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01:01
2003년생, 무료 접종 받으려면 오는 31일까지 맞아야 효과적인 백신 접종 위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 중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포함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접종을 적극 권한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올해 6월부터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으로 지정돼 2003년 1월1일부터 2004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무료 접종(6개월 간격)되고 있다. 올해 1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해당 여성 청소년의 경우 내년부터 자비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지난 11월4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질환의 심각성과 백신의 효과에 비해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사업 참가율이 아직 미미해 해당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가 원인으로 밝혀져 있으며 반복적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해 3600여명이 새롭게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고,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최근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받는 수가 증가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가 시리아 난민들을 치료한 한국인 구호 활동가의 이야기를 소재로 웹툰 스토리펀딩을 시작했다. 웹툰은 <아만자> <DP 개의 날> 등으로 화제를 모은 인기 웹툰 작가 ‘김보통’의 작품이다. 작품은 요르단 북부 시리아 국경에서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국경없는의사회 현장 활동에 참여했던 정형외과의 이재헌 씨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했다. 웹툰 스토리펀딩은 지난 7일 공개된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웹툰 작가 김보통은 “만화를 그리기 위해 처음으로 시리아에 대해 검색해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비참한 환경 속에서 괴로움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만화는 그 현장에 대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시리아는 5년 이상 내전이 장기화되며 폭격 등으로 인해 의료 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의료 지원에 필요한 인력과 물품 공급이 크게 제한된 것은 물론이고 폭격으로 인해 아예 병원이 파괴되는 일도 다반수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인 이재헌 정형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중앙치매센터는 지난 13일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등을 위한 공동 협력(MOU) 사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치매등급 신설’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도입’과‘치매 가족 휴가제’를 도입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치매의 예방사업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치매환자에 대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이 지역사회와 일상생활 속에서 양질의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게 되면 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점포에서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취급하는 하이브리드(Hybrid)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저성장 시대의 과당경쟁은 점포 형태를 변화시키고 있다. 점포의 가동률을 높여 매출을 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우선 아이템을 두 개 이상 취급하는 복합점포가 있다. 놀부보쌈&부대찌개, 원할머니보쌈족발&박가부대찌개, 본죽&비빔밥카페, BBQ프리미엄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낮과 밤, 여름과 겨울의 매출이 고르게 오른다는 점에서 점포의 생산성이 높지만, 창업비용과 운영비가 높아진다는 점은 단점이다. 최근에는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한 33㎡(10평) 이하의 배달전문 복합점포가 등장, 창업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훌랄라치킨·인앤피자’는 치킨과 피자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치킨과 피자는 배달음식 1~2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고객층 확보에 유리하다. 1~2인 가구가 많아 배달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도 유망업종으로 꼽힌다. 식사와 커피 및 음료, 디저트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점포도 있다.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식당에 빽다방 커피를 숍인숍 형태로 출점하고 있는데 점포 매출에 도움
한식 디저트에 대한 다양한 수요, 인절미 돋보여 디저트업계, 겨울과 어울리는 인절미 메뉴 개발 떡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처음 등장한 2003년 이후 다양한 떡과 음료를 함께 판매하는 카페 콘셉트의 매장이 속속 등장했다. 전체 디저트 외식시장에서 떡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식 디저트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전통 떡인 인절미가 디저트 메뉴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쫄깃쫄깃한 떡에 고소한 콩고물을 입힌 인절미는 콩고물 대신 다양한 고물을 입고 변신하거나 토스트와 타르트 등 퓨전화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라이스파이가 운영 중인 코리아 떡카페 ‘메고지고카페’는 인절미에 다양한 옷을 입힌 색다른 인절미 메뉴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콩가루 인절미’ ‘흑임자 인절미’ ‘호박 인절미’ 등 종류도 다양하다. 건강을 배려한 100% 수제 메뉴일 뿐 아니라 입맛과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디저트카페 ‘설빙’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메뉴는 ‘인절미설빙&
계절 맞춰 제철 재료 사용해 소비자 공략 배달 서비스 및 프로모션 병행해 만족도 높여 최근 추운 날씨만큼이나 꽁꽁 언 소비심리로 인해 가성비 좋고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소비행태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와 웰빙 트렌드가 맞물리며 도시락 시장은 최근 3년간 크게 성장했다. 추운 날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니즈가 많아지고, 겨울철 연말 행사 및 홈 파티를 즐기기 위해 도시락을 많이 찾고 있다. 이에 맞춰, 프랜차이즈 업계는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이고, 무료 배달 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엄선된 재료와 영양을 담은 ‘정성도시락’ 4종을 출시했다. 보쌈, 제육 등 메인 메뉴에 갓 지은 밥과 함께 제철 채소로 만든 밑반찬을 더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담백한 보쌈에 매일 담가 아삭한 김치를 곁들인 ‘보쌈정식’, 도시락과 숯불향, 매콤한 향이 어우러진 ‘제육볶음정식’ 도시락은 정성도시락의 대표 메뉴다. 한편, 원앤원㈜
송우섭 남·1979년 9월8일 신시생 문> 법무사 자격은 완성했으나 만족하지 못해 로스쿨 입학에 뜻을 두고 있어요. 시간만 낭비한다면 포기하고, 지금에 충실할까 하지만 갈등이 심해요. 답> 해외와 인연을 맺으세요. 지금 선택이 좋은 기회입니다. 운의 폭이 크고 범위가 넓어 법무사 자격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최종 목표는 국제변호사로 정하고 해외에 정착하세요. 제2의 변화를 포기하면 평생 후회와 갈등으로 남게 됩니다. 아직 미혼이지만 만족할 만한 부인을 맞이합니다. 돼지띠나 쥐띠 중에 있으며 2017년에 만나 성혼으로 이어집니다. 주의할 것은 술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체질에 맞지 않아 건강이 쉽게 무너지고 고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지금도 시력과 간 기능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귀하는 건강만 지키면 성공은 보장됩니다. 곽소영 여·1992년 6월27일 사시생 문> 1991년 8월27일 술시생인 남자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자꾸 몸만 요구하고 결혼을 계속 미뤄 불안해요. 진짜 제 인연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답> 인연이 아닙니다. 두 분은 악연으로 계속되면 불행으로 이어져 후회와 실패를 면치 못합니다. 상대 역시 귀양을
월가의 현자, 나심 탈렙이 알려주는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는 투자 생존법. 지금 우리 시대 가장 필요한 건 운을 다루는 기술이다! 탈렙은 월가의 괴짜 혹은 현자라고 불린다. ‘문제적’이라는 말만큼 그를 대변하는 말은 없다. 그는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는 ‘검은 백조(Black Swan)’ 이론으로 세계적 스타가 됐다. 이후 이 이론을 탄생하게 만든 밑거름인 그의 초기작 <행운에 속지 마라>가 더욱더 집중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혹자는 ‘단연코 이 책이 탈렙의 대표작이 돼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올해 영국 브렉시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시간이 지날수록, ‘불확실성’과 ‘운’에 대한 두려움은 커진다. 개인도, 회사도, 사회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21세기는 짐작할 수 없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다. 어쩔 수 없는 ‘불운’이 갑자기 습격해도 괜찮을 수 있는 ‘위기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 저자는 행운을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의 관점을 가진
영웅적인 삶을 추구하고, 권력욕이 대단하지만, 공감과 소통능력이 부족한 존재. 성욕에 집착하고, 성행위에서 자신의 만족과 위안을 찾는 존재. 이 책 <남자란 무엇인가>의 저자 안경환이 분석한 ‘남자의 본성’이다. 이처럼 남성중심의 과거에만 머무르는 남성에게 날이 갈수록 기존 고정관념과 편견이 허물어지고, 새로운 가치관이 대두되는 21세기 사회는 여러 모로 불리하다. 이에 저자는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남성 또한 적극적으로 변화할 것을 주문한다. 이를 위해 남자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 못지않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돋보기를 들이댄다. 법조계에서 수십년 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수의 인권에 심혈을 기울인 저자의 깊은 식견과 넓은 안목으로 남성의 삶을 새로운 가치관으로 채울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권위와 허세를 허물고, 그 자리에 새로운 가치관을 세워라.” “불완전하고 나약한 본성을 인정하라,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남성이 되어라.” 저자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사회에서 남자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위트와 시니컬함을 함축한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으로
32년 경력의 윤영미 아나운서가 현장에서 터득한 명쾌한 말하기 비법 <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이 책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말하기 안내서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아이스브레이킹과 상대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주는 스몰 토크의 노하우를 소재 선택부터 적용법까지 면밀히 알려준다. 자기 소개할 때 스토리텔링법과 태도, 프레젠테이션할 때 표정과 자세, 손짓, 질문법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차근차근 소개한다.
<모멸감: 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은 ‘모멸감’을 키워드 삼아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조명하면서 한국인의 삶과 마음의 문법을 추적한 책이다. 모멸감은 ‘모멸스러운 느낌’을 의미하는데, 이때 모멸은 ‘업신여기고 얕잡아봄’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모멸감은 존재 가치가 부정당하거나 격하될 때 갖는 괴로운 감정으로, 이 단어는 뉴스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사회학자 김찬호는 이 책에서 한국 사회에 만연한 모멸감의 본질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 때문에 모욕을 주고받는지, 크고 작은 모욕이 이어지는 데는 어떠한 역사적 배경이 있는지, 또 모멸감을 극복하는 힘은 어디에 있으며 인간을 존엄하게 하는 삶은 어떻게 가능한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감정’의 차원에서 조망하고 성찰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보탬이 돼준다.
‘결혼을 꼭 해야 하나? 아니면 이대로도 괜찮을까? 서른이 되면, 또 마흔이 되면 그때는 지금보다 안정적인 삶이 될까?’ 분명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이는 지나고도 남았는데, 삶에 대한 고민은 줄어드는 게 아니라 늘어난다.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한 여자들은 친구들에게 상담해보기도 하고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기도 하고 급한 마음에 갑자기 소개팅을 하기도 하면서 고민을 해결하려 한다. 선택은 신중히 하고 싶다. 행복한 삶이 되길 바라니까. 그렇지만 대체 가장 좋은 선택이란 뭐지? <나는 여자로 삽니다>는 이런 고민이 시작된 여자들을 위해 쓰였다. 저자 제인 수는 이 문제를 앞에 둔 여자들을 위해 자신의 30대 이야기를 참고용으로 내민다.
<제1092호>
장항선이 지나는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에 시간이 멈춘 듯 아름다운 간이역이 있다. 일제 강점기부터 오랜 세월 그 소임을 다하고 은퇴한 임피역이다. 1924년 군산선 간이역으로 문을 연 임피역은 일제가 쌀을 수탈하기 위해 만들었다. 임피·서수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군산항으로 운반,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한 거점이 필요했던 것이다. 대합실 벽의 안내문이 당시 상황을 알려준다. “힘들게 수확한 쌀을 빼앗긴 농민들은 깻묵과 나무껍질로 허기진 배를 달랬고, 역사 옆 미곡 창고에서 노동자들이 배고픔을 참고 쌀가마니를 실어 날랐다.” 실적이 좋았는지 임피역은 1936년에 보통역으로 승격하고, 역사도 새롭게 지었다. 이때 지은 건물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지금에 이른다. 임피역사는 화장실까지 포함해 2동으로, 목조건물 벽면은 모르타르로 마감했고 맞배집 형태다. 정면 출입구와 반대편 개찰구 위에 직선으로 박공을 설치하고, 철로 변 대합실 출입구 상단에 차양을 달아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게 했다. 대합실과 사무실 사이에는 난방시설을 갖추고, 지붕에 굴뚝도 만들었다. 수탈의 역사 임피역은 서양 간이역과 일본 가옥 양식을 결합한 역사적·건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미국 골프업계에도 화제를 몰고 왔다. 트럼프는 여러 군데에서 클럽챔피언을 차지할 정도로 상당한 실력자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미 골프계는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골프계에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에 대해 예상하느라 바쁘다. 208야드 날리는 장타자 오바마 능가하는 실력 도널드 트럼프 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어떤 골퍼일까. 일단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골프광이다. 키 191㎝, 몸무게 102㎏의 운동선수 출신(미식축구와 야구)인 트럼프는 드라이브 거리 280야드의 장타자일 뿐 아니라 싱글 수준의 실력을 자랑한다. 자신의 강점을 잘 살려 플레이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는 2.8의 골프 핸디캡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핸디캡 14, 42대 빌 클린턴은 핸디캡 10, 44대 오바마 대통령도 이와 비슷한 실력으로 전해진다. 트럼프는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꼽은 ‘워싱턴 DC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15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준급 실력자임에는 분명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 톰프슨은 “최근 트럼프와 함께 라운딩을 했는데,
골프에서 비거리가 전부는 아니지만, 상대방보다 멀리 보내면 매우 유리한 건 사실이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스코어에 반영하기 위해선 티샷 거리를 늘리는 게 필요하다. 방법은 자신이 가진 ‘잠재 거리’를 최대한 뽑아내는 것이다. 힘을 더 들이지 않으면서 샷 거리를 늘리는 비결이 있다. ▲오른발을 뒤로 빼라 스윙을 강하게 할수록 거리는 늘지 않고 방향성에만 문제가 생긴다면 원인이 뭘까. 어깨의 회전을 키우지 않고 팔 위주로 스윙을 하면서 힘만 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준비자세에서 오른발을 등 뒤쪽으로 한 발 정도 빼주면 백스윙 때 어깨를 더 크게 틀어줄 수 있다. 똑바로 멀리 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톱에서 헤드 무게를 느껴라 백스윙 톱에서 너무 빨리 클럽헤드를 내리기 시작하는 것이야말로 파워를 잃어버리는 최악의 실수다. 다운스윙은 방향 전환을 느리게 시작한 뒤 점차로 가속을 붙여 임팩트에 접근할 때 헤드의 속도를 최고로 높여야 한다. 톱에서 헤드가 어디에 있는지 느껴본다. ▲앞으로 숙인 상체를 임팩트까지 스윙에선 어드레스 때 앞으로 숙여준 몸의 자세를 임팩트 통과 때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척추의 각도를 원래의 어
2016년 12월 3일 국회에서 통과된 201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금년 본예산(55조8436억원) 대비 1조8192억원(3.3%) 증가한 57조6628억원이다.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분야별로 증액(70개 사업, 4037억원)된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저소득 취약계층 분야 수급자 추가 발굴 등 생계급여 지원을 확대(3조6191억원→3조6702억원)하고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지원 확대를 위해 긴급복지 예산을 증액(1013억원→1103억원)했다. 양곡지원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의 자부담을 인하(50%→10%)하고, 5인 이상 가구 수량을 제한 폐지(589억원→851억원)했다. 의료급여 사업의 2016년 미지급금 예상분을 반영(4조7468억원→4조7992억원)하고,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등 취약계층 의료지원 예산을 증액(17억원→21억원)했다. 노인 분야 노인의 복지향상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2017년도에도 계속 지원(301억원)한다. 노인일자리 중 공익활동형 활동수당을 2만원 인상(4400억원→4662억원)하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개발원)이 한국의료 패키지 진출 지원을 위해 ‘보건의료 패키지진출과정’ ‘해외진출 파트너 계약 및 협상과정’ 등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은 본격화 되었으며, 2010년 11개국 58건에 이어 2015년 기준 18개국 141건 진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의료 연관산업 동반 패키지수출 등을 통해 2021년 211건 해외진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개발원은 의료, 건설, 의료기기 등 패키지형 진출모델을 발굴하고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 패키지진출과정’을 기획, 11월 19일, 20일 1기를 실시하였고, 12월 9일, 16일에 2기를 실시 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의료패키지형 진출모델 발굴 및 지원 ▲병원건설 진출사례 ▲건강보험제도 진출사례 ▲모바일 기반 헬스케어 진출사례 ▲의료정보시스템 수출사례 ▲제약산업 연계 진출사례 ▲의료장비 연계 진출사례 ▲의료서비스 패키지 진출사례로 구성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월 제정, 말기 암환자에게만 국한되었던 호스피스·완호의료 서비스가 만성간경화 등 일부 비암성 말기질환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의 경험이 있는 호주, 미국, 대만, 영국, 국제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의 현황 및 제도화 방향성 등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향후 국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루어 진 것이다. 심포지엄 행사는 주제발표 세션과 종합토론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제1세션은 우리나라와 각 국의 호스피스·완화의료 현황 발표를 제2세션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화 방안에 대하여 종합토론으로 진행하게 된다. 제1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인 국제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 모호이라 렝 이사는 국제적 관점에서 완화의료의 과제, 필요성, 비암성 질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RAF 저해 항암신약 ‘HM95573’ 의 연구결과가 유럽암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 국제회의센터(International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제28회 유럽암학회에서 RAF 저해 항암신약 HM95573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HM95573은 지난 9월 로슈 자회사인 제넨텍과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 신약 후보물질로 B-RAF 변이 단백질은 물론 RAS 변이 단백질의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C-RAF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RAF 저해제이다. HM95573은 현재 BRAF 변이 흑색종 환자를 포함, K-RAS 및 N-RAS 변이 대장암, 비소세포성 폐암 등 고형암 환자 대상 국내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HM95573은 B-RAF 또는 RAS 변이 흑색종, 대장암 및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를 이식한 동물모델(mouse xenograft models)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한미약품 신약개발본부장 손지웅 부사장은 “한미약품은 제넨텍과 함께 HM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