘에센셜리스트’가 되어야 함을 충고한다.
이윤 제로의 디스토피아 <한계비용 제로 사회>. <노동의 종말>과 <소유의 종말>로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위기를 예언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이번 책에서 더 생생한 증거로 대담한 미래상을 제시한다. 그는 지난 300여년간 인류의 역사를 일구어 온 자본주의 쇠퇴를 지적하며 기술과 경제, 역사와 문화를 넘나드는 방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사물 인터넷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한계비용 제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자본주의 기업의 존립 근거가 근본적인 모습에 직면하며 저자는 왜 자본주의가 역사에서 사라지게 될 것인지 조명하는 한편, ‘협력적 공유사회’라는 새로운 사회로 인도한다. 특히 기술 트렌드에 관한 통찰력으로 ‘사물인터넷’의 생산성과 ‘공유경제’ 모델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3차 산업혁명기의 사물인터넷은 2차 산업혁명을 이끈 ‘전기’의 파괴력에 버금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유 중심의 교환 가치에서 접속 중심의 공유 가치로 옮겨 가는 대전환이 새로운 경제 시대를 이끌 기술적·사회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분석한다.
우리는 누구나 좋은 컨디션을 갖기를 바란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편안한 마음과 좋은 컨디션으로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해 업무 능력이 향상되고, 자신감도 충만해지기를 희망하며 또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 최고의 평가를 받기를 갈망한다. 흔히들 스트레스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앞서 ‘나쁜 스트레스’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하고 심한 경우 신체 질병까지 얻게 된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젊은 사람들에게도 ‘부신 피로증’이 급증하고 있다. 밤낮없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뿐 아니라 주부, 학생 등 연령과 계층에 상관없이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삶에 동기부여를 해줄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자극제가 된다.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을까? 본문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비만, 탈모가 생긴 우울한 대리를 중심으로 직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흥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우울한 대리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여 성과를 내는 탁월해 팀장을 만남으로써 인정받는 사원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렇듯 스트
홍천은 생각보다 가깝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수타사까지는 102km, 1시간 20분 거리다. 그런 반면 홍천 안에서 움직이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수타사에서 무궁화마을까지 53km인데 1시간이 걸린다. 거리는 절반인데 시간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 것이다. 산지가 많아 고개가 많고, 고개를 넘으려니 굽이굽이 길이 험하다. 게다가 홍천은 제주도와 면적이 비슷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땅 부자라서 동선을 잘 짜지 않으면 이동하는 데만 시간을 허비하기 십상이다. 천년 세월 고스란히 안은 수타사의 고귀한 자태 피톤치드 그득한 산소길 청량하고 달콤한 공기 공작산 생태숲을 통과해 수타사계곡을 끼고 걷는 산소(O₂)길은 이름 덕분인지 유난히 공기가 청량하고 그 향이 달다. 신라시대에 창건한 수타사를 중심으로 공작산 생태숲과 수타사계곡은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나무는 하나 둘 노랗고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벌개미취, 감국이 길 위에 향기를 더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숲의 나무와 풀, 들꽃까지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하다. 가축 여물통을 닮아 이름 붙은 귕소, 용이 승천했다는 용담, 발 디딜 때마다 흔들려 간을 서늘하게
‘새로운 길을 따라 투자하면 돈이 보인다’는 부동산 투자 격언이 있다. 뚫리는 길을 따라 ‘돈맥’이 흐르는 현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교통이 좋아지는 지역에는 개발이 활발해져 사람들이 몰려들고, 상권이 형성되어 상가나 건물의 가치가 오른다. 집값과 땅값도 덩달아 올라왔다. ‘전철=돈길’여전한 재테크 투자 공식 철도 깔리는 역세권 들썩들썩 상종가 서울 강남(강남·서초·송파구)을 최고의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끌어올린 것은 명문 학군 외에 잘 발달된 교통망의 역할이 컸다. 잘 발달된 간선도로와 지하철노선(9호선, 신분당선)이 ‘신 강남시대’를 열게 만든 일등공신 중 하나라는 얘기다. 시대는 변했지만 ‘길 따라 투자’라는 부동산 재테크 공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길의 힘’은 여전하다. 전철이 ‘돈길’이 되는 만큼 실수요나 투자자들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막강한 ‘길의 힘’ “교통이 곧 돈이다” 9호선 2단계 = 서울 강서권과
홍재철 남·1985년 2월7일 자시생 문> 국문학을 전공했으나 지금은 평범한 영업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점점 일에 한계를 느껴 저의 천직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또 결혼은 언제할런지요. 답> 타고난 성분이 관성이므로 관운이 있습니다. 운세의 성분과 기질을 최대한 살려 성공하게 됩니다. 관·공직 또는 언론사에 뜻을 두세요. 최고의 만족을 거두고 평생 천직으로 이어집니다. 처음 시작이 잘못되어 모든게 흔들리고 있으며 하나씩 잃어가고 있어요. 세심한 성격이나 꾸준하지 못하고 목표가 자주 바뀌어 중심이 없습니다. 운명적으로는 모든 게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초조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이제 한 곳에 집중하세요. 방황은 곧 멈추게 됩니다. 결혼은 내년에 만나 당해에 이루어집니다. 뱀띠 중에 있으며 내년 전반에 만납니다. 정은하 여·1976년 3월17일 신시생 문> 1975년 12월19일 축시생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너무 많은 불행을 겪은 탓에 이제 참는 방법조차 잊었어요. 제겐 끝까지 희망이 없는 건지요. 답> 두 분의 운명은 서로가 정반대에 서 있습니다. 숙명적으로 고정되어 있어 더이상 가까워질 수 없는 악
<제978호>
뇨의가 느껴지면 바로 배뇨해야 운동 등 꾸준한 치료 관리 필요 여자들의 방광염과 비교하여 남자들의 전립선염 또한 공포의 대상이다. 전립선염이 생기면 회음부통증 및 불쾌감, 배뇨장애, 발기력저하와 더불어서 불임에 대한 걱정으로 우울감, 불안장애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미혼의 남성이라면 전립선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훨씬 심해지게 된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한방내과전문의 우성호박사는 “만성전립선염은 요도염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장과 전립선이 구조적으로 가까워서 만성변비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을 때 대장균, 장내세균의 영향으로 전립선에 염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따라서 요도염에서 진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장치료를 겸해야만 근본적인 염증치료가 가능하다” 라고 설명한다. 또한 직업적으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와 소변을 자주 참게 되면 요도에서 소변이 역류하여 전립선에 화학적 염증을 유발할 수 도 있다. 따라서 뇨의가 느껴지면 바로 배뇨해야만 전립선염을 예방할수 있다.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섭취를 줄이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줄여야 한다. 하복부 찜질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역시 도움이 된다. 드물게는 전립선 결석으로 인하여
평소 잦은 허리통증이 경미하다고 해서 단순한 통증으로 여기고 방치한다면 고관절통증증후군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 진행 단계가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면 통증이 무릎은 물론이고 허리까지 올라오며 걸을 때 골반통증, 허리통증을 느낀다. 말기로 진입하게 되면 고관절이 심하게 아파 걸을 수도, 설 수도 없게 된다. 고관절 증후군은 엉덩이와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인 고관절이 충돌해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한다. 고관절은 골반뼈와 대퇴골경부로 구성되는데 이들이 서로 충돌해 연골이 찢어지거나 닳아서 통증을 유발하며 주로 무용수나 체조선수 등 운동선수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또한 고관절 무혈성괴사는 관절을 주저앉게 해 한 쪽 다리를 조금 짧아지게 한다. 이는 보행 활동 시 허리에 피로를 쌓이게 만들어 환자가 허리병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고관절통증 원인이 된다. 이러한 고관절통증증후군의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최근 보존적 치료 방법 중 체외충격파 치료(ESWT)는 고관절통증증후군 치료로 각광받고 있다. 김영수 병원 임승모 진료부장은 “체외충격파 물리치료기계를 이용해서 치료는 골반통증, 엉덩이뼈통증, 고관절통증에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발생시켜 혈
한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황금돼지해, 백호해, 흑룡해만 반짝했던 서울시의 합계 출산율은 다시 1.0명대 이하로 내려갔다. 통계청의 ‘2013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합계출산율은 0.968명으로,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는 아기의 수가 한 명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여성피임 여성건강 증진 저출산 해소 도움 이런 저출산이 장기화되면서 1979년 설립된 유아복 전문업체 아가방앤컴퍼니가 최근 중국 업체에 매각된 것도 충격이고, ‘201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1년 전에 비해 20만 1221명(2.8%)이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인공임신중절 증가 늦은 결혼과 고령 임신 추세로 난임부부가 급증하는 반면, 아직도 인공임신중절로 태어나지 못하는 아기들의 수도 많아 저출산 시대에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2011년의 경우, 태어난 신생아 수가 47만명인데, 인공임신중절로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아기의 수가 무려 16만9000여명에 달해 전체 신생아 수의 3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인공
전 세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골프관광의 비율이 최근 3년 동안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골프여행협회(IAGTO)가 대상 회원 코스인 전 세계 350개 골프리조트를 대상으로 한 연례 조사에 따른 결과다. IAGTO의 전 세계에 퍼진 골프리조트 회원사들 중에 이번 서베이에 응한 회원사의 21%는 별다른 증가세를 보이지 못했으나 56%에 해당하는 280개 리조트에서는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증가했다’고 답한 리조트의 68%는 전체 방문객의 증가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응답했다. 지역적으로는 지중해 인근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에서 70% 증가세가 보고되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게 보고된 유럽(29%), 미국(33%)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높은 방문율이다. IAGTO는 여성 골프 방문객의 나라별 증가세를 따로 집계했는데 유럽에서는 독일이 가장 높았고 영국, 스웨덴,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골프장으로 가는 한국 여성 골퍼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골프존 전문조사업체 TNS와 지난 2012년 조사한 한국의 골퍼는 483만여명(스크린골프 인구 포함)이었고 그중 여
‘손가락으로 뭘 가리키는 거지?’ 퍼트에 관심이 많은 골프팬이라면 최근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애덤 스콧(호주)이 퍼트를 하기 전 취한 특이한 루틴을 기억할 것이다. 볼 뒤에 서서 손으로 홀 방향을 가리키는 듯한 모습이다. 이는 ‘에임포인트 익스프레스(AimPoint Express)’라고 불리는 퍼팅 루틴(routine·퍼트를 하기 전 일정하게 반복하는 행동과정)이다. 그린의 기울기를 가늠해 퍼트의 겨냥점을 찾는 데 이용된다. 올 들어 이 방법을 활용하기 시작한 스콧의 퍼트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는 퍼트 능력을 보여주는 스트로크 게인드-퍼팅 부문에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6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102위에 그친 것을 포함해 2007년 이후 한 번도 100위 안에 들지 못했던 그다. 이 방법의 효과인지 검증할 수는 없지만 공교롭게도 지난 2일 여자골프 세계 1위에 복귀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남녀 1위 선수의 공통점인 셈이다. 3년 전 루이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후 현재는 30명 가까운 선수가 활용 중이라고 한다
가격파괴형 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자취를 감추었던 고기뷔페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 점포 매출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가격파괴를 통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존 외식점포의 노력도 활발하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저가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우 특수부위를 1/3가격에 판매 매장 효율화로 경비 낮춰 ‘태극상회’는 한우 1등급 등심&특수부위 전문점으로, 한우 1등급 등심 100g을 1만20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가 100g에 최소한 1만7500원임을 감안한다면 시중 고기가격의 삼분의 일에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그 외 갈비살 1만3000원, 꽃살 1만6000, 주먹시(토시살) 1만6000원, 안창살 1만6000원 등 특수부위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합리적인 유통경로 본사에서 직접 고기를 구매, 중간 유통 단계와 유통마진을 줄였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 도살한 가축의 가죽, 머리, 내장, 꼬리 등을 잘라 내고 아직 각을 뜨지 않은 고기를 도체라고도 한다. 척추의 중심선으로 자른 것을 반지육 또는 2분 도체라 한다. 이 반지육을 직접 구매해서 부분육 작업을 하면 유통마진을 줄여
통계청, 2013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발표 숙박 및 음식점업, 여성 창업자 증가 지난해 20~30대의 창업은 크게 줄어든 반면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3년 12월31일 기준으로 2014년 2월17일부터 3월13일까지 공장, 지사(지점, 영업소 등), 상점, 식당 등 국내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3년 말 기준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50대가 3.1%p (34.9%→38.0%)로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30대 3.0%p(15.0% →12.0%), 40대 0.3%p(31.4%→31.1%), 20대 0.3%p(2.1%→1.8%) 감소했다. 2013년 말 기준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는 전년대비 50대 11.4%, 60대 이상 4.4%, 40대 1.0%로 각각 증가한 반면, 30대 18.1%, 20대 9.9% 각각 감소했다. 여성 대표자 비중이 큰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63.6%), ‘교육 서비스업’(53.8%)
메뉴·상표 유사…정보공개서 미등록 업체도 유행 아이템 창업은 업계를 조금 더 지켜봐야 ‘스몰비어’가 연일 화제다. 좋은 의미가 아닌 나쁜 의미로 말이다. 올 여름 연이어 터진 ‘벌집아이스크림’ 사태, ‘빙수전문점’ 사태 뒤를 ‘스몰비어’가 이어가지 않을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스몰비어는 등장부터 지금까지 창업자의 큰 주목을 받았다. 수요가 많은 주점이라는 업종에,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초보 창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어쩌다가 이 스몰비어가 이렇게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는 창업 아이템이 되었을까? 이유는 스몰비어가 뜨자 난입한 부실 프랜차이즈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뛰어든 이들은 달콤한 말로 창업자를 속이고, 가맹점 개설 후 지원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은 스몰비어 브랜드들도 다수 발견됐다. 스몰비어 브랜드 총 73개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가 등록되지 않은 업체가 절반이 훨씬 넘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 본부가 작성하여 공정거래조정원에 등
서울 소재 대학가 상권 중에서도 점포 밀집도와 인지도가 가장 높은 홍대 상권과 건대 상권, 대학로 상권. 이 중에서도 점포 권리금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건대 상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이 최근 5년간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3개 상권 소재 점포 1324개를 조사한 결과, 건대 상권에 소재한 점포들의 올해 평균 권리금은 평균 2억2160만원(9월 28일 기준)으로 조사돼 3개 상권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대 상권 권리금은 2009년까지만 해도 서울 평균과 비슷한 1억1000만원 대에 머물렀으나 경기불황이 본격화된 2010년을 기점으로 서울 평균 권리금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 창업자들이 자영업계로 대거 유입된 2013년 들어 권리금이 급등했고 올해 들어서는 사상 첫 2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1억6858만원) 대비 31.5% 증가한 것으로 2009년(1억1413만원) 이후 5년 만에 2배 가까이 권리금이 오른 셈이다. 이처럼 건대 상권 권리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상권 접근이 쉽고 점포 밀집도가 높아 자영업 여건이 우수한 데다 복합 상권의 성격이 강해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
‘300cc vs 460cc’. 10년 전 드라이버 헤드 체적은 300cc에 불과했다. 지금의 페어웨이우드 정도 크기다. 200cc 대에서 300cc로 넘어가던 시기였다. 요즈음은 무려 460cc에 이른다. 더 커질 수도 있었지만 골프규칙이 막았다. 460cc가 바로 허용 한계치다. 그러자 아예 로프트 등 탄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이른바 ‘튜닝 드라이버’가 출현했다. 아이언은 휘두르기 쉬운 ‘가벼움의 미학’이 화두다. 골프용품의 지난 10년은 그야말로 ‘신기술의 역사’다. 정교한 컨트롤과 짜릿한 손맛 휘두르기 쉬운 ‘가벼움의 미학’ ▲‘커진’ 드라이버 = 1990년대 초 지구촌 골프계의 드라이버시장을 장악했던 캘러웨이 빅버사는 190cc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아마추어골퍼가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최신형 모델이었다. 물론 프로선수들이 투어에 들고 나갈 정도로 당시에는 첨단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고급 제작 방식 2000년대 초반에는 드디어 300cc대에 진입했다. 테일러메이드 ‘300시리즈&rsqu
에쿠니 가오리의 감성 미스터리 <등 뒤의 기억>. 그동안 사랑과 기다림,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애틋하고 서정적인 목소리로 들려주었던 저자가 이번에는 독특한 추리 형식의 소설을 선보인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실버 아파트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쉰네 살 히나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히나코를 중심으로 보이지 않은 실로 이어진 여덟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서서히 맞춰지는 진실의 조각들을 만나보게 된다. 저자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정서를 고수하고 있지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이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기존 작품들과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현대인의 고독과 슬픔을 마주하게 된다.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인생의 기술 <스마트한 성공 들>. 월세 40만원도 벅찼던 21살 청년이 어떻게 하루 4시간만 일하며 연 매출 550억의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만들 수 있었을까? 북유럽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저자 마틴 베레가드는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하는 최고의 젊은 기업가이지만 결코 일에 인생을 바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원하는 것을 얻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일과 삶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삶의 행복을 놓치지 않으면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고, 공저자 조던 밀른과 함께 세계 최고 기업가들을 만나 밝혀낸 그들만의 특별한 성공 전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가족, 친구, 돈, 성공 그 무엇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승리하는 새로운 인생의 기술 56가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