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4 01:01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인 이모씨는 겨울철이면 레깅스와 부츠를 매치한 코디법을 자주 선택한다. 가죽부츠나 어그부츠 같은 신발은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발이 시려운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의상이나 정장과도 잘 어울려 패션감각을 뽐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씨는 얼마 전 회사 동료들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창피를 당해야 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에 갔는데 부츠를 벗자 스타킹에서 발냄새가 심하게 나 회식 내내 동료들로부터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씨의 경우처럼 겨울철 여성들은 말 못할 고민이 있다. 바로 통풍이 되지 않는 목이 긴 부츠와 스타킹 안에 감춰진 발냄새다. 흔히 남성들이 안고 있는 고민으로 여겨지는 발냄새가 겨울철만은 여성들의 고민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발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발냄새는 발에서 발생한 땀이 세균과 함께 각질층을 분해시키면서 ‘이소 발레릭산’이라는 악취성 화학물질이 발생하며 나타난다. 여성들이 애용하는 스타킹은 신축성이 있는 나일론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통풍에 취약한 단점이 있으며 가죽부츠나 어그부츠도 역시 종아리 등 다리를 감싸는 형태이기 때문에 발에서
심동길 남·1981년 11월9일 인시생 문> 1983년 7월22일 해시생의 아내와 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아내와는 만족을 못하고 자위행위로 해결을 합니다. 궁합이 나빠서인지 악연인지요. 답> 부인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악연도 아니며 궁합에도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귀하의 정신적인 면에 문제가 있습니다. 전문의의 도움으로 깨끗이 해결됩니다. 부인은 귀하에게 현모양처로서 오히려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귀하의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어서 항상 신경이 예민해 있고 필요 이상의 신경소모가 많습니다. 대범성과 적극성을 기르세요. 직장에서도 소외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면에 처세도 매우 중요합니다. 양미선 여·1986년 8월22일 오시생 문> 남자친구를 몇 번 사귀어 보았으나 성관계만 맺으면 제가 싫증을 느껴 곧 헤어지게 됩니다. 불감증인지 아니면 아직 저의 연분을 못 만난 것인지요. 자신이 없습니다. 답> 귀양은 정조관념이 약한 것도 문제지만 너무 현실에만 치중하여 낙천적인 생활이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류계의 운명이므로 귀양의 앞날은 가정주부로 정착되지 못하며 결국은 혼자 살게 됩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는데 은퇴 연령은 점점 낮아지는 요즘, 50세 이상 시니어 창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평생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하려니,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에 재취업 등 다른 수단이 여의치 않은 중·장년층들이 인생 2막을 위한 선택지로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창업실패율이 50%를 훌쩍 넘어서는 현실에서 직장생활만 했던 시니어들이 창업에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별다른 준비도 없이 은퇴하자마자 쫓기듯 창업부터 하고 보는 것은 금물. 계획을 가지고 차근차근 창업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서울 논현동 영동시장 부근에서 자연냉각 크림생맥주전문점 ‘플젠’(www.plzen.co.kr)을 운영하고 있는 박종성(53)씨는 퇴직 후 맥주전문점을 창업했다. 맥주전문점을 선택한 이유는 맥주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메뉴라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퇴직 후 생계를 위한 창업이었고 경험도 없는 초보자였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인지 여부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업종 선택시 안정성이 우선 별다른 장사 경험이
프리미엄 샌드위치 레스토랑 ‘퀴즈노스 서브’가 지난해 12월12일부터 올해 1월5일까지 진행한 ‘새해 소망트리’ 이벤트에 가장 많이 접수된 사연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경제 위기로 인한 취업 불경기의 사회를 반영하는 듯 소망카드의 내용은 주로 취업(38%), 경제(19%)와 관련한 항목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건강(15%), 다이어트(9%) 등 다양한 내용의 소망카드가 접수되었다. ‘소망트리’ 이벤트는 매장 내 트리에 새해 소망을 작성하여 달아주는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퀴즈노스 서브의 연말 연례 행사로 연말에 접수된 소망카드는 다음해 연말에 다시 이메일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되어 한 해의 소망이 이루어졌는지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뜻 깊은 이벤트다. 퀴즈노스 서브 브랜드의 국내 런칭 이후 매년 연말 진행되어 5회째를 맞은 ‘소망트리’ 이벤트는 매번 참여 고객이 늘어 이번 행사에는 지난 행사 대비 5배에 달하는 약 3만 명이 참가했다. 퀴즈노스 서브 관계자는 “퀴즈노스 서브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소망트리’ 이벤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이벤트로 고객들을
‘이효리도 하고 나온 저 목걸이.’ 인기 연예인들이 드라마나 무대에서 화려한 장신구를 하고 등장한 후에 입소문을 타면서 알려진 그 고가의 가격에 새삼 놀라기도 한다.이러한 유행 아이템들을 벤치마킹하여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이는 저가형 액세서리 전문점 ‘못된고양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못된고양이는 대부분의 상품을 제조, 생산, 관리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저가형 액세서리 전문점이다. 고등학생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고객층을 폭넓게 보고 1000원부터 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귀걸이와 목걸이, 핸드폰 케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못된고양이는 제품에 니켈이나 납 같은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최소화하였다. 액세서리 등에 ‘골드필드침’을 사용하여 알레르기에 약한 여성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쿠폰제를 통한 홍보 전략도 내세우고 있다. 5000원 이상 구매 시 쿠폰을 발급해 일정 부분 쌓이면 다음 아이템 구매 시 이용가능하다. 20여 년 동안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점포운영 및 체크리스트 기법을 통해 가맹점에 노하우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건웅 못된고양이 차장은 “매장 내 분위기를 리뉴얼 할
도심 속 바이킹 ‘펀 비어킹’ 다양한 방법 통해 오감 만족 음주문화의 개념이 변하고 있다. 단체회식이 줄어들고 소소하게 몇 명씩 보여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좋은 음식과 좋은 술 한잔을 간단히 걸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 이제 고객의 체크리스트에 들기 위해서는 음식의 맛과 다양한 메뉴, 질 높은 서비스는 기본이고 해당 브랜드만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이벤트로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한다. ‘도심속의 캐리비언’이라는 슬로건으로 탄생한 ‘펀 비어킹’은 현대인들의 효율적인 음주문화 선도 브랜드가 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펀 비어킹의 익스테리어,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는 바이킹을 보자면 자신도 모르게 ‘캬~ 맥주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매장 직원들의 유니폼은 모두 밝은 하늘색 마린룩으로 통일했다. 인테리어 소품 역시 바이킹, 해적선 등 바다와 연관된 것으로 꾸며 고객들이 시각적 재미와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했다. 감성마케팅 기법을 인테리어에 효율적으로 활용한 전략이다. 더불어 펀 비어킹은 본사에서 직접 최신 음악과 뮤직비디오, 영화예고편을 각 매장에 송출시켜주는 HBS-TV로 타 업소와 확연한 차별화를 이루었다. 프랜차이
2012년 임진년 설 연휴가 끝나면서 용(龍)될 부동산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아파트나 토지 등 ‘시세차익형’ 투자상품보다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틈새상품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아파트, 토지 등 시세차익형 인기 떨어질 전망 시장 장기침체 영향 소액 투자 대상 부상할 듯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점포형상가, 중·소형 빌딩 등 직접투자와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부동산펀드, 부동산부실채권(NPL) 등 간접투자 상품이 틈새 투자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시장의 장기간 침체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를 통한 ‘시세차익’방식을 벗어나 소액으로 다양하게 투자이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대상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입지선정 상당히 중요 교통 요충지 선택해야 아파트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지 않은 공급물량이 예정되어 있어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니면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임대수익형 부동산
아파트 분양 급증…28만4923가구 준공 물량은 감소…33만8813가구 착공이 가장 많아…42만4269가구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공급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는 전국 28만4923가구로 2010년보다 41.8% 증가했다고 1월25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2008∼2010년) 평균 대비 24.5% 증가한 수치다. 지방은 전년대비 115.9% 증가한 16만5000가구가 분양됐다. 최근 3년 실적과 비교하면 81.3% 증가한 수치다. 부산, 대전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많이 증가한 탓이다. 반면 주택시장이 부진했던 수도권은 12만415가구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다만 서울은 3만8390가구가 분양돼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 준공 물량은 총 33만8813가구로 2010년의 34만6765가구에 비해 2.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만5093가구)이 전년 대비 56.1% 증가한 것에 힘입어 수도권 전체 18만7284가구로 전년(18만6895가구) 대비 0.2% 늘었으나 지방은 15만1529가구로 전년(15만9870가구) 대비 5.2%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1만5811가구, 아
“MB 참 못하죠?”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월25일 지역구 상인에게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며 총선 표심잡기에 나서. 홍 전 대표는 지역구 상인들을 만나 “장사가 잘 안 돼서 어떻게 해요?”라고 물어. 이에 한 상인이 “어떻게 하겠어요? 나만 안 되는 게 아니고 다 안 되는데요”라고 애써 자위하자 홍 전 대표는 즉각 “대통령이 참 잘 못하죠?”라고 말했고 이 소리를 들은 상인은 폭소를 해. 이어 물가 폭등을 지적하는 상인들의 하소연에는 “잘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연신 고개를 숙여. -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기자 뒷수갑은 처음”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1월25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상호 MBC 기자가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고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다가 체포된 것과 관련 “저도 전두환 집 앞에서 추징금 전액 내라고 항의 시위한 적 있지만 기자를 뒷수갑 채우는 일은 처음 봤습니다”라고 힐난. -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 “‘나 착한 아이 될게요’ 하지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1월26일 비대위가 반말-욕설 금지 등 8가지 대국민 약속을 내놓은 데 대해 “쇼하기로 작정했나, ‘나 착한 아이 될게요’ 하지요”라고 비아냥. 전 의원은 이
이대 라인 민주통합당이 사무총장이 총선기획단장을 겸임하는 관례를 깨고 4선의 이미경 의원을 임명. 이 단장은 한명숙 대표의 이화여대 후배이자 오랜 측근으로 한 대표의 강력한 요청으로 선임. 특히 이 단장이 책임지고 있는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는 소속 위원 다수가 한 대표 직계로 분류되는 이대 출신이 다수 포진. 이번 인사를 두고 당내에선 ‘이대 라인’의 급부상과 ‘여성 우대정책’의 강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쇄신파의 애환 한나라당 비대위에서 재창당을 강력하게 주장한 쇄신파 의원들은 박근혜 위원장이 “재창당은 없다”고 가능성을 한마디로 일축하고 쇄신만 강조하자 말도 꺼내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한 비대위원은 박 위원장의 재창당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의식했는지 기자들에게도 재창당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도 익명 처리 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어. 당내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쇄신파들의 애환이 깊다고.
지난 1월23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천변이 매서운 추위로 꽁꽁 얼었다. 이날 추위를 잊어버린 아이들이 사륜구동 오토바이에 연결된 리어카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838호>
“담합은 해사행위”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1월25일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담합행위 근절 강조. 김 부회장은 “담합은 명백한 해사행위”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근본 원인을 점검하고 근절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각 계열사 차원에서도 사장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담합 근절을 위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 - 김순택 삼성그룹 부회장 “아이디어가 기회”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1월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경쟁력 포럼(GCF)’에 참석해 사내 기업가 정신 강조. 홍 부회장은 “아이디어가 경험적 지식의 틀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가치를 알아보고 발전시키면 새로운 기회가 된다”며 “이런 아이디어를 기존 잣대로 평가하기보다 발전시켜 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해. -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직원들이 신나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1월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0회 휴넷 골드명사특강에서 ‘또또사랑과 창조혁신’을 주제로 강연. 윤 회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이 나야 일을 잘 한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 사업에 성공하는 길”이라며 “직원들이 신나려면 지시나 명령을
떨고 있는 증권가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검찰 수사로 또 다시 찬바람이 부는 모습. 지난해 스캘퍼 문제로 대대적으로 수사를 받았던 증권사들이 이번엔 BW를 둘러싼 비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최근 검찰은 지난해 연말부터 BW 발행을 대행하면서 해당 기업으로부터 최고 8억원대의 뒷돈을 챙긴 4개 증권사 임원과 실무자들을 줄줄이 구속하고, 수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무서운 고객 A사가 고객의 항의 방문으로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A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이 고객은 A사가 자신에게 고지도 하지 않은 채 갑자기 사용료를 올리고 돈을 통장에서 인출했다고 주장. 처음엔 전화로 A사에 문의했으나 상담원의 성의 없는 답변과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직접 방문해 강력히 항의. 그래도 성에 안찬 고객은 매일 같이 회사로 출근(?)해 담당 부서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일요시사=박민우 기자] 왕성한 대외 활동을 했던 A회장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칩거에 들어간 모양새. 지난 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 이유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장님’은 왜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그의 빈자리엔 갖가지 추측만 무성하다. 활발한 대외행보 중단…연말부터 돌연 ‘잠행모드’ “두문불출 왜?” 은둔 이유 두고 갖가지 추측 난무 그동안 활발한 대외 행보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A회장. ‘은둔’과 거리가 멀었던 그가 갑자기 ‘문고리’를 걸어 잠갔다. A회장은 기자간담회나 각종 언론의 인터뷰에도 자주 응해 소신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연말부터 바깥출입을 자제하더니 올해 들어 전혀 움직임이 없다. 공식석상 등 외부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실상 칩거에 들어간 것이다. A회장이 돌연 ‘잠수’를 타자 은둔 배경 등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를 정리하면 4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사정’ 분위기 감지? 우선 업무 집중이 두문불출 이유로 꼽힌다. 극심한 불황을 돌파하려는 의지로 외부 활동보다는 내부 경영에 전념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A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그룹은 지난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세배 받긴 싫어, 세배 돈 받긴 좋아, 한 살 먹긴 싫어, 떡국 먹긴 좋아”. 과거 모 통신사 광고를 떠올리며 설날 ‘한 살 먹기 싫어’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3박4일 연휴와 푸짐한 음식은 기다려지지만 ‘해 놓은 것도 없는데 나이만 자꾸 먹는다’라는 생각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진다. 2012년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이 서럽다고 말하는 이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 “미래에 대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막막해” 여성 “나보다 어린 친구에게 이성관계서 밀려” 38세의 H씨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서럽다. 주름도 늘기 시작하고 머리도 예전처럼 회전이 안 되는 느낌이다. 체력도 어쩐지 작년 보다 떨어지는 듯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설을 앞두고 우울증까지 밀려온다. 친척과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그 나이 먹도록 ○○(결혼·출산 등) 안 하고 뭐했니’ 라는 제일 듣기 싫은 말을 들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H씨는 “이뤄 놓은 것 없이 또 나이를 먹는다는 생각에 지난해 말부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결혼도 늦어진 마당에 어리고 예쁜 여자들에게 밀려 자신감마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설날에 집안 어른들을 어떻게 뵐지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금년 도입 예정인 정부정책 중 미혼 남성들은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를 가장 반기고, 여성은 영유아 무상보육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 ‘소형주택공급’ 여 ‘영유아무상보육’ 환영 예비 신랑신부가 고대하는 소식? ‘집값하락’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정부 정책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영유아 무상보육’(남 33.1%, 여 38.6%)과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남 37.8%, 여 21.7%), ‘양극화 해소’(남 23.6%, 여 28.4%) 등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 특히 남성은 ‘소규모주택 공급확대’가 ‘영유아 무상보육’과 ‘양극화 해소’ 등에 우선했고, 여성은 ‘영유아 무상보육’에 대한 관심이 ‘양극화 해소’와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 등의 정책에 앞섰다. ‘결혼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금년 가장 희망적인 사회 여건 변화’로는 ‘집값 하락’(남 30.7%, 여 33.9%)을 첫손에 꼽았다. 그 뒤로는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직장 다니기 힘든가요? 지치고 힘든 직장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직장인 활력소 Best 5’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다. 1위는 월급날, 5위는 모든 이의 꿈 ‘로또’ “월급날 칼퇴근하면 최고의 날” 폭풍공감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직장인 활력소 Best 5’라는 제목의 글에는 1위 월급날부터 5위 로또까지 이미지와 함께 소개돼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또한 이 게시자는 각각의 활력소마다 짧은 설명을 덧붙여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1위를 차지한 월급날에는 “카드 값에 쩔어 사는 사람에겐 월급날도 우울할 수 있다”, 2위 점심시간?퇴근 시간 “어떤 말에도 뒤돌아보지 말고 튀어 나가는 것이다”, 3위 메신저로 수다 떨기 “투명도 조절은 필수”, 4위 담배?커피 타임 “뜻있는 동지들과 함께 막간을 이용하여 깔끔한 담배 한 모금과 달달한 자판기 커피를 곁들인 뒷담화”, 5위 로또 “아무리 생각해도 로또만이 살길이다” 등이다. 한편 이같은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공감”,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누가 내 이야기를 적어놨지?”, “공감 안 된다면 직장인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