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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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가 5타 차를 뒤집고 통산 6승을 신고했다. 허인회는 지난 6월30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1)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허인회는 장유빈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1차 연장전서 허인회와 장유빈은 버디로 쳤고, 2차 연장전서 허인회는 버디를 기록한 반면 장유빈은 파에 그쳐 승부가 갈렸다. 지난해 9월 iMBANK 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허인회는 프로 통산 6승을 거뒀다.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 허인회는 “올 시즌은 출전하는 대회가 시즌 마지막 대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중”이라며 “시즌 첫 승을 올렸기 때문에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KPGA 통산 6승 신고 2차 연장 끝에 정상 선두 장유빈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허인회는 3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낼 때만 해도 우승 경쟁에서 멀어져 보였다. 그러나 이후 4번과 7번 그리고 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0번 홀, 11번 홀, 13번 홀,
여자골프 국가대표인 김민솔이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지난달 2일 “김민솔이 하루 전 KLPGA 입회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프로 전향을 선언한 김민솔은 오는 19일 열리는 ‘KLPGA 2024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시드 순위전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지난해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이미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따라서 오는 10월 열리는 KLPGA 정회원 선발전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김민솔은 드림투어 출전 이후 내년 정규투어 시드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경기에 임할 계획이다. 178㎝의 장신인 김민솔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지난 2019년 제주 도지사배서 첫 우승을 거뒀다. 이어 2022년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 선수권, 송암배서 우승하며 지난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민솔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아부다비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 단체전 우승,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을 기록했다. KLPGA 입회 절차 마무리 정규투어 시드 확보 목표 또 지난 4월 열린 네이버스 트로피 팀 챔피언십서 개인전 2위와 단체전 우승을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 주장 역할을
캠 데이비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데이비스는 지난달 1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서 열린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쳤다. 데이비스는 바티아, 데이비스 톰프슨(미국), 에런 라이(잉글랜드), 이민우(호주)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 선수가 PGA 투어서 우승한 것은 제이슨 데이의 지난해 CJ컵 바이런넬슨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난 2021년 이 대회서 P 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데이비스는 3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은 40위로 상승했고, 우승상금은 165만6000달러(약 22억9000만원)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데이비스는 14번 홀(파5)에서 홀까지 78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페널티구역에 있는 물에 빠뜨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1벌타를 받고 같은 자리서 4번째 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약 4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통산 2승 같은 대회 수확 경쟁자 막판 보기 행운도 우승
파리올림픽서 한국 남자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주형은 지난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 4라운드서 버디 6개, 1보기 1개, 더블 1개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8위로 마감했다. 골프가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서 박인비는 여자부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부는 지난 2016년 안병훈과 왕정훈, 이후 2021년(도쿄올림픽) 임성재와 김시우가 출전했지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남자부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16년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11위다.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는 지난 1일(한국시각)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쇼날’서 시작했다. 60명이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었고, 김주형과 안병훈은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한 끗 부족 세계랭킹은 김주형이 20위, 안병훈은 32위였다. 김주형은 지난달 22일 끝난 메이저대회 ‘디 오픈’을 마친 뒤 영국에 머물다가 지난달 26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디 오픈서 공동 13위로 선전한 안병훈은 지난달 29일 프랑스에 입국했다. 안병훈은 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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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년(104조8190억원) 대비 3.5% 증가(108조4875억원)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2021년, 2022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감소와 가공식품 소비 증가로 인해 각각 10.5%, 12.5% 상승했던 것에 비해 지난해엔 코로나 종식으로 인해 코로나 이전과 유사한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2236조3294억원 대비 4.9%,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546조6640억원 대비 19.8%를 차지했다. 지난해 생산실적 108조4875억원 중 식품 등(식품, 첨가물, 용기포장 등)은 69.9조원(64.5%), 축산물은 35.8조원(33%), 건강기능식품은 2.7조원(2.5%)이며, 수출실적은 7조2343억원으로 2022년 수출실적 7조4444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한류 K-푸드 열풍과 적극적인 규제 외교로 라면(유탕면, 24.4%↑), 김치류(45.7%↑) 등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기내식(도시락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금융감독원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피해업체 금융지원 회의를 개최해 피해업체의 금융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금융권도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중기부는 전 금융권(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카드사)과 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신·기보, 중진공, 소진공, 신보중앙회 등)에 정산 지연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를 요청했다. 이에 금융권과 정책금융기관은 기존의 화재 또는 수해 기업 지원 등에 준해 최대 1년의 만기 연장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선정산대출 취급 은행(국민, 신한, SC)은 선정산대출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출의 만기 연장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선정산대출을 이용한 판매 업체의 귀책 사유 없이 연체 사실이 등록되고 신용평가 점수가 하락하는 것을 방지한다. 기존 대출 연장·상환 유예 긴급자금 투입 ‘5600억+@’ 금융위는 티몬·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으로 일시적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피해 중소기업이 낮은 금리로 신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과 I
이정후 남·1978년 5월23일 진시생 문> 현재 민·형사 소송에서 기대와 다르게 제가 패소하여 억울한 처지입니다. 다시 항소는 했으나 결과가 불안하고 마지막 기회입니다. 답> 인간 관계, 금전 문제와 가정문제까지 한데 얽혀 있습니다. 다행히 형액은 면하겠으나 재산 손실은 각오해야 합니다. 억울한 부분도 있으나 회복하지 못하며 운세의 진행으로 보아 귀하의 패소는 당연합니다. 항소 역시 패하게 됩니다. 지금은 형액을 면하는 방어책이 필요하며 이제 거꾸로 상대에게 역습을 당하게 됩니다. 타협을 하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그러면 대립이 끝나고 쉽게 종결됩니다. 문제는 부인에게 있습니다. 부인 때문에 원인이 발생했으나 귀하가 멍에를 쓰고 피해를 보게 되나 부인이 귀하 곁을 떠나 보람이 없습니다. 불행을 넘기고 있는 중대한 과도기이니 모든 것을 체념하고 주변 정리에 우선하세요. 권미순 여·1981년 4월20일 진시생 문> 직장에 다니고 있는 주부입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일에 전념할까 생각 중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매우 망설여집니다. 혹시 독립운은 어떤가요? 답>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계속 머무르도록 마
부동산시장에 ‘얼죽신’ 열풍이 불고 있다. ‘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란 뜻이다. 커뮤니티 시설이나 마감이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선 살지 않겠다는 2030이 늘어난 데 따른 신조어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주력 수요층은 20대 후반서 40대 초반인 밀레니얼(1981~1996년생) 세대다. MZ세대가 아파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 이들의 부모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제적 지원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통계뷰어 매입자 연령대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1〜5월)을 분석한 결과 20대·30대(29.90%)가 40대(25.82%)보다 더 활발하게 아파트를 매매 거래했다. 이들은 신축을 기존 수요층보다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축 아파트 “안 살아” 부동산원의 최근 1년간 수도권 아파트 연령대별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5년 이하 아파트 가격이 3.2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5년 초과~10년 이하 2.73%, 10년 초과~15년 이하 1.96%, 15년 초과~20년 이하 1.41%, 20년 초과 0.42% 순이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거주지를 고를 때 직장과 가까워 저녁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직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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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벌써 일부 약국에서는 치료제가 동나면서 ‘해열제 대란’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질병청은 “급증한 환자 수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재고가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미래엔교과서박물관은 교과서 변천사를 통해 우리 교육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교과서박물관’이다. 서당서 사용하던 서적부터 개화기, 일제강점기, 미 군정기, 1~7차 교육과정기까지의 교과서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을 찾는 누구나 학창시절 손때 묻은 ‘우리 세대 교과서’를 발견하고는 반가움을 표한다. 박물관은 미래엔 회사 내부에 위치한다. 정문을 통과하면 잘 관리된 푸른 잔디밭과 울창한 가로수가 맞이한다. 박물관 앞마당에는 교과서를 인쇄했던 자동 활판 인쇄기가 서 있다. 녹슨 고철에 불과해 보이지만, 역사를 되짚어보면 퇴직한 노병의 숨결이 스친다. 교과서전시관 박물관 내부는 교과서전시관을 비롯한 4개의 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과서전시관은 한글관, 교과서의 어제와 내일, 추억의 교실, 교과서 제작 과정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를 상설 전시한다. <동몽선습> <소학언해> 등 옛날 서당서 배우던 교과서에서 출발해 일제강점기의 <국민예법>, 미 군정기의 <농사짓기>, 1950년대 <전시생활> 등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확인하고, 굴곡진 한국 역사를 되짚어보게 된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l
<성과로 말하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개인의 잠재력 및 능력 개발, 리더십, 조직심리, 조직행동 등을 연구한 세계적인 석학과 멘토들이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한 자기경영의 비법을 전한다. 추상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상서 실천할 수 있는 개선 방법, 자기 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제공해 업무 방법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막막하던 이들에게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수도 없이 쏟아지는 자기계발서와 서로 상충하는 정보들 가운데 무엇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망설이고 있다면, 성장의 모멘텀 시리즈가 그 해답이 돼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소설은 실종된 아이들을 찾는 육지의 혼란과 한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간 아이들의 고난을 번갈아 보여주며 긴박감 넘치게 전개된다. 아이들의 항해는 시작부터 불안하다. 출항한 지 몇 달은 된 터라 천우신조호는 여기저기 허름해진 상태인데, 얼마 가지 않아 요트의 전원마저 꺼져 버린다. 당황한 아이들은 구조 요청을 하려고 하지만, 신조가 막아선다. 신조네 집의 부도로 압류된 요트를 몰래 타고 나온 것이 알려지면 받아야 할 처벌이 두려웠던 것이다. 그 탓에 아이들은 신고를 미루고 결국 인터넷도, 통신 신호도 잡히지 않는 짙은 안개 속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막막한 바다에 고립된 아이들은 제각기 불안한 마음으로 자신들을 구해 줄 배가 다가오길 기다린다. 그러던 중 거센 풍랑을 만나고 급격히 기울어진 요트 구조물에 장진이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데…. <webmaster@ilyosisa.co.kr>
오늘날 인류는 ‘여섯 번째 대멸종’에 직면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처럼 전례 없는 극단적 불평등과 기후위기 앞에서 ‘실제로 효과를 낼 진짜 해법을 찾고 미래를 향한 길을 상상’하려면 세상이 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구성됐는지 그 근원을 살펴봐야 한다. 이에 <격차>는 단단한 역사적, 지리적 맥락에 대한 인식을 기초로 삼아 풍부한 데이터와 여러 담론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버려냄으로써 대담하면서도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빈곤과 불평등의 세기를 끝내고 탈성장과 경제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데 깊은 통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책이 지금 우리 곁에 도착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음모론과 가짜뉴스들이 난무하고 있다. SNS 뉴스피드의 관심사를 ‘나’에게 맞추고 내가 신뢰하는 인플루언서의 의견만 따로 떼어 보여주는 세상은 우리의 한쪽 눈을 가린다. ‘페이크’와 ‘팩트’가 난잡하게 뒤섞인 사회서 믿음이나 느낌이 아닌 팩트를 바탕으로 생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우리가 비합리적으로 사고하는 패턴들을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안을 제시한다. 역사 속 실패들을 보여주고 통찰력을 길러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페이크들에 속지 않고 나를 지키고 미래를 구할 해답이 이 안에 있다. 이 책은 인류가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 일어난 논리적 흑역사들을 탐색한다. 이미 시체가 됐으나 변론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살인자로 몰린 교황, 19세기 미국 대륙횡단 철도사업 당시 뱀 기름을 만병통치약으로 팔아 억만장자가 된 판매원, 온갖 혐오의 생산자이자 각종 범죄의 용의자인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러시아 사이버 부대가 개입된 영국의 EU 탈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연적이지 않은 것’들을 거부한다며 백신을 반대하는 자연주의 양육자 등 다양한 사례 속에서 우리가 속는 오류들을 추적한다. 예컨대 도박사의 오류나 생존 편향, 허수
지난 6월24일 화성의 리튬전지 제조 공장서 ‘역대 최악’의 공장 화재가 발생했다. 31명의 사상자를 낸 이 참사는 위험물 보관 및 취급에 관한 규제 불이행, 정부의 안전 기준 및 점검 미비, 처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둔 법과 정책 부재 등이 지적되면서, 예견된 참사였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 화재로 숨진 23명 가운데 18명이 이주노동자(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고 17명이 여성이며, 이들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험마저 외주화되고 이주화된 산업 현장의 불평등한 조건이 여실히 드러났다. 공장 내부구조와 언어가 낯설고 필수적인 안전 교육을 받지 못했을 취약한 노동자들에게 ‘사고’의 위험과 피해가 더 치명적으로 전가된 것이다. 또 6월30일은 씨랜드 화재 참사 25주기이기도 하다. 올해 기준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 이태원 참사 2주기, 세월호 참사 10주기, 마우나 리조트 참사 10주기, 대구 지하철 참사 21주기, 씨랜드 참사 25주기, 삼풍백화점 참사 29주기, 성수대교 참사 30주기를 맞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1주기에 여러 외신이 “사임하거나 해임당한 정부 고위 관료는 한 명도 없었다”<로이터
최근 ‘홀 반, 배달 반’ 콘셉트의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창업은 코로나19 이전 한창 붐을 일으키다가 코로나 여파로 잠시 주춤했는데, 코로나 공포서 벗어나면서 다시 창업시장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인 ‘에그존’이다. 이 업체는 1년간의 체계적인 준비 끝에 맛과 가격, 품질을 모두 만족하는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메뉴를 출시하고 가맹점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치밀한 준비 끝에 등장해 점포를 늘려가고 있는데, 최근 주목받는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유망 업종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하는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메뉴를 출시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부쩍 가맹점 문의가 증가하면서 올해도 기대되는 유망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에그존 창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홀 반, 배달 반’ 업종으로 점포 가동률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그존 관계자의 전언에 의하면 특히 부부 창업, 여성 창업, 청년 창업 아이템으로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몇 년간 에그 샌드위치가 국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는데, 소자본 1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과 맞물려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