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거품예찬>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자연과학자,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 최재천 교수의 신작으로, 자연·인간·사회를 관통하는 그만의 색다른 통찰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경제에서는 쓸모없고 낭비적인 것들로 취급받기 일쑤인 ‘거품’을 자연과학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는 인간 중심의 사고가 아닌 ‘인간’ ‘동물’ ‘환경’을 아우르는 생태학의 관점으로 삶 전반을 바라볼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그것이 다른 생명뿐 아니라 인간 스스로에게도 중요함을 강조한다.
<나도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는 소통과 관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듣기에 대해 부담 없이 이해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책에서는 듣기를 배우면서 변화되는 심리를 배움의 네 단계로 정리했고, 듣기를 배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기본 원칙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거품’이라는 독특하고 설득력 있는 개념을 통해 사람들이 대화에서 취할 수 있는 태도들을 개념화하여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도구로 삼게 한다. 저자는 이어서 먼저 제시된 배움의 네 단계, 기본 원칙들, 거품의 개념을 적재적소에서 이용하며 신뢰 관계의 형성, 듣기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법, 듣기를 방해하는 요인들,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한 내용을 막힘없이 전개한다. 맺음말에서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일주일 동안 요일별로 연습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안하고 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 이은 스웨덴산 베스트셀러로, 역사 소설, 어린이책, 유머, 에세이집 등 여러 장르에서 18종의 책을 펴낸 작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특유의 깊은 통찰력과 기발한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탐정 소설의 광팬으로 완벽한 범죄 실행을 위해 체력 단련실을 드나드는 메르타, 항상 좋은 옷을 차려입고 다니며 유행하는 최신 몸 관리 방법들을 다 알고 있는 스티나 등 등장인물 각각의 특징을 상세하게 그리며 노인을 요양소에 격리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거나 힘도 욕망도 없는 존재로 볼 것이 아니라 낙엽 지는 인생 황혼기를 맞은 그들이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며 즐길 권리가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스피스와 우즈는 무엇으로 우승하는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년 첫 대회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23·미국)는 여러모로 우즈와 비교된다. 클러치 능력 막상막하 평가 불가능한 샷으로 상대 압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퍼팅 실력 강인한 정신력으로 게임에 몰두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뒤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메이저대회를 휩쓸고 투어 1인자 로 올라선 점은 우즈의 판박이다. 지금 스피스의 키와 몸무게도 20대 초반 우즈와 똑같다고 한다. PGA 투어가 각종 기록을 제대로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만 22세에 PGA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한 선수는 우즈와 스피스 둘뿐이다. 닮은 듯 다른 호사가들은 스피스와 우즈를 비교하느라 바쁘지만 스피스 본인은 “아직 타이거 우 즈에 비할 바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친다. 스피스의 겸양만큼 우즈가 살짝이나마 스피스를 앞선다. 우즈는 불과 38개 대회를 치르고도 7승을 올렸지만 스피스는 77개 대회에 출전해 7승을 따냈다. 우즈는 투어 입문 2년 만에 7승 고지를 밟은 반면 스피스는 투어 4년차에 7승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스피스·데이·매킬로이 난공불락 왓슨·파울러·존슨 상승세 주목 201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핵심 관전포인트는 ‘빅3’ 대결이다. 나란히 세계랭킹 1~3위에 포진한 채 새해를 맞은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치열한 ‘지존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셋은 지난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세계랭킹 1위에 오르내려 ‘골프황제’의 위상을 한번 이상 경험해 봤다. 이들은 최근 2년 사이에 치러진 8차례 메이저대회에서 5승을 합작했다. 2016년 PGA 투어 판도가 이들 빅3를 중심으로 짜여질 것이라는 예상은 당연하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2016년 판도를 빅3 경쟁 구도보다는 빅4 또는 빅6 시대로 본다. 스피스, 데이, 매킬로이가 벌이는 1인자 경쟁에 버바 왓슨,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가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훨씬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왓슨은 당장이라도 빅4 대열에 합류할 자격이 있다. 왓슨은 9일 현재 세계랭킹 4위다. 스피스, 데이, 매킬로이 등 빅3가 언제든
총수입 5303만465달러 7년째 퍼터 그대로 사용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가 지난 12년간 골프선수 수입 랭킹 1위를 지켜 온 타이거 우즈(41·미국)를 제치고 지난해 전 세계 골프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가 공개한 2015년 골프선수 소득 순위에 따르면 스피스는 지난해 상금 2303만465달러(약 278억원)와 경기 외 수입 3000만달러(약 362억원)를 더해 총 5303만465달러(약 640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상금 외에 후원금, 광고 출연료, 대회 초청료 등 각종 수입을 모두 더해 상위 50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5승(메이저대회 2승 포함)을 거둔 스피스는 2014년 16위에서 1위로 껑충 뛰었고, 필 미켈슨(46·미국)이 5230만1730달러(약 632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 12년간 1위를 지켜 오던 우즈는 4855만1098달러(약 586억원)를 벌어 3위로 밀려났다. 우즈는 경기 외 수입이 3년 전인 2013년 7100만달러에서 2014년 5450만달러로 줄었고, 2015년
그렇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다. 누구나 살면서 두 번, 세 번, 아니, 수도 없이 쓰러진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 힘을 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털어버릴 힘, 자신감, 자존감, 긍정적 가치관, 공동체를 지향하는 신념, 자아 정체성, 나를 조절할 수 있는 셀프컨트롤, 관계를 좋게 만드는 소통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다. 이제라도 이러한 힘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이 한 권의 책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길 소망하면서, 삶의 돌파구가 필요한 사람에게 영혼까지 깊이 웃어주는 책이 되길 기도한다. 이 책에 소개된 ‘2박3일 행복여행’. 짧다고 생각하면 턱없이 짧은 시간이다. 그럼에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것은 ‘feel good’ 즉 즐거움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즐거움은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이자 다시 볼 수 있는 관점 변화다. 아무리 좋은 것을 주입한다 해도 기분이 좋지 않으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생기지 않는다. feel good은 모든 변화의 시
산업 간의 경계가 와해되는 위기상황을 기회로 만드는 딜로이트의 대담한 제안 <경계의 종말>. 딜로이트는 1845년 영국에서 창립한 이래 1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산업혁명과 정보혁명의 현장에서 경영 및 회계분야의 세계 최대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 책은 딜로이트의 각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들이 산업에서 주목해야 하는 변화들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가지고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과 융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딜로이트 글로벌 최고의 전문가들이 내다본 향후 5년의 전망을 주요 산업별로 소개하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컨설팅의 각 산업별 리더들이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기업이 변화에 적응해 경쟁력을 가지려면 21세기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키워드인 글로벌·스마트·디지털·융합의 관점에서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딜로이트가 이 책에서 제시한 전략적 방법은 진정한 혁신을 이루는 데 결정적인 단서와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기업이 앞으로의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2001년 8월1일에 시작된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이메일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350만명의 아침편지 가족들에게 비타민이 되어주고 있다. <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은 아침편지에 소개되었던 글귀를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행복하게 시작한 하루를 의미 있게 마감하고 늦은 밤 하루를 아름답게 정리하는 마음으로 독자들이 스스로 직접 쓰는 ‘마음힐링 라이팅북’이기도 하다. 짧은 글귀들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쓰는 ‘필사’라는 과정을 통해 많은 영감과 에너지를 얻어 더 좋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세계 최고의 행동 경제학자이자 <넛지>의 저자 리처드 탈러의 신작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쿠폰과 세일 광고 앞에서 변심하고, 이성과 합리주의라는 계산기를 두드려놓고도 결정의 순간 뜻밖의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경제학자 입장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 자신을 혼란에 빠뜨린 ‘잘못된 행동 리스트’를 만들고, ‘이콘’(Econ)을 바탕으로 한 전통 경제모형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인간들의 비이성적 행동을 탐구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왜 똑똑한 사람들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가?”를 연구하고, 기발한 해법들을 내놓았다. 그 과정에서 이성과 비이성이 뒤얽힌 인간의 특성에 주목해 ‘행동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발전시켜 나간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기회만 되면 유럽 여행길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진정으로 유럽을 여행했느냐고. 여행자가 아닌 관광객으로서 겉모습만 보고 온 것은 아니냐고. <여행자의 인문학>은 오늘날 유럽 문화의 기원이 된 고전을 탐독하고, 그 자취를 찾아 나선 한 여행자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고 마르셀 프루스트는 말했다. ‘왜 유럽을 여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낭만적이고 가장 인문학적인 대답을 들려주는 이 책은 유럽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행 법을 제시하며 진정한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게 새로운 유럽과 새로운 시각을 선물할 것이다.
제주 동북부에 하얀 모래톱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품은 세화해변이 있다. 평소에는 한적하고 조용한 이곳이 닷새마다 해안도로가 차로 들어찰 만큼 북적거린다. 끝자리 5, 0일에 열리는 세화민속오일시장 때문이다. 주민을 위한 장터지만, 요즘은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좋아 장날이면 사람들이 붐빈다. 세화민속오일시장은 규모가 아담하지만 싱싱한 채소와 생선, 건어물, 과일, 신발과 의류, 각종 생활용품 등 없는 것이 없는 시골 장터다.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반듯이 누운 은빛 갈치와 분홍빛 옥돔, 잘 마른 고등어 같은 특산품도 빼놓을 수 없다. 제철을 맞은 황금향과 레드향도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여행자를 유혹한다. 시장에서 직접 고른 물건을 택배로 부쳐주기 때문에 관광객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집까지 바로 배달, 없는 것이 없는 시골 장터 전국에서 드문 바닷가 옆에서 열리는 장터 낫과 곡괭이 같은 농기구, 각종 씨앗, 흘러간 가요 테이프, 시장 한쪽을 차지한 닭장과 오리, 강아지 등 도시 재래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도 흥미롭다. 시장 구경을 하다 보면 갑자기 ‘뻥!’ 소리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난다. 갓 튀겨낸 구수한 뻥튀기 내음에 어릴 적 추억
에스닉 푸드가 우리나라에 속속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부터다. 이태원이나 홍대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거나 경험해보지 않은 음식을 통해 즐거움을 얻으려는 젊은층을 겨냥한다. 2000년대 후반부터 베트남 쌀국수를 중심으로 에스닉 푸드 시장이 넓어졌다. 이후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요리 전문점이 늘었다. 최근 웰빙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국 전통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건강하게 만들어낸 에스닉 푸드(Ethnic Food·고유한 민족음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민족을 의미하는 ‘ethnic’과 음식을 뜻하는 ‘food’가 결합한 에스닉 푸드는 민족 고유의 음식을 지칭한다. 원래는 1970년대 주류 백인이 즐겨먹던 음식을 제외한 멕시코,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음식을 가리켰다. 엄밀히 말하면 각 국가별 재료나 조리방법을 활용해 민속성이 반영된 전통음식의 의미가 크다. 현재는 주류 국가음식을 제외한 제3세계나 동남아 등 이국적인 음식으로 통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식, 일식, 미국식, 서유럽음식 등 일상 속으로 파고든 국가별 음식은 에스틱 푸드라고 부르지 않는다. 인도,
풍부한 영양소 가득한 육류 및 해산물 인기 유난히 따뜻하다고 느껴졌던 올 겨울이었지만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치며 겨울철 보양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철에 보양식을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이 10% 증가하며, 외부활동이 적어 신진대사기능이 저하돼 면역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겨울 추위를 이기는 보양식으로는 닭고기를 비롯해 돼지고기, 쇠고기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육류가 인기지만 육류와 더불어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해 신진대사의 기능을 높여주는 미역, 해조류, 굴, 꼬막 등의 해산물도 육류 못지않게 보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외식브랜드를 운영하는 디딤의 ‘마포갈매기’는 갈매기살를 비롯한 다양한 고기 부위 메뉴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포갈매기의 대표메뉴인 갈매기살은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과 함께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마포갈매기는 다른 고깃집과 달리 자체 디자인한 특화된 불판을 통해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계란 크러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김치, 파무
가맹상담은 가맹희망자가 가맹점 창업을 위해 가맹본부 임직원과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유선과 서면, 인터넷,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상담하는 과정을 말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자기진단과 계획수립 과정을 거치면서 정리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상담을 의뢰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기 수집된 자신만의 정보를 처음으로 실전에 사용해서 가맹본부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맹상담 시에는 가맹본부와 가맹희망자간 상반된 견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가맹본부는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강점만 이야기하기 마련이며 상대적으로 창업자는 그 브랜드의 강점보다는 위험성과 성공률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업에 대한 확고한 자신의 의지나 상담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전문가 및 가맹거래사를 통해 상담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가맹상담을 진행할 경우에는 가맹개설절차, 브랜드의 장단점, 투자비용, 계약 시와 해지 시의 유의사항, 진행 일정 등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을 숙지해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하는 기준을 만들어보자. ▲상담 전에는 문의할 내용을 미리 정리, 메모해서 상담 시 상담원 의도에
사업과 관련하여 건당 3만원 이상을 지출할 때는 ‘법적지출증빙’을 받아야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법적지출증빙에는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이 있다. 그렇다면 지출하는 항목별로 각각 어떤 증빙을 받아야 경비처리를 할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상품이나 원재료 같은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재화를 구입할 때는 세금계산서나 기타 정규증빙을 받으면 된다. 단,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것에는 ‘계산서’를 비롯한 증빙서류를 수취하면 된다. 임직원에 대한 인건비를 지급할 때는 매월 갑근세를 원천징수하여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아르바이트나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일용근로소득 지급조서를 제출해야 한다. 직원에게 복리후생비를 사용할 때도 증빙을 잘 갖추어야 한다. 우선 3만원이 넘는 식대는 정규증빙을 받아야 하지만, 3만원이 넘지 않는다면 간이영수증으로 보관해도 된다. 경조사비는 내부 지출결의서를 갖추어야 한다. 얼마까지 경조사비를 써야 한다는 별도 한도 규정은 없지만, 사내 규정상 타당한 금액이어야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접대비로 건당 1만원을 초과해 지출하는 경우에도 법적지출증빙을 갖추어
전입신고를 하고 월세를 지급하였다면 연말정산에서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월세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더라도 5년 이내에 주소지 관할세무서장에게 경정청구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세 세액공제는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소득자가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임차하기 위해 지급한 월세액의 10%를 해당 과세기간의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국세청은 최근 공식블로그(www.blog.naver. com/ntscafe)를 통해 연말정산 시 월세 세액공제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또 공제요건은 무엇이고, 필요한 서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했다. 월세액을 공제 받으려면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6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이 85m²(25평) 이하인 곳에 거주해야 한다. 또 임대차계약의 당사자가 근로자 본인이어야 하고, 임대차계약증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표 등본의 주소지가 같아야 한다. 전입신고 이후 지출한 월세액만 공제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2014년부터 임대차계약증서 상 확정일자를 받을 요건이 삭제되었으므로, 확정일자를 받지
윤정준 남·1979년 7월17일 신시생 문> 법무사 자격은 완성했으나 만족하지 않아 처음 목표였던 사법고시에 뜻을 두고 있어요. 헛된 시간낭비라면 일찍 포기하고 현실에 충실하고 싶지만 미련이 남아요. 답> 해외와 인연을 맺으세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운의 폭이 크고 범위가 넓어 법무사 자격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제2의 준비를 하세요. 최종 목표는 국제변호사로 정하고 해외에 정착하세요. 2018년까지 모두 완성됩니다. 제2의 변화를 포기하면 평생 후회와 갈증으로 남게 됩니다. 연분은 돼지띠나 쥐띠 중에 있으며 2017년에 만나 성혼으로 이어집니다. 주의할 것은 술을 기피하세요. 체질이 맞지 않아 건강이 쉽게 무너지고 고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지금도 시력과 간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귀하는 건강만 지키면 성공은 보장됩니다. 유미경 여·1988년 6월21일 인시생 문> 1988년 4월14일 사시생인 분과 결혼을 약속했으나 깊은 관계를 맺은 후 저를 피하고 있어요. 기다리고 있지만 불안하고 답답하여 미칠 지경입니다. 답> 모든 것을 도둑맞은 셈입니다. 이미 잃은 것
<제1048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9만1000명에서 2014년 17만9000명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연령, 과체중, 운동부족이 원인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과사용 증후군 2014년 성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한국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가이유에 대해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졌거나 걷기를 오래 한 경우 발생하기 쉬운데 최근 취미 생활의 증가로 인해 등산, 조깅, 에어로빅 등과 같은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족저근막염의 발생율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년 성·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30대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로는 증감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반면에 여성의 경우 50대(782명), 60대(618명), 40대(563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40~60대를 살펴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확연히 높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