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0 01:01
골프장·숙박시설 투자협정 1000억원 들여 2022년 완공 청송군은 라미드그룹과 골프장·숙박시설 건립과 관련한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시설 투자비, 골프장 건설 대상지, 사업 내용, 공사 기간 등을 담았다. 라미드그룹은 양평 TPC 골프클럽, 의성 엠스클럽 골프장, 라마다 서울호텔, 라마다 송도호텔 등을 보유한 관광·레저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라미드그룹은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산 30번지 일대 200만㎡에 27홀짜리 대중 골프장, 클럽하우스, 부대시설 등을 짓는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고 시설 투자비는 1000억원 안팎이다. 청송군은 원활하게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 법령과 예산 범위 안에서 국·공유지 수의계약 매각, 인·허가, 행정절차, 공공기반시설 등을 지원한다. 앞으로 군이 위락시설 건설 등을 추진할 때 라미드그룹에 사업우선권도 주기로 했다. 라미드그룹은 골프장 건설에 앞서 금융기관에 사업준비금으로 50억원 이상을 청송군과 공동명의로 예치한다. 청송군이 지난 3월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기업 설명회를 했을 때 라미드그룹을 비
잘 맞았는데 공은 다른 쪽으로 연습장서 대부분 ‘그냥’ 스윙 샷 전 타석방향 설정 확인 어깨라인 타깃에 평행하게 라운드 중 분명히 잘 맞았는데 공은 내가 목표하지 않는 곳으로 갈 때가 있다. 연습장에서 일관성 있게 정확한 방향으로 날아가던 공이 실전에서는 일관되지 않는 것은 인조 잔디와 천연 잔디의 차이와 스윙 메커니즘적인 문제점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잘못된 에이밍과 얼라이먼트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연습 프로선수들이 간혹 OB나 해저드에 빠지는 볼을 치는 이유도 샷 미스보다는 에이밍과 얼라이먼트에서 실수를 하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헷갈리는 용어이기도 한 골프에서의 에이밍이란 클럽헤드를 목표 방향에 정렬하는 것을 말하며, 얼라이먼트는 나의 어깨(몸통)라인을 타깃라인에 평행하게 맞추는 몸의 정렬을 말한다.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공만 보고 ‘그냥’ 스윙한다. 연습방법이 크게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나, 골프라는 운동이 공을 홀컵으로 보내는 게임이므로 목표를 설정하고 난 후에 그 방향으로 공이 날아가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볼을 치기 전 타석에서 아이언매트
‘제5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렸다. 200여개의 창업 관련 업체들은 한식, 주점, 카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가했다. 그중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단연 외식 업체이다. 최근 외국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흥미와 높아진 수요로 프랜차이즈에도 그 영향을 미치는 듯 보인다. 흑당 음료, 대만 샌드위치 같이 트렌디한 아이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식, 베트남 음식, 유럽 커피 등 다양하다. ‘호이차’는 2019년에 가맹사업을 시작한 신생 브랜드로 흑당 버블티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또한 ‘티앙웨이’는 용구비어를 운영하는 ㈜와이비운용사업부의 브랜드로 대만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이 외에도 흑당 버블티나 대만 샌드위치는 유행에 힘입어 기존 식음료 프랜차이즈에서도 개시하고 있다. 동남아에 미국·유럽까지 200여개 창업 업체들 참가 ‘베트남노상식당’은 현지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쌀국수를 비롯한 면류, 밥류 등을 메뉴로 구성했다. 이날 관계자는 “동남아 여행객의
돼지김치찌개는 서민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다. 최근 외식계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돼지와 김치를 기본으로 다양한 메뉴들이 개발되고 있다.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는 슬로건으로 전국 154개 가맹점이 함께하는 김치찌개 전문점 ‘백채김치찌개’는 매장 평수가 평균 10~12평으로 자본금 1억 미만으로 오픈이 가능하기에 소자본 창업으로 분류된다. 또한 인테리어 업체를 직접 선정하여 시공할 수 있고 업종변경 시 기존 기물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동선을 구성하여 최대한 예비점주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백채김치찌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음식인 ‘김치찌개’ 전문 프랜차이즈로 단일 메뉴에 쉬운 운영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며, 식자재 관리가 편한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154개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운영 매뉴얼 및 대응전략 등을 공유하면서 효율적으로 매장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지환 백채김치찌개 이사는 “현존하는 상권 및 매출분석 프로그램으로는 브랜드별 맞춤 데이터를 얻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백채김치찌개
치즈닭갈비 전문점 대한민국 No.1 프랜차이즈 ‘홍춘천치즈닭갈비’가 세계의 심장 뉴욕 맨해튼에 진출한다. 이달 중에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200㎡ 규모의 점포로 오픈할 예정이다. 작년 일본 도쿄 중심가 진출에 이어 뉴욕 맨해튼에까지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홍춘천치즈닭갈비의 거대한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김병갑 홍춘천치즈닭갈비 회장은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인 닭갈비를 전 세계인들이 몰려드는 맨해튼에서 선보임으로써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출하게 됐다”며 “치즈닭갈비는 일본 도쿄에서도 성공했듯이 맨해튼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 닭갈비를 반드시 글로벌 음식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국의 맥도날드처럼 홍춘천치즈닭갈비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격상시키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로벌화 뉴욕에서 홍춘천치즈닭갈비 미국 1호점을 오픈하는 최경림 대표는 뉴욕에서 한국 외식업만 25년간 운영해온 장사 베테랑이다. 현재 한국식
동굴은 대표적인 내륙 피서지다. 단양은 우리나라 석회동굴을 대표하는 고수동굴과 천동동굴 등 동굴 여행지가 여럿이다. 자연 동굴뿐만 아니라, 수양개빛터널·이끼터널·천주터널 등 흥미진진한 인공 터널이 많다. 빛, 이끼 등 자연 동굴과 다른 요소가 매력적이다. 그 가운데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수양개빛터널이다. 수양개빛터널은 수양개라는 재미난 이름으로 쉬이 잊히지 않는데, 이는 ‘수양버들이 많은 개울’을 뜻한다. 선사 유적이 발견된 애곡리 일대를 아우르는 지명이다. 근래 단양에서 각광받는 여행지가 모여 있다. 이곳에 일제강점기에 지은 철도 터널이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수양개빛터널이라는 빛의 여행지를 꾸몄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 어우러져 한층 다채롭다. 빛의 여행지 수양개빛터널은 크게 빛터널과 비밀의정원으로 나뉜다. 매표 후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로비와 수양개빛터널 카페를 지나 진입한다. 카페에서 야외로 나오면 빛터널을 지나 비밀의정원으로 이동하는 게 일반적인 동선이다. 빛터널은 길이 200m, 폭 5m에 이른다. 일제강점기에 철도 터널로 지어 사용하다가, 1984년 이후 노선이 바뀌며 방치된 것을 빛터널로 단장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서울시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및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18세 이상의 자립 의지가 있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와 당사자의 욕구와 필요에 기반한 주거 서비스가 결합한 형태의 자립생활주택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정신질환자의 주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주거지원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거·주거서비스를 결합해 지역사회 정착 디딤돌 역할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해당 주거지원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자립생활주택 ▲지원주택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 자립생활주택은 구로구 10명, 금천구 18명, 동대문구 10명으로 총 38명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해 신청서류를 구비한 후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지원팀으로 이메일 제출 혹은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동구에 소재한 지원주택은 총 15명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AI기술로 엑스레이(X-ray) 영상을 분석하는 시대가 열린다. LG CNS가 최근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의 하나이며, 대상은 서울시 은평구 보건소다. 오는 9월 말부터 2020년 말까지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AI보건소가 탄생하는 셈이다. 이번 사업의 골자는 클라우드 기반 AI엔진을 통해 94%의 정확도와 20초 이내의 빠른 속도로 엑스레이 영상 판독 결과를 보건소에 제공하는 것이다. 보건소 의사들의 주 업무 중 하나인 엑스레이 진단을 효과적으로 돕겠다는 것이다. 은평구 보건소에서 9월 말부터 판독 서비스가 가능한 질환은 폐결절이다. 2019년 안으로 결핵, 기흉, 폐렴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폐 질환들은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판독 서비스가 완성되면 지역단위의 보건소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철저한 사전관리가 가능하다. 94% 정확도·20초 이내 속도의 엑스레이 인터넷 접속으로 의료기관 어디서나 가능
대상포진이란 피부의 한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초래되는 질환이다. 2~10세 소아기 때 수두,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몸 안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시기에 신경을 타고 올라와 띠 모양의 물집이 무리지어 발생하며 과거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서 발생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대상포진’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 지난해 자료를 보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6배가 많고, 5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인원의 63%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많아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대상포진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64만명에서 2018년 72만명으로 12.4%(연평균 3.0%)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25만명에서 2018년 28만명으로 12.9%(연평균 3.1%), 여성은 39만명에서 44만명으로 12.0%(연평균 2.9%) 증가해 남녀 모두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으나 남성이 다소 높았다. 2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회를 찾았다. 야당 지도부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윤 총장을 맞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뼈 있는 말을 건네며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한 우려도 잊지 않았다. 윤 총장의 표정은 경직돼 있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을 예방했을 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야당 지도부만 예방한 윤 총장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는 추후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스트레스 해소나 건강관리, 삶을 윤택하게 해줄 여가활동으로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운동. 아무런 운동도 하고 있지 않으면 자기관리에 소홀한 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이미 우리 일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올바른 운동’의 개념과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바른 운동을 위한 가이드’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자신의 몸 상태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종목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한 이해 없이 막연히 ‘하면 좋겠지’ 하고 시작한다면, 근육파열이나 골절 같은 즉각적인 부상은 물론, 피로 골절이나 스포츠 빈혈 같은 만성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별걸 다 기억하는 작가 한지은의 시간 여행 <별걸 다 기억하는>은 잊고 지냈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197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를 지나 1990년대에 어른이 된 그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철 지난 유행가를 자연스레 따라 부르고, 누군가가 슬쩍 던진 옛날이야기에 할 말이 많아진 옛날 사람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저자가 풀어놓는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소독차를 따라갔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화장실 귀신에게 빨간 휴지를 달라고 해야 하나 파란 휴지를 달라고 해야 하나 고민하고, 봉선화 꽃잎과 분꽃 씨를 빻아 소꿉놀이를 하던 저자를 따라 시간 여행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각자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그 안에서 어린 날의 나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번지는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고, 잊고 살았던 소중한 기억을 되찾게 된다.
유튜버 보겸은 10~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올리는 영상마다 100만 조회 수를 훌쩍 넘기는 인기 유튜버이다. 보겸은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에서 직접 유튜브 성장의 단계 단계를 밟아보고 극복해본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는 서천 출신 청년이 게임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 마음을 바탕으로 얼마나 열심히 내 사람을 만들었는지, 100만 유튜버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기획부터 촬영, 홍보, 유튜브 운영까지 방법들을 모두 다 알려주고, 꾸준히 끈기를 갖고 임해야 한다는 심리적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 무장이며, 이런 것들의 가장 밑바닥에는 진정성이 있음을 강조한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고임금 일자리가 사라지는 시대, 더 이상 좋은 일자리는 찾을 수 없는가? 현재 세계 경제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일자리다. 경제발전은 물론 개인의 소득과 정부의 세금은 모두 일자리를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의 미래>에서는 기존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 일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며, 일과 일자리가 갖는 정체성의 비밀을 파헤치고 일의 보람과 의미의 실체를 밝힌다. 저자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의 상용화로 촉발되고 있는 일자리의 자동화가 특히 중산층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세계화와 디지털 경제가 자연스러운 지금,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어떻게 계층의 사다리를 걷어치우고 있는지 살핀다. 이어서 우리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불해야 했던 정치·경제·사회·개인적 비용을 역사와 통계를 통해 탐구하며, 그동안 일자리에 얽매였던 우리 삶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본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정보와 소통이 넘쳐나는 시대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길게 말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유튜브 영상도 짧아야 하고, 인터넷 기사도 한 줄 요약이 필수다. 이제 짧게 말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이자 배려가 되었다. 특히 회의나 토론 자리에서 혼자 길게 말하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빼앗고 있는 셈이다. 말을 길게 한다고 해서 잘하는 것은 아니다. 주변을 보면 굳이 길게 말하지 않고도 자신의 실력과 지식과 교양을 인정받는 사람이 있다.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인 사이토 다카시는 이렇게 말한다. “말의 양과 효과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관계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말은 인상적인 한마디인 경우가 많다.” <1분안에 말하라>는 프레젠테이션, 회의, 사과, 지시, 질문, 상담, 질책, 칭찬 등 어떤 이야기든 짧고 간결하게 1분 안에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밀도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1분 감각’을 소개한다. 1분 감각이란 불필요한 말을 제거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 유입 감염병 중 가장 흔한 ‘뎅기열’의 예방을 위한 행동지침 등 건강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인천 영종도 을왕산에서 채집된 반점날개집모기에서 뎅기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가 있었다. 검출된 뎅기바이러스는 태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99% 정도 유전자가 일치했다. 토착화? 아직 뎅기열이 토착화되지 않은 국내에서 뎅기바이러스 유전자를 가진 모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뎅기열을 매개하지 않는 반점날개집모기에서 검출된 것도 매우 특이한 일이다. 발견된 모기의 경로를 역학적으로 추정한다면, 태국에서 뎅기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던 반점날개집모기가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영종도에서 발견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이 모기가 비행기 내부나 영종도 인근에서 뎅기열 환자를 물면서 바이러스를 가지게 됐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더 나아가 이 모기가 뎅기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상태에서 국내에서 또 다른 사람을 물었다면, 해외 유입이 아닌 자국 내에서 환자가 발생하게 된다. 즉 뎅기열의 국내 유행 및 토착화의 가능성이 열린다는 의미다. 이미 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역학교실의 김혁순·최완수 교수, 이민범 박사과정 연구팀은 염증성 피부질환 동물모델에서 조절 B세포에 의한 면역조절 효과를 확인했고, 이러한 조절 B세포의 염증 억제기능은 비만세포가 관장하는 면역조절 경로를 통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신체의 항상성 유지는 외부에서 유입된 항원을 제거하려는 염증반응과 이로 인한 체내 손상 회복을 면역억제와 같은 면역관용 유도의 균형에 의해 유지된다. 대부분의 염증질환은 이러한 항상성 유지의 불균형에 의해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초래된 과민한 염증반응에 대해 면역억제 및 면역관용 유지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난치성과 만성화되는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염증성의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나 기전 연구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속가능한 근본적 치료보다는 염증현상의 완화에 그 치료효과가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건국대 연구팀은 조절 B세포가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0을 분비해 염증성 피부질환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러한 면역조절 반응은 염증성 피부질환 동물모델 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달 25일 대구광역시 중구에 소아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치유와 돌봄의 공간 ‘대구나음소아암센터’를 개소했다. 서울·부산·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대구나음소아암센터는 앞으로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필요한 경제적 지원, 전문심리상담, 집단프로그램, 소아암 정보 제공, 기부 연계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에 도움 경제적 지원·전문심리상담 등 수행 대구나음소아암센터 개소 기금은 국내 최장수 자선공연으로 유명한 ‘차카게살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이건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를 비롯해 김지윤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차카게살자에 동참한 이승환 팬 등이 참석했으며, 소아암 환자 및 가족·완치자들이 함께 참여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건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는 “매년 1500여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다”며 “대구나음소아암센터가 치료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와 가
동굴 탐방을 위해 꼭 깊은 산골까지 갈 필요는 없다. 도심에도 꽤 운치 있는 동굴이 있다.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은 국내에서 유일한 도심 속 천연 동굴이다. 수억년 세월을 간직한 동굴 옆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시내버스가 빈번하게 오가는 낯선 풍경이다. 동굴 뒤쪽에는 석회암 지형과 어우러진 탐방로가 조성되어 인근 주민이 산책로로 애용한다. 동해시 동굴로의 천곡황금박쥐동굴은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처음 발견됐다. 1996년 일반에 공개됐으니 알려진 세월은 20여년에 불과하다. 동굴은 총 길이 1510m이며 깊이는 10m에 달한다. 생성 시기는 4억~5억년 전으로 추정되는데, 810m가 관람 구간으로 개방된다. 동굴의 본래 명칭은 천곡천연동굴. 올봄 동굴 훼손을 막기 위한 개보수를 하고, 지난 6월에 천곡황금박쥐동굴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황금박쥐 서식 천곡황금박쥐동굴에는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황금박쥐(붉은박쥐)는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적어 멸종 위기종 1급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 야생동물이다. 동굴 입구에는 황금박쥐 모형이 커다랗게 장식돼 분위기를 더한다. 안전 헬멧을 쓰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면 신비한 지하 세계 탐험이 시작
그린 주변에서의 숏 게임은 세계적인 프로뿐만 아니라 아마추어들에게도 스코어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상황마다 탄도가 높은 어프로치를 구사하거나 낮게 굴리는 어프로치를 할 때도 있다. 이번에는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낮은 탄도를 기반으로 한 러닝(running) 어프로치’에 대해 알아보자. 올바른 어드레스 모든 샷이 그렇지만 러닝 어프로치를 안정적으로 구사하려면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가 중요하다. 어드레스 자세에 따라 스윙 궤도와 임팩트 자세가 바뀌므로 러닝 어프로치 특성에 맞는 어드레스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 정렬= 보통 풀 스윙 시 어드레스는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낮아지지만, 러닝 어프로치 자세는 양쪽 어깨 높이가 같도록 정렬한다. 이로 인해 가파른 스윙궤도가 만들어져 탑핑을 방지할 수 있다. 척추 각이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만큼 클럽페이스의 로프트 각도가 줄어들어 공이 뜨지 않는 낮은 탄도가 만들어져 러닝 어프로치를 쉽게 할 수 있다. 그린 주변에서의 숏 게임 스코어 관리에 가장 중요 ▲체중 정렬= 이러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게 되면 왼발에 체중이 60% 이상 실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