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5 00:01
구태영 남·1986년 8월30일 유시생 문>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으나 여기서 이대로 머물러야 할까요? 그동안의 노력을 기울인 것에 비해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데 해외로의 이민은 어떨런지요. 답> 지금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착이나 완성단계는 아니나 관공직의 선택은 아주 잘해서 이제부터 성공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어느 누구나 운은 때가 중요하며 시기가 도래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귀하는 2018년부터 분격적인 운세로 직장의 안정은 물론 경제적 성장도 시작됩니다. 7급 승진으로 정상을 찾게되고 부인의 부업으로 인해 가계수입이 늘어나게 됩니다. 일반 행정직에서 법원이나 검찰 사무직으로 진로를 바꾸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험에 도전하면 2018년에 합격합니다. 부인도 학원운영으로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남서연 여·1989년 1월1일 진시생 문> 저에게 1982년 5월 오시생인 남성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다가오지만, 제가 정작 좋아하고 있는 사람은 1985년 6월 오시생인데 저에게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연분인가요. 답> 누구나 이성 선택은 일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행
1636년, 미 동부 매사추세츠 주에 세워진 하버드대는 미국의 역사보다도 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꼽힌다. 지난 300여년을 거쳐 오면서 하버드 졸업생들 중 8명의 미국 대통령, 75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30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의 CEO와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의 수많은 인사가 하버드 출신들이다. 그렇다면 하버드는 어떻게 이 많은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일까? 하버드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학기마다 정치인, 유명학자와 예술가, 기업가 등 세계 각지의 저명인사들이 찾아와 공개수업을 하고 있으며, 하버드대 교수들과 졸업생들은 재학생들을 위해 그들의 인생 철학을 나누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하버드공개수업연구회는 300년 넘게 하버드의 졸업장이 성공의 보증수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같은 하버드의 독특한 인생 철학 교육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하버드공개수업연구회는 하버드에서 이런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버드를 다닐 땐 미처 깨닫지 못했으나 지금 알게 된 것은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우리가
사랑과 이별을 섬세하게 그려 낸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이후 두 번째 펴내는 감성 에세이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저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써야 했던 나날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지 못했던 순간들, 과정보다 성과를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신음했던 시간들까지 스스로 흔들렸던 내밀한 경험을 고백하고, 그 안에서 얻은 자신의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이 시대의 청춘이 겪는 삶의 희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SNS 속 세상에는 늘 완벽하게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해 자꾸만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 그 화려한 세상에 어울리고 싶어 나를 지우고 더 멋진 나를 연기한다. 그런 시간을 겪어 본 저자는 하루하루의 고단함과 모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긍정의 메시지를 끄집어내 때로는 코끝 찡한 공감을, 때로는 가슴 벅찬 위로를 건넨다.
서로의 공간을 더 풍족하게 채워주는 감동 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다섯 번째.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 온 저자가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수십여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과 용기를 전하는 시리즈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도 사람에 대한 특유의 연민을 담아내고 자신만이 쓸 수 있는 감성의 문장으로 독자들의 허기진 마음을 치료하고자 한다. 이번 책에서는 내어줌으로 충만하고 기댐으로 편안한 무언의 약속들을 다시 상기시키는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저자 가와무라 겐키가 2년 만에 출간한 신작소설 <4월이 되면 그녀는>. 연애가 사라져가는 세계 속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던 저자가 싱글이던 커플이던 상대의 존재유무와 상관없이 점차 현실화되어가는 감정에 주목해 주인공과 얽힌 여러 여성 캐릭터를 통해 사랑하고, 사랑받음의 행위와 그 확인, 그리고 현재의 사랑에 대한 시각을 감각적으로 해체한다. 나 자신보다 상대를 소중히 여기던 순간들, 하지만 그 사랑도 한 순간의 사건으로 멀어져 가고, 이후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없는 남자로 보내던 후지시로의 삶을 변화시킨 여자 야요이. 하지만 그녀는 세 번째 약혼식에서도 도망쳐 버린다. 사라진 약혼자 야요이와 그녀의 여동생 그리고 동료의사 나나. 후지시로와 모든 이들의 사랑에 극적인 변화가 찾아오는데…….
이 책은 1분1초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 이슈와 사회상을 해시태그 100개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현재 소비 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중국인들이 무엇에 열광하는지 살펴봄으로써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고, 탐사 보도와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이 있는 KBS PD의 눈으로 본 혁신 대국의 원동력을 문화와 경제 그리고 정치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베이징의 작은 뒷골목의 변화에서부터 혁신을 외치는 시진핑 정부의 미래까지 내다보는 비즈니스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10년 넘게 중국을 드나들며 취재한 경험과 최근 1년간 베이징에서 생활하며 들여다본 그들의 달라진 일상을 사진과 함께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의 만찬 회동이 진행됐다. 이날 4개 당은 초당적 안보대처 및 협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문 대통령 간 외교·안보 현안을 두고 이견이 있었지만 완만하게 해결됐다는 후문이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소수정당으로 참석해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다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번 회동을 “국민에게 보여주기식 정치쇼”라며 평가하며 참석하지 않았다. 정치권에선 홍 대표 행동을 두고 안보정당 수장답지 않은 행보였다고 평가했다.
18세가 되던 날 프로 데뷔를 선언한 최혜진이 지난달 2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치른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아마추어 고별무대를 마련했다. 공동선두 박지영(21·CJ오쇼핑)과 김소이(23·PNS)에 한 타 뒤진 채 최종 3라운드를 맞은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에 이글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로 2위 박지영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될성부른 떡잎 지난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 우승으로 2012년 김효주 이후 5년 만에 국내 프로 대회를 제패한 아마추어 선수가 된 최혜진은 곧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준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프로 무대 통산 2승 이상을 거둔 다섯 번째 아마추어이자 1995년 박세리(4승), 1999년 임선욱(2승)에 이어 18년 만에 한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세 번째 아마추어 선수가 됐다. 최혜진의 진가가 드러난 것은 11번홀(파4).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지난달 7일 미국 오하이오 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75만달러)에서 16언더파로 우승했다. WGC 시리즈는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특급 대회로 통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무려 166만달러(약 18억6000만원).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에 2타 뒤진 4위로 출발한 마쓰야마는 9언더파 61타를 몰아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1언더파 2위 잭 존슨(미국)과는 5타 차. 2번홀(파5) 샷 이글로 기분 좋게 출발한 마쓰야마는 전반에만 5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16~18번홀 연속 버디 등으로 4타를 더 줄였다.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61타의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했는데 앞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이 코스에서 61타를 쳤다. WGC 시리즈 한 시즌 2승 통산 5승…상금 166만달러 9년간 함께했던 캐디와 결별 후 첫 대회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흘내내 60대 타수를 유지한 끝에 7언더파 공동 5위로 마쳤다.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4언더파 공동 13위, 세계랭킹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투어에 출전하는 135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 중 즐겨먹는 간식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간식은 바나나였다. KPGA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79명(복수 응답 허용)의 선수가 바나나를 최고의 간식으로 택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응답(199건) 중 39.6%였다. 바나나 다음으로 자주 먹는 간식은 에너지바(23.6%)였다. 이어 초콜릿(10.5%), 견과류(8%), 에너지음료(6%) 순이었다. 기타로는 육포, 샌드위치를 포함한 빵, 떡, 선식, 방울토마토, 젤리, 오렌지주스, 커피 등이 있다. 경기 중엔 생수 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답변도 나왔다. 경기 중 간식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체력 보충, 갈증 해소, 집중력 향상, 공복감 해소라고 답했다. 39% 경기 중 바나나 즐겨 초콜릿, 견과류, 음료 순 김수현 선수촌병원 부원장은 “골프는 4시간 이상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경기 중 영양관리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바나나는 97% 이상이 수분과 탄수화물(수분 70%, 탄수화물 27.1%)로 구성돼 있어 갈증 해소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마리화나 등 5가지 검출 혐의 인정시 처벌 불가피 지난 5월 플로리다 주 주피터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시동을 켠 상태로 잠든 채 발견된 타이거 우즈는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 당시 혀가 꼬인 말투 등으로 인해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됐지만 측정 결과 체내에서 알코올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약 기운 탓에 잠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달 10일 플로리다 주 팜비치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의 법률 대리인 더글러스 덩컨은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혐의가 인정되면 우즈는 벌금 500~1000달러 또는 징역 6개월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다음 심리는 10월25일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 <골프채널>이 지난달 15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카운티 경찰이 공개한 우즈의 독성물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우즈의 소변 검사 결과 5가지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코딘이라고 하는 진통제와 하이드로모르폰, 정신 안정제인 알프라졸람, 불면증 치료제인 졸피뎀, 마리화나 성분인
창업시장에 복고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고향 어머니의 맛과 향수를 느끼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대중적인 업종이 뜨고 있다. 찌개, 탕, 국밥 전문점이 그것이다. 한동안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에 주방장이나 셰프가 필요한 전문 업종이 득세했다. 중산층 창업자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런 업종은 소비자 가격도 비싸고, 창업비용도 많이 든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객의 가격민감도가 높아지고, 창업자 역시 돈 앞에 장사가 없듯이 한 풀 기가 꺾이고 있다. 이제 내실 있는 창업이 선호되고 있다. ‘종로냄비’는 ‘고기반, 김치반’을 타이틀로 내세우는 사골 김치찌개 전문점이다. 맛과 양, 가격에 반한 고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업체의 식재료 품질관리는 철저하다. 우선 김치는 2~4℃에서 3개월간 숙성시킨 것을 사용하고, 육수는 본사에서 직접 제조한 진한 수제사골국물을 쓴다. 내실있는 창업 게다가 품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푸짐하게 넣는다. 가격은 1인분에 단돈 7000원이다. 숙성된 김치를 한 번 먼저 볶은 후 차별화된 맛의 육수를 붓고, 국내산 생고기를 듬뿍 넣고 끓이면 종로냄비만의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내 배달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배달 앱 이용자는 1046만명에 달했고, 거래규모 역시 1조5000억원으로 201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배달서비스 앱(APP)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원클릭 주문’ 등 제휴 서비스 등이 확산되면서 배달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카카오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누구나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피자 주문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톡 내 ‘주문하기’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간편한 서비스다. 플러스친구 등록과 함께 결제를 원하는 카드를 등록하면, 재주문 시 다른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함을 자랑한다. 이러한 편리함으로 재사용 빈도 역시 높다. 죠스푸드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죠스떡볶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기존 매장과는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브랜드 수는 총 324개였으며, 1만1637개의 가맹점을 운영했다. 치킨과 한식에 이어 가장 많은 가맹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몇몇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과도한 경쟁 체제 속에서 차별화를 위한 명목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마다 리뉴얼, 프리미엄화, 문화 공간 마련, 콜라보 등 다양한 계획과 목표를 갖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종합 디저트 카페로 도약하기 위해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이를 적용한 새로운 매장 ‘설빙 카페’를 오픈했다. 설빙 카페는 디저트 메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군을 강화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빙수 및 주전부리 메뉴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추가하며, 디저트 카페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브랜드 리뉴얼, 프리미엄화,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도 프리미엄 커피 프랜차이즈 &lsq
박상규 남·1988년 8월8일 해시생 문> 부모님과의 불화로 5년 전에 가출해 집안과 소식을 끊고 살아오다가 지금 사고와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어서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 막연합니다. 답> 어느 누구나 세상의 모든 것을 주어진 책무와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그 다음 권리가 있습니다. 묵묵히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것도 성공의 한 비결입니다. 귀하는 30세 이전까지 독립운이 아니므로 부모 곁을 떠나면 안 되며 독립을 하게 되면 오히려 운이 역행해 무너지고 흩어져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한시 바삐 모든 것을 정리하고 부모님의 곁으로 돌아가도록 하세요. 반항과 거부가 계속 이어지면 폐인이 돼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벼랑에 서게 됩니다. 마침 좋은 계기가 생깁니다. 시간 끌지 말고 부모님께 정중히 사과하고 최선을 다해 행복을 찾으세요. 노전주 여·1992년 7월1일 축시생 문> 제가 몸이 너무 뚱뚱하고 키가 작아 죽고싶습니다. 주변의 모든 친구들이 부러움의 대상이라 이제는 밖에 나가기도 싫습니다. 저도 결혼할 수 있을까요. 답> 귀양의 경우는 비만형이 아닌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키에 대한 욕구는 달리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천신만고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160명으로 가결 처리됐다(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 가결정족수보다 단 10표 더 많았을 정도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전개였다. 이로써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낙마로 체면을 구겼던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반면 결사반대를 외쳤던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추가타를 날리는 데 실패했다.
누구에게나 행동 습관, 언어 습관이 있듯이 감정 습관이 있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을 만드는 것이 어떤 상황이나 사건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감정 습관이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만든다. 특정 상황에서 특정 감정이 올라오다 보면, 비슷한 상황에서 항상 같은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누구나 경험한 적 있을 것이다. 바로 감정 습관이다. 그렇게 퇴적물처럼 쌓인 감정의 찌꺼기들이 자신이 행하는 일 곳곳에 묻어나고, 만나는 인연 모두에게 전해진다. 감정 정리란 내려놓아야 할 감정들과 간직해야 할 감정들을 구분하고 내려놓는 것을 말한다. 그리하여 삶에서 감정 소모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생산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일이다. 저자는 잘 정돈된 집에 가면 편안함을 느끼듯 쓸데없는 감정들을 버리고 비울 때 삶의 기쁨과 편안함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감정이 명료하게 정리되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난다.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당신을 괴롭히는 감정의 실체는 무엇인가 아무 일도 없지만 막연히 불안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많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세대를 불문하고 불안과 초조가 일상이 되었다. 저자는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며 자신의
매끄러운 인간관계를 갖고 싶다면 자연스러운 소통이 필요한 법이다. 소통에 문제가 생겨버리면 인간관계 또한 단절되고 만다. 인간관계, 즉 소통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도, 전혀 반대되는 인생을 살기도 한다. 인류 역사상 이름을 떨친 사람들은 대개 소통의 대가였다. 재능과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소통 능력’이 부족하면 그 재능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범사(凡事)는 동물이 아닌 인간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지고 발전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중심에서 벗어나면 제대로 해나갈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는 말이다. 모든 것의 시작에는 인간이 있으며 마침 또한 인간에 의해 완결된다. 소통이 잘 이뤄지면 능력을 더욱 잘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부분까지도 채울 수 있고 나아가 그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잘하는 사람에게 자신도 잘해주고 싶어 한다. 이것이 바로 소통을 잘해야 하는 이유이자 목적이다. 그런데 이 소통이 막힌다면 어떻게 될까? 보다 가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에는 역부족이 될 것이다. 이제 제대로 된 소통 능력을 가짐으로써 더욱 찬란한 지금 이 순간을 만들어
<나의 오늘을 기억해 준다면>은 크리스가 자신의 발병을 알게 되고 받아들이기까지 과정과 그 끝에서 ‘자전거 여행’이라는 결정을 하고 캐나다에서 북미까지 2만6000㎞를 238일간 홀로 달리며 내쉰 호흡을 담았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이 정말 해보고 싶었던 자전거 여행을 떠난 알츠하이머 환자 크리스의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들이닥친 엄청난 운명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정해진 페달을 밟으며 삶을 향해 달려나가는 한 남자의 거칠고 뜨거운 호흡이 전해질 것이다.
스물 여섯 청춘이 길 위에서 마주한 찬란한 순간들 페이스북 팔로워 5만6000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명에 달하는 SNS 스타 청춘유리.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여행가인 그녀가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를 통해 길 위에서 ‘청춘’을 외치며 써내려간 87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이 주는 다채로운 감정과 인연, 풍경에 대한 묘사, 여행하면서의 소소한 일상, 여행의 의미, 여행을 더욱 여행답게 해주는 음악 등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수많은 이야기가 지금 당장 떠나고 싶게 한다. 18살 일본 교환학생을 계기로 세계여행을 꿈꾸게 된 청춘유리.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에펠탑 밑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꿋꿋이 버틴 그녀는 8년이 지난 현재 약 45개국 170개 도시를 여행하며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