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02:01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의 염증이나 탈구로 인해 통증과 잡음이 생기고, 입을 벌리는 데 장애가 있는 질환을 말한다.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턱 주변에 발생하는 미세한 통증에서부터, 입을 크게 벌릴 때 ‘딱’하는 소리가 나거나 심한 통증으로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는 증상과 관련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턱관절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5만3000명에서 2019년 41만4000명으로 17.1%(6만1000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0%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15년 14만1000명에서 2019년 16만8000명으로 19.0%(2만7000명) 증가해 여성 증가율 15.9%보다 높았다. 여성↑ 2019년 기준 턱관절장애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 보다 1.5배 높았다. 전체 41만4000명 중 20대가 27.7%(11만4000명)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6만6000명(16.0%), 10대 이하가 5만7000명(13.9%)의
지난 25일 0시. 서울시장 후보들이 신발 끈을 동여맸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으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차량기지로 향했다. 민생과 코로나19를 서울시 선결과제로 꼽은 것이다. 이들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2021시즌을 앞두고 기대되는 신인을 조명해본다. KLPGA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인으로는 김재희와 정지유가 꼽힌다. KPGA에 정식 데뷔하는 김민규도 최고의 신예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신인들 중 김재희를 최고의 기대주로 뽑았다. KLPGA는 김재희에 대해 “2021시즌 명실상부한 신인 기대주 1순위로 손꼽히는 김재희는 지난 시즌 드림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누적 상금 1억원을 돌파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대 만발 김재희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골프 연습장을 방문했다가 레슨 프로의 추천으로 골프에 입문했다. 어린 시절부터 골프에 소질을 보인 김재희는 2018년에 국가상비군에 발탁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KLPGA 정규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2019’에 출전해 각각 13위, 15위에 오르는 등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효주, 이정은6, 최혜진, 유해란에 이어 ‘슈퍼 루키’의 계보를 이어갈지 골프계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병원에 긴급 호송됐다. 우즈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15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에 긴급 호송됐다. LA 카운티 경찰 당국은 서면 성명을 통해 사고 지점은 롤링 힐스 스테이츠와 란초 팔로스 버디스 지역 인근이라고 전했다. 우즈가 유일한 사고 차량 탑승자였으며 다른 차량과 충돌은 없었다고 전했다. 차량은 크게 파손됐으며,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현지 지역 방송은 헬기를 띄워 사고 현장 상공에서 심하게 훼손된 차량을 촬영해 보도했다. 사고 차는 주행 도로에서 약 9m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워있었고,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구겨진 모습이었다. 우즈는 사흘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우즈의 트위터 계정에는 “타이거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로 옮겼으며 오늘 아침 부상들에 대해 후속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지금 회복 중이며 기분이 좋다”는 글이 게시됐다. 자동차 전복 사고로 긴급 수술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에 도전했지만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경훈은 지난달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미국의 브룩스 켑카(19언더파 265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경신했지만, 우승 문턱에서 1타차를 극복하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이경훈은 지난 2019년 4월 열린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경훈은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고, 11번 홀(파4)에서 티 샷 미스를 범하며 결국 보기가 기록됐다.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한 이경훈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켑카가 17번 홀(파4)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시키며 이경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승원 남·2001년 2월26일 자시생 문> 부모님과 뜻이 안 맞고, 형제들과도 불화가 심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진로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잡념이 많고 마음이 떠 있기 때문에 외로움을 겪게 되고, 그런 생활이 누적되어 부모 형제와의 불화도 겪게 됩니다. 본인의 잘못입니다. 초년운이 좋지않아 어쩔 수 없습니다. 신경성이 원인이니 정신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문의를 찾아 도움을 받으세요. 부모님과의 갈등은 귀하의 나태함과 우유부단함, 끈기없는 행동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대학운은 좋지 않으나 전문대에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과를 선택해 기계나 금속 계통에 뜻을 두세요. 사회운이 좋아서 짧게 배워도 크게 이룰 수 있습니다. 심서영 여·1986년 7월19일 진시생 문> 1983년 9월 축시생의 남편이 사업 실패로 유서를 남기고 행방불명되었습니다. 생사를 파악할 수 없는데, 지금의 고통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답> 수명은 팔자에서 가늠되므로 말과 같이 죽음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남편은 지금 생존해 있으며, 다만 먼 거리에서 고통을 견디며 새로운 도전에
외식시장에서 분식집의 인기는 꾸준한 편이다.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분식전문점은 언제나 고객들로 북적인다. 과거처럼 한상차림으로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 한식당을 찾는 외식 문화는 서서히 사라져 가고, 분식집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자 하는 수요층이 점점 더 두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분식집은 한식뿐 아니라 간단한 양식도 판매해 고객의 선택 폭이 넓은 점도 그 인기의 이유가 된다. 젊은층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분식집을 찾는 경우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떡볶이 이처럼 대중에게 가장 인기 있는 떡볶이, 오뎅, 튀김, 돈까스, 치킨, 우삼겹, 무뼈닭발 등 다양한 분식 메뉴를 4가지 세트로 판매하는 배달전문점 ‘4TOP분식’이 창업시장의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맛과 푸짐한 양에 반한 고객들의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자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떡볶이 등 분식의 주 고객층인 청년들이 자신이 잘 아는 업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4TOP분식의 메뉴 구성은 대중에게 인기 있는 메뉴에 한정해 단순하게 짜여 있다. 조리도 간편하고 배달에 최적화되어 있어 초보자인 청년 창업자가 선택하기에 안성맞
코로나19로 많은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호황을 누리는 산업도 있다. 가구·인테리어 업계가 특히 그렇다.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가구 구매나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발표한 ‘리빙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전국 2050 남녀의 과반수(53.4 %)가 코로나19 이후 인테리어 변경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인테리어를 변경한 장소는 거실과 침실이 각각 56.9%, 49.6%로 조사됐다. 두 장소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경험자들이 주로 재택근무를 한 곳이기도 하다. 재택근무 등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수요가 높았다는 것이다. 거실, 침실, 서재… 재택근무 공간 변경 재택근무를 한 비중은 약 31% 정도로, 남성 30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재택근무 시 주로 근무하는 장소는 거실, 침실, 서재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는 침실에서, 30대 또는 50대는 서재에서, 40-50대는 거실에서 근무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로나19 이후 인테리어를
식품·외식업계에서 색다른 조합의 메뉴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메뉴 간의 콜라보 등을 통해 익숙하지만 낯선 신개념 메뉴를 속속 출시하며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1월 ‘포테킹 후라이드’를 출시하며 프라이드 치킨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bhc치킨의 포테킹 후라이드는 육즙 가득한 치킨에 얇게 썬 국내산 감자를 묻혀 튀겨내 치킨의 바삭함과 감자의 담백함을 모두 살린 올해의 첫 신메뉴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치킨과 감자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기존 프라이드 치킨을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으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외식업계 밀레니얼 세대 공략 bhc치킨, ‘포테킹 후라이드’출시 GS25는 국물요리의 마무리에 밥을 말고 죽과 누룽지를 후식으로 즐기는 등 쌀을 선호하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을 반영해 지난해 누룽지탕면을 개발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꼬꼬누룽지탕면’은 ‘참깨누룽지탕면’에 이은 누룽지라면 시리즈 2탄
올해로 착공 3년 차를 맞이하는 ‘신 골드라인’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순항을 하고 있다. 2019년 9월 착공한 이후 만 1년이 된 시점에서 경기 광명시와 화성시, 서울 금천구의 아파트 값이 1년 새 2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산선은 3조3465억원을 들여 안산·시흥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44.7㎞ 구간에 광역철도를 놓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나 노선 길이 등 여러 측면에서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노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 핵심 노선으로 총 15개 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 6곳의 환승역이다. 영등포역(1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신풍역(7호선), 광명역(1호선), 석수역(1호선), 시흥시청역(월곶판교선)이 사통팔달의 환승역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당장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가 있는 영등포구, 구로디지털단지가 있는 구로구, 상대적으로 교통 소외 지역이던 서울 금천구와 경기 안산, 시흥 지역을 서울 도심으로 곧장 연결한다는 기대가 크다. 예정대로 2024년에 개통되면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여의도
서울은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다. 도심 가득한 마천루와 한강을 따라 성냥갑처럼 들어선 아파트 단지가 밤이면 형형색색 불빛을 내뿜으며 화려한 풍경을 연출한다. 서울에 야경 명소가 많지만, 큰 발품 들이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뜻깊은 장소를 꼽으라면 청운공원 윤동주시인의언덕이 떠오른다. 서울 도심에서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자하문고개 정상에 자리하는데, 언덕에 오르면 경복궁과 시청, 종로 일대와 N서울타워까지 보인다. 윤동주는 김소월과 더불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로 시작하는 ‘서시’는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외웠을 법하다. 1917년 만주 북간도의 명동촌에서 태어난 윤동주는 1941년에 서울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대학 영문과에 입학한다. 도시샤대학 영문과로 옮긴 그는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경에 체포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다 1945년 2월에 생을 마감한다. 윤동주소나무 윤동주의 첫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유고 시집으로 발간됐다. 생전에 이 시집을 펴내고자 한 그는 서문으로 서시를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가 3월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세계 암 발생 1위에 오른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초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 저널에 게재된 해외 논문에 따르면 2020년 한 해간 전 세계적으로 약 193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1000만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가장 흔히 진단되는 암에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위암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폐암 제쳐 특히 유방암은 대부분 여성에게서 발병하지만 전체 암 발생 사례의 11.7%로, 기존 20년 동안 1위의 자리를 지키던 폐암(11.4%)을 제치고 새로운 1위로 등극하며 암 환경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유방암 예방 및 유방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기준 연간 2만3000명의 새로운 유방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10년간 약 2배가량 급격히 증가했다. 유방암 발생의 증가 요인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고지방과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한 비만 등으로 에스트로겐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도 ‘엑스레이상으로는 뼈에 문제가 없다’며 찜질이나 진통제를 처방해주는 게 다예요.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다시 아프고….” “만성 어깨결림 때문에 전기치료랑 마사지를 받고는 있는데, 효과는 잠깐이더라고요. 언제까지 치료를 다녀야 하나 막막하죠.” 목이나 어깨가 결릴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목과 어깨의 아픈 부분을 누른다. 그러면 통증은 멈춘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다시 시작된다. 그 이유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통증의 진짜 원인이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픈 부위를 백날 치료해봐야 소용없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 치료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 책 <통증이 사라진다!>는 15년 동안 5만여명이 넘는 만성 요통 환자를 완치시킨 통증치료사의 그동안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일본의 국가공인치료사인 저자는 통증의 근원을 바로잡는 치료술을 표방하며 정체원을 설립했다. 이 정체원은 현재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환자가 찾아오는 통증치료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체원을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최근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대중이 브랜드 평가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그 평가 기준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대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모바일 등을 통해 평가, 홍보, 마케팅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능동적 행위자로 진화했다. 이제 대중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브랜드, 즉 평판 좋은 브랜드가 성공하는 ‘평판의 시대’가 되었다. 한은경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한 12인의 국내 대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저술한 <브랜드 평판 혁신 설계>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브랜드와 이해관계자 그리고 평판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설계한 새로운 브랜드 평판관리 전략서다. BTS가 빌보드를 점령한 저력은 무엇일까? 넷플릭스가 글로벌 미디어기업으로 도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 답으로 평판을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풍부한 사례와 살아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평판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연예인, 인플루언서, 유튜버, 미디어, 온라인쇼핑몰, 증권사, 교회, 도시, 국가, 대통령 등에 적용해 최고의 브랜드를 만드는 노하우를 전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인 저자가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원이 인간의 마음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식물이 정신 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밝혀낸 책이다. 막연하게 식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심 속 공원을 걷기만 해도 마음의 정화를 느낀 사람들이라면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저자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전쟁 트라우마를 원예 활동으로 회복한 할아버지 이야기를 실마리 삼아, 원예가 인간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는지 탐구해나간다. 우울, 공황, 트라우마, 불안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사례자들을 만나 식물이 어떻게 그들의 마음을 바꾸고 궁극적으로는 삶을 변화시켰는지 직접 듣는 한편, 신경과학적, 진화론적인 측면에서도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들을 밝혀낸다.
유발 하라리가 추천해 화제를 모은 책이자 전 세계 16개국에서 출간 예정인 <리볼트>는 세계화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가 처한 현실을 고발하는 르포르타주이다.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기자이자 이스라엘의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 소콜로프상을 받은 이 책의 저자 나다브 이얄은 10여년에 걸쳐서 세계화 이후 서로 다른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취재하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저자는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고자 하지 않았던 세계화에 대한 진실에 접근함으로써 오늘날의 세계화가 왜 지속 가능하지 않은지를 낱낱이 파헤치고자 한다. 세계화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삶을 기자의 눈을 통해서 날카롭게 분석하고 묘사해 읽는 이로 하여금 세계화의 이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에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을 일군 창업자와 CEO, 주식 시장에서 불꽃 같은 성공 신화를 쏘아 올린 투자자,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온 최고 지성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 그룹의 창업자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지난 5년에 걸쳐 당대 최고의 인물 31명을 인터뷰해 그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이 책에 망라했다.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워런 버핏, 팀 쿡, 오프라 윈프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등등 자기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인물들이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일과 삶, 성공에 관한 지혜로운 통찰을 들려준다.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합의가 끝내 결렬되면서, 단일화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여론조사 문구와 방식에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논의를 더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반면 범여권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중앙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나와 그리스도 안에 흐르고 있는 피 묻은 사랑 이야기, 이 사랑 이야기는 곧 나의 결혼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창세기에서 시작된 결혼 이야기를 필두로 성경 속 웨딩스토리를 살핀다.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놀라운 비밀인 그리스도,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에 흐르고 있는 사랑. 그것은 곧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다시 오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로서의 삶을 준비하게 한다. 에베소서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가 곧 부부라는 놀라운 비밀과 함께, 부부관계에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있고, 이 비밀이 성경 곳곳에 나타나 있음을 저자는 보여 준다. 이 책은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를 더 깊이 인식하고, 복음의 진수를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힘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성경 말씀을 통해서 ‘새 힘’을 얻을 수 있다. <말씀 챙김>은 하루 15분씩, 1년 52주 동안 성경 말씀을 묵상하도록 구성한 책이다. 이 책의 순서대로 ‘하루 말씀’을 읽어가다 보면, 1년에 성경 1독을 할 수 있다. 매주 묵상 포인트와 적용 포인트, 기도문과 말씀 구절, 생각거리 등을 수록하여 매일 성경 묵상하는 것이 어려운 초신자는 물론 깊이 있는 묵상을 바라는 신앙인들에게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즐거움을 준다. 또한, 이 책이 더욱 특별한 것은 바로 ‘여성을 위한’ 성경 묵상집이라는 점이다. 저자 킴벌리 D. 무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 있는 임마누엘 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침례교단의 첫 번째 여성 목사였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서의 삶은 물론 여성들의 영혼을 살리며, 상처 입은 곳에 하나님의 치유를 깃들게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 묵상과 적용은, 특히 아내로, 엄마로, 딸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