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09:24
배고픔에도 가짜와 진짜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공복감과 허기를 느끼는 생리적 ‘진짜’ 배고픔과 일시적인 스트레스, 감정 기복에 따라 갑자기 식욕이 높아지는 감정적 ‘가짜’ 배고픔이 그것이다. 최근 한 비만클리닉은 이러한 가짜, 진짜 배고픔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했을 때 체중감량 효과가 높다는 흥미로운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해 11월26일부터 1월26일까지 20~30대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배고픔 구별에 대한 인식도 조사와 체중감량 등 다이어트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배고픔의 차이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8주간 평균 3.6kg (40명)이 감소되었고, 그렇지 않은 그룹은 평균 1.8kg(30명)로 배고픔 구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적절한 식이조절을 시행한 사람들이 다이어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경남 원장은 “다이어트 시 지방이 적은 음식만을 먹다보면 지방질에 익숙해진 입맛을 대체할 단맛이 나는 설탕과 정제탄수화물인 흰빵, 흰쌀밥, 국수, 전분류 탄수화물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종류
“모든 스윙은 등근육을 이용해야 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여자골프 무대 정복에 나서는 김효주(19·롯데)의 골프스윙에 대한 지론이다.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비정규 멤버로 우승한 그는 2015시즌부터 세계 무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얼마 전 김효주를 만나 주말 골퍼들이 라운드 때 빅샷을 날릴 수 있는 요령에 대해 물어봤다. 스윙·어프로치·퍼팅 등 주요 부분에서의 나만의 샷 그린 주변 일관성 높이고 싶다면 낮게 굴러가도록 앞바람 불 때는 낮게, 뒷바람 불 때는 약하게 일반적인 어드레스에 그립 끝은 배꼽 왼쪽 김효주는 “골프에서 샷만 중요시하면 실수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골프에서 중요한 것은 걷는 것이다. 필드에선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걸 즐겨야 한다”고 했다. 그는 “걷는 걸 즐길 줄 알게 되면 인생에 다른 순간도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른 무엇보다 골프는 신비로운 게임이다”고 정의했다. 그렇다면 스윙은 어떻게 해야 할까? 김효주의 생각은 이렇다. 어드레스 이후
두께 다양해지는 등 진화 거듭 크고 못생겼지만 효과는 최고 “퍼터 그립의 혁명?” 일명 ‘홍두깨 그립’이다. 슈퍼스트로크라는 브랜드명이 이제는 아예 ‘굵은 그립’을 대신하는 일반 명사가 됐을 정도다. 두께가 일반 퍼터보다 2배 이상 두껍다. ‘탱크’ 최경주(45·SK텔레콤)가 2006년 처음 사용해 시선을 끌었지만 “크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외면당했다. 요즈음에는 그러나 “손목의 움직임을 줄여준다”는 효과가 소문나면서 양수진(24·파리게이츠)과 김하늘(27·하이트진로), 장하나(23· BC카드) 등 여자선수들까지 확산되는 추이다. 최경주가 2007년 메모리얼과 AT&T내셔널에서 우승할 당시 TV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게 출발점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시 “2014시즌 프로골프투어 골프용품 트렌드의 가장 큰 변화는 오버사이즈 그립”이라며 “최경주가 선구자(forerunner)였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경주는 &ldq
<제998호>
거장 코맥 매카시, 그가 다시 한 번 인류의 운명을 이야기한다. 퓰리처상을 안겨준 <로드>와 맥을 함께하는 <선셋 리미티드>에서 그는 인간의 운명이라는 원초적인 질문에 대한 심오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뮈엘 베케트를 연상시키는 허무주의와 단순하고 간결한 미학, 희비극적인 아이러니가 담긴 이 작품은 저자 스스로 극 형식의 소설이라고 부를 만큼 실험이 돋보인다. 자신의 생일에 목숨을 버리려 했던 백인 교수. 영원한 생명이나 언제까지고 계속될 내세가 없는 완전한 죽음, 진짜 끝을 갈망하던 그는 시속 130킬로미터의 열차 선셋 리미티드에 뛰어들었지만 살인 전과가 있는 한 흑인 목사가 그를 구하는데….
진실한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방’이라는 뜻의 스토리텔링 이벤트 ‘모스 moth’는 수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TED 만큼이나 유명한 이 세계적인 스토리텔링 이벤트는 전구 주변에 날아드는 나방처럼 모여 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던 시골 마을의 한가로운 추억에서 시작한다. 모스 이벤트는 뉴욕으로 장소를 옮겨 열렬한 관객들을 만들어냈고, 팟캐스트를 통해 세계인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는 50명의 독특하고 감동적이며 진실이 담긴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테레사 수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조지 롬바르디 박사, 상금 22억원짜리 포커 승부를 펼친 애니 듀크, 헤밍웨이의 추천으로 투우장에 들어간 작가 호치너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노벨상 수상사 폴 너스, 베스트셀러 저자 말콤 글래드웰, 클린턴 대통령의 대변인 조 록하트 등 유명인들의 경험담도 기상천외하다.
1000만 관객을 감동시킨 <국제시장> <명량>을 소설로 옮긴 김호경이 어른이 된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진정한 행복과 성공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살다 보면 고마운 사람, 미안한 사람이 생긴다. 그저 성공이라는 허상에 이끌려 달리다보면 미처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존재들이다. 과연 그들에게 어떻게 감사하고 사과할 것인가. <카펜터의 위대한 여행>은 아버지와 아들이 고마운 사람과 미안한 사람을 찾아 나선 30일간의 여행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담아 소설형식을 빌려 자기계발서를 풀어냈다.
인생을 살다보면 남의 병풍 노릇을 해야 할 때도 있음을 알고, 좋아하는 일보단 잘할 수 있는 일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아내 즐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만화나 드라마 없이 보내는 주말은 상상할 수 없고,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일본행 항공권을 구입하는 철없는 소녀의 마음을 가진 여자가 있다. <어쩌다 어른>은 꿈은 원대하고 마음은 이미 대업을 이루고도 남았으나, ‘본디 사주가 게을러’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일상+대중문화’ 찬양 에세이다. 저자는 주로 심각하지 않은 책이나 만화, 드라마, 영화, 노래 등을 소재로 하여 가벼운 일상 이야기를 녹여낸 칼럼을 신문지면에 연재했는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글이 아닌, 뜬금없는 만화나 아이돌 이야기를 언급하며 다분히 편파적이고 주관적인 유머코드를 마구 날리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작가와 독자들이 사랑한 글을 추려내어,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덧붙인 것이다.
수험생 중에 ‘영포자(영어포기자)’ ‘수포자(수학포기자)’가 있다면, 오랜 솔로 생활 혹은 거듭되는 이별에 지친 여성 중에는 ‘연포자(연애포기자)’가 있다. 연애뿐인가. 요즘 20, 30대는 ‘88만원 세대’도 모자라 ‘삼포세대(三抛世代, 연애·결혼·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로까지 지칭된다. 하지만 영어, 수학 포기했다고 좋은 대학 가고 싶은 맘이 접어지던가? 마찬가지로 당신이 삼포세대라 해도, 연애를 포기했다 해도 좋은 사람 만나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맘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커플지옥 솔로천국’이라며 죄 없는 커플들을 시샘하거나, 심지어 나보다 못해 보이는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있는 걸 보면 ‘왜? 저런(!) 여자도 남친이 있는데 나는 뭐가 부족해서 연애를 못할까’ 화나고 서글프고 씁쓸했던 적이 더러 어쩌면 자주 있었을 것이다. 그럴 때 엉뚱한 거울 부여잡고 “거울아, 거울아, 왜 나보다 못한 여자가 더 사랑받을까?” 물어봐야 거울은 말을 할 줄
<제997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필리핀 방문 후, 가톨릭 신자라 해서 토끼처럼 아이를 많이 낳을 필요는 없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다. 필리핀은 인공임신중절이나 인공피임을 금기시하는 가톨릭국가로서 인근 아시아국가보다 높은 출산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황은 필리핀의 인구 문제에 대해 가톨릭의 교리를 재확인하면서도, 안전하고 책임 있게 자녀를 낳고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태아에 영향 미치는 각종 질환의 예방접종 필수 임신 계획시 예비아빠의 건강도 관리해야 한국에서는 2030 세대의 사회 진출과 결혼이 연달아 늦어지면서, 아이를 낳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로 초저출산 현상은 25~ 29세 여성의 출산율 급락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3년 현재 25~29세 여성 중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25%에 불과하다고 한다. 결혼 또는 배우자를 만난 후 아기를 갖게 되니, 당연히 출산율은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낮은 출산율 현실적으로 평생 가질 수 있는 아이의 수가 한두 명이라면,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갖도록 노력이 더 필요하겠다. 새해 목표로 아이를 갖겠다는 계획을 세운 부부를 위해, 건강한 자녀 임신하는 방법에 대해 이유미 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폭식증’에 대한 2008~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폭식증의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1501명에서 2013 년 1796명으로 연평균 3.7%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폭식증 진료인원은 2013년 기준 남성이 112명, 여성이 1684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식증의 연령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13년 기준으로 20~30대가 진료인원의 70.6%를 차지하였다. 여성의 경우 20~30대가 여성 진료인원의 71.0%를 차지하였고, 이 중 20대가 44.9%를 차지하였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진료인원이 많지 않지만 여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20~30대가 남성 진료인원의 65.2% 를 차지하고 있다. 이선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폭식증’진료인원 중 20대 여성이 많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20대 여성은 이제 막 경쟁사회에 뛰어든 사회초년병으로서 취업에 대한 고민이 심하고, 결혼과 같은 인생의 중대사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이다. 게다가 미모와 날씬함을 강요하는 사회분위기로 인
30~80야드 정도의 거리에서 구사하는 어프로치를 피치샷이라 한다. 거리에 따라 스윙의 크기를 조절해야 하는 피치샷은 로우핸디캡을 목표로 하는 골퍼들에겐 필수적인 쇼트게임 기술이다. 골프클럽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평균비거리가 늘어난 아마추어골퍼들이 많다. 그러나 거리가 증가한 만큼 스코어는 줄이지 못하고 있다. 아마추어골퍼들의 연습을 관찰해 보면 핸디캡이 높을수록 드라이버 스윙에 연습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반대로 핸디캡이 낮은 골퍼들은 쇼트게임 연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비거리가 늘고 골프 스윙에 대한 감각을 어느 정도 익혔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이 오랫동안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면 30~80야드 거리에서의 쇼트게임 기술인 피치샷을 익혀 이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피치샷은 높은 탄도와 스핀량으로 볼이 그린에 떨어져도 구르지 않아 벙커, 워터 해저드 등의 장애물을 넘겨 핀을 직접 공략할 때 유용한 기술이다. 어드레스는 평소 어프로치샷을 할 때와 동일하며 체중의 60%를 왼발에 둔다. 볼의 위치는 가슴 중앙 또는 왼발 쪽에 가깝게 한다. 주의할 점은 볼의 위치가 오른발 쪽으로 가까울수록 탄도가 낮아지므로 충분한 연습으로 정확한 볼의 위치를 잡아야 한다. 백스윙
겨울철 필드에서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1~2월 라운드가 잡힌 골퍼라면 꼭 봐야 할 내용이다. 목은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챙길 것은 넥워머나 터틀넥이다. 골퍼들은 “아무리 껴입어도 목이 드러나면 라운드 내내 춥다”고 말한다. 넥워머, 터틀넥, 히트텍 그리고 핫팩 겨울골프 “악천후에서 살아남는 법” 새벽 안개로 몸살 앓는 국내 골프장 바람 따라 높이, 페어웨이 따라 방향 남성은 내복을 입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고, 입지 않는 것을 일종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골퍼에겐 히트텍이 좋은 아이템이다. 히트텍은 추위를 많이 타는 부분, 예를 들자면 상체나 하체 등을 고려해 따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골라 입으면 된다. 모자도 빼놓을 수는 없는 아이템이며, 겨울모자는 따로 있다. 모자는 귀를 가릴 수 있게 접이식으로 된 모자를 구입하면 좋다. 선수들이 겨울에 즐겨하는 스타일은 캡모자에 비니를 덧쓰는 것이라고 했다. 영하의 바람에 손이 얼면 감각이 무뎌지기 마련이고 차가운 클럽을 잡는 것이 곤욕일 수도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손등만 가릴 수 있는 털장갑도 준
1977년 9월15일 고 고상돈 대장이 대한민국 산악인으로는 처음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정상에 우뚝 섰다. 이후 고 박영석 대장을 비롯해 여러 명이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히말라야 14좌 완등자를 배출한 나라가 되었다. 지금도 ‘무산소 등정’ ‘알파인 방식 등반’ 등 새 기록을 세우려는 산악인이 줄을 잇고, 주말이면 무수히 많은 등산객이 산을 찾는다. 네팔 화가들의 그림 통해 보는 히말라야 근대 등반의 역사와 대표 산악인 50인 세계적인 산악 강국이 된 우리의 등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국립산악박물관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산악인은 세계 등반사에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각종 매체에서는 등산 인구가 180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등산 역사나 문화와 관련된 전문적인 전시 공간이 없었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우리의 등산 문화와 등반 기록을 재조명하고,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4년 10월 개관했다. 국립산악박물관은 미시령터널을 통과해 속초시내로 들어가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외관에 하늘을 향해 걷는 등산객
지난해 하반기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출시 이후 그 열풍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식품·유통·뷰티 등 업종을 불문한다. 외식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비롯해 치킨 등에서도 달콤짭쪼롬한 맛이 인기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던 달콤한 맛 메뉴들이 재조명을 받거나, 신메뉴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치킨전문점들이 가장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툭툭치킨(www.ituktuk.co.kr). 이곳은 ‘스노윙 허니버터 치킨’으로 젊은층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허니버터칩 과자의 인기를 반영, 허니버터 시즈닝으로 맛을 낸 치킨을 선보인 것.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후라이드 치킨에 바삭한 감자칩을 얹고 그 위에 고소하고 달콤한 허니버터 시즈닝을 솔솔 뿌린 맛이 일품이다.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이 점포에는 하루에 70여명 손님이 들른다. 99㎡(약 30평) 매장 규모에서 월 3천만원 매출을 기록한다. 치킨전문점임에도 아직 배달을 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이 꽤 높은 편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고경순 점주(39·여)는 스노윙 허니
일용근로자나 아르바이트를 고용한 후 급여를 지급할 때 세금을 떼고 주어야 하는지, 정직원이 아니므로 원천징수를 할 필요가 없는지 애매하게 생각하는 사업자가 많다. 결론부터 말해서 일당이 10만원 이하라면 원천징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세법에서는 일용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일당 10만원까지는 근로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당이 10만원을 넘는 일용근로자에게는 원천징수 즉, 사업주가 미리 소득세를 떼고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에는 원천징수불성실가산세로 미납부한 금액의 10%를 한도로 미납부세액의 3%와 미납부세액 1일당 0.03%를 더한 금액을 내야 한다. 그렇다면 일당이 20만원인 일용근로자에게는 얼마를 원천징수해야 할까? 현행 일용근로자의 원천징수세율은 6%이며, 산출된 소득세의 55%를 세액공제로 감면해주고 있다. 즉 일당에 근로소득공제로 10만원을 제한 후 남는 10만원에 원천징수세율 6%를 적용하면 소득세는 6천원이다. 여기에 55%를 세액공제로 감면하면 원천징수 할 세금은 2700원이 된다. 실제 납부해야 할 일당 원천징수 소득세가 1000원 미만인 경우에는 ‘소액부징수제도’에 따라 원천징수 하지 않아도
기존 흡연실 폐쇄에 흡연자 방문 끊겨 매출 감소 정확한 규정 몰라 흡연실 내부에 영업시설 배치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를 찾은 대학생 K씨는 평소처럼 흡연을 하기 위해 흡연실을 찾았으나, 찾을 수 없어 당황했다. 매장에 문의를 해 보니 새해부터 바뀐 법으로 흡연실을 폐쇄했다는 것. 이런 상황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커피전문점 곳곳에서 발생했다. 2015년부터 금연구역 대상이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커피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울 수 없기에, 기존에 운영하던 흡연석은 반드시 금연구역으로 운영해야 한다. 때문에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흡연실을 폐쇄하기 시작했다. ‘카베베네’는 전체 매장 중 14%만 흡연실을 운영 중이고, ‘탐앤탐스’는 5% 매장만 흡연실을 운영 중이다. ‘할리스커피’도 흡연실 운영 매장 비율이 20%다. 아무래도 법규에 맞춰 환기시설을 갖춘 밀폐형 흡연실을 만들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가맹본부 입장에선 빨리,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흡연실 폐쇄’를 선택하고 있는 것. 결국 흡연실 폐쇄는 흡연자들의 발길을 막았고, 그로 인
농촌진흥청, 닭 소비자 의식조사 결과 발표 조사결과 52.6% “주 1회 이상 닭고기 먹어” 치킨전문점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지만, 여전히 새로운 치킨 브랜드들이 나오고 있고,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꾸준하고 방대한 소비자들의 닭 소비량이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치킨전문점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은 참고하도록 하자. 농촌진흥청이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닭ㆍ오리고기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가구의 52.6%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닭고기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축산물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 전략을 세우기 위해 실시했으며, 20~69세 이하 주부 500명과 1인 가구 성인 남녀 480명을 대상으로 면접과 누리망을 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가구의 52.6%가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먹고 있으며, 1인당 연간 12.45kg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2%는 3개월에 1회 이상 오리고기를 먹고, 1인당 연간 3.46kg을 소비하고 있었다. 닭고기 소비 방식으로는 ‘가정 내 요리’ 25.9%,
우경석 남·1997년 2월22일 해시생 문> 대학입시를 앞두고 고민하고 있어요. 공부도 안되고 좌절감에 빠져 방황중인데 집에서는 저에게 기대가 커 악몽을 꾸는 것 같아요. 답> 학운이 있어 대학에 뜻은 이루나 재수하게 됩니다. 이과 계열이며 유전 또는 생명공학에 뜻을 두세요. 금년은 모든 운세가 분산되어 무너지고 실패하나 내년에 합을 이루어 소망을 이루는 유일한 호기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재무장하세요. 학생은 성격이 급하고 쉽게 포기하는 악습이 큰 문제입니다. 머리와 재능은 수준급이나 자신운영을 잘못하여 포기와 좌절감에 빠지는 등 비관적인 면도 고쳐야 합니다. 때를 기다리는 현명함과 분명한 목표의식이 요구됩니다. 타고난 운의 성분이 좋아 단점을 시정하고 장점을 살리면 미래는 보장됩니다. 장혜진 여·1981년 1월27일 진시생 문> 1980년 1월3일 사시생인 남편이 공무원인데 직업도 싫고 성격도 저와 맞지 않는데다 부부관계도 안 맞아요. 돈많은 남자가 접근하여 마음이 흔들립니다. 답> 위험천만의 운으로 스스로 불행을 만들고 결국 모든 것을 잃고 혼자 남게 되어 벼랑 끝에 서게 되는 위기일발의 운세입니다.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