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6 17:45
누구나 어떤 일을 할 때는 자신만의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모두가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하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내기도 한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대개는 바쁘다는 이유로 “이번엔 계획이 부족했어” “좀 더 열심히 했어야 했어”라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다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점검과 반성이 필요하다. 포괄적인 평가만으로 이제까지의 시행착오를 없애고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목표에 도달해 남다른 성과를 내는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행동철학과 실천지침이 있기 마련이며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목표 달성의 노하우를 ‘사고방식의 변화-목표설정-계획과 행동-시간관리-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협력 요청-문제 해결과 실패 극복’이라는 7대 전략으로 정리하여 제시했다. 첫째, 사고방식을 바꿔 다양한 시도로 관습적인 불합리에 도전해보고, 필요하다면 물러나거나 타협을 하는 등 유연적 사고도 필요하다. 둘째, 목표는 구체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세워 조금씩 최종 목표에 다가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는 행복 프로젝트로 전 세계 200만 독자를 열광시킨 <무조건 행복할 것>의 저자 그레첸 루빈이 습관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습관을 들여 인생을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책은 우리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알려주고, 각각의 성향에 따라 습관을 효율적으로 들이는 최적화된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알면서도 고치기 힘들었던 나쁜 습관을 버리는 방법도 상세히 제시한다. 좋은 습관을 들이고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지 않은 채 남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것은 자신의 습관으로 굳히기 힘들다. 저자는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습관은 없으니 자신의 성향을 찾고 그에 맞는 습관을 고르는 일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알면서도 고칠 수 없었던 나쁜 습관들이 있다. 고치고 싶지만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진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는 습관 전문가인 저자의 노하우를 배워보자. 나를 긍정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때, 인생은 정말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고, 내 편은 없다고 느끼는 순간, 다정하게 어깨를 다독여주는 책 <흔들리지만 말아>의 저자 흔글이 두 번째 책 <다정하게>로 돌아왔다. 여전히 따뜻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한층 더 성숙해진 흔글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 있다. 흔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들은 지겹기만 한 일상일 수 있는 빛바래버린 사진도,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 성큼 와버린 겨울도, 내가 태어나기 한참 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을 경복궁도, 특별할 것 없는 하루도 특별한 이야기가 되고 소소한 추억이 된다.
〈비밀독서단〉 〈비정상회담〉 등의 TV 프로그램에서 외국어와 문화, 예술을 쉽게 전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언어천재’조승연의 신작 <플루언트>는 그가 5개 국어를 익히면서 깨달은 성찰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그러나 책은 단순히 영어 공부의 ‘기술’을 논하지는 않는다. 대신 언어가 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호기심에서 우러나오는 탐구의 대상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그 느낌이 바로 ‘영어 유창성의 비밀’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문화와 지식 체계가 전혀 다른 외국인의 언어를 배우려면 그들 언어 이면에 담긴 인문학 지식과 역사적 배경,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의 차이부터 숙지해야 한다. 즉, 영어 유창성은 타 문화를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헌법은 한 국가의 상징이자 실체다. 헌법은 그 주체이자 구성원인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그것의 실현을 담당하는 권력기관의 설치와 운영을 규정한다. 헌법만 잘 작동한다면 우리는 국민주권, 권력 분립, 법치주의 등이 보장된 민주공화국 시민으로 저마다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을 위한 헌법 해설서 <지금 다시, 헌법>은 참여연대 창립멤버이자 인권 변호사로 활동해온 차병직 변호사 등이 ‘시민의 교과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집필에 참여, 표제부터 부칙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주석을 달았다. 최대한 쉬운 말과 간결한 문체를 사용했으며 다양한 예를 통해 각종 헌법 조항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 누구나 헌법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창업시장의 핫(hot) 키워드는 단연 ‘가성비’다. 가격 대비 품질이 높아야 한다는 소비 트렌드는 모든 업종이 추종할 정도로 강력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격파괴 업종도 가성비가 높은 업종이라는 그럴 듯한 포장을 하면서 가성비 트렌드에 묻어가려는 경향도 있었다. 가성비 높은 업종과 저가 음료 선전 ‘나홀로 식사족’ 도시락 등 간편식 열풍 올해는 대부분 ‘저가’‘대용량’이라는 키워드가 난무했다. 극심한 불황에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가장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저가 정책이기 때문이다. 올 한해 창업시장을 결산해본다. ‘가격 대비 품질’, 즉 가성비가 높은 업종과 브랜드, 저가 커피 및 쥬스 전문점 등이 돌풍을 일으켰다. 가성비 돌풍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정보 공유로 거품이 낀 상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가 어려워진 데서 연유한다. 특히 기존 패스트푸드 햄버거나 서양식 패밀리레스토랑은 힘을 잃고, 이를 대체하는 실속형 스테이크 전문점, 수제버거 전문점 등이 새롭게 부상했다. 동네상권의 부활 ‘마미쿡’은 냉장육만을 사용하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아이템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소비자들의 소비트렌드’다. 소비자들이 어떠한 소비경향을 보이느냐에 따라 창업아이템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17년 소비자들의 소비트렌드는 어떨까? BC카드가 발표한 ‘2017년 소비트렌드’를 통해 알아보자. 얼리 힐링족 (Early Healing Consumer) 얼리 힐링족은 자신의 행복한 삶을 가치관으로 추구하는 30대를 지칭한다. 최근 3년 동안 30대 고객들의 자동차(국산차·수입차 구매, 주차장, 세차장) 업종, 자기계발 관련(헬스클럽, 골프용품·연습장, 서적·문구) 업종, 여행(항공권, 면세점, 호텔, 렌터카) 업종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노멀 중년 (New Normal Middle Age) 뉴노멀 중년은 젊은 세대가 가진 취미활동을 즐기는 40대와 50대를 지칭한다. 40대 및 50대 고객들의 매출패턴을 분석해본 결과, 주유소 업종의 매출 비중이 소폭 감소한 것과 달리 헬스클럽 및 수영장 등 자기계발 업종에서의 매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온라인
소비문화 변화로 배달 이용 고객 급증 외식업계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 및 서비스가 강조된다. 특히, 배달서비스는 점포의 입지와 면적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판매 루트로 각광받고 있다.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로 인한 소비문화의 변화와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적 제약 등으로 최근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체들은 배송 및 물류 전문 기업들과의 협약으로 배달서비스를 강화해가고 있다. 글로벌외식문화기업인 MPK그룹의 미스터피자는 최근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와 MOU를 체결, IT 서비스 및 인프라를 활용한 배달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쉬코리아의 물류망인 ‘부릉’을 활용한 신속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배달 전문 온디맨드(On-Demand) 커머스 앱 ‘부탁해!’에 입점, 미스터피자의 다양한 제품 판매와 각종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며 새로운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종합외식전문기업인 ㈜놀부는 최근 배달서비스 경쟁력 및 매출 증대 강화를 위해 배송 대행 서비스 전문업
세금은 비과세되는 몇 가지 예외상황을 제외하고는 개인이나 법인에게 생기는 모든 소득에 따라붙는다. 따라서 소득 유형별 과세방식 등을 비롯한 세금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해두면 사업자의 세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가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합법적인 절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절세의 기본은 적격증빙을 잘 챙기는 것부터 시작된다. 세금계산서나 계산서(면세),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의 지출증빙을 철저히 챙겨두어야 한다. 세금은 벌어들인 소득에서 ‘사업과 관련된 지출액’을 제외하여 계산한다. 사업과 관련하여 지출한 비용을 많이 인정받을수록 납부할 세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출비용에 대한 증빙은 곧 돈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소득과 직접 관련된 비용이 아니라도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비용으로 공제해주는 항목이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들까지 확인해 신고해야 한다. 이때 세금신고는 반드시 ‘법으로 정해진 기한 내’에 해야 한다. 여력이 없어 자금이 부족한 경우에는 납부를 미루더라도 신고는 제때 해야 무신고가산세를 막을 수 있다.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발행하고, 지출
한영철 남·1982년 9월4일 해시생 문> 직장 상사와 사이가 안 좋아 항상 불안한데 직장을 옮겨야 할 지와 동거 중인 1985년 7월24일 진시생인 여성이 정말 인연일지 궁금합니다. 답> 직장문제는 사내 부서이동으로 잘 해결됩니다. 귀하는 성격이 직선적이고 불의를 못 참는 외골수라 자신에게 손실이 많으며 억제하지 못하는 급한 성격도 문제입니다. 성패 이전에 자신의 장단점을 의식하고 자신보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중요합니다. 이제 새롭고 세련된 모습을 보이며 인간관계 개선을 우선하세요. 사회운은 좋습니다. 지금 상대 여성은 인연이 아닙니다. 귀하보다 먼저 마음이 변해 귀하를 떠나게 됩니다. 상대 여성은 이미 초혼에 실패했으며 계속 악운이 이어져 정착하지 못합니다. 귀하는 쥐띠의 여성과 인연이며 내년에 만납니다. 이혜정 여·1988년 2월25일 술시생 문> 1983년 7월19일 인시생인 남자에게 매료돼 흠뻑 빠져 있어요. 고백하면 인연인 될 지요. 만약 거부당하면 그 충격이 무섭고 두려워 망설이고 있어요. 답> 귀양은 지금까지 안정된 사회생활과 모범적인 행동으로 후회없는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크고 많
<제1090호>
경주에 ‘감포 깍지길’이 있다. 감포항을 중심으로 해안과 마을 등을 잇는 길이다. 이 가운데 4구간 ‘해국길’은 옛 골목의 정취를 간직한 길이다. 낮은 슬레이트 지붕을 인 건물 사이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날 수 있는 길이 구불구불 이어진다. 600m 정도로 길지 않지만, 이름처럼 벽마다 그려진 해국을 보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충분하다. 골목은 감포항 앞에 자리한 감포공설시장 건너편에서 시작한다. 벽에 조그만 간판이 있고, 주변 상인에게 물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해국 골목-해국 계단-옛 건물 지하 창고-다물은집-한천탕-우물샘-소나무집 순으로 걸으면 된다. 골목은 밖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좁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너비에, 몸을 옆으로 돌려야 통과할 수 있는 곳도 많다. 길바닥에는 거친 시멘트를 발랐다. 골목 양옆으로 작은 집들이 있는데, 사람 한 명이 간신히 들어설 법한 대문이 달렸고 창문은 도화지 만하다. 골목을 따라가는 벽마다 해국이 그려졌다. 색깔이며 모양이 전부 다르다. 하얀 해국도 있고, 보랏빛을 뽐내는 해국도 있다. 시간이 꽤 흘렀는지 색깔이 바랜 해국도 눈에 띈다.
최근 일본 골프계가 발칵 뒤집혔다. 일본 여자 골프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일본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일 일본 도치키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컨트리클럽(파71·6506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하타오카 나사(18)가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난이도 높아진 ‘통곡의 벽’ 프로선수 기량상승 반대급부 올해 49년째를 맞는 일본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선수 우승은 유래가 없던 일이었다. 일본 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아마추어 우승자는 하타오카가 처음이다.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은 더욱 어렵기에 하타오카의 일본여자오픈 제패 소식은 일본 골프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골프는 다른 종목보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실력 차이가 크지 않다. 아마추어 고수가 프로 선수를 능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상급 프로 선수가 대부분 출전하는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 우승은 어렵다. 수준 높은 선수가 많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아마추어 선수 우승은 25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 높은 벽 실감
업무 중단 후 잠적…악순환 반복 파격 혜택 너무 많으면 의심해야 골프계에 유사회원권 사고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모회원권 업체 대표가 지난달 3일 회원과 직원들에게 “에스골프 판매 영업, 회원 입회, 골프장 그린피 지원·예약 접수 등 업무 일체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단체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업체 대표는 문자를 통해 “충분히 검토한 후 결제 방식을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지만 회원들의 해석은 다르다. 문제는 이 업체가 판매한 ‘유사회원권’으로 인한 피해액이 5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사건이라는 것이다. 이 업체의 유사회원권은 골퍼들 입장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혜택이 좋았다. 1540만원짜리 상품인 ‘VIP’ 회원에 가입하면 4명이 연간 60회에 걸쳐 정회원 혜택을 볼 수 있다. 먼저 비회원 가격으로 라운드를 한 뒤 회원과 비회원 간 그린피 차액을 돌려받는 구조다. V-VIP 회원이 되면 전국 골프장 300여곳에서 4명·1팀이 연간 91회까지 231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마지막 각오 체력단련과 다이어트 세계랭킹 50위 진입 목표로 정조준 최경주(46·SK텔레콤)가 2016∼2017시즌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체력 단련과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7㎏이나 줄이며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체중감량으로 옷이 안 맞을 정도가 됐다. 최경주는 지난달 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 6766야드)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1언더파 70타로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내년 시즌이 선수로서 클라이맥스, 마지막이 아닐까 한다”며 몸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그는 “92㎏에서 85㎏으로 줄였다. 허리는 1.5인치가 줄었다. 지방이 빠진 자리에 근육을 채우는 단계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먹고 있다. 2주 전에는 어지럼증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다 없어졌다”며 “한번 빼니까 다시 찌기 싫다”며 웃었다. 최경주는 “2017시즌에 세계 50위권에 진입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술도 끊
시군구별·암종류별 암발생률이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에서 갑상선암의 지역간 격차가 가장 컸으며 여자의 경우 2009년 이후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의 지역간 격차는 적었다. 남자 위암, 폐암 및 간암 발생률 감소 남자 전립선암, 여자 유방암·폐암 증가 암의 종류별 지역별 특이점을 살펴보면,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시와 충청도, 폐암은 전남·경북·충북, 유방암 및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서초 및 경기 성남 분당에서 높게 나타나며 위암은 충청·경상·전라의 경계지역,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경남·전남의 남부지역,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은 낙동강 유역 인근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발생률 추세를 살펴보면 시군구와 전국 단위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남녀 모두 갑상선암 및 대장암의 전국 및 시군구 단위 암발생률이 모두 증가했다. 남자 위암, 폐암 및 간암의 암발생률은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남자 전립선암, 여자 유방암 및 폐암의 암발생률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초 암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추위가 시작되는 11월에 뇌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지난 5년간(2011~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출혈(지주막하출혈, 뇌실질내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11월부터 증가해12월 21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적게 발생한 7월의 1746명에 비해 평균 24.7%포인트(431명) 상승한 수치다. 뇌출혈은 항상 주의가 필요하지만 겨울철과 이른 봄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게 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혈관이 높아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 뇌출혈이 발생 할 수 있다. 환자 연령별 분포는 50대(23.2%)와 70대(22.1%)가 가장 높았으며, 대부분이 50대 이상(75.8%)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대 이하 환자(9.2%)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어 젊은 사람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환별로는 지주막하출혈 환자는 40대부터 급격히 증가, 50대에 가장 높았고 뇌실질내출혈 환자는 50대부터 높아져
전국 253개 보건소 실시간 정보 공유 소통체계 구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가 전국 보건소와의 실시간 위기소통 강화를 위해 모바일 카카오 소통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는 질병 관련 보도자료 및 감염병 발생현황,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질병 예방 및 건강 정보를 보건소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보건소에서는 쉽고 편리해진 모바일 소통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 정보 등을 질병관리본부로 신속히 전해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는 데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중앙정부와 지자체 보건소와의 소통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일선 방역 현장인 전국 253개 보건소와의 신속하고 편리한 소통을 위해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위기소통 체계를 구축했고, 보건소 담당자라면 누구나 질병관리본부 카카오 옐로아이디 친구 맺기로 실시간 질병예방 및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신속한 정보 공유가 곧 질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국민연금 가입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경력단절 전업주부 등의 추후납부 절차,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시 연체금 징수예외 허용 등을 규정한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올해 5월에 전업주부 등의 연금수급권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보험료의 추후납부 허용,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 마련 등의 ‘국민연금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 내용 및 절차를 구체화하고 이외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시 연체금 징수 예외 허용, 연금보험료 납부증명 요건 완화, 소급분 연금보험료 분할납부 개선 등 연금제도 운영상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국민연금법 시행령’개정으로 30일부터 경력단절 전업주부들도 연금 수령 최소 가입기간(10년)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보다 많은 국민의 노후 준비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30일부터는 지금까지 적용제외자로 분류되었던 무소득배우자 등의 추후납부를 통해 연금수급이 가능해지거나 가입기간을 늘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보험료를 한 번이라도 낸 적이 있어야 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제9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운영하는 SNS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고객만족도 평가, 운영성 평가, 전문가 평가, 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공단은 그동안 ‘건강천사’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하여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특히 웹드라마, 웹툰,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건강보험 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건강 및 질병정보,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으며, On-Off Line을 통한 이벤트와 다양한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건강보험 제도 및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공단은 지난 10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도 공공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소통문화에 앞장서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