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5 18:00
피자와 치킨은 국민 간식 선두를 다투는 최애 음식이다. 배달시장서도 가장 대중적인 음식으로 그 경쟁 또한 치열해 과다 경쟁하는 레드오션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경쟁서 좀 더 나은 차별화를 위해 최근 치킨과 피자를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점 프랜차이즈가 부상하고 있다. 그 선두주자는 2000년부터 피자&치킨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중견 프랜차이즈 ‘피자나라치킨공주’(이하 피나치공)다. 올해 들어 가맹점 수가 500호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올해 상반기만 전국에 가맹점 72개를 오픈해 여전히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선호되고 있다. 레드오션 ‘피나치공’은 치킨 단품만 2만원이 넘는 고물가 시대에 피자와 치킨세트를 1만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맛과 양까지 갖춰 충성 고객과 재주문율이 높은 브랜드다. 따라서 피나치공은 39.6㎡(약 12평)대 소형 포장배달 매장이지만 높은 매출이 가능해 점포 수익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피나치공을 운영하는 리치빔은 매각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G프라이빗에쿼티(이하 SG PE)가 기업가치 2000억원을 기준으로 재원 확보에 돌입했다는 것이 투자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리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독도 모형이 잇따라 철거된 데 이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있던 독도 조형물도 자취를 감췄다. 시설 관계자들은 동선 방해 및 노후로 인한 보관이라고 해명했지만 ‘반쪽짜리 광복절’ 논란이 채 가시지 않은 터라 여론이 들끓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독도의 날에 맞춰 벽면 조형물을 재설치하겠단 방침을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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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식 남·1968년 10월26일 해시생 문> 해외까지 진출해 경제적인 성공은 어느정도 이뤘다고 자부하나 계속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린시절 꿈이었던 정치를 이제는 하고 싶은데 시작해도 될까요? 답> 귀하는 타고난 재복이 많아서 부를 이루는 것은 숙명이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어져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내년에는 해외 송출업까지 병행하는 쪽으로 업체가 늘어나게 돼 제2의 성공이 완성되게 되며 돈을 버는 귀재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귀하의 재복으로 인해 경제적 성공은 이뤄지나 정치 쪽은 절대 아닙니다. 귀하의 정치를 향한 꿈은 악몽이며 시작하게 되면 재복과 명예가 함께 무너져 결국은 패가망신하게 됩니다. 또 귀하의 겉모양새는 선비형이나 실질적인 내용이 좋지 않아서 비밀애정 행각 등 불륜의 사업이 계속됩니다. 지금부터는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연심 여·1994년 1월26일 미시생 문>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와 헤어졌다 만나기를 반복하며 이제는 확실한 결정을 할까합니다. 제가 상대를 더 좋아하는데 임신을 하면 상대가 떠나지 않을까요? 답> 귀하는 지금 운이 나빠 현명하지 못하고 어리석은 생각으
앞으로 수년간 예상되는 공급 감소와 분양가격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초기 비용이 높거나 내 집 마련 시기를 늦추더라도 신축에 살겠다는 의미의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올해 들어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수도권 입주 1〜5년차 아파트 단지 가격 상승률이 10년 초과 단지보다 3배 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문제와 분담금 이슈 등으로 구축 아파트 재건축 움직임이 더뎌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신축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눈을 돌린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 분양시장서도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등 수도권 핵심지 아파트에만 청약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특히 같은 서울 지역서도 신축과 구축의 가격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21년 집값 급등기 때만 해도 구축이 신축보다 더 가파르게 올랐다. 재건축 기대감에 갭투자는 물론 낡은 집에 살며 버티는 ‘몸테크’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한때 몸테크 열풍을 불렀던 서울 구축 아파트의 인기는 예전 같지 않다. 정부가 부동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 산하 1000여개 회원사 및 소속 12만여개 가맹점사업자는 최근 정부서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를 3만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제정된 김영란법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청렴성을 제고해 우리 사회가 보다 민주적이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해 왔으나, 그간의 물가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개정은 이제까지의 외식업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비 활성화 노력이 절실” 프랜차이즈협 입장문 발표 이어 “정부의 식사비 한도 상향 결정이 작금의 외식물가 상승에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면서 “하지만 외식업계의 물가 상승은 원·부재료 가격인상, 인건비 증가, 임대료 상승이나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인상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고 이번 결정은 어디까지나 이를 현실화한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는 외식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해 원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각종 비용 상승으로 인한 물가의 가파른 상승
지난 6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 연장 합의 도출이 완료됨에 따라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마옥천 대한제과협회 회장,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 김찬호 씨제이푸드빌 대표, 최경선 더본코리아 전무 등이 참석해 제과점 업계의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먼저 대기업은 매년 전년도 말 대기업 점포 수의 5 %(기존 2%) 이내 범위서 신설을 허용했다. 또 대기업 신규 출점 시 기존 중소빵집으로부터 거리 제한이 수도권의 경우 기존 500m였으나, 400m로 그외 지역은 500m로 변경됐다. 제과점업 중소기업 적합업종(2013~2019)에 이어 2019년부터 민간 합의에 의해 체결된 제과점업 상생협약은 그동안 국내 제과점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위 실태 조사 결과, 제과점업은 식생활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전체 사업체 수가 2배로 증가했으며, 특히 5인 미만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대기업 제과점 총량 제한 5% 거리 제한 수도권 400m 완화 정성적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변화된 기호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양희영이 1타 차이로 4위에 올랐고, 김효주와 고진영은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에게 돌아갔다. 파리올림픽 여자골프는 지난 7일(한국시각)부터 프랑스 파리 근교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서 열렸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파71 코스서 치러졌지만, 여자부는 18번 홀이 파5로 변경돼 파72 코스서 치러졌다. 한국 여자골프는 올림픽에 처음 채택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도쿄올림픽에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가 출전했다. 문턱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한국 선수는 세계 랭킹 3위 고진영, 4위 양희영, 12위 김효주 등 3명이다. 출전 선수는 도쿄올림픽 대비 1명 줄었지만 다시 한번 패권을 노려볼만한 라인업이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양희영은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 왕좌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내면서 8년 만에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 성사됐다. 한국과 메달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캐롯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활동 중인 김주형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김주형은 PGA 투어서 18개월간 3승을 달성하는 등 떠오르는 글로벌 골프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서 준우승을 거두면서 현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6위에 올라 있다. PGA 통산 3승 거둔 기대주 “후원사 아닌 동반자 될 것” 라이프플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김주형과 함께 삶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PGA 투어서 활약하는 김주형 선수를 통해 한화와 라이프플러스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라이프플러스는 팬들에게는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풍요로운 삶을, 김주형 선수에게는 단순한 후원사가 아닌 동반자가 돼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탱크’ 최경주가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최경주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서 끝난 ‘더 시니어 오픈(총상금 285만달러)’ 최종 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더 시니어 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시니어 투어(50세 이상 선수 참가)인 챔피언스와 유럽의 시니어 투어인 레전드 투어의 메이저 대회다. 최경주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니어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다. 최경주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44만7800달러와 내년 디 오픈 출전권도 획득했다. 최경주는 PGA 투어 한국인 첫 우승과 최다 우승(통산 8승), 그리고 PGA 투어 챔피언스 한국인 첫 우승에 이어 미국-유럽 시니어 투어 메이저 제패라는 새 역사를 썼다. 최경주는 PGA 투어에서는 메이저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PGA 투어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마스터스서 3위에 오르면서도 끝내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루지 못했던 최경주는 시니어 무대서 마침내 메이저 챔피언의 꿈을 이뤘다. 2020년부터 시니어 무대에 뛰어든 최경주는 2021년 퓨어 인슈
이가영이 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서 첫 스트로크플레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가영은 지난달 7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655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가영은 윤이나, 최예림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대결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 이가영은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9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당시 대회는 스트로크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렸었고, 스트로크플레이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종 라운드를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가영은 전반 9개 홀까지 페어웨이와 그린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는 안정된 경기를 펼쳤지만 버디가 나오지 않아 애를 태웠다. 그 사이 윤이나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맹추격을 펼쳤다. 최예림도 버디 6개를 잡으며 이가영을 압박했다. 이가영은 12번 홀(파3)에서야 첫 버디를 잡았지만, 16번 홀(파4) 보기로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이가영은 17번 홀(파3)에서
마홍석 남·1983년 2월6일 미시생 문> 1985년 2월 진시생인 아내와 결혼 5년 만에 아기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유산을 시키자고 해 당황스럽습니다. 혹시 다른 남자 아이를 가진 것은 아닌지 의심이 앞섭니다. 답> 현재 잉태 중인 아기는 정상입니다. 그러나 부인의 정신건강이 더 큰 문제입니다. 현재 부인의 운세는 건강운이 급격히 떨어져 정신적인 혼란이 와 있습니다. 정신건강 및 임신중독증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즉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세요. 다행인 것은 지금의 상황이 후천운에 해당되므로 일시적인 과정입니다. 부인은 지금 정신적인 혼란으로 매우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고 있으니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인은 운명적으로나 성격적으로 절대로 귀하를 벗어나지 않으니 더 이상의 의심은 금물입니다. 아기는 정상적으로 분만하게 되며 부인에게 새로운 사랑과 깊은 마음에 감명을 받습니다. 김교숙 여·1996년 2월9일 신시생 문> 1996년 1월생인 동갑의 애인과 잠자리 후 간섭과 통제가 너무 심하고 이후 말할 수 없는 폭언을 하는 등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돌변해 무섭습니다. 놓아주지 않아 헤어지지 못합니다. 답> 귀하의 미련이 더 큰 문제이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오리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훌랄라참숯치킨은 양꼬치집을 업종 변경해서 재기에 성공한 사례다. 이곳 점주는 장기 불황에 대중성이 적은 양꼬치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고민했다. 그러던 차에 숯불바비큐치킨 브랜드 중 인지도가 높은 훌랄라참숯치킨 가맹본부는 부담 없이 업종 변경을 해줬고 가게는 훌랄라로 간판을 교체해 달았다. 점주는 “지하철 역세권 상권이라서 매장 판매 매출은 꾸준한 데다 주변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 주말이나 밤늦게까지 배달주문도 꾸준히 들어오는 게 성공 포인트인 것 같다”며 “업종 변경 후 매출이 2배 정도 올라 56.1㎡(약 17평) 규모 매장서 일평균 매출이 140만원 선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매출이 부진한 점포의 업종 변경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불황 탓에 생계형 창업자들이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고 있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신규 창업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가맹점을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 포인트 훌랄라참숯치킨은 업종 변경을 희망하는 창업자 각자의 형편에 맞게 ‘일대일 맞춤형 창업 상품’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주방기구나 시설을 최대한 사용하게 하고, 간단히 브랜드
청소년 정신질환이 유행병처럼 여러 국가를 동시에 강타하고 있다. 각종 데이터와 그래프는 안정 또는 개선되던 10대의 정신 건강이 2010년대 초반부터 급속히 악화됐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불안과 우울증, 자해, 자살 충동 등의 지표서 그 수가 2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도대체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저자는 ‘놀이 기반 아동기’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대체된 ‘아동기 대재편’이 청소년 정신건강을 악화시킨 주범이라고 고발한다. 24시간 내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기기들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 삶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 결과, 외로움과 우울, 현실 세계에 대한 두려움, 낮은 자기 효능감에 사로잡힌 ‘불안 세대’가 탄생했다. <webmaster@ilyosisa.co.kr>
나다운 삶, 아름다운 외모, 부자 되기 등 세상엔 많은 사람이 다양한 욕구를 품으며 살아간다. 이 모든 바람은 결국 호감으로 귀결된다.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했어도 호감을 얻지 못하거나 스스로가 매력적인 존재로 느껴지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타인에게 어떻게 비칠지 중요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자신이 매력 있다고 마인드컨트롤할 필요는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경험을 풀어내는 것으로 출발해 호감 가는 사람이 되는 비결을 <호감의 시작>서 낱낱이 소개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어느 날 아침 부동산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이 파리의 건축가 뤼미에르의 인생을 바꿔버렸다. 그는 평범한 직장인의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시테 섬의 유서 깊은 저택이 헐값에 나와 찾아간 곳에서, 자신이 건축가이기 때문에 선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몸이 편치 않은 집 주인을 만나러 스위스의 요양병원으로 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간 그는 부서진 중세 수도원을 개축해 지은 독특한 병원 건물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러나 아름다움을 감상할 새도 없이, 기이하고 환상적인 일들이 낙뢰를 치듯 순식간에 벌어진다. 그가 방문한 날에 약속이라도 한 듯 건물에 압도적인 빛의 유영이 펼쳐지는 것을 시작으로, 건물에 감춰져 있던 비밀의 단서가 하나씩 뤼미에르의 손 안에 드러나기 시작한다. 집주인이자 요양병원의 소유주인 노인 ‘피터’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건네받은 뤼미에르는 건축가로서의 호기심에 못 이겨 편지가 가리키고 있는 건물의 비밀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게 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코로나19로 마케팅의 판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생활 반경이 좁아지는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데 전보다 더 익숙해졌다.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직업이자 계급이 탄생했고, 소비자의 취향은 더욱 다양해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오가며 소비활동을 하는 ‘하이브리드 시대’에서는 온라인서 일어나는 소비자의 ‘소셜 비헤이비어’를 관찰하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찾을 수 있다. 유튜브, 네이버, 인스타그램이라는 대표적인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각각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코리아오픈 테니스’라는 키워드를 검색한다고 해보자. 이때 제일 먼저 유튜브를 켠다면 생생한 현장과 움직이는 장면 등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일 것이다. 네이버를 켠다면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정보를, 인스타그램을 켠다면 그곳의 분위기나 체험한 사람의 이야기를 알고 싶은 사람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저자는 특히 사진과 동영상 등 보이는 것에 민감한 MZ세대를 타깃하기 위한 인스타그램을 주목한다. ‘하이브리드 시대’에 MZ세대를 타깃하려는 기업이라면 자신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먼저 만들고 SNS에 보낼 것이 아니라, 이렇게 MZ세대가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고, 찾아보고
공사비와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인해 국내서 신축 아파트가 귀해지고 있다. 재건축을 추진하다가 멈춰선 아파트단지가 대다수다.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청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 3월 주택청약제도가 큰 폭으로 개편됐다. 주택청약제도는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정책으로 현재 정부의 문제의식과 궤를 같이할 수밖에 없다. 2024년 주택청약 개정의 키워드는 단연코 ‘저출산 대책’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가구’에 혜택을 주려는 의지가 깔려 있다. 부부 중심의 2인 이상 가구를 위한 정책도 다수 포함됐다. 개정된 주요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신생아 특별공급이 공공주택 특별공급 중 하나의 유형으로 도입됐다. 신생아 우선공급은 별도의 유형이 신설된 것이 아니라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서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20%를 우선적으로 당첨되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2세 미만 자녀가 있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할 제도다. 또 부부간 중복 청약이 허용되지 않아 부부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점을 개선해 부부의 중복 허용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가점 계산 시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여전히 포항을 재미없는 산업도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호미곶서 일출을 보고, 죽도시장서 물회 한 그릇 먹고 돌아왔던 기억이 전부라는 포항 초보를 위해 준비했다. 최근 포항은 오래된 산업도시서 매력적인 예술의 도시로 변신했다. 도시 곳곳에 철을 중심으로 한 예술작품들이 수두룩하고, 철을 소재로 한 스틸아트페스티벌이 해마다 열린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서 하나뿐인 스틸아트 미술관도 있다. 영일만과 포항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환호공원은 예로부터 중요한 장소였다. 정월대보름이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달을 보며 불놀이를 했다. 지금은 포항의 명소인 스페이스워크를 비롯해 물의 공원, 전통놀이공원, 어린이공원 등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돼있고, 그 중심에 포항시립미술관이 들어서 있다. 2009년에 개관한 포항시립미술관은 경북 최초의 공립미술관이다. ‘시민이 감동하는, 작지만 차별화된 세계적인 미술관’을 목표로 개관했다. 5개의 전시실과 세미나실, 그리고 카페를 갖춘 현대미술 전시관이다. 바다를 닮은 푸른빛의 외관서 시원함이 느껴진다. 안으로 들어오면 콘크리트와 목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와 통창으로 쏟아지는 빛 설계가 예사롭지 않다. 경북 최초의 공립미술관 본격적인
광복절 잇따라 실수한 KBS가 진땀을 빼고 있다. 지난 15일 0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오페라 ‘나비부인’ 녹화본을 내보낸 데 이어 태극기를 좌우 반전해 송출한 것이다. 논란을 인지한 KBS는 거듭 고개를 숙였지만 박민 KBS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정치권까지 파장이 일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